쇼트트랙 짬짜미 정리

1. 짬짜미가 뭐냐 -> 팀 먹고 같은 팀인 선수들 의도적으로 밀어주기 하는 거, 승부 조작 내지 설계라고 보면 됨

2. 짬짜미를 어캐하는데?

짬짜미는 남들 모르게 일부 사람이나 기관, 조직, 기업이 자기들끼리 하는 약속을 말한다. 일반적인 경우 부정적인 약속을 일컫는데 법적인 용어로 ‘담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교복시장을 들 수 있다. 중, 고등학생 교복을 생산하는 업체는 국내에 많지 않다. 그 업체들이 서로 입을 맞추어 특정 시점부터 일제히 판매 가격을 올린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모든 업체들이 가격을 올렸으므로 비싸진 가격에 구매할 수밖에 없고, 판매한 업체들 입장에서는 올린 가격으로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자신들만 비싸게 파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업체들도 함께 비싸게 파는 것이므로 소비자를 잃을 염려도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은 행위가 바로 담합인데, 이는 법으로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실제로 교복제작 업체와, 아이스크림 제조업체들의 담합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되어 많은 벌금이 부과되었다는 뉴스를 찾아 볼 수 있다. 이런 짬짜미, 담합은 소수의 업체들이 특정 시장의 매출 대부분을 차지한 경우에 일어날 수 있다. 모두가 한 결 같이 입을 맞춰야 하는데 관련 업체가 많을수록 맞춰야 하는 입이 늘어나기 때문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다.

-> 팀 먹은 선수 여럿이 한 사람만 마킹하면 되는거

3. 이번 남국대 짬짜미 멤버가 누군데?
-> 이번 남국대 선발전 한정해서는 곽윤기 빼고 남은 네명 전부 다 짬짜미 멤버 / 근데 곽윤기도 예전에 짬짜미 전력 있음

4. 짬짜미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했는데?
-> 계주 멤버 한 자리를 두고 김동욱 선수랑 박인욱 선수가 경쟁 중이었음. 둘 다 나이가 꽤 있어서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못 따면 군대 가야 하니까 사실상 선수 생활 달린 중요한 대회였음. 국선은 1,2차 나눠서하는데 그 전부터 계속 짬짜미하다가 2차때 대놓고 5:1로 짬짜미를 함.

여기서 5 = 김동욱 밀어주기 멤버(김동욱 이준서 황대헌 박장혁 한승수)
1 = 박인욱

그래서 황대헌을 중심으로 잘하는 선수들이 박인욱 한 명만을 마킹해서 김동욱이 이기게 도와주고 이걸로 포인트 딴 김동욱이 박인욱과 승점 동률을 만듦.

쇼트 국선은 2차 우선룰이 있어서 결국 동점이지만 김동욱이 국대를 갔고 박인욱은 올3월 군대를 감.

5. 짬짜미를 왜 하는데?
-> 같은 소속팀이거나 코치들끼리 친분 있거나 선수들끼리 친분 있으면 하는 거임.

6. 근데 왜 이번에 특히 말 나옴?
-> 일단 5:1 이라는 거 자체가 좀 역대급이었고 5:1 경기 끝나고 대놓고 편 짰다는거 티내는 듯이 5명이서 막 하이파이브하고 세리모니하고, 5명이 전부 같은 소속팀도 아니었고 팀 섞인 연합이었는데 막 서로 코치들한테까지 하이파이브하고 염병함. 그래서 피해 입은 선수가 인스타 올림

 

곽윤기 도박 허벅지 짬짜미 논란 관련 정리

1. 곽윤기 짬짜미

지난 2010년 곽윤기는 불미스러운 일로 국가대표에서 제외된 일이 있다.

 

당시 보도된 바에 의하면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4일 상벌위원회 결과가 담긴 등기 우편을 받았다. 곽윤기와 이정수 모두 자격정지 3년 통보를 받았다라고 했다.

엄청난 실력을 가진 그에게도 오래 전에 '짬짜미'와 관련된 짙은 얼룩이 남아있었다.

'짬짜미'란, 2009년 대표선발전 1,000ｍ 준결승에서 두 선수가 서로 도왔다고 판단된다는 것이다. 담합을 했다는 것이다. 

당시에 곽윤기는 국대 승선이 거의 확정이 된 상황이었지만 이정수 선수는 불안한 상황이었다. 그때 준결승에서 이정수와 한 조에 편성이 된 곽윤기. 이때 이정수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 3,000미터 종목에는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정수 선수는 코치에게 부탁해서 곽윤기가 자신을 도와줄 수 있도록 조율을 해서 올림픽 1,000미터 종목을 양보해주도록 약속을 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정수를 결승에 올리기 위해 자신의 몫은 다 한채 준결승에서 탈락.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발생을 하고 말았다. 올림픽 1,500미터전에서 이정수 선수가 우승까지 해버리고 말아버렸다. 코치 입장에서 보면 1,000미터 경기에 이정수 선수를 안 보낼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코치, 이정수선수, 곽윤기선수는 세계선수권으로 양보를 할 것으로 합의를 한 뒤 곽윤기 선수는 500미터 개인전에 출전을 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주종목이 아니다보니까 준결승에서 결국 탈락하게 되는 참사가 일어나고야 말았다.

그리고 약속의 세계선수권이 다가오고 갑자기 이정수 선수는 자신이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까지 보인다. 곽윤기선수는 당연히 반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지난 2014년 곽윤기는 지하철 여행을 떠나며 옆에 앉은 여성의 허벅지를 함께 찍어 올린 적이 있다. 자신의 허벅지보다 더 튼실해 보인다는 내용이었다.

이와 관련해서 누리꾼들이 여성 비하 내용이라면서 지적을 했다.

곽윤기는 아는 동생과 장난을 친 것이라고 바로 해명을 했다. 

 

3. 곽윤기 도박

곽윤기가 직접 도박을 했던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도박으로 제외된 대표팀 대신에 입촌 대상자로 곽윤기가 이름을 올렸다. 도박과 관련된 기사에 포함이 되면서 함께 이름이 오르내리게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