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

[스레딕 레전드 괴담] - 초등학교때부터 중학생때까지 쓰던 일기를 찾았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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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딕 레전드 괴담] - 초등학교때부터 중학생때까지 쓰던 일기를 찾았어

탱녀 2023. 5. 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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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18/08/04 19:16:31 ID : DAi7gqqrxO4 
외할머니가 무속인이신데 엄마한테 둘째 일기 쓰라고 해라 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쓴거야. 좀 다르다면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생기거나 꿈을 꾸면 쓰라고 해서 쓴 일긴데 읽다보니 이상한 것들이 많아서 써봐도 될까?
 
2 이름없음 2018/08/04 19:17:00 ID : s9Bs3u8nO01 
보고있어

3 이름없음 2018/08/04 19:17:01 ID : hy2JTQmmtup 
웅 써봐!

4 이름없음 2018/08/04 19:21:20 ID : DAi7gqqrxO4 
읽어줘서 고마워 일단 첫장부터 쓸게 5월 13 수요일 엄마가 일기를 쓰라고 했다. 근데 내가 이상한일을 겪거나 꿈을 꾸면 쓰랬다. 가끔씩 할머니가 보러올거니까 열심히 쓰랬다. 나는 할머니가 조금 무서운데...오늘은 아무일도 안났으니 여기까지 써야겠다

5 이름없음 2018/08/04 19:23:18 ID : DAi7gqqrxO4 
5월 17일 일요일 꿈에서 집을 보았다. 내가 집안 방을 어슬렁거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고양이가 창문에서 나한테 말을 걸었다. 고양이가 너 여기 살아? 라고 묻길래 응 이라고 대답했더니 냐오오옹 하면서 울고는 사라졌다. 그리고 나도 다시 침대에서 누워서 잠을 잤다. 그리고 깼다

6 이름없음 2018/08/04 19:24:53 ID : DAi7gqqrxO4 
5월 18일 월요일 엄마가 갑자기 내 잠옷에 하얀 가루를 뿌리고 입으라고 줬다. 입고나니 목덜미가 따가워서 보니까 하얀 가루가 있었다. 입에 살짝 넣었더니 짠맛이 낫다. 우엑!! 소금인가보다!

7 이름없음 2018/08/04 19:28:09 ID : DAi7gqqrxO4 
5월 27일 수요일 학원갔다가 집에 왔더니 엄마랑 아빠가 모임이라고 나가셨다. 형이랑 집을 보라고 했는데 형은 테레비를 보다가 잠들었다. 나 혼자 심심해서 방에서 만화책을 보고 있었는데 누가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뭐지 하고 베란다로 가니 아무도 없었다. 잘못들었나싶어서 그냥 방으로 가려고 했더니 또 똑똑 치는 소리가 들렸다. 뒤를 돌아봤지만 역시 아무도 없었다. 쪼금 무서워져서 불을 키고 형 옆에 앉아서 티비를 봤다.

8 이름없음 2018/08/04 19:30:02 ID : IK4Y6Zcq3Xx 
보고있어!

9 이름없음 2018/08/04 19:36:01 ID : DAi7gqqrxO4 
컴퓨터로 바꿔서 왔어. 계속 이어 쓸게 5월 28일 목요일 학교 숙제를 안한게 생각나서 얼른 하다보니 열 시가 지났다. 후다닥 헤치워야했다. 수학쌤은 무서우니까! 근데 이상한 느낌이 났다. 천장에서 누가 날 내려보고 있는것 같았다. 용기를 내서 위를 쳐다보니까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바로 방 안을 다 봤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근데도 자꾸 누가 보고있는 것 같아서 수학책을 들고 형 방으로 가서 숙제를 하고 형 방에서 자기로 했다. 형은 내가 귀찮다고 했지만 그래도 옆에 베개를 깔아주었다.

10 이름없음 2018/08/04 19:40:03 ID : DAi7gqqrxO4 
6월 1일 월요일. 오늘은 진광이 생일이었다! 진광이네 집에서 케이크도 먹고 치킨도 먹고 기분이 정말 좋았다. 근데 진광이가 나보고 너 근데 아까 같이 오던 여자애는 누구냐고 같이 오는 줄 알았다고 했다. 나 혼자왔다고 했더니 니 옆에 붙어서 오길래 난 새로 사귄 친구인줄 알았어라고 했다. 진광이가 장난하는 것 같았다

11 이름없음 2018/08/04 19:42:44 ID : DAi7gqqrxO4 
6월 2일 화요일 몸이 아파서 학교를 못갔다. 열이 너무 나고 몸이 아팠다. 그랬더니 할머니가 집에 오시더니 엄마한테 짐작 부르지 그랬냐. 라고 하시더니 내 손목에 예쁜 구슬팔찌를 걸어주셨다. 몸이 자꾸 아팠다. 누가 찌르는 것처럼 아파서 눈물날것 같았는데 저녁에는 괜찮아졌다. 그래서 엄마한테 피자 사달라고 했는데 죽 끓여서 먹으라고 했다. 피자 먹고 싶었는데!

12 이름없음 2018/08/04 19:45:49 ID : DAi7gqqrxO4 
6월 12잃 금요일 은영이가 팔찌 이쁘다고 남자애가 무슨 그렇게 이쁜걸 하냐고 하면서 자기도 차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은영이한테 팔찌를 줬더니 은영이가 완전 이쁘다고 했다. 집에 오는길에 은영이한테 팔찌를 못받은게 기억났지만 이미 저녁시간이어서 내일 받아야겠다.

13 이름없음 2018/08/04 19:49:14 ID : DAi7gqqrxO4 
6월 13일 토요일 은영이가 오늘은 가족들이랑 놀러가서 월요일에 돌려준다고 했다. 알겠다고 하고 집에서 쉬는데 세시쯤에 누가 현관을 두드렸다. 집에 나 혼자 있어서 열어주기 그래가지고 인터폰으로 화면을 봤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누가 잘못 두드렸나보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쾅쾅! 하고 소리가 났다. 인터폰을 계속 보고 있었는데 아무도 없었다. 소리는 자꾸만 나서 무서워가지고 엄마한테 전화를 했지만 엄마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무서워서 현관문이랑 창문도 다 잠그고 거실에 가만히 앉아있었다. 엄마가 나중에 왔을 때 엄마는 전화온게 없다고 말했다. 엄청나게 무서웠다!

14 이름없음 2018/08/04 19:52:47 ID : DAi7gqqrxO4 
6월 15일 월요일. 학교를 빠졌다. 학교 갈려고 문을 열었는데 갑자기 문이 쎄게 쾅! 닫혀서 손가락이 끼었다. 아파서 엄청나게 울었다. 엄마가 얼른 날 데리고 병원에 갔더니 손가락이 부려졌다고 했다. 엄마가 그러게 왜 문을 가지고 장난을 치냐고 혼내서 나도 화나서 내가 그런거 아니라고 문이 저절로 닫혔다고 화냈더니 갑자기 엄마가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그리더니 엄마가 팔찌 어디다 뒀냐고 물어서 은영이한테 빌려줬다고 했더니 다시는 할머니가 준거 놓고 다니지 말라고 했다. 저녁에 형이 은영이한테 빌려준 팔찌 받아서 나한테 줬다.

15 이름없음 2018/08/04 19:54:40 ID : DAi7gqqrxO4 
6월 23일 화요일 꿈에서 남자애 둘이 나한테 오더니 내 손을 잡았다. 그러더니 아 아깝다 아까워. 라고 말하더니 사라졌다. 뭐가 아깝지? 둘다 준희보다도 못생겼었다.

16 이름없음 2018/08/04 19:59:38 ID : 003A46ruttf 
오아.. 무섭다

17 이름없음 2018/08/04 20:17:31 ID : DAi7gqqrxO4 
라면먹고 왔어 ㅋㅋㅋ 7월 2일 목요일. 꿈을 꿨다. 연기가 엄청 많이 나는 곳에 커다란 의자가 있었다. 그리고 거인이 그 의자에 앉아 나를 보고 있었다. 하얀 옷을 입은 그 거인이 날 보고 뭐라고 했는데 기억나질 않는다. 근데 꿈에서 깨니 울고 있었다. 혼났나보다.

18 이름없음 2018/08/04 20:20:47 ID : DAi7gqqrxO4 
7월 4일 토요일 갑자기 외할머니네 집에 가게 됐다. 엄마는 집에서 쉬고 나는 할머니를 따라 산에 갔는데 작은 언덕을 지나고나니까 수풀 사이에 빨간 옷을 입은 동상이 세워진 곳에 오게 됐다. 할머니가 날 거기 앉히더니 갑자기 방울을 흔들면서 내 주변을 돌다가 검은색과 하얀색 수건같은 걸 나한테 둘렀다. 그리고 할머니가 그 수건들을 휘두르더니 하늘하늘 수건들이 춤을 췄다. 눈물이 갑자기 쏟아져서 엉엉 울고나니 할머니가 날 꼭 안아주고 산을 내려왔다. 왜 울었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19 이름없음 2018/08/04 20:23:08 ID : DAi7gqqrxO4 
7월 21일 화요일 방학이다!!! 저번주에 방학했당! 아빠가 어디 놀러가고 싶냐고 물었는데 바다라고 했더니 아빠가 물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바다에 가기로 결정됐다! 제주도로 간다고 했다! 신나서 편의점에 과자 사러 갈려고 했는데 편의점을 나오니까 갑자기 팔찌가 깨져서 깜짝 놀랐다

20 이름없음 2018/08/04 20:25:48 ID : DAi7gqqrxO4 
7월 22일 수요일 갑자기 바다 안간다고 한다. 짜증났다. 형이랑 둘이서 과자먹으면서 바다가고 싶다고 대화했는데 형은 안가도 상관없다고 했다. 내 편은 아무도 없지 칫! 형이랑 말이 안통해서 방으로 가서 침대에 누워가지고 바다가고 싶다고 했더니 갑자기 귀에다 누가 나도. 라고 말했다. 놀라서 뒤를 돌아봤지만 아무도 없었다.

21 이름없음 2018/08/04 20:29:36 ID : DAi7gqqrxO4 
7월 26일 일요일 악몽을 꿨다. 꿈에서 편의점에 들어갔더니 편의점 안에 엄청 많은 사람들이 이상한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고 있었다.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빨간옷을 입은 아줌마가 다가와서 나한테 너도 출래? 라고 물었다. 그래서 싫다고 했더니 생각보다 재밌다고 같이 추자고 했는데 자꾸 손 잡아끌길래 화나서 아 싫다구! 안 출거야! 놔 아줌마야! 라고 소리쳤더니 음악이 멈췄다. 그리고 춤추던 사람들이 다 나를 쳐다보더니 나한테 뛰어오기 시작했다. 놀라서 편의점 밖으로 나갔다. 그러더니 다들 편의점 문밖에서 못나오고 날 보면서 편의점 문에 엄청 기대서 쳐다보는데 너무 무서웠다. 꿈에서 깼더니 땀범벅이었다. 더워서 그런가보다.

22 이름없음 2018/08/04 20:29:54 ID : Qsja65e0k5Q 
와..보고있어. 근데 약간 소름돋는다..

23 이름없음 2018/08/04 20:32:01 ID : DAi7gqqrxO4 
7월 27일 월요일 어제 꿈에서 본 아줌마가 또 나와서 나를 쫒아왔다. 학교운동장이었는데 나는 잡히기 싫어서 엄청 빠르게 달려갔다. 그랬더니 아줌마가 식칼을 들고 무서운 얼굴도 달려오기 시작했다. 너무 무서워서 아줌마한테 돌을 던지고 교문 밖으로 나갔다. 이번에도 문 밖으로 못나오고 날 보고 욕을 하면서 죽일거라고 했다. 깼다가 거실로 가서 엄마 옆에서 잤다.

24 이름없음 2018/08/04 20:33:43 ID : 002twMi063R 
헐....

25 이름없음 2018/08/04 20:35:24 ID : DAi7gqqrxO4 
7월 31일 금요일 또 꿈에서 아줌마가 나왔다. 이번에는 이상한 아저씨랑 같이 왔는데 아저씨 목에 밧줄이 메달려 있었다. 공원에서 도망치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못쫓아올거 같아서 공원 밖으로 나갔더니 이번엔 공원을 넘어서 나한테 달려왔다. 거의 잡혔다고 생각했을 때, 도로에서 호랑이가 달려오더니 날 감싸더니 아줌마랑 아저씨를 향해서 으르렁거렸다. 그러더니 아저씨가 아깝다. 다 잡았는데 라고 하더니 아줌마랑 같이 사라졌다. 호랑이가 날 보더니 혀로 한번 핥아주고는 사라졌다. 방에서 혼자자기가 무서워진다.

26 이름없음 2018/08/04 20:39:08 ID : DAi7gqqrxO4 
8월 4일 화요일 낮잠자고 일어났더니 인형이 소파에 있었다. 침대에서 가져온적이 없었는데 소파에 앉아있는게 이상해서 엄마를 불렀는데 집에 아무도 없었다. 내가 놀다가 가져다 놓은 적 없는데....

27 이름없음 2018/08/04 20:41:58 ID : DAi7gqqrxO4 
8월 9일 일요일 바다가 갑자기 창문을 향해 왈왈! 짖어서 놀랬다. 잘 안짖는데 엄청 크게 왈왈거리면서 으르렁 거렸다. 바다야 왜그래 하고 꽉 안았는데 자꾸만 창문을 보면서 으르렁 거렸다. 창문밖엔 아무것도 없는데 왜 짖는지 모르겠다. 바다땜에 무섭다.

28 이름없음 2018/08/04 20:44:13 ID : DAi7gqqrxO4 
8월 12일 수요일 자꾸 방에서 누가 톡톡 치는 느낌이 드는데, 아무것도 없다. 엄마한테 말했더니 엄마가 방문을 잠그고 당분간 형이랑 같은 방 쓰라고 했다. 그리고 엄마가 내 방 문 앞에 노란 종이를 붙였는데 이상한 빨간걸로 그림이 그려진 거였다. 형은 좁다고 싫다고 하면서도 내가 자다가 이불 걷어차니까 덮어줬다. 착하다.

29 이름없음 2018/08/04 20:47:24 ID : 581beNBtjvx 
헐.....무섭드

30 이름없음 2018/08/04 20:48:02 ID : 581beNBtjvx 
그와중에 형 너무 착하자나 ㅠㅠㅠㅁ

31 이름없음 2018/08/04 20:52:21 ID : DAi7gqqrxO4 
8월 18일 화요일 태풍때문에 비가 어어어어엄청나게 내린다! 근데 형이 자기 게임해야 한다고 나보고 열린글방에 책 갖다달라고 했다. 싫다고 했는데 대신 아이스크림 투게더 다 먹어도 된다고 해서 우산을 챙겨서 갔다. 엄마가 밤늦게 가면 안된다고 했는데 아직 10시고 가까워서 괜찮다고 하고 나갔다. 운동장을 가로질러 가는데 아무도 없어서 왠지 기분 좋았다. 근데 뒤돌아봤더니 운동장 멀리서 이상한 아저씨가 우두커니 서있었다.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힐끔힐끔보면서 걸어가는데 그 아저씨도 날 따라 걸어오고 있었다. 그래서 한번 멈춰봤더니 그 아저씨도 그대로 멈춰있었다. 겁이나서 냅다 달려갔는데 아저씨도 뛰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무서웠는데 달리다보니 책방에 들어오게 돼서 얼른 책을 반납하고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떼웟다. 그러면 조용히 갈 수 있을것 같았는데 11시가 되서 책방을 나와 다시 운동장을 가로질러 가는데 저 멀리서 타다다다닥 소리가 들려가지고 돌아보니 또 그 이상한 아저씨가 달려오고 있었다. 너무 놀라서 우산도 접고 엄청 빨리 달려서 집까지 가서 들어갔다. 아파트 창문에서보니까 그 아저씨가 전봇대 옆에서 보고 있길래 얼른 집으로 냅다 들어갔다. 엄마한테 혼났는데 이상한 아저씨가 쫒아왔다고 했더니 엄마가 경찰한테 연락했다. 경찰아저씨가 집에오는 거 처음 봤다

32 이름없음 2018/08/04 20:53:07 ID : DAi7gqqrxO4 
>>30 귀찮아하긴 하는데 거의 다 챙겨주고 하지 ㅋㅋ

33 이름없음 2018/08/04 20:55:12 ID : DAi7gqqrxO4 
8월 19일 수요일 집 밖에 나가봤더니 그 아저씨 서 있던 전봇대 옆에 이상한 자국이 있었다. 어제 집에온 경찰 아저씨 말로는 칼같은 걸로 여러번 긁은 자국이라고 했다. 경찰 아저씨가 왠만하면 밤늦게 다니지 말라고 했다

34 이름없음 2018/08/04 20:57:46 ID : DAi7gqqrxO4 
8월 30일 일요일. 납치범이 잡혔다고 했다. 아마 저번 일기에 썼던 날 쫒아온 그 아저씨인것 같다고 했다. 엄마가 이게 무슨일이냐며 큰일날 뻔했다면서 날 꽉 안아줬다. 엄마 몸이 떨리는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울어버렸다

35 이름없음 2018/08/04 20:59:54 ID : DAi7gqqrxO4 
9월 5일 토요일 꿈에서 이쁜 누나가 나왔다. 그 누나가 내 머리를 쓰다듬더니 넌 가기 싫으니? 라고 말했다.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전 안갈래요 라고 했다. 그랬더니 누나가 왜? 라고 물어서 엄마 아빠가 나 걱정하신다고 했더니 웃으면서 알겠다고 했다

36 이름없음 2018/08/04 21:16:25 ID : fhBAmJU0oLb 
재밌다 더 해줘 ㅠ

37 이름없음 2018/08/04 21:20:33 ID : 9vxyLbzQtAo 
ㄱㅅ

38 이름없음 2018/08/04 21:26:01 ID : DAi7gqqrxO4 
곧 강아지 산책가야해서 50까지만 적을게 9월 10일 금요일 왠지 체육수업이 듣기 싫었다. 듣기 싫어서 배아프다고 거짓말치고 양호실에서 쉬었다. 근데 돌아와보니 체육관의 태극기 액자가 떨어져서 명현이가 깔렸다고 한다. 내가 당번이었는데 나 대신 올라갔다가 깔렸다고 했다. 그냥 무서웠다

39 이름없음 2018/08/04 21:27:38 ID : DAi7gqqrxO4 
9월 14일 월요일 꿈에서 여러 사람들이 나왔는데 다들 할아버지랑 할머니였다. 모두 다 보고 이쁘다고 귀엽다고 착하다고 머리를 쓰다듬어 줬다. 근데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뱀 한마리가 들어와 내 발목을 감쌌다. 할아버지가 뱀을 때려서 쳐냈는데도 계속해서 달려들었다. 결국 뱀이 발목을 감은 채 꿈에서 깼다.

40 이름없음 2018/08/04 21:29:38 ID : DAi7gqqrxO4 
9월 16일 수요일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형이랑 부딪혔다. 발목을 찍혀서 아팠지만 걸을 수 있었다. 엄마가 놀라서 병원가자고 했는데 검사받아보니까 약간 붓긴했지만 괜찮다고 했다. 바퀴자국이 선명해서 꼭 끈으로 묶은 것 같았는데 뱀꿈이 생각났다. 뱀 생각하고 나니 뱀 무늬 같았다

41 이름없음 2018/08/04 21:32:47 ID : DAi7gqqrxO4 
9월 21일 월요일 체육대회 준비중인데 발목이 삐어서 결국 아무것도 안나가고 응원만 하기로 했다. 체육은 싫어하는데 다행이다 싶었지만 걷기 힘들어서 속상하다 다리가 아파서 맨 뒤에 앉아있다가 현욱이랑 수다떨고 놀았는데 현욱이가 어쩌다 다친거냐고 물어서 자전거에 깔렸다고했더니 누가 뒤에서 자동차에 깔렸음 좋았을텐데. 히히 라고 했다. 근데 내 뒤엔 아무도 없었다. 누구였을까.

42 이름없음 2018/08/04 21:34:31 ID : DAi7gqqrxO4 
9월 23일 수요일 꿈에서 노란 옷을 입은 여자애가 나왔다. 손에는 빨간 꽃을 들고 있었다. 많이 안다쳐서 다행이다 ㅇㅇ아 라고 말했는데 나보다 어려보여서 야! 내가 오빠야! 반말하지마! 그랬더니 내가 너보다 오래 살았어. 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깨어났더니 왠지 체육대회 준비하는 날 들은 목소리랑 비슷한거 같았다

43 이름없음 2018/08/04 21:36:32 ID : cIHvbcq0oE9 
듣고잇저!

44 이름없음 2018/08/04 21:37:28 ID : DAi7gqqrxO4 
9월 26일 금요일 체육대회가 끝나고 집에 가려는데 현욱이가 부축해준다 그랬다. 알고보니 현욱이도 우리 아파트에 산다고 했다. 집에 가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현욱이가 너 여동생 있지? 라고 물어서 없다고 했더니 어? 너 놀이터 지나갈때 여자애랑 같이 가는 거 봤는데. 라고 말했다. 그러고보니 전에도 비슷한 말을 누가 한거 같은데

45 이름없음 2018/08/04 21:38:40 ID : DAi7gqqrxO4 
10월 1일 목요일 으아아아 일기 쓰기 귀찮다. 근데 적을게 있다. 꿈에서 하얀 할머니가 나한테 구슬을 줬다. 근데 내가 안받았다. 그랬더니 아쉽다고 하시면서 사라지셨다

46 이름없음 2018/08/04 21:40:10 ID : DAi7gqqrxO4 
10월 3일 토요일 드디어! 내 방이 열렸다! 외할머니가 오셔서 노란 종이를 떼시구 방에 이상한 연기나는 걸 막 돌리시더니 이제 됐다고 써도 된다고 했다. 침대에서 이 연기에서 나는 냄새가 나서 웃겼다. 왠지 편안한 기분이다!

47 이름없음 2018/08/04 21:41:46 ID : DAi7gqqrxO4 
10월 7일 수요일 친할머니가 돌아가셨다. 너무 슬퍼서 울었는데 엄마가 외할머니집에 있으라고 했다. 나는 할머니를 보러가면 안된다고 해서 슬퍼서 더 울었다. 그랬더니 외할머니가 아이구 딱한것 하면서 날 안아주셨다. 근데 할머니 등 뒤로 친할머니의 얼굴이 보이는 것 같았다. 그래서 더 울었다

48 이름없음 2018/08/04 21:43:30 ID : DAi7gqqrxO4 
10월 9일 금요일 외할머니댁에는 이상한게 많다. 방울도 있고 사극드라마에서 보던 칼같은 것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었다. 신기해서 만져볼라고 했는데 누가 이놈!! 이라고 크게 소리쳤다. 아저씨 목소리였는데 방 안에 아무도 없었다. 그러더니 할머니가 방에 들어오시더니 허허허 할아버지한테 혼났구나 라고 말했다. 그치만 방에는 아무도 없었다. 할머니는 신기한거 같다.

49 이름없음 2018/08/04 21:43:33 ID : VbxCjii62HD 
헉 신병같은거 아냐?

50 이름없음 2018/08/04 21:45:31 ID : DAi7gqqrxO4 
10월 15일 목요일 집에 왔다. 가자마자 아빠가 날 안아줬는데 눈물이 갑자기 나왔다. 그냥 자꾸 슬퍼서 울었더니 아빠도 덩달아 울어서 더 울었다. 아빠 등뒤로 할머니가 보여서 할머니한테 손을 흔들었더니 잘 지내렴 아가들. 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아빠한테 할머니가 잘 지내렴 아가들이라고 말했다고 했더니 아빠가 날 껴안고 엉엉 울었다. 나도 계속 울었다.

51 이름없음 2018/08/04 21:50:23 ID : HCoY3wtBwLe 
슬프다 ㅜㅜ

52 이름없음 2018/08/04 21:51:21 ID : twGraranyFg 
스레주 아직 있나? 이거 읽다보니 빠져들게되네

53 이름없음 2018/08/04 21:55:09 ID : HCoY3wtBwLe 
>>52 50까지 쓰고 강아지 산책 다녀온데써 ㅋ

54 이름없음 2018/08/04 21:57:30 ID : twGraranyFg 
>>53 아 고마워 그럼 좀 기다려봐야겠네

55 이름없음 2018/08/04 22:03:27 ID : A1vcrbyNs4H 
스레주 산책갔다가 오려나?

56 이름없음 2018/08/04 22:16:14 ID : Lbvg2HveK0l 
밖에 더운데 대단하다

57 이름없음 2018/08/04 22:18:03 ID : A1vcrbyNs4H 
내 동생도 더운데 강아지 산책은 꼭 나가더라

58 이름없음 2018/08/04 22:26:03 ID : Wo2LdXAqnRD 
우오ㅓ 이거 보면 볼 수록 빠져들게 된다,,!!

59 이름없음 2018/08/04 23:00:15 ID : DAi7gqqrxO4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네. 두개만 더 쓰고 씻고 올게 10월 16일 금요일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는데 눈물이 나와서 책상에 엎드려서 울었다. 현욱이도 영선이도 다가와서 괜찮냐고 묻다가 선생님이 오셔서 울고 있는 내 이마를 짚어보더니 조퇴하라고 하셨다. 열이 나는 것도 아니고 누가 혼낸 것도 아닌데 자꾸만 눈물이 흐른다.

60 이름없음 2018/08/04 23:02:15 ID : DAi7gqqrxO4 
10월 18일 일요일 주말 내내 울어서 결국 외할머니가 오셨다. 외할머니는 내 방에 작은 상을 하나 펼쳐 그 위에 초와 밥그릇 그리고 풀반찬같은걸 올려놓고 팥떡을 올리시더니 갑자기 몸을 떨기 시작하셨다. 그러더니 내 얼굴을 잡고 눈물을 흘리시면서 이 어린것이 무슨 잘못입니까. 라고 하셨다. 그 이후부터 눈물이 점점 그쳤다

61 이름없음 2018/08/04 23:02:31 ID : DAi7gqqrxO4 
일단 샤워하고 올게 으아 무슨 날씨가 이래 ㅋㅋㅋ

62 이름없음 2018/08/04 23:04:44 ID : 581beNBtjvx 
보고있어!

63 이름없음 2018/08/04 23:09:43 ID : A1vcrbyNs4H 
스레주 힘들었겠다ㅠ 나도 씻고와야지

64 이름없음 2018/08/04 23:11:57 ID : io1u1bg2Mji 
레주도 어린나이에 고생했었넹 ㅠㅠ

65 이름없음 2018/08/04 23:15:47 ID : DAi7gqqrxO4 
돌아왔어 빨리 씻고와서 앉았다 ㅎㅎ >>64 고생은 울 할머니나 어른들이 하신거지 뭐 ㅋㅋ 10월 25 일요일 꿈에 왠 곱디고운 하얀 비단옷을 입은 할머니가 오셔서 내 양 볼을 쓰다듬으셨다. 네가 ㅇㅇ구나 라고 물으셔서 네 하고 답하니 그래 어린 게 벌써 가면 안되지. 라고 하셨다. 그리곤 연꽃타고는 나한테 손 흔들면서 조만간 이름 올리거라 라고 하셨다.

66 이름없음 2018/08/04 23:17:34 ID : DAi7gqqrxO4 
10월 27일 화요일 할머니가 전화를 하시더니 토요일날 엄마랑 같이 외갓집에 오라고 하셨다. 엄마는 할머니께 나를 수양자손으로 올린다고 했다. 그게 뭐냐고 물었더니 우리 ㅇㅇ이 지켜줄 방법이지 라고 하셨다. 할머니가 뭔가를 하는 것 같아서 할머니 좋아하시는 식혜 사들고 가자고 말했더니 기특하다고 머리 쓰다듬어주셨다.

67 이름없음 2018/08/04 23:21:28 ID : DAi7gqqrxO4 
10월 31일 토요일 할머니 방. 엄마는 신당이라고 했다. 할머니 신당에서 할머니가 작은 상 위에 붓으로 이상한 걸 적으시더니 깽깽 거리는 소리를 내는 징? 꽹가리? 그런걸 치시면서 이상한 주문같은걸 외웠다. 그 옆에서 엄마는 두손으로 막 비비면서 절을 하고 했다. 그 가운데에서 몸이 따뜻한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한 참후에 할머니가 상 위에 올려둔 떡을 떼어주시곤 먹으라고 했다. 그 떡을 먹고 이상한 것이 끝난 후 그 위에 올려둔 밤도 씹어먹으라고 했다. 안찐 밤은 아삭아삭 소리가 났는데 씹어먹기 힘들었다. 그리고 할머니가 내 이름을 적은 종이를 달더니 그 뒤에 촛불을 키셨다. 불꽃이 이쁘다고 생각했다

68 이름없음 2018/08/04 23:23:43 ID : DAi7gqqrxO4 
11월 4일 수요일 몸이 붕뜬 것 같은 기분이 들더니 밤에 침대에서 일어나 거실 한 가운데에 서있었다. 분명 내가 서있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그렇게 한참을 서 있다가 다시 침대에 누웠다.

69 이름없음 2018/08/04 23:24:07 ID : o2FeK1wk3DA 
이름을 올린다는게 무슨 뜻이야??

70 이름없음 2018/08/04 23:24:12 ID : 0nwoHxwk2oL 
우와...많이힘들 었겠다..ㅠㅠ

71 이름없음 2018/08/04 23:26:10 ID : DAi7gqqrxO4 
11월 9일 월요일 형한테 같이 자자고 했다. 형은 내 머리를 쓰다듬다가 그러자고 했다.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형의 뒷모습을 보다가 형의 뒤에 앉아있는 꼬마에게 말했다. 너 우리 형 옆에 있지마. 그러더니 조용히 방 밖으로 나갔다. 방이 넓어진 느낌이 들었다.

72 이름없음 2018/08/04 23:27:06 ID : DAi7gqqrxO4 
>>69 지금에야 알게된 건데 수양자손이라고 나처럼 수명이 짧고 자꾸 사고에 휘말리는 아이들을 신을 모신 무당한테 이름을 올리고 보호를 받는거래

73 이름없음 2018/08/04 23:28:10 ID : DAi7gqqrxO4 
나는 외할머니 한테 올린거라 외할머니가 모시는 신께서 날 찾아온거라고 하더라고 어쨌건 핏줄이라

74 이름없음 2018/08/04 23:29:55 ID : Lbvg2HveK0l 
아 근데 형님(?) 너무 자상해 ㅜ

75 이름없음 2018/08/04 23:29:56 ID : DAi7gqqrxO4 
11월 19일 목요일 현욱이네 집에 고양이 세마리가 들어갔다가 두마리가 도망쳐나오고 한마리는 자리를 잡고 눕는 꿈을 꿨다.

76 이름없음 2018/08/04 23:30:09 ID : A1vcrbyNs4H 
형도 그렇고 할머니도 그렇고 가족들이 스레주 많이 사랑한다는게 보여

77 이름없음 2018/08/04 23:30:38 ID : DAi7gqqrxO4 
>>74 나이차가 많이나서 그런가봐 9살 차이거든

78 이름없음 2018/08/04 23:31:19 ID : DAi7gqqrxO4 
>>76 아빠 엄마 영향이 커 가족은 항상 함께해야한다고 늘 들어와서 그런가봐

79 이름없음 2018/08/04 23:32:56 ID : DAi7gqqrxO4 
11월 21일 토요일 집 밖에 구급차가와서 내다봤더니 엄마가 위험하다고 들어오라고 했다. 무슨일이냐고 물어봤더니 현욱이네 엄마가 갑자기 쓰러지셨다고 했다. 고양이꿈이 생각나서 엄마한테 고양이꿈은 무슨 꿈이냐 했더니 엄마는 잘 모르지만 불길한 꿈이라고 했다.

80 이름없음 2018/08/04 23:35:55 ID : ta1haramk4G 
보고있어

81 이름없음 2018/08/04 23:36:00 ID : DAi7gqqrxO4 
11월 23 월요일 다행히도 현욱이네 엄마는 괜찮으셨다!(다행다행!) 근데 왜 그렇게 쓰러졌는지는 의사선생님도 모른다고 했다고 한다.

82 이름없음 2018/08/04 23:37:29 ID : A1vcrbyNs4H 
가족은 항상 함께... 부럽다 레주 지금도 일기 써?

83 이름없음 2018/08/04 23:39:07 ID : DAi7gqqrxO4 
11월 27일 금요일 부모님이 여행가셔서 형이랑 단둘이 집을 보게됐다. 일찍 잠이 들었다가 꿈에서 입을 쩍벌린 머리만 달린 여자가 쫒아와서 무서워서 깼더니 형이 내 방으로 오더니 ㅇㅇ아 악몽꿨어? 라고 물었다. 그렇다고 대답했더니 내 코를 주먹으로 쥐더니 형이랑 자자 라고 해서 이불이랑 베개 챙겨서 형 방으로 갔다.

84 이름없음 2018/08/04 23:40:10 ID : DAi7gqqrxO4 
>>82 지금은 이런 일기가 아니라 일상을 적은 이야기를 써 물론 매일 쓰진 않고 기록하고 싶은 이야기만 기록해. 글로 적는 사진같은 느낌이랄까 그렇지 뭐 ㅋㅋ

85 이름없음 2018/08/04 23:42:57 ID : A1vcrbyNs4H 
>>84 형 기가 쎄? 형도 비범해보여서 혹시 민감한 질문이면 미얀..

86 이름없음 2018/08/04 23:43:19 ID : DAi7gqqrxO4 
11월 30일 월요일 이사가 결정되었다. 아파트에서 근처 주택으로 가기로 했다. 바다도 뛰어놀기 좋고 방도 넓고 빛도 잘들어서 살기 좋을거라고 한다. 우리 집에 가끔 얼굴을 들이미는 이상한 애들도 같이가냐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엄마가 걱정할까봐 못 물어봤다.

87 이름없음 2018/08/04 23:44:50 ID : DAi7gqqrxO4 
>>85 우리 외할머니가 하신 말씀으론 형은 장군기질이라 귀신이 안붙어서 보통사람처럼 살수 있다고 했는데 난 태어났을때부터 약해서 노려지는 경우가 많다고 그래서 여러가지를 봤고 또 여러가지를 해서 지금은 그냥 촉좋은 사람정도야 우리 형제 평범하게 지내 ㅋㅋ

88 이름없음 2018/08/04 23:46:42 ID : DAi7gqqrxO4 
12월 4일 금요일 시험 끝! 겨울방학이 얼마 안남았다! 새 집에서 맞는 겨울은 어떨까 기대된다!

89 이름없음 2018/08/04 23:48:21 ID : DAi7gqqrxO4 
12월 16일 수요일 이사가 끝났다. 새 집은 넓고 좋았다. 할머니가 오셔서 음식들을 잔뜩올린 상 앞에서 또 주문같은걸 외시고 그 음식들을 먹으면서 놀았다. 새집은 왠지 좋은 느낌이다.

90 이름없음 2018/08/04 23:50:30 ID : DAi7gqqrxO4 
12월 18일 금요일 꿈에서 뿔달린 남자아이를 만났다. 고개를 빼꼼 내밀고 너 누구야 라고 물어서 난 ㅇㅇㅇ이라고 해 넌 누구야 라고 물었더니 너 내 땅에서 살게된 애구나 라고 말했다. 아닌데 여기 우리집인데 했더니 히히 바보다 바보라고 말했다. 재밌는 애 같았다

91 이름없음 2018/08/04 23:54:17 ID : A1vcrbyNs4H 
보고있어! 뿔달린 남자애라니까 특별한 존재처럼 들려!

92 이름없음 2018/08/04 23:56:11 ID : DAi7gqqrxO4 
미안 졸려서 12월꺼만 다 쓰고 자야겠어 12월 20 일요일 방학하고 맞는 첫번째 주말이다. 형한테 빌린 레이튼 교수와 이상한 마을을 했다. 근데 마당에서 누가 춤을 추는 게 보였다. 누구지 싶어 나가보니 아무도 없었다.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어째 이번엔 무섭지 않았다

93 이름없음 2018/08/04 23:58:45 ID : A1vcrbyNs4H 
미안할거 없어!! 오히려 흥미진진하고 좋았어! 잘자!

94 이름없음 2018/08/04 23:58:56 ID : DAi7gqqrxO4 
12월 23일 수요일 꿈에서 아빠가 이상한 마차에 타는 것이 보였다. 너무 놀라서 아빠 타지마! 하고 소리쳤더니 아빠가 날 보곤 달려와서 우리 ㅇㅇ이 사랑한다 라고 말하곤 깼다. 저녁에 아빠가 집에 왔을때 아빠가 운전하다가 졸았는데 갑자기 아빠 귀에 내 목소리로 아빠 타지마! 라는 소리가 들려서 잠에서 깼다고 한다 자칫 잘못하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떨어질 뻔했다고 해서 나도 꿈얘길 했더니 ㅇㅇ이가 아빨 살렸구나 라면서 뽀뽀세레를 받았다. 으으! 까칠까칠해!

95 이름없음 2018/08/05 00:01:22 ID : DAi7gqqrxO4 
12월 31일 목요일 엄마가 대문 밖에 무지개떡과 꿀떡을 내놓았다. 고양이 먹이야? 라고 물었더니 아니 구정이 되는데 아무것도 못 얻어먹은 불쌍한 귀신들 챙겨먹으라고 준거야. 라고 하셨다. 슬쩍 대문을 보니 정말 뭔가가 음식 앞으로 가는 것 같았다. 많이 먹구 힘내서 다녔으면 좋겠다. 그니까 우리엄마랑 아빠 괴롭히지맛!

96 이름없음 2018/08/05 00:01:42 ID : DAi7gqqrxO4 
나머진 내일 일어나서 올릴게 다들 잘자!!

97 이름없음 2018/08/05 00:02:20 ID : A1vcrbyNs4H 
>>94 헿 난 20일게 마지막인줄 알고 잘자라 인사했는데 민망하다ㅎㅎㅎ 가족이 참 예쁘다!

98 이름없음 2018/08/05 00:02:27 ID : ta1haramk4G 
잘자!!

99 이름없음 2018/08/05 00:17:27 ID : MlBdSK7s785 
정주행완료~~~ 뭔가 신기방기 하구만

100 이름없음 2018/08/05 00:19:32 ID : mnDteIGoE4N 
일기스레 하나 더있는데 그거보고 쓴건가보다ㅋㅋㅇ재밌으니까 봐줌

101 이름없음 2018/08/05 00:32:32 ID : HCoY3wtBwLe 
행복한가족이네 ㅎ 읽는 내가 기분이 좋아져 ㅎ

102 이름없음 2018/08/05 00:33:13 ID : HCoY3wtBwLe 
>>100 무슨말이야? 아아 다른스레가 쓴거보고 이스레주도 자기일기 쓴거란말이지?ㅎㅎ

103 이름없음 2018/08/05 02:07:37 ID : o1u1jwIGskq 
갱신

104 이름없음 2018/08/05 09:41:11 ID : DAi7gqqrxO4 
>>100 무슨스레인지 모르고 그냥 올린건데 궁금하다 스레 제목 알려줘

105 이름없음 2018/08/05 09:55:32 ID : A1vcrbyNs4H 
갱신된거 있나 들어왔는데 뭐지??? 딴 일기스레가 있어?

106 이름없음 2018/08/05 09:56:24 ID : DAi7gqqrxO4 
오늘 물어본건데 그때 내가 신이 자꾸 들어찰려고 해서 할머니가 멀리 떨어져 있으니까 일기 쓰라고 한거래 쓰고난 건 엄마가 할머니한테 알려줘서 안좋은 일이나 신이 자꾸 내려오려고 하면 막아주고 한거였대

107 이름없음 2018/08/05 09:59:03 ID : DAi7gqqrxO4 
>>105 나도 그 일기가 궁금해ㅋㅋㅋㅋ 나랑 같은 사람일까 싶어서 1월 3일 일요일 도로 전봇대에서 어떤 여자애가 날 쳐다보고 있었다. 누군지도 몰라서 그냥 지나가려는데 그 여자애가 나보고 너 어디로 갔어? 라고 물었다. 기분나빠서 아는척 하지마! 라고 말하고 집으로 가는데 뒤돌아보니까 계속 그자리에서 날 보고 있었다.

108 이름없음 2018/08/05 09:59:48 ID : A1vcrbyNs4H 
>>106 다행이야!

109 이름없음 2018/08/05 10:07:53 ID : A1vcrbyNs4H 
레주 밥먹어?

110 이름없음 2018/08/05 10:15:38 ID : DAi7gqqrxO4 
1월 6일 수요일 카라가 엉덩이 춤을 추면서 나한테 물가를 건너갈 수 있게 해달라 했다. 근데 왠지 건너가게 해주면 안될 것 같아서 그냥 모른척 가니까 너무하다고 울었다 근데 카라가 나보다 훨씬 누난데...?

111 이름없음 2018/08/05 10:16:54 ID : DAi7gqqrxO4 
>>109 아니 형이 케이크 사온게 있어서 그거 먹고 있었어 ㅋㅋㅋㅋㅋㅋ

112 이름없음 2018/08/05 10:18:20 ID : E3CnWnVbClC 
>>90 도깨비터에 살게 된 것 같은데?

113 이름없음 2018/08/05 10:18:25 ID : DAi7gqqrxO4 
1월 8일 금요일 친할머니가 꿈에서 너무 춥다고 했다. 그래서 할머니 왜 그래요 그랬더니 너무 추워서 못간다고 하셨다. 일어나자마자 아빠한테 아빠 할머니가 너무 추워서 못간대 라고 말했더니 아빠가 어디로 전화를 걸었다

114 이름없음 2018/08/05 10:21:01 ID : DAi7gqqrxO4 
>>112 오 잘아네 맞아 도깨비 터야 나중에 개조해서 상가 주택으로 하는데 엄마가 공방을 하셔서 장사가 잘됐어 1월 10일 일요일 할머니 무덤을 파보기로 했는데 물이 가득찼다. 다음주에 외할머니가 오신댔다

115 이름없음 2018/08/05 10:25:26 ID : DAi7gqqrxO4 
1월 15일 금요일 할머니 무덤앞에서 이상한걸 했는데 굿이라고 했다 굿을 하고 나서 꿈속에서 할머니가 고맙다고 하고 앞으로 잘 지내라고 했다. 다신 못보는 것 같아서 아빠 옆에서 잠들었다

116 이름없음 2018/08/05 10:27:14 ID : A1vcrbyNs4H 
>>112 도깨비터! 도깨비도 있구나...

117 이름없음 2018/08/05 10:28:33 ID : DAi7gqqrxO4 
>>116 터는 여러가지가 있어 도깨비터 할머니터 할아버지터 빈터 등등 있어

118 이름없음 2018/08/05 10:30:41 ID : DAi7gqqrxO4 
1월 19일 화요일 반청소를 해야해서 학교를 갔는데 은영이 뒤로 이상한 남자가 보였다. 은영아 너 오늘 집에 빨리가 라고 했더니 왜냐고 묻길래 왠지 오늘 어두워서 위험할거라고 했더니 너 나한테 관심있어? 라고 했다. 놀림거리가 되었다. 흥 흥

119 이름없음 2018/08/05 10:30:44 ID : A1vcrbyNs4H 
>>117 나 그건 몰랐어 고마워!

120 이름없음 2018/08/05 10:31:11 ID : A1vcrbyNs4H 
>>118 아 겁나 귀여워ㅋㅋㅋ

121 이름없음 2018/08/05 10:32:37 ID : DAi7gqqrxO4 
1월 20일 수요일 은영이가 나갔다가 차사고 당했다고 했다. 다리가 부러졌는데 나보고 진짜 어두운날은 조심해야겠어 라고 말했다. 그냥 보기 안타까웠다

122 이름없음 2018/08/05 10:37:24 ID : DAi7gqqrxO4 
1월 25일 월요일 현욱이랑 눈썰매타고 놀다가 자꾸 그 전봇대에서 봤던 여자애가 자꾸 보여서 집에 가자고 했다. 가는길에 현욱이가 너 최은영 좋아해? 라고 물었는데 아니라고 했다. 오히려 유현정한테 관심이 있다

123 이름없음 2018/08/05 10:38:06 ID : A1vcrbyNs4H 
ㅋㅋㅋㅋㅋㅋㅋ 보고있어

124 이름없음 2018/08/05 10:38:09 ID : 5WrupXunBfg 
>>122 아 깜짝이야 내 이름 나왔어

125 이름없음 2018/08/05 10:38:18 ID : ljzdU5bzXy4 
귀엽다 스레주ㅋㅋㅋㅋㅋㅋㅋ

126 이름없음 2018/08/05 10:39:12 ID : DAi7gqqrxO4 
1월 29일 금요일 일찍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서 누가 우리 집 대문앞을 서성거렸다. 그 여자애다. 재가 어떻게 우리집을 알고 왔지? 생각했는데 그 여자애가 2층에 서 있는 날보고 웃더니 찾았다. 라고 말했다. 왠지 기분나쁘다

127 이름없음 2018/08/05 10:42:57 ID : DAi7gqqrxO4 
2월 5일 금요일 꿈에서 외할머니 신당? 이 보였다. 할머니랑 나랑 손 잡고 커다란 그림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가운데에 내가 꿈에서 봤던 그 거인이 그려져 있었다. 재미없어서 게임하고 싶었는데 할머니가 내 손을 꽉잡아서 그냥 서 있다가 깼다

128 이름없음 2018/08/05 10:44:26 ID : xva9wIHA3Xt 
갑자기 호러..!

129 이름없음 2018/08/05 10:45:49 ID : DAi7gqqrxO4 
2월 9일 화요일 외할머니가 내려오셔서 나랑 같이 어느 산에 갔다. 산 가운데에 왠 나무가 있었는데 빨강 파랑 천이 묶인 나무였다. 할머니를 따라 손을 모으니까 여긴 소원을 이뤄주는 나무란다 라고 하셔서 우리 가족 모두 다 잘되게 해주고 아빠가 나 컴퓨터 사줬으면 좋겠습니다. 했더니 누가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할머니가 쓰다듬었어? 물어봤더니 할머니는 아휴 점점 강해지니 큰일이구나 라고 하셨다. 뭐가 강해진거지 컴퓨터 말고 휴대폰을 빌걸 그랬나보다

130 이름없음 2018/08/05 10:47:23 ID : DAi7gqqrxO4 
2월 11일 목요일 대문을 열고 엄마가 눈쓸라고 해서 쓸었는데 누가 문열었으니까 나 들어간다 라고 했다. 아무도 없었는데 대문 앞에 왠 발자국이 찍혀있었다.

131 이름없음 2018/08/05 10:49:19 ID : A1vcrbyNs4H 
아 뭐야 들어오지마...

132 이름없음 2018/08/05 10:51:01 ID : DAi7gqqrxO4 
2월 13일 토요일 오늘은 까치까치 설날이다. 근데 할머니가 오시더니 집안에 뭘 뿌리곤 우리집 탁자에 떡이랑 막걸리를 올리더니 꽹가리를 두드리면서 또 주문을 외웠다. 나는 방에 들어가 있으라고 해서 들어가서 형이랑 만화책 봤는데 갑자기 밖에서 엄청 큰 소리가 들렸다. 놀라서 나가려고 했더니 형이 나가지말고 있으라고 해서 앉았다 형이 내 귀에 이어폰 꽂고 노래를 들려줬는데 포미닛 핫잇슈가 나왔다. 난 투애니원 파이어가 좋은데

133 이름없음 2018/08/05 10:53:01 ID : DAi7gqqrxO4 
2월 15일 월요일 세뱃돈 엄청 받았다 우헤헤헤헤! 떡국도 많이 먹으려 했는데 많이 못먹었다. 아이스크림 사러갈려고 형이랑 편의점 가려는데 지난번에 봤던 여자애가 담벼락에 있었다. 근데 얼굴이 반으로 잘려있었다.

134 이름없음 2018/08/05 10:54:54 ID : DAi7gqqrxO4 
2월 18일 목요일 꿈에서 이상한 나무가 걸어오더니 소원 이뤘구나 라고 했다. 나무가 열매를 하나 떨어트렸길래 이거 떨어졌어! 라고 말했더니 그거 너 가지렴 그랬다. 일어나보니까 아빠가 내 방에 컴퓨터를 설치해주고있었다. 이게 그 열맨가 보다!

135 이름없음 2018/08/05 10:54:58 ID : 5WrupXunBfg 
반으로 잘린 얼굴을 봤는데 태연하게 일기 쓴 거야?? 대단해...

136 이름없음 2018/08/05 10:56:18 ID : liktAjeIMpf 
보고있어 스레주!

137 이름없음 2018/08/05 11:01:08 ID : DAi7gqqrxO4 
>>135 얼굴이 막 그 인체표본처럼 보이는게 아니라 그냥 그림처럼 보여

138 이름없음 2018/08/05 11:01:18 ID : DAi7gqqrxO4 
나 밥좀 먹고 올게

139 이름없음 2018/08/05 11:06:06 ID : ljzdU5bzXy4 
>>138 맛있게먹구와 스레주!

140 이름없음 2018/08/05 11:07:27 ID : 5WrupXunBfg 
>>137 ! 그렇구나!

141 이름없음 2018/08/05 11:07:43 ID : HDzfhuoK2Hv 
신기하다

142 이름없음 2018/08/05 11:15:55 ID : txUY1jth9dz 
설마 그 나무 복숭아나무?

143 이름없음 2018/08/05 11:25:39 ID : DAi7gqqrxO4 
>>142 기억에는 감이었어 홍시같은 색의 2월 23일 화요일 꿈에서 검을 든 아저씨가 나왔다. 드라마에서 보던 그런 옷을 입은 아저씨가 그 여자애 손을 잡고 있었다. 여자애는 울고 있었고 아저씨는 이제 볼일 없을거다 사과하고 가라 라고 하니까 여자애가 너 가만안둘거다 라고 말했다. 아저씨가 이놈 하더니 칼을 꺼내더니 여자애를 데리고 사라졌다. 일어나니까 아침 10시였다

144 이름없음 2018/08/05 11:28:11 ID : DAi7gqqrxO4 
3월 6일 토요일 꿈에서 누나랑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남자애가 서서 날 보고 있었다. 넷다 나한테 안녕? 이라고 하길래 안녕이라고 했다. 이리와볼래? 라고 했는데 싫다고 했더니 꿈에서 깼다.

145 이름없음 2018/08/05 11:29:15 ID : DAi7gqqrxO4 
3월 7일 일요일 외할머니가 전화해서 네명이 어떻게 생겼는지 물었다. 다 처음보는 사람들이었다고 했더니 무슨 옷을 입었냐고 물어서 네명 다 흰색 옷을 입고 있다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고 끊었다.

146 이름없음 2018/08/05 11:30:54 ID : A1vcrbyNs4H 
보고있어!!

147 이름없음 2018/08/05 11:31:36 ID : DAi7gqqrxO4 
3월 12 금요일 엄마가 이상한 목걸이를 건네줬다. 네모난 판에 그림이 그려진 수정 목걸이었는데 그려진 여자가 이뻤다. 엄마한테 물어보니 나를 지켜줄 여신님이라고 했다. 여신은 힘이 없을거 같은데 이쁘기만 한게 다 아닌가 싶었다.

148 이름없음 2018/08/05 11:33:09 ID : DAi7gqqrxO4 
3월 14일 일요일 현욱이가 전화해서 부르더니 나한테 사탕을 줬다.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화이트데이선물이랬다. 근데 왜 나한테 주냐고 물었더니 그냥 받으래서 먹으면서 집에 갔다. 남자끼리도 주는건가 보다.

149 이름없음 2018/08/05 11:35:09 ID : DAi7gqqrxO4 
3월 16일 화요일 꿈에서 목걸이가 커지더니 그 안에서 그림에 그려진 여신님이 나왔다. 착한아이야 착한아이야 오랫동안 사랑받을 아이야 라고 하시더니 다시 목걸이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꿈에서 깨고나니 이 목걸이 사실 몬스터볼 같은건가 생각됐다. 여신님은 에스퍼타입인가보다

150 이름없음 2018/08/05 11:37:05 ID : DAi7gqqrxO4 
3월 28일 일요일 꿈에서 쥐가 바닥에 누워있는 사람들을 갉아먹었다. 기분나빠서 도망치려고 했는데 쥐가 벌떼처럼 뛰어와서 날 물려고 했다. 그런데 그때 여자애를 데리고간 아저씨가 칼을 휘두르니까 다 사라졌다.

151 이름없음 2018/08/05 11:39:26 ID : A1vcrbyNs4H 
>>150 칼든 아져씨 할머니가 모시는 장균신? 이셔?? 여신님 예뻤구낰ㅋㅋ

152 이름없음 2018/08/05 11:40:50 ID : DAi7gqqrxO4 
3월 30일 화요일 아빠 돈을 누가 훔쳐갔는데 잡았다고 했다. 보너스가 들어잇어서 못잡으면 큰일날 뻔했다고 했는데 다행이다. 근데 아빠 옆에 그 아저씨가 보였다

153 이름없음 2018/08/05 11:42:40 ID : DAi7gqqrxO4 
4월 7일 수요일 몸이 엄청 아팠다. 머리가 자꾸 아파서 화가났다. 그래서 학교도 못가고 누워있는데 자꾸 누가 낫게해줄까? 낫게해줄까 라고 시끄럽게 굴어서 더 짜증났다. 아 하지말라고! 시끄러워 저리가라고!! 소리쳤더니 조용해졌다. 그러더니 안아파졌다.

154 이름없음 2018/08/05 11:45:27 ID : DAi7gqqrxO4 
4월 17일 토요일 할머니가 찾아와서 날 앉히고 중요하게 할얘기가 있다고 했다. 나한테는 신이 있다고 했다. 할머니가 곧 살날이 얼마 안남아서 다른 신들이 새몸을 빌어 계속 사람들을 구원하고 싶어하고 아빠네 집에도 신이 있어서 양쪽으로 날 원한다고 했다. 그래서 자꾸 몸이 아프다고 했다. 근데 신보다 할머니가 오래 못사신다는거에 눈물이 나서 울어버렸다

155 이름없음 2018/08/05 11:47:23 ID : dRyJXutxU1u 
보고잇어 !!

156 이름없음 2018/08/05 11:47:35 ID : A1vcrbyNs4H 
아.... 보고있어

157 이름없음 2018/08/05 11:48:00 ID : DAi7gqqrxO4 
4월 26일 월요일 꿈에서 흰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여러명 와서 이제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뭘 선택하냐고 물었더니 자기들을 받아들일 생각이 있냐고 물어서 없다고 답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어서 그냥이라고 했다. 내 마음이니까 자꾸 강요하면 경찰 부른다고 했더니 웃으면서 나중에 다시 온다고 했다. 그래서 오지말라고 했다

158 이름없음 2018/08/05 11:50:44 ID : rxU7wJUY63T 
경찰부른다니ㅋㅋㅋㅋ당돌하먄서 귀엽다ㅠㅠ

159 이름없음 2018/08/05 11:50:53 ID : DAi7gqqrxO4 
5월 3일 월요일 꿈에서 용이 나타나더니 천명? 정명? 아무튼 거스를수 없다 라고 말을 하길래 무슨말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니까 넌 신의 죄다? 제자? 아무튼 그게 분명하니까 도망칠 수 없다 하길래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알아듣겠다고 했더니 그냥 깨버렸다

160 이름없음 2018/08/05 11:52:44 ID : A1vcrbyNs4H 
경찰ㅋㅋㅋㅋㅋ 귀여워

161 이름없음 2018/08/05 11:54:44 ID : DAi7gqqrxO4 
5월 11일 화요일 왠 할아버지가 나타났다. 자기는 하늘에 있는 높은 신이라고 하면서 신을 받지 않으면 너희 가족이 힘들어질거다 라고 말했다. 무슨 신이 협박을 하세요 그거 되게 못된 짓인데 그런거 하면 경찰들이 잡아가요. 높은 사람이면 법을 더 잘 지켜야하는거거든요! 따졌더니 아무말 없이 뒤돌아가길래 잘못하면 사과하고 가는거라고 화냈는데도 아무말없이 사라졌다.

162 이름없음 2018/08/05 11:56:36 ID : gY7feZjtgY8 
방금 정주행 하고 왔는데 진짜 소름 끼쳐ㅜㅠㅜ 근데 스레주 넘 귀엽다 히히

163 이름없음 2018/08/05 11:56:40 ID : A1vcrbyNs4H 
아진짜 스레주 어릴때 귀여워ㅋㅋㅋ 법 잘지켜야해요ㅋㅋㅋ

164 이름없음 2018/08/05 11:57:25 ID : DAi7gqqrxO4 
5월 20일 목요일 꿈에서 나한테 딱맞는 옷을 준비했다면서 한복을 주는데 이쁘긴 했는데 저런거 입고 돌아다니면 창피할 것 같았다. 됐어요. 저기 애기나 입히세요 했더니 그 남자애가 나 애기 아니거든? 이라고 했다. 너 나보다 키작은데 바보야 그랬더니 자기가 더 나이 많다고 화냈다. 너 곱하기 나눗셈 할 수 있어? 물어봤는데 아무말 안하길래 거봐 너 유치원생이거든 바보야 라고 말했더니 울어버렸다. 그 남자애가 나 재 싫어 라고 하니까 꿈에서 깨버렸다

165 이름없음 2018/08/05 11:58:03 ID : DAi7gqqrxO4 
아냐 지금은 징글징글하게 컸어. 나도 읽으면서 내가 이나이에 왜 이랬지 생각하면서 쓰고 있어 ㅋㅋ

166 이름없음 2018/08/05 12:01:01 ID : DAi7gqqrxO4 
170까지만 적을게 약속있어서 5월 24일 월요일 꿈에서 할머니 한분이 오셔서 다 널위한 거다 이건 남을 돕는 일이다 라고 했다. 날 위해주는 분들은 가족인데 가족들을 가지고 협박하는게 도와주는거예요? 그랬더니 그래서 싫으냐 라고 물어서 난 가족들 괴롭히면 다 싫어요 앞으로 오지마세요 라고 했더니 마지막으로 한번 더 찾아온다고 했다. 안와도 되는데...

167 이름없음 2018/08/05 12:02:36 ID : DAi7gqqrxO4 
5월 29일 토요일 할머니가 전화로 하기 싫으냐 라고 물었다. 근데 가족가지고 협박해서 싫다 했더니 알겠다고 했다. 근데 할머니가 그걸 어떻게 알았지??

168 이름없음 2018/08/05 12:04:53 ID : DAi7gqqrxO4 
6월 2일 수요일 이번엔 이쁜 누나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꿈을 꿨다. 자긴 하늘에 사는 선녀인데 너를 도와주려고 왔다고 해서 그럼 맨날 꿈에서 막 받으라고 말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랑 다 데려가주세요 했더니 그건 안된다고 해서 무슨 신들이 다 무능력해라고 말했더니 같이 내려온 꼬마 선녀가 너 혼난다! 하길래 아무도 나한테 와서 그런거 묻지말라고 화낼거라고 했더니 앞으론 안온다고 하면서 다시 하늘로 올라갔다.

169 이름없음 2018/08/05 12:05:55 ID : nRwtwHxBdTQ 
아 다 봤는데 너무 재밌다 ㅠㅠㅠㅜ

170 이름없음 2018/08/05 12:06:22 ID : hhunyMi67y7 
ㅋㅋㅋㅋ스레주 어릴때 넘 귀엽다ㅋㅋ 재밌어!!

171 이름없음 2018/08/05 12:06:40 ID : DAi7gqqrxO4 
6월 8일 화요일 엄마가 할머니가 이제 신당을 안하고 우리 집에서 같이 살거라고 했다. 빈 방에 할머니 짐을 옮겨서 같이 지낼거라고 했다. 그래서 할머니 어디 아프냐고 했더니 엄마가 아픈제 없다고 했는데 기분이 이상했다.

172 이름없음 2018/08/05 12:07:41 ID : A1vcrbyNs4H 
레주 약속 잘다녀와!

173 이름없음 2018/08/05 12:09:00 ID : DAi7gqqrxO4 
아 하나만 더 쓰고 난 약속 갈게 종종 외출해서 뭐 물어보는건 대답할 수 있는건 대답할게 근데 일기내용은 못쓸거 같아 ㅋㅋ 6월 14일 할머니 방에 들어갔더니 할머니가 서랍장 위에 작은 그림 하나 앞에 물그릇을 올리고 기도를 하는 것을 보았다. 할머니한테 뭐하시냐고 물으니 응 이제 할머니 신령님들이 하늘로 모두 올라가셔서 이제 우리 ㅇㅇ이랑 엄마랑 아빠 ㅇㅇ이 모두 그냥 평범하게 살게 해달라고 빌었어. 라고 했다. 근데 할머니 어디 아파? 라고 물었는데 할머니는 하나도 안아프다고 했다. 다행이다.

174 이름없음 2018/08/05 12:10:45 ID : nRwtwHxBdTQ 
스레주 약속 잘 갔다 와!

175 이름없음 2018/08/05 12:10:58 ID : A1vcrbyNs4H 
아 다 할머니가 모시던 신들이였구나

176 이름없음 2018/08/05 13:09:37 ID : SKZjthcFhe4 
와 신기하다 완전 흥미로워

177 이름없음 2018/08/05 13:21:14 ID : xva9wIHA3Xt 
>>149 에스퍼타입 뭐얔ㅋㅋㅋㅋ

178 이름없음 2018/08/05 13:37:26 ID : DunyK5hxRB8 
>>114 112인데 도깨비터였으면 그 남자애가 도깨비인거 확실하네! 도깨비는 뭐랄까 자기 터에 사는 사람이 마음에 들면 잘해주고 아니면 못살게 굴고...좀 변덕 심한데 딱 그 봤다던 남자애 또래수준이지 ㅋㅋ그래도 잘 되서 다행이다

179 이름없음 2018/08/05 13:46:12 ID : V9js2pWlxu2 
와 신기하면서 무섭다 ㄷ

180 이름없음 2018/08/05 14:08:04 ID : DAi7gqqrxO4 
>>178 엄마가 그 후에 좀 개조해서 별채에 공방을 만들었는데 그게 좀 잘됐어 가방이라던지 끈으로 만드는 그런거

181 이름없음 2018/08/05 14:20:27 ID : A1vcrbyNs4H 
장사잘되는 집들은 도깨비 터일 획률이 높겠지?

182 이름없음 2018/08/05 14:27:56 ID : VfaoHwts7al 
정주행 다했는데 신기하고 살짝 무서우면서도 재밌다...

183 이름없음 2018/08/05 14:41:16 ID : DAi7gqqrxO4 
>>181 터가 쎈만큼 많이 벌어주는데 터랑 안맞는 사람이 오면 정말 아무리 좋은 상품을 팔아도 안된다고 하더라구

184 이름없음 2018/08/05 14:59:57 ID : HCoY3wtBwLe 
>>114 우리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묘 같은곳에있어는데 친천들이랑 다.같은곳여 모실려고 이전 할려고 묘 파니깐 물이 쏟아오르더래 이전하면서 밧는데 머리카락이랑 있드라 ㅜ 너무슬펐어 이전하고 그다음날 작은아빠꿈에 할머니가 고맙다고 했데

185 이름없음 2018/08/05 15:01:11 ID : a9AnVbwk2mk 
스레주 어릴때 너무 귀엽닼ㅋㅋㅋㅋㅋ 오히려 당돌해서 다행인것같아ㅋㅋㅋㅋㅋ

186 이름없음 2018/08/05 15:03:24 ID : HCoY3wtBwLe 
집 지을때도 집터 잘보고 지어야데 ㅋ

187 이름없음 2018/08/05 15:15:05 ID : DAi7gqqrxO4 
>>184 조상들도 산소에 물차거나 누가 파헤치면 부정탄다고 그만큼 벌전이 많아서 고통받는거래 그래서 산소를 정리하고 나면 그제서야 갈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 >>185 성격이 좋게말하면 당돌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싸가지 없었어 ㅋㅋ >>186 터도 집지을 터인지 아닌터인지가 있는데 집을 지으면 안되는 터에 지으면 그 집안이 좀 힘들게 되지

188 이름없음 2018/08/05 16:55:03 ID : Lbvg2HveK0l 
ㄱㅅ

189 이름없음 2018/08/05 17:19:39 ID : 0nBeZctwNtj 
스레주 귀여어어

190 이름없음 2018/08/05 17:21:50 ID : nB9jthgkk79 
ㄱㅅ

191 이름없음 2018/08/05 18:27:51 ID : DAi7gqqrxO4 
나 돌아왔어 6월 17일 목요일 꿈에서 엄마가 묘지에다 절을 했다. 외할아버지 묘지였다. 그리고 엄마가 내 손을 잡고 집으로 향했다.

192 이름없음 2018/08/05 18:28:46 ID : 0nBeZctwNtj 
스레주다!!

193 이름없음 2018/08/05 18:29:26 ID : 0nBeZctwNtj 
기다리고 있었오!

194 이름없음 2018/08/05 18:29:27 ID : rxU7wJUY63T 
오 딱 들어와서 위에 글 읽고있었는데!

195 이름없음 2018/08/05 18:30:03 ID : DAi7gqqrxO4 
6월 22 화요일 엄마가 하던일을 그만두시고 별채를 개조해서 가게를 하고 싶다고 하셨다. 집에서 할머니와 함께 지내면서 하고 싶다고 했는데 아빠가 결사 반대했다. 근데 뿔달린 아기호랑이가 나타나더니 엄마 뒤에서 해. 도와줄게 라고 했다.

196 이름없음 2018/08/05 18:31:42 ID : DAi7gqqrxO4 
6월 25일 금요일 아빠가 꿈을 꿨다고 하더니 별채를 개조해서 가게로 만들자고 했다. 엄마도 좋아했고 할머니도 엄마 일 도우면서 지낸다고 했다. 다행이다.

197 이름없음 2018/08/05 18:33:10 ID : rxU7wJUY63T 
뿔달린 호랑이는 뭘까 도깨비터니까 도깨비인가..?

198 이름없음 2018/08/05 18:34:00 ID : DAi7gqqrxO4 
>>192 그래 나얏!ㅋㅋ >>193 고마어 ㅋㅋ >>194 인생은 타이밍이지! 7월 1일 목요일 엄마가 일을 그만두고 별채 공사를 도왔다. 엄마를 돕고 있었는데 엄마가 더 필요한거 없나 라고 물었는데 갑자기 내가 막걸리랑 사탕이나 올려! 라고 소리쳤다. 내가 왜이럴까 하고 놀랐는데 엄마랑 할머니 표정이 이상했다.

199 이름없음 2018/08/05 18:35:14 ID : DAi7gqqrxO4 
>>197 지금에서야 하는 말이지만 터가 꼬마도깨비 터였어. 할머니는 깨비동자신이라고 불렀는데 신은 사람형상이 아니라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모습으로 보이곤 한다더라구

200 이름없음 2018/08/05 18:37:05 ID : DAi7gqqrxO4 
7월 6일 화요일 꿈에서 아주 작은 아이들과 사람들 수십명이 날 둘러 싸고 도와달라고 소리쳤다. 근데 움직일수가 없어서 그냥 보고 있었는데 저 사람들을 돕고 싶냐고 누가 물어봤다. 하지만 나는 대답안했다. 꿈에서 깼더니 할머니가 옆에서 내 가슴을 토닥토닥해주셨다.

201 이름없음 2018/08/05 18:40:07 ID : DAi7gqqrxO4 
7월 15일 목요일 엄마의 가게가 정리가 되었다. 엄마는 공방이라고 했는데 이상한 기계가 많이 보였다. 엄마한테 여쭈어봤더니 천을 짜는 베틀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저걸로 천을 짜서 하얀 천을 벽에 걸어라 라는 게 생각나서 엄마한테 그대로 말했더니 엄마가 할머니를 보더니 아무 말 안하고 내 입에 검지손가락을 댔다. 아무말 하면 안된다고 했다

202 이름없음 2018/08/05 18:41:39 ID : DAi7gqqrxO4 
7월 20일 화요일 할머니가 아는 분이라고 데려오신 아저씨랑 같이 가게 안에서 굿을 했다. 근데 할머니가 아니라 엄마가 한복을 입고 상 앞에서 절을 하면서 빌었다. 그랬더니 아저씨가 이거 안되겠는데 내일 산에 가야겠어 라고 했다. 이상하게 가슴이 벌렁벌렁 거렸다.

203 이름없음 2018/08/05 18:52:41 ID : DAi7gqqrxO4 
아 쓰다가 갑자기 눈물나서 쉬다왔어갑자기 왜 눈물나는지 모르겟다;;;ㅋㅋㅋㅋ 7월 21일 수요일 엄마를 따라 간 산에 오두막집 같은게 있었는데 그 안에 그림과 커다란 장식장 같은게 있었다. 그 위에 많은 음식들을 올리고 아저씨와 아줌마들이 한복을 입고 엄마 주위에서 이상한 음악소리를 내고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서 울었다 그랬더니 엄마가 갑자기 제가 제자가 될테니 우리 ㅇㅇ이 그만 보세요!! 라고 소리치자마자 엄마가 하얀 한복과 모자같은 걸 쓰고 통통 뛰다가 오두막 밖에 나와서 하늘을 보고 울었다. 엄청 크게 울었다. 그러더니 나한테 와서 껴안고 내 자손의 마음 잘 알았다. 그러니 천지신명께 이 ?? 아무튼 대감의 이름으로 제자로써 고? 보? 하며 대대손손 자손들을 지켜주노라. 라고 하더니 또 엉엉 울면서 엄마가 형한테 갔다. 형한테 우리 자손 마음 알고 있다 니 어미는 몰라도 나는 아니까 걱정말거라 지금 네 기룬? 기운? 을 터주마 라고 하더니 형이 엄마 품에 안겨서 아이처럼 울었다. 그리소 굿이 끝나고 집에 오니까 엄마 방에 이상한 상자와 사극에서 보던 모자가 올려져 있었다. 엄마가 날 보면서 이제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204 이름없음 2018/08/05 20:01:22 ID : HCoY3wtBwLe 
스레주 괜찮아?ㅜ

205 이름없음 2018/08/05 20:02:32 ID : A1vcrbyNs4H 
>>203 나도 왔어! 스레주 괜찮아??? 울었다니까 걱정이여

206 이름없음 2018/08/05 20:28:45 ID : DAi7gqqrxO4 
>>204 >>205 괜찮아 좀 울다가 민망해서 쉬다가 왔어. 7월 24 토요일 엄마의 공방이 영업을 시박했다. 팬시용 가방이나 옷감 등등을 진열해놓고 시작했는데 엄마 친구분들이 오셔서 수다를 떨다 가셨다. 장사가 안되나 걱정했지만 엄마가 날 보고 웃으면서 괜찮단다 라고 했다. 꼭 할머니 같았다.

207 이름없음 2018/08/05 20:30:51 ID : DAi7gqqrxO4 
7월 28일 수요일 꿈을 꿨다. 꽃밭 같은곳에 내가 누워있었는데 지난번에 꿈에서 본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나와서 그동안 힘들게 해서 미안했다고 사과했다. 괜찮다고 했더니 이 집이 좋은 터가 될거라고 하고 꿈에서 깼다.

208 이름없음 2018/08/05 20:32:36 ID : A1vcrbyNs4H 
괜찮다니 다행이야! 어머님도 신내림 받으셨구나

209 이름없음 2018/08/05 20:33:18 ID : DAi7gqqrxO4 
8월 2일 월요일 손님도 자주 들르기 시작하고 할머니도 공방에서 엄마랑 함께 가게에서 이런저런 것들을 했다. 할머니가 눈이 침침하시다고 해서 내가 바늘에 실도 끼워드렸다. 근데 할머니가 나보고 너는 왜 저쪽으로 안갔니 라고 물어봤다. 무슨 말이냐고 물어봤지만 할머니는 그냥 웃으시면서 그럼 우리 ㅇㅇ이 부탁하마 라고 하시고 바느질을 하셨다. 누구한테 한말인지 모르겠다.

210 이름없음 2018/08/05 20:33:47 ID : DAi7gqqrxO4 
>>208 내림은 아니고 신을 받은건 같은건데 점보거나 굿하는 신이 아니라 장사신을 받으셨어

211 이름없음 2018/08/05 20:36:44 ID : DAi7gqqrxO4 
8월 10일 화요일 아빠가 그림을 얻어오셨다. 거실에 달면 어떻겠냐고 했는데 그림을 보자마자 엄마랑 할머니는 이쁘다고 좋다고 하셨는데 나는 싫었다. 아빠가 왜 싫으냐고 물어서 그거 가게에 달아야 돼 라고 말했더니 엄마도 웃으면서 그래 가게에 달아야지 여보 라고 말했다. 아빠가 못당한다면서 가게에 직접 달아줬다.

212 이름없음 2018/08/05 20:38:25 ID : pXy6qnQtuk4 
오 동접인가 ?? 보고잇엉

213 이름없음 2018/08/05 20:39:09 ID : DAi7gqqrxO4 
8월 11일 수요일 집에서 노는데 부엌에 올려둔 물그릇에 벌레가 죽어있는게 보였다. 더러워서 물을 버리고 깨끗한 물을 떠서 올려놨더니 머리 위에서 고맙구나 하는 소리가 들렸다. 엄만 줄 알았다.

214 이름없음 2018/08/05 20:41:34 ID : DAi7gqqrxO4 
8월 16일 월요일 오늘이 칠석이라고 했다. 근데 7월 아니고 8월인데도 칠석이라고 했다. 그래서 부엌 찬장에 길다란 떡이랑 식혜를 올리고 가족들 모두 절을 했다. 아빠는 신기한걸 다 한다고 재밌다고 했고 엄마는 두손 모아 기도를 하셨다. 나도 따라 기도하면서 우리집 잘 살게 해주세요 했더니 귀에다 대고 누가 알았써! 라고 했다. 형이 장난치는 줄 알았다.

215 이름없음 2018/08/05 20:44:53 ID : DAi7gqqrxO4 
8월 30일 월요일 다음달에 형이 군대간다고 한다. 군인아저씨! 하고 장난쳤더니 형이 혼날래? 라고 했다. 그러면서 형이 만원짜리 주면서 이거 가지고 애기랑 아이스크림 사먹어 라고 했다. 애기랑?? 누구랑?? 맨날 목소리 내는 걘가?

216 이름없음 2018/08/05 20:47:03 ID : A1vcrbyNs4H 
아 군인아저씨ㅋㅋㅋㅋㅋ 비범한 가족!이란 느낌

217 이름없음 2018/08/05 20:47:07 ID : i1fSNAo0nva 
신기해...

218 이름없음 2018/08/05 20:48:10 ID : i1fSNAo0nva 
되게 신기하고 재밌다..

219 이름없음 2018/08/05 20:58:30 ID : DAi7gqqrxO4 
9월 7일 화요일 주말에 수행평가로 민간설화를 조사하라고 했는데 할머니한테 여쭈어보니 사람들이 잘 모르는 설화라고 알려주셨다. 발표했더니 선생님도 처음 들어본 거라고 하시면서 아주 재밌는 내용을 알아왔다고 칭찬받았다고 얘기했더니 할머니가 잘했다고 칭찬해주셨다. 아마 이야기 속에 신령님도 날 보면 좋아하실거라고 말해서 기뻤다. 이 이야기는 지금도 기억난다. 엄마따라서 한번 인사간적도 있고 재밌는 이야기였어.

220 이름없음 2018/08/05 20:59:40 ID : A1vcrbyNs4H 
알려주십쇼!

221 이름없음 2018/08/05 21:00:13 ID : DAi7gqqrxO4 
9월 13일 월요일 형이 군대를 갔다. 입대하는 곳을 따라갔는데 빡빡머리를 한 형은 이상했다. 형이 입소하는 걸 보면서 엄마랑 아빠는 울먹이셨는데 형 뒤로 장군옷을 입은 아저씨가 따라가는 게 보여서 엄마를 쳐다봤더니 엄마가 그제서야 웃으셨다.

222 이름없음 2018/08/05 21:13:30 ID : DAi7gqqrxO4 
>>220 이건 일월산이란 산의 황씨부인얘긴데 일월산 아랫마을에 무척 아름다운 황씨성을 가진 여인이 살았어. 근데 그 마을의 총각 두명이 여인과 혼인을 하고 싶어했는데 내기를 해서 이긴 한명이 결국 황씨 여인과 결혼을 했지. 드디어 첫날밤 남편이 침소에 들려고 하는데 창호지에 비친 그림자가 칼을 든 손이 보인 거야. 남편은 자기한테 진 남자가 보복하러 왔구나 해서 얼른 도망쳐서 저 멀리 사라졌지. 사실 그 그림자는 대나무 잎이 비춘것이었었고 매일매일 남편을 기다리며 식음을 전폐한 황씨부인은 결국 죽고 말았어. 근데 남편은 도망쳐 나와서 다른 마을에서 새로운 아내를 얻고 행복하게 살았어 근데 이상한게 아이를 낳을때마다 아이들이 죽는거야. 이를 이상하게 여긴 남편이 무당을 찾아가 대체 연고인지 여쭙니 무당의 말은 자네 본처가 자네를 기다리다 죽어 구천을 떠돌고 있으니 그 원한을 풀지 않으면 영영 아이를 얻을 수 없을 것이다. 라고 말했지. 남편이 뒤늦게 후회하면서 다시 일월산으로 가서 집을 찾아가니 썩지도 않고 그대로 죽어 있는 황씨부인이 있었어. 남편이 그제야 죄를 뉘우치고 아내를 기리기 위해 사당을 만들어 그 밑에 뭍으려고 하니까 그제야 아내의 몸이 백골이 되어 재가 되어버렸지. 이후에 사당에 머물면서 산삼을 캐는 심마니들에게 도움을 주던 황씨부인은 보통 산신령은 하늘에서 내려온 신이 자리잡고 그 산을 다스리는 것인데 그 여인의 지고지순함과 남편을 탓하지 않고 용서하고 그 처에게 새 아이를 점지해주고 행복하게 살도록 도운 이 영혼은 신으로 섬김받아 마땅하다고 여겨서 일월산의 신으로 추앙받게 되었지. 천당에서 황씨부인은 본래 인간으로써는 받을 수 없는 하늘의 판관(대법관) 또는 재판관이라는 칭호를 받으면서 지금도 일월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영험함을 나누어주는 신이 되었다고 해. 그게 황씨부인당 이야기였지

223 이름없음 2018/08/05 21:19:28 ID : DAi7gqqrxO4 
9월 21일 화요일 내일이 추석이라 큰집에 내려가야 하는데 엄마가 집에 먼저 상을 차리고 가야한다고 하시더니 싱크대 앞에 밥과 나물 그리고 술을 올리고 절을 하셨다. 그 애기? 란 게 내 귀에 야 과자 올려 라고 해서 편의점 가서 과자를 사려는데 그 애기란 애가 아냐 그거 말고 나랑 할머니 청포도 좋아해 라고 해서 청포도 사탕을 사다 올렸다.

224 이름없음 2018/08/05 21:21:00 ID : DAi7gqqrxO4 
9월 29일 수요일 꿈속에서 내가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예쁜 비단이불이 내 몸을 감싸고 있었다. 곱게 접어 베게 안에 넣고 다시 자는 꿈을 꾸고 일어났다.

225 이름없음 2018/08/05 21:24:33 ID : A1vcrbyNs4H 
보고있어! 설화 재밌다! 청초토라니 취향 확고하구나ㅎㅎㄹ

226 이름없음 2018/08/05 21:24:33 ID : DAi7gqqrxO4 
10월 5일 화요일 꿈에 소녀시대 태연이 와서 나랑 같이 노래를 부르자고 했다. 난 노래를 못한다고 했더니 그럼 이거라도 가져가 라면서 귀걸이를 주었다. 이쁘긴 했지만 난 남자라서 이런거 못할 것 같았다.

227 이름없음 2018/08/05 21:26:13 ID : 5WrupXunBfg 
뭔가 이번에는 여기저기서 사랑받는 기분이야..

228 이름없음 2018/08/05 21:26:29 ID : si5TO3u8o1y 
으 스레주 귀엽당 ㅋㅋㅋㅋㅋ

229 이름없음 2018/08/05 21:26:41 ID : DAi7gqqrxO4 
10월 8일 금요일 인터넷에 응모한 경품추첨에 당첨되서 제주도 4인 여행권을 얻었다!! 너무 좋아서 말했더니 다음주에 휴가갈때 다같이 여행가자고 했다. 나도 학교에 말해서 같이 간다고 했다.

230 이름없음 2018/08/05 21:29:07 ID : DAi7gqqrxO4 
10월 13일 수요일 제주도에 도착했다! 할머니가 내일은 제주 할머님께 인사드리자고 했다. 제주 할머니가 누군지 모른다고 했더니 애기가 귀에다 대고 바보야! 엄청 큰 할머니 있떠! 라고 했다. 얼마나 크길래....숟가락도 엄청 크실까?

231 이름없음 2018/08/05 21:29:16 ID : si5TO3u8o1y 
뭔가 일기에 순수함이 묻어있는 느낌이야

232 이름없음 2018/08/05 21:29:41 ID : DAi7gqqrxO4 
>>227 사랑은 아니고 ㅋㅋㅋ 좀 덜떨어진 애였어 ㅋㅋㅋ >>228 지금은 징그럽기만 해 ㅋㅋㅋ

233 이름없음 2018/08/05 21:30:20 ID : A1vcrbyNs4H 
>>231 맞아ㅋㅋ

234 이름없음 2018/08/05 21:31:26 ID : DAi7gqqrxO4 
10월 14일 목요일 일출봉을 오르는데 돌에 부처님이 그려진 곳이 보였다. 다같이 초를 켜고 원하는 소원을 빌었다. 핸드폰 가지고 싶다고 빌었다.

235 이름없음 2018/08/05 21:32:00 ID : jxSIIIINs8l 
동접이다

236 이름없음 2018/08/05 21:33:32 ID : DAi7gqqrxO4 
10월 15일 금요일 바닷가 근처에 왠 천막에서 엄마가 기도를 했다. 할머니한테 여쭈어보니 제주 할머니끼 인사드리는 거라고 했다. 나보고도 인사하라고 하셨는데 민망해서 그냥 안할래요 했더니 에구 이놈아 하는 소리가 바다에서 들려왔다. 괜히 죄송해서 두손 합장하고 세번 인사했다. 엄마한테 배운대로 했더니 할머니가 잘했다고 했다. 근데 사람들이 쳐다봐서 좀 창피해 으으

237 이름없음 2018/08/05 21:34:05 ID : yFgY67Bzatv 
핸드폰 얘기 두 번인가 나오지 않았나 아 전에는 컴퓨터였었나 ㅋㅋㅋㅋ귀여워

238 이름없음 2018/08/05 21:35:24 ID : DAi7gqqrxO4 
10월 16일 토요일 집에 왔다. 오자마자 엄마가 싱크대에 있는 물을 새로 받아서 올려놓았다. 엄마 그거 맨날 해야돼? 물어봤더니 그럼 할머니 드실 물이야 라고 하시길래 우와 난 빵이랑 고기랑 치킨도 먹고 싶은데 할머닌 물만 드셔? 짱이다 라고 했더니 할머니도 엄마도 막 웃었다. 놀리는거 같다. (화난 졸라맨그림)

239 이름없음 2018/08/05 21:37:30 ID : DAi7gqqrxO4 
10월 24일 일요일 꿈에서 검은 옷을 입은 아저씨가 와서 날 보고는 너 말고 여기서 제일 나이든 사람 방이 어디니 라고 물어봐서 안알려줄건데요! 나가요! 했더니 아저씨가 그럼 내가 찾아볼게 라고 했다. 그러더니 꿈에서 바다가 아저씨한테 왈왈 짖으면서 손을 꽉 물었더니 아저씨가 아파하면서 도망쳤다.

240 이름없음 2018/08/05 21:39:06 ID : DAi7gqqrxO4 
10월 28일 목요일 바다가 아파한다. 자꾸 핵헥 거리면서 숨도 제대로 못쉬어서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ㅠㅠ 병원에서는 병이 걸렸다고 했다. 그랬더니 할머니는 이게 다 내탓인거 같구나 라고 했다. 몇일전게 꾼 꿈이 자꾸 마음에 걸린다

241 이름없음 2018/08/05 21:40:04 ID : 6ZeMmKZinTU 
헐ㅠㅜㄴ

242 이름없음 2018/08/05 21:41:58 ID : DAi7gqqrxO4 
11월 11일 목요일 바다가 죽었다.... 마음이 아프고 자꾸 눈물난다...그때 꿈에서 바다말고 내가 아저씨를 공격했으면 바다 안아팠을거 같아서 미안하고 슬프다.... 바다야 미안해...오빠가 못지켜줘서 미안해... 이 페이지만 젖어있는데 그때 쓰면서 엄청 울었었던 기억이 난다....후....할머니가 동물들은 죄 심판받는거 없이 바로 좋은 곳으로 간댔으니까 다음생엔 행복하게 태어났길 지금도 바라고 있어....

243 이름없음 2018/08/05 21:43:49 ID : DAi7gqqrxO4 
11월 13일 토요일 꿈에서 검은 옷을 입은 아저씨가 바다를 안고 집에 들어왔다. 마지막으로 인사하렴 이라고 해서 바다를 꼭 안아줬더니 바다가 내 입술을 할고 헥헥 거리다가 아저씨를 따라 집밖으로 나갔다. 인사하러 온건가보다...또 눈물이 났다...

244 이름없음 2018/08/05 21:47:30 ID : DAi7gqqrxO4 
11월 18일 목요일 할머니가 날 부르시더니 내 일기장을 봤다고 했다. 내가 꿈에서 본 아저씨는 저승사자고 할머니한테 경고를 하러 온거라고 했다. 혹시나 꿈에서 또 만나거든 덤비지 말고 할머니 방 알려주라고 했는데 싫다고 했다. 다음번엔 내쫓을거라고 할머니 잘못한거 없는거고 바다도 할머니 때문에 죽은거 아니라고 했더니 눈물흘리셨다. 하지만 누구 잘못도 아닌게 맞는걸..

245 이름없음 2018/08/05 21:49:39 ID : DAi7gqqrxO4 
11월 23일 화요일 현욱이가 어느 중학교 배정받았냐고 해서 ㅇㅇ중학교하고 했더니 자기도 거기라고 했다. 학교 같이 가자고 했는데 같이가게 되서 다행이다. 현욱이가 자기 집에 좋은거 있다고 보러 가자고 했는데 애기가 귀에대고 가지마 안좋은거야 라고 했다. 그래서 안간다고 했더니 현욱이가 아쉬워 했다.

246 이름없음 2018/08/05 21:49:43 ID : 5WrupXunBfg 
아저씨 나빠...

247 이름없음 2018/08/05 21:51:09 ID : si5TO3u8o1y 
너무 재밌어 따봉누를껙

248 이름없음 2018/08/05 21:52:42 ID : DAi7gqqrxO4 
12월 6일 월요일 드디어!! 나한테도 핸드폰이 생겼다!! 이예에에~~~(뭐라고 썼는지 못알아보겠음) 호잇호잇! 아빠가 크리스마스 선물 대신이라고 했다. 산타클로스가 선불로 먼저 준거라고 생각하라고 했다. 아빠...산타가 뻥인건 나두 알아...했더니 애기가 우와 너 뻥인거 알고 있었어? 랬다. 다들 나 바보취급 하지마 바보들아

249 이름없음 2018/08/05 21:55:16 ID : sqo0nu03zWr 
ㅋㅋㅋㅋㅋㅋ볼 수록 귀엽고 영리하다

250 이름없음 2018/08/05 21:55:50 ID : DAi7gqqrxO4 
12월 15일 수요일 꿈에서 엄마가 절벽으로 걸어가길래 엄마!! 가지마!! 가지말라니까!! 바보야!! 라고 소리쳤더니 엄마가 날 돌아보고는 나한테 뛰어왔다. 그랬더니 엄마 뒤에 쫒아온 할머니가 그래 아직 때가 아닌데 조심해야지 라고 하시고 꿈에서 깼다. 학교갔다 돌아왔더니 엄마가 졸다가 다리미에 불붙어서 큰일날 뻔헀다고 했다. 다행이지만 다리미 하다 잠드는 엄마도 문제야!

251 이름없음 2018/08/05 21:56:05 ID : cnzTU6kpUZh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 왜이래 귀엽게 자란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252 이름없음 2018/08/05 21:57:10 ID : 5WrupXunBfg 
스레주 자꾸 가족들 살리네 대단해○▽○

253 이름없음 2018/08/05 21:57:12 ID : DAi7gqqrxO4 
>>251 어릴땐 내가 하는짓이 귀여웠다는데....난 잘 모르겠어 ㅋㅋㅋㅋ

254 이름없음 2018/08/05 21:58:15 ID : DAi7gqqrxO4 
12월 20일 월요일 저녁에 형이 전화해서 꿈에서 내가 어떤 이상한 여자한테 쫒기는 걸 봤다고 했다. 그러더니 나한테 조심하라고 했다. 하지만 오늘 아무일도 없었는데...

255 이름없음 2018/08/05 22:02:03 ID : A1vcrbyNs4H 
보고있어!

256 이름없음 2018/08/05 22:02:43 ID : A1vcrbyNs4H 
레주도 귀엽고 애기신? 도 귀엽다ㅎㅎㅎ 바다 좋은곳 갔을거야

257 이름없음 2018/08/05 22:03:35 ID : DAi7gqqrxO4 
12월 29일 수요일 공방에서 놀고 있었는데 이상한 아저씨가 자꾸 기웃거렸다. 엄마가 잠깐 재료사러 간다고 해서 혼자 있었는데 기분이 이상해서 가게문을 잠그고 뒷문으로 집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그 아저씨가 담벼락에 메달려있다가 나랑 눈이 마주쳤다. 놀라서 소리 지르고 공방으로 들어가서 문을 잠궜더니 바로 문을 발로차는 소리가 들렸다. 엄마한테 전화하고 혼자 계속 공방에서 숨어있는데 발차는 소리가 멈추더니 창문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아저씨가 어디갔니 라고 말하는게 소름끼쳤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애기가 귀에대고 가게문 열고 얼른 도망쳐 라고 해서 나갔더니 경찰차가 달려오고있었다. 경찰차로 뛰어갔다. 아저씨도 도망치다가 잡혔는데 강도였다고 했다. 너무 무서워서 죽는 줄 알았다.

258 이름없음 2018/08/05 22:05:13 ID : DAi7gqqrxO4 
12월 31일 금요일 할머니 꿈에 아빠가 금붕어한테 먹이를 주다가 금붕어 한마리가 아빠 손가락을 무는 꿈을 꿨다고 했다. 할머니가 아빠한테 오늘 돈거래 하자는 얘기 나오면 조심하게 라고 말했다.

259 이름없음 2018/08/05 22:05:40 ID : DAi7gqqrxO4 
오늘도 12월꺼까지 끝. 나머지 1년치는 또 내일 올릴게 ㅋㅋㅋ

260 이름없음 2018/08/05 22:06:57 ID : Ajhgo7Aqqji 
.

261 이름없음 2018/08/05 22:06:57 ID : Ajhgo7Aqqji 
내일보자 스레주

262 이름없음 2018/08/05 22:09:15 ID : DAi7gqqrxO4 
자꾸 일기장 보고 옮겨적기가 피곤해서 그래 ㅋㅋㅋ 궁금한거 있음 물어뵈 내가 대답할 수 있는 선에선 다 대답할게

263 이름없음 2018/08/05 22:11:14 ID : Rwspamk1hgl 
스레주 고생 많아쓰 하루에도 많은 양 써줘서 고마워 !

264 이름없음 2018/08/05 22:23:05 ID : A1vcrbyNs4H 
수고했어 스레주!! 고마워

265 이름없음 2018/08/05 22:31:11 ID : o2FeK1wk3DA 
스레주 진짜 너무 귀여워ㅠㅠ

266 이름없음 2018/08/05 22:32:29 ID : cnzTU6kpUZh 
스레주 아기때 너무 귀엽다... 키우고싶어.. (n//°-n/)

267 이름없음 2018/08/05 22:37:14 ID : i3yFiqrtjzf 
와 완전 신기하다

268 이름없음 2018/08/05 22:42:36 ID : DAi7gqqrxO4 
>>266 네????????????????? 고...고기만 주신다면....ㅋㅋㅋㅋㅋㅋㅋ농담이구

269 이름없음 2018/08/05 22:44:31 ID : o2FeK1wk3DA 
아직 21살이지만 나중에 스레주같은 아이 있었으면.. 너무 귀엽자나ㅠ

270 이름없음 2018/08/05 22:46:36 ID : HCoY3wtBwLe 
>>210 신받는게 두가지라 그랬는데 장사신이 그냥돈만버는건가? 우리친척언니가 신내림 받았는데 사찰이좀크거든 굿하시는분은 따로있고 언니는 기도드리고 돈만버는거 같던데 그게장사신이야?

271 이름없음 2018/08/05 22:52:18 ID : DAi7gqqrxO4 
>>270 신은두가지가 아니라 여러가지가 있어 굿을하고 점을 보는 신과 장사를 하는 사업신 그리고 명을 이어주는 신이 계시지 일반적으로 신당을 모시고 신을 모시는 분들은 여러 신을 모셔서 점을 보고 굿을 하면서 혼을 달래는 분들인데 이 중에서도 신이랑 불교로 나뉘어 신쪽은 정말 천계의 신에 가까운 신을 받는 분들이구 불줄은 불교에 가까운 즉 점을 보기보단 기원하는 기도를 많이하는 신을 받는 쪽이야. 그리고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받는 신은 사업대감이라고 해서 대감님이라는 신을 받아. 이분들도 높으신 분들인데 신을 받는거랑 거의 같지만 주로 대감신만을 받아 장사에 덕을 보는거지 장사가 잘되서 그 해 수익이 많으면 그중 일부로 상을 마련해서 신에게 바치곤 하면서 지내는거야. 그리고 마지막으로 명줄 잇는 신이 있는데 이런신은 보통 조왕신 또는 제석신이라고 불러 주로 부엌에 계신데 명줄을 이어주면서 굶지않게 집안을 돌봐주시는 어머니 같은 분들이시지 아마 >>270 의 친척언니는 첫번째에서 말한 불줄이셔서 기도하는 쪽으로 트이신 분이실거야

272 이름없음 2018/08/05 23:05:28 ID : HCoY3wtBwLe 
>>271 헐 ㅋ ㅋ ㅋ자세하게 설명해줘서 고마워 ㅋ ㅋ일기 옮겨쓰느라 힘들껀데 👍

273 이름없음 2018/08/05 23:11:29 ID : HCoY3wtBwLe 
>>271 언니네 가면 청소하고 관리해주시는분 따로있고 부엌에서 음식하는여자분들도 몇분계셨는데 부엌에 계시는분이 언니랑 같이 잘 붙어다니더라구 스레주가 말한제석신?일수도 있겠다 ㅎ 근데 말이 언니지 ㅎ ㅎ언니딸이 나보다 한살많아. . . ㅎ ㅎ ㅎ ㅎ ㅎ

274 이름없음 2018/08/05 23:13:45 ID : DAi7gqqrxO4 
>>273 아 그분들은 아마 뒷배들이실거야 그런데서 상주하시면서 도와주시는 분들이랬어 신안받고도 음식하고 그렇게 도와주시는 이모님들계셔 그분들이실거야

275 이름없음 2018/08/05 23:20:59 ID : mMrApaq5e5h 
오... 천계는 신님이 있다고는 생각했는데 불교도 신님이 계시는구나!!

276 이름없음 2018/08/05 23:22:26 ID : DAi7gqqrxO4 
>>275 신은 다 같은데 법도가 다르시대 신법이랑 불법으로 나뉘신대

277 이름없음 2018/08/05 23:27:59 ID : HCoY3wtBwLe 
>>276 근데 스레주가 왜저런꿈을 꾸게된거야? 스레주되신 엄마는 장사신받으신거야?

278 이름없음 2018/08/05 23:34:35 ID : DAi7gqqrxO4 
>>277 왜 저런 꿈을 꿨는지는 모르지만 엄마는 내가 자꾸 신이 치고들어와서 엄마가 받아서 날 평범하게 살게 하고 싶으셨대. 어차피 가게를 하게 되서 대감신을 받으셨는데 그게 신받은거랑 비슷한거라 날 보호하려고 하신거래

279 이름없음 2018/08/05 23:36:34 ID : HCoY3wtBwLe 
>>278 지금은 그럼 괜찮은거야?

280 이름없음 2018/08/06 09:33:35 ID : DAi7gqqrxO4 
>>279 지금은 별탈 없어. 일기를 안쓰기 시작하고나서 한 몇달 지나고 부터는 꿈도 잘 안꾸게 됐고

281 이름없음 2018/08/06 09:47:36 ID : DAi7gqqrxO4 
미안 오늘은 스터디가 있어서 오후쯤부터 일기내용을 올리도록 할게

282 이름없음 2018/08/06 11:56:09 ID : birs9s4KZdy 
ㄱㅅ

283 이름없음 2018/08/06 13:52:45 ID : u7bwsp9ijg4 
잘봤어 레주! 뭔가 흥미진진해..

284 이름없음 2018/08/06 14:18:17 ID : hBAqo6i8ja0 
>>222 인터넷에 찾아봤는데 진짜 나오는 설화네. 근데 내용이 다르다. 인터넷에는 황씨부인이 시부모에게 핍박받아서 죽었다고 귀신이 되었다고 나와있어. 암튼 신기하다.

285 이름없음 2018/08/06 15:57:44 ID : csrvCpcLdQr 
우와..

286 이름없음 2018/08/06 16:51:22 ID : q7teFfTXAmI 
ㄱㅅ

287 이름없음 2018/08/06 17:11:13 ID : DAi7gqqrxO4 
>>284 전해지는 내용이 다들 달라 할머니도 처음에 기도갔다가 신령님들이 이분이 인간에서 하늘의 판관이 되신분이다. 라고만 하셔서 설화를 알게 되신거래. 각각 내용이 두 세 네가지 더 있는것 같더라고

288 이름없음 2018/08/06 17:15:01 ID : DAi7gqqrxO4 
1월 5일 수요일 무서운 꿈을 꾼것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았다. 몸이 으슬으슬 떨렸다. 감기올거 같다

289 이름없음 2018/08/06 17:16:37 ID : DAi7gqqrxO4 
1월 13일 목요일 꿈에서 전에본 검은 아저씨가 와서 할머니 방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들어가면 안된다고 화냈는데 이건 니가 어떻게 할 수 없어. 라면서 날 밀치고 방에 가서 할머니한테 이상한 종이 한장을 주고 집을 나갔다. 놀라서 밤에 할머니한테 갔는데 아무탈없이 주무셨다.

290 이름없음 2018/08/06 17:17:42 ID : DAi7gqqrxO4 
1월 16일 일요일 할머니가 가게에서 갑자기 쓰러지셔서 병원으로 가셨다. 날이 너무 추워서 잠깐 감기기운인것 같다고 하시면서 괜찮다고 했다. 기침하는 할머니가 왠지 무서웠다.

291 이름없음 2018/08/06 17:20:22 ID : DAi7gqqrxO4 
1월 26일 수요일 형이 휴가를 나왔다. 아빠랑 술을 마시고 형이 방에서 자고 있는데 장군아저씨가 걸어오나오더니 할머니 방에 들어갔다가 방을 나왔다. 할머니 기침소리가 조금 줄어드는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292 이름없음 2018/08/06 17:21:17 ID : QoLcLbu1eIH 
동접!!

293 이름없음 2018/08/06 17:21:58 ID : DAi7gqqrxO4 
2월 1일 화요일 설날 준비로 바쁜데 엄마가 하얀 실을 사오셨다. 하나는 엄마가 어딘가에 쓴다고 하셨고 하나는 할머니한테 드린다고 했다. 할머니는 괜찮으니 나한테 쓰라고 했지만 나는 필요없다고 했다.

294 이름없음 2018/08/06 17:23:16 ID : DAi7gqqrxO4 
2월 10일 목요일 꿈에서 애기가 나 초콜렛 먹고싶어! 라고 했다. 그래서 초콜렛이 어딨어? 라고 말하니까 니가 사줘! 라고 말했다. 욕심쟁이다

295 이름없음 2018/08/06 17:25:08 ID : DAi7gqqrxO4 
2월 14일 월요일 발라렌타인 데이인게 기억나서 초콜렛을 사다가 싱크대 위에 올려놓았다. 그랬더니 사오란지가 언젠데 이제 사와! 느림보바보야! 라고 해서 용돈 어제 받았거든! 이라고 화냈더니 메롱하고 사라졌다. 얼굴을 처음으로 봤다. 못생겼어 메롱

296 이름없음 2018/08/06 17:26:55 ID : DAi7gqqrxO4 
2월 25일 금요일 다음달부터 중학교 간다고 용돈 받았다. 과자나 사먹을까 했는데 애기가 모아두는게 좋을걸? 이라고 해서 모아두기로 했다. 나중에 게임기나 사야지

297 이름없음 2018/08/06 17:28:08 ID : DAi7gqqrxO4 
3월 2일 수요일 중학교 입학식이었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는데 현욱이도 같은 반이었다.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맨 앞자리 앉은 애한테서 이상한 할머니가 보였다.

298 이름없음 2018/08/06 17:29:15 ID : i4Lanu2pXtg 
신기하당 틈 날 때마다 들어와서 볼게!!

299 이름없음 2018/08/06 17:29:43 ID : juoMlxzRzQk 
오오 동접인가 ㅋㅋㅋㅋ 스레주도 애기도 귀엽다 ㅠㅠ

300 이름없음 2018/08/06 17:30:42 ID : DAi7gqqrxO4 
3월 4일 금요일 민기랑 친해졌다. 근데 자꾸 할머니가 신경쓰였다. 형제 있냐고 물어봐서 형은 군대가고 엄마랑 아빠랑 할머니랑 산다고 했더니 자기도 할머니랑 같이 살았다고 했다. 지금도 같이 사냐는 말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301 이름없음 2018/08/06 17:31:53 ID : DAi7gqqrxO4 
나 잠깐 밥먹고 올게~!

302 이름없음 2018/08/06 17:40:14 ID : xxyMlzO3u01 
정주행하고왔다! 신기해!

303 이름없음 2018/08/06 17:40:54 ID : juoMlxzRzQk 
늦게먹네 맛있게 먹고 와~

304 이름없음 2018/08/06 17:43:46 ID : IE8o2Gsksqr 
맛있게 먹구 와!!

305 이름없음 2018/08/06 18:00:09 ID : BdUZbdDAqjh 
인터넷에 있다 근데 역시 설화라 변이된 내용들이 많네 나도 근데 어릴때 그림자 비춰서 도망간 그 스레주가 아는 내용으로 비슷하게 들어본 적이 있어!

306 이름없음 2018/08/06 18:02:26 ID : BdUZbdDAqjh 
아 사진 캡처한거 올리려했는데 안올라간다ㅜㅜ

307 이름없음 2018/08/06 18:53:21 ID : juoMlxzRzQk 
>>306 png인거 아냐? 변환기 써서 jpg로 바꾸면 사진 올라가지않을까?

308 이름없음 2018/08/06 19:28:58 ID : z9cpPimL82l 
오오오 왜 지금 들어왔을까!!! 형님 볼수록 신기한 분이신듯!

309 이름없음 2018/08/06 19:34:49 ID : vcq442Gk4Fc 
너무 재밌고 신기하다..

310 이름없음 2018/08/06 19:51:42 ID : IE8o2Gsksqr 
스레주 언제와??

311 이름없음 2018/08/06 19:58:54 ID : juoMlxzRzQk 
밥먹고 온다더니 두시간째 안 보이네.. 자고 있어?

312 이름없음 2018/08/06 20:22:40 ID : FeMnPdA5e5b 
스레주 외식하나...?

313 이름없음 2018/08/06 20:24:44 ID : FeMnPdA5e5b 
>>311 그런것같다....

314 이름없음 2018/08/06 20:36:00 ID : DAi7gqqrxO4 
>>311 아 미안 강아지 산책중이었어 ㅋㅋㅋ

315 이름없음 2018/08/06 20:38:37 ID : k62INs9s7bw 
이 스레 완전 재밌다..!

316 이름없음 2018/08/06 21:03:08 ID : DAi7gqqrxO4 
기다려준 레더들 많네 3월 9일 수요일 현욱이가 민기랑 너무 자주 붙어있지 말라고 했다. 현욱이도 뭔가를 느낀걸까. 하지만 민기는 불안한 느낌보단 가여운 느낌이 컸다.

317 이름없음 2018/08/06 21:04:49 ID : FeMnPdA5e5b 
보고있졍

318 이름없음 2018/08/06 21:06:00 ID : DAi7gqqrxO4 
3월 10일 목요일 할머니에게 얘기를 했더니 그건 죽은 지 얼마 안된 조상이 메달린 거라고 했다. 그래서 민기한테 혹시 할머니 돌아가신거야? 라고 물어봤더니 그건 왜 묻냐며 불편한 기색을 비췄다. 그래서 저번에 얘기 하다 만게 걸려서 라고 말했더니 중학교 입학전에 돌아가셨다고 했더니 민기 뒤에 앉아있는 할머니가 무서운 눈으로 날 내려다 봤다. 그랬더니 애기가 내려와서 뭘 봐! 하고 소리치면서 할머니가 안보이게 내 눈을 가려줬다.

319 이름없음 2018/08/06 21:08:48 ID : DAi7gqqrxO4 
3월 15일 화요일 꿈에서 민기가 병원에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아픈건 아닌것 같았고 어쩐이 슬퍼보였다. 꿈이 심상치 않았지만 학교에 가보니 막상 아무일 없었다.

320 이름없음 2018/08/06 21:11:49 ID : DAi7gqqrxO4 
3월 26일 토요일 엄마가 꿈에서 물잔에 물을 넘치도록 받는 꿈을 꿨다고 했다. 엄마가 혹시 물을 마시고 싶어서 그런거 아니냐고 했더니 할머니가 막 웃었다. 애기는 내 귀에대고 멍충아! 너네 엄마 곧 좋은 일 생길 징조거든! 이라고 말해줬다. 너 좋은일 안생기면 두고봐.....

321 이름없음 2018/08/06 21:14:01 ID : DAi7gqqrxO4 
4월 5일 화요일 진짜 좋은 일이 생겼다. 엄마가 디자인 대회에서 금상을 타고 왔다. 엄마가 상금으로 고기나 실컷 먹자고 했다. 애기가 것봐 내 말이 맞지? 라고 했다. ....그래 너 짱먹어 흥!

322 이름없음 2018/08/06 21:15:01 ID : DAi7gqqrxO4 
4월 7일 목요일 민기가 표정이 안좋아서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까 얼마전부터 엄마가 머리가 아파서 일을 못나가게 됐다고 점점 아프다고 하는데 큰 병 아닌가 하고 걱정이 된다고 했다. 그러고보니 민기뒤에 따라다니던 할머니가 안보였다. 왠지 걱정스럽다.

323 이름없음 2018/08/06 21:15:10 ID : RzXvu7aoMi6 
ㄹㅇ 짱재밌어.. ㅠㅠㅠㅠㅠ

324 이름없음 2018/08/06 21:16:36 ID : DAi7gqqrxO4 
4월 10일 일요일 할머니가 학교 얘길 물어봐서 이런저런 얘길 하다가 민기 얘기를 했더니 민기란 애를 만나봐야 겠구나 라고 하시더니 다음주에 아무때나 집으로 데려오라고 했다. 엄마도 할머니랑 같은 생각이라고 했다. 날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왠지 무섭다.

325 이름없음 2018/08/06 21:18:36 ID : DAi7gqqrxO4 
4월 14일 수요일 민기가 결국 우리집에 왔다. 할머니랑 엄마를 소개시켜줬는데 이상하게 볼까봐 불안했지만 민기는 아무렇지 않아해서 다행이었다. 엄마랑 할머니가 민기랑 할말이 있다며 셋이서만 방에 들어갔는데 들어갔다 나온 민기는 할머니랑 엄마한테 감사하다고 몇번이나 인사했다. 눈물이 그렁그렁했는데 뭔가 개운해 보였다.

326 이름없음 2018/08/06 21:21:25 ID : RzXvu7aoMi6 
보고있어!

327 이름없음 2018/08/06 21:22:11 ID : DAi7gqqrxO4 
4월 18일 월요일 민기네 엄마가 점점 아프다는 말이 줄어들더니 오늘은 출근했다면서 감사인사를 하고 싶다고 했다. 집에 함께 가는데 민기가 넌 그렇게 든든한 할머니랑 어머니 계셔서 좋겠다. 라고 했다. 그냥 기분이 좋아서 민기한테 아이스크림을 사줄려고 했는데 오히려 고맙다면서 나한테 더블비안코를 사줬다. 비안코 맛있는걾 알다니 미식가였구나 너?

328 이름없음 2018/08/06 21:25:24 ID : DAi7gqqrxO4 
4월 21일 목요일 아....아 진짜.......왜 그러는거(이상한 낙서들) 아!! 아 미치겠네. 왜...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진짜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미치겠네 진짜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몰라 아 어떡해! 내가 알아볼 수 있는건 이게 전부. 일기장에 막 지우개로 좀 지우고 미친듯이 칠해놓고 했는데 왜이랬지 했다가 뭔지 기억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

329 이름없음 2018/08/06 21:26:15 ID : RzXvu7aoMi6 
뭔데뭔데???

330 이름없음 2018/08/06 21:27:28 ID : DAi7gqqrxO4 
4월 27일 수요일 애기가 놀린다. 진짜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모르겠다. 아 몰라. 내가 어

331 이름없음 2018/08/06 21:28:35 ID : DAi7gqqrxO4 
>>329 ㅋㅋㅋㅋㅋㅋ내 인생 가장 큰 쇼크였어서 ㅋㅋㅋㅋ

332 이름없음 2018/08/06 21:30:05 ID : DAi7gqqrxO4 
5월 8일 일요일 할머니가 꿈에서 내 뒤에 목메단 시체가 따라오는 꿈을 꿨다고 했다. 당분간 몸 사리면서 행동하라고 했다. 엄마도 꿈에서 내가 지네한테 물리는 꿈을 꿨다고 했다. 그 얘기를 듣더니 좋은 징조가 아니라면서 조심하랬다. 무섭다...

333 이름없음 2018/08/06 21:31:51 ID : RzXvu7aoMi6 
>>331 헐 뭐야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해

334 이름없음 2018/08/06 21:32:03 ID : DAi7gqqrxO4 
5월 10일 화요일 꿈속에서 내 목걸이에 그려진 여신님이 또 나와서 걱정말라고 하셨다. 아침에 깨어보니 석가탄신일 이었고 할머니 말로는 관세음보살님의 은덕이라고 했다. 그래서 할머니와 함께 절에가서 절을 하고 왔다.

335 이름없음 2018/08/06 21:33:36 ID : DAi7gqqrxO4 
5월 18일 수요일 결국 아무일도 없던걸로 정리했다. 아직은 어색한 기분이지만 곧 괜찮아 질것이다. 애기가 계속 얼레리꼴레리 하고 놀렸다. 너 진짜 못된거 알지?

336 이름없음 2018/08/06 21:34:53 ID : DAi7gqqrxO4 
>>333 으음.........남자애가 고백해서 너무 놀랬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스까지 하려고 달려들었는데 다행히 피해서 생전 처음 받은 고백인데 남자애여서 너무 놀랬었던...ㅋㅋㅋㅋ생각해보면 별거 아닐수도 있는데 난 되게 놀랬었거든;;;

337 이름없음 2018/08/06 21:36:50 ID : RzXvu7aoMi6 
>>336 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8 이름없음 2018/08/06 21:37:06 ID : juoMlxzRzQk 
>>336 그건 쇼크일 만 하다... 고백한거까지는 그렇다고 쳐도 걔가 스레주 의사 안 물어보고 키스까지하려고 달려든 거 아냐..

339 이름없음 2018/08/06 21:37:07 ID : DAi7gqqrxO4 
5월 24일 화요일 아빠 꿈에서 고모가 사고 당하는 꿈을 꿨다고 했다. 아빠가 고모한테 조심하라고 전화했는데 사고는 고모부가 났다고 했다. 다행히 발목만 접질렀다고 하셨다.

340 이름없음 2018/08/06 21:37:16 ID : IE8o2Gsksq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널랐겟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1 이름없음 2018/08/06 21:38:10 ID : DAi7gqqrxO4 
>>337 >>338 내 인생에서 가장 놀란 기억이었어....

342 이름없음 2018/08/06 21:40:29 ID : DAi7gqqrxO4 
5월 29일 일요일 엄마 가게에 돈이 사라진 일이 생겼다. 할머니는 조씨 아줌마를 의심했는데 정말로 조씨 아줌마가 가져간게 밝혀졌다.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봤는데 관상이 도둑괭이 관상이라고 하셨다. 그냥 못생긴 얼굴 같은데...어떻게 그런게 나올까... 돈은 잘 찾았다. ㅎㅎ

343 이름없음 2018/08/06 21:40:30 ID : xvhbCmE009A 
키스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 ( 동접이다...! )

344 이름없음 2018/08/06 21:42:24 ID : DAi7gqqrxO4 
6월 8일 수요일 요새 들어서 집 근처 골목에 이상한 것들이 자꾸 눈에 띄었다. 특히 집 모퉁이 근처 전봇대에는 쭈구리고 앉은 아저씨가 자꾸 보여서 무서웠다. 항상 지나갈때면 애기가 형아 안보이는 척해야돼 라고해서 모른척 휴대폰 음악을 틀면서 지나가곤 했다. 섬뜩하다.

345 이름없음 2018/08/06 21:42:54 ID : RzXvu7aoMi6 
스레주 어렸을 때 너무 귀여워.. 매력넘침ㅠㅁㅠ 남자도 홀리는 매력...

346 이름없음 2018/08/06 21:43:32 ID : DAi7gqqrxO4 
6월 11일 토요일 할머니도 엄마도 지나오면서 전봇대 근처에서 그 아저씨를 봤다고 했다. 아빠는 보이진 않지만 좀 기분나쁘다고 하긴 했다. 할머니는 자꾸 안좋구나...라고 만 중얼거리셨다. 이럴때 형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347 이름없음 2018/08/06 21:45:52 ID : IE8o2Gsksqr 
스레주도 어렸는데 애기가 형아라 하니까 귀엽다ㅠㅠ

348 이름없음 2018/08/06 21:46:25 ID : k62INs9s7bw 
애기 남자애였구나

349 이름없음 2018/08/06 21:46:27 ID : DAi7gqqrxO4 
>>345 아니...정작 여자애들한테는 고백 못받아봐서 나 좀 상처야....ㅋㅋㅋㅋㅋ 6월 16일 목요일 새식구가 생겼다. 하얀 말티즈 요롱이를 엄마가 데려왔다. 바다 이후로 강아지는 다시 못키울 줄 알았는데 데려와서 놀랐다. 근데 어떻게 데려왔냐구 물었더니 엄마가 웃으면서 터를 지키는데엔 하얀 강아지가 제격이란다. 라고 했다. 그랬더니 뿔달린 남자애가 현관문에서 내가 아무나 들여보낼 줄 알아? 라고 했다. 그래도 요롱이가 귀여우니까 상관없다. 히힛

350 이름없음 2018/08/06 21:47:57 ID : DAi7gqqrxO4 
6월 27일 월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보니 그 아저씨가 보이지 않았다. 애기 말로는 누구한테 붙어갔나봐 라고 말했다. 이젠 덜 무서울 것 같다.

351 이름없음 2018/08/06 21:48:35 ID : xvhbCmE009A 
ㅅ스레주랑 남자애 둘다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

352 이름없음 2018/08/06 21:49:12 ID : INBArxTPctu 
헐 너무 재밌어 ㅠㅠㅠㅠㅠ 근데 그 애기는 뭐지? 수호신 약간 그런 건가... ㅋㅋㅋㅋㅋㅋ

353 이름없음 2018/08/06 21:50:36 ID : IE8o2Gsksqr 
아 이 스레딕보고나서 딴 거 못보겠어 ㅋㅋㅋㅋ

354 이름없음 2018/08/06 21:51:40 ID : DAi7gqqrxO4 
6월 30일 목 가게에서 음료수 가져다 놓으러 들어갔는데 엄마랑 어떤 누나가 테이블에 앉아 대화하고 있었다. 음료수 따르고 있는데 엄마가 쥐띠한테 말띠는 파?(도레미파?ㅋㅋ)예요. 새로운 인연이 들어올테니까 정리하세요. 라고 하니까 누나가 울면서 너무 힘들었다고 고개를 끄덕이는 게 보여서 몰래 나왔다. 할머니한테 얘기했더니 이제 우리 딸이 말문이 트였구나 라고 하셨다. 그게 뭐냐고 물어봤더니 우리 ㅇㅇ이가 자유로워지면 말해주마. 라고 했다.

355 이름없음 2018/08/06 21:53:41 ID : DAi7gqqrxO4 
7월 8일 금 엄마가 가게 리모델링을 해야한다고 했다. 아빠가 어딜 리모델링 하냐고 물었더니 손님이랑 대화할 장소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가게 한쪽 구석에 가림막을 설치해서 상담하는 방을 따로 만든다고 했다. 근데 무슨 상담을 하는지는 엄마가 안가르쳐준다.

356 이름없음 2018/08/06 21:55:33 ID : vdA7AnPa67y 
개꿀잼이네 나도 신내림 한번 받아보고싶은데 신내림 받은사람들에게는 짜증나는 얘기겠지?

357 이름없음 2018/08/06 21:55:47 ID : DAi7gqqrxO4 
7월 12일 화 학교를 돌아왔더니 가게 안에 상품을 보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엄마가 보이지 않았다. 할머니한테 엄마 어디갔냐고 물었더니 할머니가 상담한다는 그 공간에 있다고 했다. 이상하게 오늘따라 사람이 많은 것 같았다.

358 이름없음 2018/08/06 21:58:18 ID : DAi7gqqrxO4 
>>356 신내림 한번 받아보고 싶다고 받을 수 있는게 아니야. 그거 평생을 약속하는 거라서 한번 받으면 제자가 죽을때가 되거나 할때까지 올라가지도 않고 상당히 복잡하고 나중에 죽을 때 명부에도 신을 받았다는 표시가 생긴대. 그래서 책임감이 막중한 인생이라고 엄마가 그러시더라구. 궁금할테니 그런 얘기가 나오는 건 알지만 당사자들한테 그런말 하면 실례되니까 다른 곳에선 조심해야돼. 알겠지?? 너도 배려하는 사람되는 거구 상대도 기분 나쁘지 않게 좋은 관계가 유지되는거잖아 ㅎㅎ

359 이름없음 2018/08/06 21:59:44 ID : IE3vh9bjs1j 
네엡.. 조심할게여

360 이름없음 2018/08/06 22:00:57 ID : DAi7gqqrxO4 
7월 18일 월 어떤 누나가 초코케이크랑 이쁜 보석함을 들고 가게로 들어왔다. 엄마를 보더니 이거 감사의미예요 라면서 줬는데 엄마가 정말 환하게 웃으면서 이런걸 뭘 가져다 줘요. 고마워요. 라고 했다. 할머니가 이젠 내가 도와줄 것도 없겠구나 라고 하셨는데 이상하게 슬퍼서 할머니한테 나랑 오래오래 같이 살자구 했다. 할머니가 그러자고 해서 기뻤다. 히히

361 이름없음 2018/08/06 22:01:31 ID : DAi7gqqrxO4 
>>359 화낸거 아니니까 오해하지말아줘 ㅠㅠ 그냥 배려해주면 서로 좋지 않을까...하구....ㅋㅋㅋ

362 이름없음 2018/08/06 22:02:41 ID : g59h9bcmoHx 
정주행하고왔다 너무 재밌다

363 이름없음 2018/08/06 22:05:07 ID : hBAqo6i8ja0 
재밌다 근데 일기 한번만 찍어서 올려줄 수 있어??

364 이름없음 2018/08/06 22:06:31 ID : DAi7gqqrxO4 
>>363 악필이기도 하고 한장한장 다 찍어서 올리기엔 넘 많아.....흑....ㅠㅠ

365 이름없음 2018/08/06 22:10:59 ID : 46o42JWjdxx 
계속 써줘 너무재밌어

366 이름없음 2018/08/06 22:12:20 ID : juoMlxzRzQk 
즐겁게 또 다른 동생 생긴 마음으로 읽고 있어 ㅋㅋㅋ 질문 하나만 하고 싶은데 해도 될까?

367 이름없음 2018/08/06 22:12:48 ID : DAi7gqqrxO4 
>>366 아 아는 거 한해선 대답가능해

368 이름없음 2018/08/06 22:16:48 ID : DAi7gqqrxO4 
7월 22일 금요일 방학했다. 아싸라비아! 집에 오니까 엄마 별채를 공사하고 있었다. 확장 공사해서 아예 상담공간을 따로 만든다고 했다. 엄마가 날 보고 너도 그만 와야하지 않겠니 라고 했다. 어디로 오라는 거지

369 이름없음 2018/08/06 22:23:46 ID : u04L88jfQsr 
ㅂㄱㅇㅇ

370 이름없음 2018/08/06 22:23:50 ID : xvhbCmE009A 
보고있어!

371 이름없음 2018/08/06 22:29:14 ID : eNAlvjBs5O9 
>>329 혹시 몽정해서 그런거 아닐까??(헉 아니네 미안해ㅠㅠ)

372 이름없음 2018/08/06 22:44:12 ID : DAi7gqqrxO4 
>>371 몽정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통화하고 왔어 8월 1일 월 꿈에서 애기가 나한테 사탕을 나눠줬다. 먹지않고 가만히 보고 있었는데 ㅇㅇ형아 이제 어른처럼 변하겠네 라고 해서 그럴거야 아마. 라고 답했더니 그럼 조금만 더 같이 있자. 라고 했다.

373 이름없음 2018/08/06 22:46:55 ID : wk60k3xA3Wn 
어...어어... 재밌다...ㅠㅠ

374 이름없음 2018/08/06 22:47:31 ID : DAi7gqqrxO4 
8월 12일 금 엄마가 싱크대에 있던 물그릇과 항아리를 가지고 가게로 옮겼다. 가게에도 처음보는 끈팔찌나 드라마에서나보던 실로 엮은 장신구도 생겼다. 카페를 할걸 그랬나봐 라고 웃으셨는데 가게 분위기가 뭔가 달라진게 요상한 느낌이었다.

375 이름없음 2018/08/06 22:50:04 ID : DAi7gqqrxO4 
8월 20일 토 꿈에서 할머니 방으로 예전에 본 검은 아저씨와 처음보는 검은 아저씨 둘이 할머니 방으로 들어갔다. 처음보는 아저씨가 할머니의 가슴에 이상한 종이를 붙이더니 둘이 얼른 방을 나갔다. 할머니한테 붙은 종이를 떼야겠다 했는데 내가 방으로 가려는 순간 아저씨들이 아주 무서운 얼굴로 떼면 안된다. 라고 했다. 무서워서 움직이지 못했다.

376 이름없음 2018/08/06 22:51:55 ID : DAi7gqqrxO4 
8월 24일 수 할머니가 가슴이 아프다고 하셔서 병원을 갔다. 약치료를 하시면 낫는다고 엄마가 말했지만 불안해서 엄마한테 꿈얘기를 했다. 그랬더니 엄마가 검은 아저씨들이 모두 몇명이냐고 물어서 두명이라고 했더니 알겠다고했다. 엄마가 할머니를 오랫동안 바라봤다

377 이름없음 2018/08/06 22:53:02 ID : DAi7gqqrxO4 
8월 27일 토 엄마가 그때본 아저씨와 함께 산에 갔다온다고 했다. 어디가냐고 물어봤는데 할머니 힘드시니까 엄마가 할 수 있는거 하고 온다고 하셨다. 밤늦게 돌아온 엄마는 이제 한시름 놨다고 말했다.

378 이름없음 2018/08/06 22:54:36 ID : DAi7gqqrxO4 
9월 1일 목 할머니가 퇴원하셨다. 아직 힘들어보이셨지만 아플때보단 나아보이셨다. 할머니가 엄마를 보자마자 ㅇㅇ야 고맙다 라고 하시곤 방으로 들어가셨다

379 이름없음 2018/08/06 22:56:34 ID : DAi7gqqrxO4 
9월 7일 수 꿈에서 애기가 악수하자고 했다. 그리고 빠르지만 나 이제 가봐야돼 라고 했다. 그래서 어디 가냐고 물었더니 나 엄마한테 갈거야. 라고 말하더니 내 손에 꽃 하나를 주고는 아장아장 뛰어가버렸다. 이상하게 일어났을때 울고 있었다.

380 이름없음 2018/08/06 22:56:50 ID : 46o42JWjdxx 
다음 ••

381 이름없음 2018/08/06 22:58:23 ID : eNAlvjBs5O9 
아장아장..귀여운데 애기가 갔다ㅠㅠㅠㅠ슬퍼

382 이름없음 2018/08/06 22:58:37 ID : DAi7gqqrxO4 
9월 12일 월 가게 안에서 상을 차리고 제사를 지내셔서 나도 가서 절을 했는데 엄마 옆에 애기가 보였다. 애기가 날 보고 손을 흔들어줬는데 순식간에 사라졌다. 엄마한테 애기가 엄마한테 붙어있다고 했더니 엄마가 산신이는 엄마 도와준대서 엄마한테 왔어 라고 말했다.

383 이름없음 2018/08/06 23:01:41 ID : DAi7gqqrxO4 
9월 17일 토 예전에 봤던 누나랑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아저씨랑 애기가 나한테 다가왔다. 다들 오랜만이라고 했더니 많이 컸구나 라고 하면서 할아버지가 이제 아무일 없을게다. 라고 했다. 그리고 모두 뒤돌아 가는데 애기만 내 손을 잡고 있었다. 애기가 난 엄마보다 형이 더 좋아쪄 그래서 맨날맨날 같이 놀고 싶었어. 안녀엉 이라고 하더니 어른들을 따라 뛰어갔다. 그냥 좀 슬펐다.

384 이름없음 2018/08/06 23:03:28 ID : DAi7gqqrxO4 
10월 12일 수 엄마가 꿈에서 내가 뱀에 물리는 걸 봤다고 오늘 올때 조심하라고 했다. 집에 오는 길에 오토바이랑 부딪힐 뻔했다. 엄마가 한말을 듣고 소름이 돋았다.

385 이름없음 2018/08/06 23:06:45 ID : DAi7gqqrxO4 
11월 7일 월 엄마 가게 상담실에 이상한 아줌마가 있었다. 날 보더니 엄마한테 쟤가 그 애야? 라고 말하더니 잘됐네 눈에 차던게 다 빠졌어 라고 했다. 뭐가 빠졌단거지...ㅡㅡ;;;

386 이름없음 2018/08/06 23:09:20 ID : DAi7gqqrxO4 
11월 19일 토 엄마가 요새도 꿈 자주꾸냐고 물었다. 그래서 아니? 나 요새 일기도 쓸거 없을 정도로 꿈도 안꾸고 이상한 일도 안생겨 라고 했더니 이제 끝났구나. 라고 하셨다. 뭐가? 라고 물으니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는데 순간 누가 내 손을 꼭 잡는 느낌이 들었다.

387 이름없음 2018/08/06 23:11:07 ID : DAi7gqqrxO4 
12월 21일 수 꿈에서 검은 아저씨들 둘이 다시 와서 할머니를 보고 있었다. 그러더니 자기들끼리 뭐라고 중얼거리더니 방을 나오다가 나랑 또 눈이 마주쳤다. 그러더니 어 너 신이 떴구나? 라고 하더니 머리를 쓰다듬고 가버렸다. 이번엔 할머니한테 아무것도 안해서 다행이었는데 신이 떴다는게 뭐지??

388 이름없음 2018/08/06 23:12:24 ID : juoMlxzRzQk 
>>367 조금 늦게 왔네 미안! 일기는 몇 년 동안 걸쳐서 쓴 거야? 초등학생 때부터 쓴 것 같은데.. 그냥 소소하게 궁금해서.

389 이름없음 2018/08/06 23:12:55 ID : DAi7gqqrxO4 
12월 27일 화 엄마 가게를 청소하다가 엄마한테 엄마 나 예전부터 들리던 애기 목소리가 안들려 라고 말했더니 엄마가 애기가 이제 ㅇㅇ이가 안지켜줘도 될 정도로 자라서 가버렸나보다. 라고 말했다.

390 이름없음 2018/08/06 23:13:47 ID : 1Co2E5TQrbw 
동접이딩

391 이름없음 2018/08/06 23:14:59 ID : DAi7gqqrxO4 
>>388 초등학교 5학년때 집에 오니까 엄마가 일기를 쓰라고 하더라고 근데 나 학교에 제출용 일기 매일 쓰는데 라고 말했더니 그런 일기가 아니라 내가 꾼 꿈이나 이상하다고 생각된 일을 적으먼 된대서 그런 일이 있거나 꿈을 꾸면 적곤 했는데 중학생때 끝났어 일기 쓰는것도

392 이름없음 2018/08/06 23:15:34 ID : DAi7gqqrxO4 
12월로 일단 끝 남은 내용은 이제 얼마 안남았네

393 이름없음 2018/08/06 23:18:37 ID : juoMlxzRzQk 
>>391 그럼 3년정도 쓴 거네? 오래 썼구나 ㅋㅋㅋㅋㅋㅋ 꾸준한 어린이었네 스레주

394 이름없음 2018/08/06 23:22:26 ID : DAi7gqqrxO4 
>>393 뭐하나 시키면 끝내주게 잘해 ㅋㅋ

395 이름없음 2018/08/06 23:26:42 ID : z9cpPimL82l 
저승사자가 머리 쓰담고 갔다니! 역시 어머님이 레주를 대신해 신받으신거였구나...

396 이름없음 2018/08/06 23:52:10 ID : juoMlxzRzQk 
>>394 대단한 집념이다 부럽네 ㅋㅋㅋㅋㅋ 내일 오는거겠지? 좋은 밤 되고 내일 보자~

397 이름없음 2018/08/06 23:52:45 ID : upRCo0mq47u 
스레주 이런 글 써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 나는 살면서 귀신같은거 본 적는 없는것같앙

398 이름없음 2018/08/06 23:53:04 ID : upRCo0mq47u 
스레주 들숨에 건강을 날숨에 재력을 얻어랏 !!

399 이름없음 2018/08/07 11:21:07 ID : DAi7gqqrxO4 
>>395 원래 엄마가 받아야 하는건데 엄마가 안받으셨어 근데 내가 자꾸 이상한걸로 트이니까 엄마가 결국 받아들이신거래 >>396 지금은 끈기가 없어 ㅋㅋㅌㅋㅋ >>397 안보는게 좋은거지!ㅎㅎ >>398 나에게 재력을!! 머니! 머니를!ㅋㅋㅋ

400 이름없음 2018/08/07 11:22:30 ID : DAi7gqqrxO4 
날이 너무 습하다 다들 건강 조심해들

401 이름없음 2018/08/07 11:58:48 ID : alheY1dxDuq 
스레주 너무 잘보고있어!! 엄청 사랑받고자랐구나 스레주는!!!

402 이름없음 2018/08/07 14:05:18 ID : pcFeJV9dxzQ 
잘봤어 ! 착하고 귀여운 아이.. 사랑스러운 아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글이었어 ㅎㅎ 쭉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래 :)

403 이름없음 2018/08/07 14:22:53 ID : 2Lbu9vBbyNB 
애기도 너무귀엽다:) 레주도건강해!

404 이름없음 2018/08/07 19:25:15 ID : MmFa5SKY5Rv 
레주 그동안 일기썰 재밌게 잘봤어 ㅋㅋㅋㅋ 근데 일기장 사진 찍어줄수있을까??? 그냥 한페이지 정도면 되는데 ... 나 그 4월 21일 페이지가 보고싶어서 ㅋㅋㅋㅋㅋ

405 이름없음 2018/08/07 20:12:39 ID : juoMlxzRzQk 
>>399 ㅋㅋㅋㅋ 그래도 어릴땐 엄청 끈기있는 어린이라는 게 대단해!! 나는 어릴 때나 지금이나... 끈기가 영 없어서 안되면 항상 때려쳤지....

406 이름없음 2018/08/07 21:02:24 ID : vdva1fU4Y66 
근데 중학교까지라 그랬잖아.그럼 마지막쯤 일기가 중학생일텐데 말투같은게 아직도 좀 어린애같음.중학생이면 어린애 맞기는한데 5학년때랑 달라진거 하나 없는...뭔말인지 알겠어?

407 이름없음 2018/08/07 21:16:13 ID : s2r88mGskmn 
원래 사람 말투 행동 같은거는 쉽게 변하지 않아

408 이름없음 2018/08/07 21:17:55 ID : s2r88mGskmn 
남은내용은 언제 올라와?

409 이름없음 2018/08/07 21:56:56 ID : jgZeJVfdUY6 
>>407 아니 근데 중학교때 일기 보면 진짜 초딩 삼사 학년이 썼다고 봐도 될만큼 어린티가 남

410 이름없음 2018/08/07 22:19:40 ID : CmMlBcK41zP 
레주 혹시 지금 몇살인지 알려줄 수 있어?

411 이름없음 2018/08/07 22:47:46 ID : juoMlxzRzQk 
스레주 오늘은 안 오는 거야?

412 이름없음 2018/08/07 22:57:47 ID : 89vBcK1Dy7t 
스레주 아마 21살이나 22살된거아니야??? 근데 넘나 귀엽다 ㅠㅠ

413 이름없음 2018/08/07 23:17:53 ID : 5WrupXunBfg 
스레주 21 정도일 거 같은데 아니면 미안...ㅜ

414 이름없음 2018/08/07 23:21:44 ID : 5WrupXunBfg 
음 근데 나도 초등학교 6학년 쯤에 썼던 일기 찾아봤는데 스레주랑 말투 비슷하다 일기여서 더 그러긴 했는데 알고는 있었지만 말투 진짜 어렸구나 나...

415 이름없음 2018/08/08 14:19:33 ID : alheY1dxDuq 
스레주 오늘도 안오는거야 ??ㅜㅜ

416 이름없음 2018/08/08 19:32:24 ID : dO2mtwGmoMl 
훌찌락

417 이름없음 2018/08/08 19:38:55 ID : vcq442Gk4Fc 
헉 오늘은 스레주 안 왔나부네..

418 이름없음 2018/08/08 20:33:03 ID : HCoY3wtBwLe 
스레주 20대후반 이라고 한거같은데. . 아니면 미안 ㅋ ㅋ

419 이름없음 2018/08/08 22:00:15 ID : 0nBeZctwNtj 
스레주 언제오나!

420 이름없음 2018/08/08 22:00:30 ID : 0nBeZctwNtj 
스레주 보고싶댜!

421 이름없음 2018/08/08 23:23:50 ID : juoMlxzRzQk 
스레주 많이 바빠ㅠ?

422 이름없음 2018/08/09 06:08:39 ID : 002ldwmmmoM 
238-

423 이름없음 2018/08/09 14:01:53 ID : ijfQsqp83Bd 
아아 오지 않는 그여

424 이름없음 2018/08/09 14:11:44 ID : fU441Dze6rB 
갱신

425 이름없음 2018/08/09 14:17:12 ID : FeMnPdA5e5b 
하앙ㅇ....

426 이름없음 2018/08/09 21:30:32 ID : WlyIE3xDteF 
스레주~!

427 이름없음 2018/08/10 00:40:30 ID : zaso3QrdWqm 
스레주 어디간거야..

428 이름없음 2018/08/10 01:18:33 ID : 5WrupXunBfg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429 이름없음 2018/08/10 01:34:07 ID : 8pe4Y9By5ap 
스레주 빨리와줭..

430 이름없음 2018/08/10 02:14:03 ID : ruljvvbg2IH 
일기에있는거 다 써서 이제 안오는거 아님?

431 이름없음 2018/08/10 02:14:30 ID : ruljvvbg2IH 
>>430 아 그내

432 이름없음 2018/08/10 02:55:43 ID : alheY1dxDuq 
엥 아니지 일기 거의다써간다구햇자나

433 이름없음 2018/08/10 04:29:20 ID : dBfgkty6pcE 
진짜 졸잼 ㅠㅠ

434 이름없음 2018/08/10 15:12:47 ID : dO2mtwGmoMl 
보고 싶어... 혹시 바쁘니...?

435 이름없음 2018/08/11 09:00:10 ID : hcIE2nxwoJR 
ㄱㅅㄱㅅ

436 이름없음 2018/08/11 09:09:34 ID : 3wts9Bz9dxy 
갱신 스레주 언제와ㅠㅠㅠㅠ

437 이름없음 2018/08/11 11:53:55 ID : cnDusrwHBdV 
갱신갱신갱신 스레주 얼른와ㅠㅠㅠ

438 이름없음 2018/08/11 12:32:57 ID : fgi3u4E9zar 
ㄱㅅㄱㅅ

439 이름없음 2018/08/11 21:33:20 ID : kpPimFjwFck 
ㄱㅅㄱㅅ

440 이름없음 2018/08/12 12:40:40 ID : q6pbyNy1va5 
ㄱㅅ

441 이름없음 2018/08/12 14:31:57 ID : leE5TV84K6j 
ㄱㅅ ㄱㅅ ㅜㅜ 빨왕

442 이름없음 2018/08/12 20:18:50 ID : Mi1a1fU7vyL 
재밌게 읽었어. 아주 사랑스런 아이였구나ㅎㅎ. 모두 널 지켜주고 싶었을거야. 형 근황도 궁굼해!

443 이름없음 2018/08/19 18:20:41 ID : CpgphyZg1Be 
117 놀이터는?ㅋㅋㅋㅋㅋ 먄ㅎ

444 이름없음 2018/08/20 19:32:28 ID : CmMlBcK41zP 
안녕 스레주 다시 올꺼지?

445 이름없음 2018/08/21 22:19:23 ID : BatyZa3u1jx 
사랑이 가득한 아이였던것 같아서 보는내내 흐뭇했어

446 이름없음 2018/08/21 23:45:12 ID : ljy7wLhunA4 
이렇게 일기를 올리는 걸 보니 가족들 모두 잘 지내는 모양이네! 정말 여기저기서 사랑받는 아이였구나. 스레주의 다음 일기도 보고싶닿ㅎ

447 이름없음 2018/08/22 23:02:47 ID : GtxTSJO2ras 
ㄱㅅ!

448 이름없음 2018/08/23 09:59:00 ID : Aqo3XAksnU2 
갱신!

449 이름없음 2018/08/23 13:48:45 ID : ZhdRCo7utvv 
레주야 언제 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450 이름없음 2018/08/26 14:40:26 ID : AY061u9y3RB 
ㄱㅅ

451 이름없음 2018/08/28 18:31:53 ID : q7teFfTXAmI 
ㄱㅅ

452 이름없음 2018/08/29 18:04:10 ID : 3O9wE66o45a 
레주 언제와ㅠㅠ 스레 재밌게 잘 봤어!

453 이름없음 2018/08/30 21:52:33 ID : a7cHu1a2q3S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거야???

454 이름없음 2018/08/30 22:41:07 ID : xTO1hfdSE1i 
오우..! 다 봤다! 스레 엄청 재밌게 잘봤어!

455 이름없음 2018/08/31 11:18:46 ID : alheY1dxDuq 
ㄱㅅ!!!!!!! 빨리 돌아와줘 스레주!!!!!!

456 이름없음 2018/09/01 22:14:26 ID : JQtzbzQrfam 
스레주 벌써 안온지 한달이 다 돼가네.., 다시 오길 바라 기다릴게

457 이름없음 2018/09/02 10:18:41 ID : Y5SE8lB807d 
고마웠어

458 이름없음 2018/09/08 16:46:46 ID : 803CmIGrdSE 
ㄱㅅ 스레주 다음 이야기 너무 궁금해 !!

459 이름없음 2018/09/09 19:58:26 ID : XBxU3O3Bhy3 
ㄱㅅ

460 이름없음 2018/09/09 20:05:38 ID : vxyGmleGoKY 
ㄱㅅ

461 이름없음 2018/09/09 22:14:49 ID : NApff82mpVe 
ㄱㅅ

462 이름없음 2018/09/10 06:57:54 ID : g41Dta2tzam 
레주야 ㅠㅠㅠㅠ 기다릴겡 ㅠㅠㅠㅠ

463 이름없음 2018/09/24 22:35:37 ID : nzSFjAmK47x 
ㄱㅅ

464 이름없음 2018/09/24 23:36:00 ID : Mo7s8rwIL9b 
ㄱㅅ

465 이름없음 2018/09/25 11:52:22 ID : yIE1hdWja8j 
ㄱㅅ

466 이름없음 2018/09/25 13:17:57 ID : mHu9zhzf863 
ㄱㅅ

467 이름없음 2018/10/23 22:21:54 ID : xXthcIGnwq6 
ㄱㅅ

468 이름없음 2018/11/08 20:16:08 ID : 5V9a63PeK5b 
ㄱㅅ

469 이름없음 2018/11/08 21:49:52 ID : vzVe47s7fam 
ㄱㅅ

470 이름없음 2018/11/08 21:54:19 ID : VeZba7hBtdv 
스레주 안 온 게 세 달짼데 스탑 좀 해

471 이름없음 2019/01/10 18:39:43 ID : hgqnO1haq2F 
ㅠㅠㅠ오긴 오는건가

472 이름없음 2019/01/11 04:02:09 ID : BvyHDvvcnvh 
레주야 진ㅉㅏ 나 오늘 다 봤는데 궁금해 미치겠어 ㅠㅠ 기다릴게 언제든 꼭 결말까지 알려줘!...

473 이름없음 2019/01/11 10:37:49 ID : MmE01jumldu 
레주ㅜㅡㅠ나진짜 너무궁금해ㅣㅠㅜㅜ

474 이름없음 2019/01/11 17:29:09 ID : O8jfWrta9Bt 
나오늘정주행해써ㅠㅠㅠㅠㅠㅠ돌아와ㅠㅏㅠㅠㅏ

475 이름없음 2019/01/11 23:12:43 ID : JWlwleILdSH 
거의 다써서 안쓰나보네..

476 이름없음 2019/01/13 03:24:19 ID : dBe7usmGoGl 
스레주 남은 일기는 없어? 그럼 일기 스레는 여기서 끝난 거야??

477 이름없음 2019/01/13 06:27:47 ID : wMmK2GsqnO5 
이제안지켜줄정도로 컷으니까 일기가 더 없는거아닐까 이제 스탑

478 이름없음 2019/01/14 00:18:11 ID : s7hwNBtbdwk 
와 진짜 좀 몬가 스레주랑 도깨비애기 랑 가족들 다 몬가 몽글몽글 해서 이 일기내용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고싶어,, ㅜㅠㅠㅠ

479 이름없음 2019/01/19 21:15:47 ID : bu4INBupU0o 
뭐야 끝난거야??

480 이름없음 2019/01/29 21:07:05 ID : y0pPjzaq3U2 
썼나 하고 보러왔는데 아직도 안왓네..

481 이름없음 2019/01/29 23:36:15 ID : xQspgjjAmGq 
이제 끝난거야??

482 끝인가 2019/01/30 01:06:55 ID : i7gjhbCo7s6 
Stop

483 이름없음 2019/02/04 00:18:09 ID : srwNvzPjyY7 
.

484 이름없음 2019/02/04 01:01:19 ID : 8pe4Y9By5ap 
끝인지 알려주고 가지..

485 이름없음 2019/02/28 21:18:28 ID : Vgry1zO5SFd 
으 스레주 너무 귀여워 .. 형한테도 치여버려땅 우ㅜㅜㅠㅠ

486 이름없음 2019/03/01 11:41:32 ID : 1a2msi2k9xX 
ㄱㅅ

487 이름없음 2019/03/24 04:48:04 ID : DuoFg0oIE05 

488 이름없음 2019/04/01 07:02:13 ID : Bs8jdzWnTVf 
주작인거 티나지만 고퀄에 감동까지.. 잘봤다!

489 이름없음 2019/11/11 21:34:44 ID : ipdSMqkmmoG 
ㄱㅅ

490 이름없음 2019/12/06 17:43:35 ID : 7dO3yLgnWrt 
사진 보여달래서 사라진듯 ㅜㅜ

491 이름없음 2019/12/07 11:31:10 ID : y5apRxu4Gra 
ㄱㅅ

492 이름없음 2019/12/07 12:21:02 ID : bjyY03A5hyZ 

493 이름없음 2020/01/12 18:29:53 ID : vAZctwE8qo1 
stop

494 이름없음 2020/09/05 22:32:44 ID : nSJPjvBgo41 
나 궁금한거 있는데

495 이름없음 2020/09/05 23:06:40 ID : TU5gjjxRwlb 
ㅠㅠ애기 너무 정가고 이야기 해줘서 고마워!! 너무 재밌었어

496 이름없음 2020/09/06 04:30:48 ID : atteLdO1fXu 
옛날걸 왜 갱신해

497 이름없음 2020/09/06 16:33:49 ID : Be0q0tzgjbh 
스레주 이야기를 들려줘서 고마워!

498 이름없음 2020/09/06 16:34:34 ID : Be0q0tzgjbh 
너무너무 즐겁게 읽었고, 잘 지내길 바랄게!

499 이름없음 2020/09/06 16:41:52 ID : pXtcmlfVhum 
스레주 이야기 들려줘서 고마워!!

500 이름없음 2020/09/06 18:16:34 ID : jvB9a2tzamq 
스레주 이야기 들려줘서 고마워!

501 이름없음 2020/09/07 04:49:20 ID : nXutvB9jBvu 
레주 언제와... 완전 잊고 사는 것 같은데 코로나 조심하고 나중에 생각 났을 때 다시 찾아와줘 이야기 끝은 맺고 가야지!

502 이름없음 2020/09/07 08:21:55 ID : CknyFijg589 
레즈 어디감 ㅠㅠㅠㅜ 이야기 조금 남은거 같던데 더 듣고 싶당

503 이름없음 2020/09/07 13:17:50 ID : jcoGldBe2JO 
다른데서 유입된 친구들아 이 스레 옛날거고 스레주 안온지 한참 됐는데 갱신 하지 말고(=레스달지 말고) 그냥 읽기만 하고 가주라

504 이름없음 2020/09/08 08:19:46 ID : 2GtwHCjg2E3 
잉..나 파랑새에서 보고온건데 스레주 안와??

505 이름없음 2020/09/08 11:29:05 ID : wE5WqqmE788 
날짜 보면 벌써 1년이 지났어~ 스레주 찾아도 안올 듯

506 이름없음 2020/09/08 15:44:42 ID : E3Dy2LbvioY 
파랑새에서온 친구들아 이거 예전 스레야! 더는 스레주 안올테니까 레스달지말고 읽기만하자~

507 이름없음 2020/09/08 15:52:32 ID : vxDtiruq7s1 
스탑, 걸까?

508 이름없음 2020/09/10 02:54:23 ID : RB88lBbxxBa 
기다리고있을게. 언제든지 다시와줘

509 이름없음 2020/09/11 10:30:10 ID : TO1cnvg7By3 
헐 뭐야 2년전꺼 갱신한거였네 ㄷㄷㄷㄷ 난 스탑걸고썻오

510 이름없음 2020/09/11 12:24:03 ID : RvdwnBbxyHw 
>>509 사람들이 하도 흘러들어 와서 스레주가 안온다고 갱신하지 말랬어.

511 이름없음 2020/09/14 20:40:48 ID : rwJSHu05RzU 
재미있게봤어용

512 이름없음 2020/09/24 17:03:16 ID : dXy6jgZa1he 
유입들아ㅠㅜ 고대스레는 갱신하면 안돼ㅠㅠㅠㅜ 파랑새에서 보고 온 친구들 많은거같은데 닥눈삼 한번씩만 해주라ㅠㅠ 요기 위에 이름칸 옆에 스탑버튼 한번 눌러주고 레스 달던가 하자ㅠㅠ

513 이름없음 2020/10/07 01:48:07 ID : jArtbimFdzU 
올리신 분은 기니까 가서 보라고 쓰신 걸텐데 이런게 또 함정이네;;

514 이름없음 2020/12/05 22:42:34 ID : Aqi3zWknDs7 
정말 재밌었다! 이제는 그런 일들이 없어졌나보네 평소에는 모르는 일들 알아가서 정말 좋았어 행복했으면 좋겠다 레주!

515 이름없음 2021/03/17 01:05:01 ID : yMjbg2Hwk08 
재밌게 보고 가

516 이름없음 2021/11/19 22:31:02 ID : E7bBaoFfSLf 

517 이름없음 2021/11/23 11:07:33 ID : jz88lA0ttbf 
고대스레는 레스쓸때 위에 stop 체크하고 해줘

518 이름없음 2021/12/02 15:36:20 ID : ja1dCnTWrBw 
근데 스탑이 머하는 거야?

519 이름없음 2022/05/19 10:53:07 ID : bjxQmsqpfcL 
>>518 고전스레 갱신 안되게 스탑거는거야

520 이름없음 2022/05/19 10:54:09 ID : bjxQmsqpfcL 
>>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거 개웃기네 못생겼다

521 이름없음 2022/09/25 15:45:08 ID : 7dTUY3DBvxD 
재밌게봤어

502 이름없음 2020/09/07 08:21:55 ID : CknyFijg589 
레즈 어디감 ㅠㅠㅠㅜ 이야기 조금 남은거 같던데 더 듣고 싶당

503 이름없음 2020/09/07 13:17:50 ID : jcoGldBe2JO 
다른데서 유입된 친구들아 이 스레 옛날거고 스레주 안온지 한참 됐는데 갱신 하지 말고(=레스달지 말고) 그냥 읽기만 하고 가주라

504 이름없음 2020/09/08 08:19:46 ID : 2GtwHCjg2E3 
잉..나 파랑새에서 보고온건데 스레주 안와??

505 이름없음 2020/09/08 11:29:05 ID : wE5WqqmE788 
날짜 보면 벌써 1년이 지났어~ 스레주 찾아도 안올 듯

506 이름없음 2020/09/08 15:44:42 ID : E3Dy2LbvioY 
파랑새에서온 친구들아 이거 예전 스레야! 더는 스레주 안올테니까 레스달지말고 읽기만하자~

507 이름없음 2020/09/08 15:52:32 ID : vxDtiruq7s1 
스탑, 걸까?

508 이름없음 2020/09/10 02:54:23 ID : RB88lBbxxBa 
기다리고있을게. 언제든지 다시와줘

509 이름없음 2020/09/11 10:30:10 ID : TO1cnvg7By3 
헐 뭐야 2년전꺼 갱신한거였네 ㄷㄷㄷㄷ 난 스탑걸고썻오

510 이름없음 2020/09/11 12:24:03 ID : RvdwnBbxyHw 
>>509 사람들이 하도 흘러들어 와서 스레주가 안온다고 갱신하지 말랬어.

511 이름없음 2020/09/14 20:40:48 ID : rwJSHu05RzU 
재미있게봤어용

512 이름없음 2020/09/24 17:03:16 ID : dXy6jgZa1he 
유입들아ㅠㅜ 고대스레는 갱신하면 안돼ㅠㅠㅠㅜ 파랑새에서 보고 온 친구들 많은거같은데 닥눈삼 한번씩만 해주라ㅠㅠ 요기 위에 이름칸 옆에 스탑버튼 한번 눌러주고 레스 달던가 하자ㅠㅠ

513 이름없음 2020/10/07 01:48:07 ID : jArtbimFdzU 
올리신 분은 기니까 가서 보라고 쓰신 걸텐데 이런게 또 함정이네;;

514 이름없음 2020/12/05 22:42:34 ID : Aqi3zWknDs7 
정말 재밌었다! 이제는 그런 일들이 없어졌나보네 평소에는 모르는 일들 알아가서 정말 좋았어 행복했으면 좋겠다 레주!

515 이름없음 2021/03/17 01:05:01 ID : yMjbg2Hwk08 
재밌게 보고 가

516 이름없음 2021/11/19 22:31:02 ID : E7bBaoFfSLf 

517 이름없음 2021/11/23 11:07:33 ID : jz88lA0ttbf 
고대스레는 레스쓸때 위에 stop 체크하고 해줘

518 이름없음 2021/12/02 15:36:20 ID : ja1dCnTWrBw 
근데 스탑이 머하는 거야?

519 이름없음 2022/05/19 10:53:07 ID : bjxQmsqpfcL 
>>518 고전스레 갱신 안되게 스탑거는거야

520 이름없음 2022/05/19 10:54:09 ID : bjxQmsqpfcL 
>>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거 개웃기네 못생겼다

521 이름없음 2022/09/25 15:45:08 ID : 7dTUY3DBvxD 
재밌게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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