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

모텔에서 겪었던 일 본문

무서운이야기

모텔에서 겪었던 일

탱녀 2022. 12. 4. 12:10
320x100
SMALL

십년정도 된 일인데

 

이십대 대학생 초반이던 나는 여자친구와 방학을 맞아서

 

전라북도 군산으로 여행을 갔었음

 

몇일간의 여행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첫 날 있엇던 모텔에서의 이야기임 이건 이상하게 여친도 기억을 못함

 

짤은 구글로 검색한 현재 군산 버스 터미널임

 

본론으로 들어갈게

 

여행계획이고 뭐고 없이 군산버스터미날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해가 기울고 서로 피곤했기때문에

 

시외버스 내리자 마자 바로 터미널 근처있는 모텔을 잡았다 (지금 틀딱이 된 나는 모텔은 절대안간다)

 

일단 숙박이 목적이라 숙박업소를 따지지 않고 근처에 있던 숙박업소로 들어갔던게 화근이였다

 

모텔에 들어가고나서 중요한 일을 ? 치르고 꿀잠자던 와중에 나는 갑자기 잠에서깻다

 

참고로 난 잠들면 아주 깊게잠들어서 누가 흔들어 깨우지 않는 이상 깨어날일 이 없다

 

그런데 옆에서 자던 여친이 뒤척이면서 일어낫는데

 

나도 그 인기척에 살짝깬것이다

 

살짝 눈을 뜨고 여친이 침대옆을 돌아서 화장실로 가는

 

그순간

 

내 눈엔 그 뒤로 검은색 그림자가 여자친구 뒤를

 

따라가는게 보였다

 

여자친구의 그림자가 아닌 따로 손발이 움직이는 검은 그림자였다. 눈코입만 없지 흡사 사람과 똑같았다

 

난 귀신도 믿지않고 과학적 근거가없느현상도믿지않지만 이건 뭔가 잘못됐다싶어

그 순간 잠에서 확 깬 나는 침대에서 뛰쳐나가 바로

화잘실로 가 문을 열려고 문고리를 돌렸으나

문이 열리지 않았다

 

그리고 그 안에서 중년의 남자 웃음소리가 들렸다 (이건내가 술취한것도아니고 이미 잠에서 깨서 확실하게 들었음)

 

이미 패닉상태에 들어간 나는 아무래도 안에서 문을 잠군거같아 xx야!(여친의 이름)를 외치며 문열어 라고 미친듯이

소리쳤지만 묵묵부답이였고 문은 열리지 않았다

 

그다음 장면은 꿈인지 현실인지 지금도 기억이 안나는데

 

내가 어깨힘으로 문을밀어서 문이 부서지고 난 다음

본 관경은 여자친구는 온데간데없고 텅비여있는 화장실뿐이였다

 

그다음에 난 최대한 이성의끈을 놓지않고 이게 무슨 상황인지 생각한다음 침실로 돌아갔을땐

여자친구가 침대에 서서 나를보며 입이 찢어질듯 미소를

보이고 있었다 2년가까이 사귀였지만 그 웃는표정은 처음보는 소름끼치는 웃음이였다

눈은떳는지 감았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여친 어깨를 잡고 흔들었는데 여친은 바로 스르르 누워 잠들어벼렸다

 

나는 뜬눈으로 해뜰때까지 기다린 후 동이 트자마자 여친을 깨워 그곳을 빠져나왔다

 

나가면서 여친에게 전날 뭐 기억나는거 없냐고 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눈치였다

나도 그것에대해 자세하게 얘기해봤자 여친이 겁먹을같아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이게 다다

 

 

 

그런데 지금 십년정도가 지난 후 갑자기 이 일이 생각나서 그곳을 구글링해봤는데

 

그곳은 살인사건과 자살사건이 몇십년간 수차례 일어난 모텔이였다

 

언론사 특성상 상호명을 쓰진 않았지만 숙박후기나 여러

 

블로그 글들을 보고 그곳이 맞다는걸 확신했다

 

지금도 역시 난 심령현상을 믿지는 않지만 모텔은 절대 안간다 

 

320x10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