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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딕/레전드/공포] 고마운 귀신이 있어

탱녀 2024. 1. 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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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2/08/06 23:29:17 ID : 2rgjfO7htjt 

 

자살 할려고 했었을만큼 힘든 일이 있었어 무서운 건 아니고… 귀신인 지 아닌 지는 모르겠는데 확실히 사람이 아닌 건 맞아 진짜 고마운 귀신이였는데 썰 풀어봐도 될까? 스레딕에 글 처음 써 보는데 너무 떨린다 보는 사람 없어도 심심하니까 적어 볼게!

 

2 이름없음 2022/08/06 23:31:07 ID : 2rgjfO7htjt 
때로 나 중 2때, 그니까 지금은 나 고 1이라 2년 전 일인데, 얼마 안 됐어 나 중 2 전까지 내가 많이 소아암 때문에 아팠었고 중 2때 완치가 끝나서 병원학교를 벗어 나 일반 학교로 왔었어
3 이름없음 2022/08/06 23:32:28 ID : 2rgjfO7htjt 
내가 완치 끝나고 당시에 대머리였어서 가발 쓰고 다녔는데 체육 시간 때뛰다가 가발이 벗겨졌어서 그 때 애들이 나 아팠던 거 다 알게 된 상황이였어 그 때 생각 하면 그 감정과 그 상황을… 잊을 수가 없어
4 이름없음 2022/08/06 23:34:39 ID : 2rgjfO7htjt 
그 때 이후로 학교에서 안 좋은 소문 돌기 시작하더라 얘가 왜 체육 시간이나 다른 시간 때 왜 앉아서 쉬었는 지 알겠다 얘 하나 때문에 체육대회 망했네 얘는 뭐 소아암인데 왜 학교에 왔냐느니 그냥 병원에 있지 왜 굳이 학교에 와서 이런 등등…? 이상하게 내 주변에는 그냥… 안 좋게 말 하는 애들이 대부분이였고 담임 선생님께 울면서 말 해도 그럴 거면 전학을 가라…? 는 말 밖에 못 들었었고 선생님들도 나 피하는 눈치였어
5 이름없음 2022/08/06 23:36:37 ID : 2rgjfO7htjt 
그래서 그 때 심각하게 우울증 걸렸는데, 중학교는 자퇴가 좀 어려운 편이라서 계속 다녀야 했었는 상황이였고 난 학교에서 왕따는 아니지만 은따였어 그냥 모두가 기피하는데 불쌍하게 여기는…?
6 이름없음 2022/08/06 23:38:07 ID : 2rgjfO7htjt 
심지어 내 병원비 때문에 아무리 정부 지원을 받아도 우리 집이 원래 못 사는 상태라 집이 좀 망해 가는…? 상태 였어서 엄마 아빠는 내 아픈 걸 걱정해주는 게 아니라 그냥 날 원망하는 상태였어 너 같은 거 아프지 말았어야 했는데 라면서 대성통곡을 하시더라
7 이름없음 2022/08/06 23:40:31 ID : 2rgjfO7htjt 
나도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맨날 나 때문이야 라는 말을 정말 많이 했어 뭐만 해도 나 때문이고 반 분위기가 안 좋은 거도 나 때문이고 애들이 날 괴롭히는 거도 내 병 때문이고 뭐만 하면 날 자책 했었어
8 이름없음 2022/08/06 23:42:10 ID : 2rgjfO7htjt 
>>4 ++ 추가할게 위클래스 쌤도 나한테 별 도움이 안 되었고 학교폭력 실태 조사 이런 거 하라고 하고 직접적 폭력이 아니라서 뭐 처벌 하기도 힘들고… 아무튼 모든 쌤들이 날 도와주지 않는 상황? 이였어

 

9 이름없음 2022/08/06 23:43:50 ID : 2rgjfO7htjt 
우울증이 와서 그랬던 건 지, 생전 한 번도 안 눌러 본 가위를 눌렸었어 숨도 안 쉬어지고 몸도 안 움직이더라 말도 안 나왔어 근데 나는 가위 눌릴 때 그냥… 이대로 가위 눌려서 죽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 했어
10 이름없음 2022/08/06 23:46:18 ID : 2rgjfO7htjt 
울면서 그냥 가만히 있고 그냥 그렇게 죽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근데 그렇게 있자 마자 갑자기 확 풀리더라… 누군가가 그 말을 들은 거 같이,,, 그냥 그렇게 생각 하면서 그냥 이대로 죽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니까 풀렸어 그 땐 우연이라고 생각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원래 귀신이 생각도 들을 수 있나…? 싶기도 해 아니면 진짜 우연인가 싶기도 하고
11 이름없음 2022/08/06 23:48:42 ID : 2rgjfO7htjt 
그러면서 맨날 울고 지쳐서 잠 들었고 항상 가위는 맨날 눌렸고 가면 갈 수록 심하게 눌렸었는데 그냥 눌리면 이대로 죽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어서 아무 반응이 없어서인 지 아니면 발버둥 치지도 않는 날 보고 안쓰러웠던 건 지 몇 분 지나면 풀리는 기이한 (?) 현상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게 있었어
12 이름없음 2022/08/06 23:53:45 ID : 2rgjfO7htjt 
그 이후로 아무 일 없다가 한… 3개월 뒤인가 내가 한동안 노래 부르는 거 정말 좋아했어서 코인노래방 갔다가 집에 들어갔거든 어짜피 집 들어가면 아무도 날 신경 써 주질 않으니까 ㅎㅎㅎ… 10시까지 청소년 입장 가능이라 10시 이후로는 1시간동안 공원 산책 하고 집 들어 가는 게 내 일상이였어
13 이름없음 2022/08/06 23:58:25 ID : 2rgjfO7htjt 
근데 그 때, 집 가는 길에 그 귀신을 만났어 혹시 영화 주온이라는 거 알아? 주온 보면 왜 그 남자아이 있잖아 동공 작고… 그런 애가 우리 집 가는 길 가로등? 쪽에 있었어 근데 난 그 때 사람인 줄 알고 빤히 쳐다보고 지나갔었어 왜 어린 애가 계속 여기 있지…? 라면서
14 이름없음 2022/08/06 23:59:24 ID : xCoZa2so2Fa 
ㅂㄱㅇㅇ
15 이름없음 2022/08/07 00:01:19 ID : 2rgjfO7htjt 
근데 또 막상 걔가 날 빤히 쳐다보는 느낌? 같은 거 드는 거야 그래서 응…? 뭐지 하니까 걔가 날 따라 오고 있더라 약간… 꺼림칙하고 그리고 그 때 딱 보니까 애가 흰자가 없는 거야 그리고 약간 파란 빛…? 보이고… 그 때 딱 알았어 아 얘 귀신이구나 하면서
16 이름없음 2022/08/07 00:03:42 ID : 2rgjfO7htjt 
이러면서 시발… 이라고 하면서 눈물 고이면서 뒷걸음질 쳤는데 내가 내 발에 걸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리에 힘 풀리면서 주저 앉았어
17 이름없음 2022/08/07 00:06:42 ID : 2rgjfO7htjt 
그러면서 걔가 씨익 웃고 있었는데 빨간 마스크 알아? 빨간 마스크 입 찢어진 거처럼 씨익 웃고 있더라 그러고는 내가 어버버 거리던 내가 정신을 차려서인 지 첫 날은 그냥 집으로 뛰어 가서 엉엉 울었어 엄마랑 아빠는 시끄럽게 울지 말라고 하고… 귀신 보였다 하면 뭔가 정신 병원으로 입원 시킬 거 같아서 말도 안 하고 엉엉 울었어
18 이름없음 2022/08/07 00:07:59 ID : 2rgjfO7htjt 
그러고는 맨날 그 시간에 집 가면 그 꼬마 귀신이 그대로 보이더라 어떨 때는 쪼그려 앉아 있고 어떨 때는 서 있고 어떨 때는… 어이 없긴 한데 누워 있는데 그 다리 올리고 누워 있는 포즈…? 로 있었어
19 이름없음 2022/08/07 00:09:47 ID : 2rgjfO7htjt 
초반에는 엄청 무서워서 그 길을 피해서도 가고 막 눈 감으면서도 가고 이랬는데, 가위에 이 주일에 몇 번 씩만 눌렸지 막 자주도 안 눌리고… 나한테 딱히 해를 안 끼쳐서 점점 안 무서워지기 시작하더라 얼굴이 흐릿하게 보이기는 한데 만화 쌍둥이 맑음에 그 남자 동생 애기 알아? 걔 약간 닮아서 무서워지는 게 좀 없어지기 시작했어
20 이름없음 2022/08/07 00:12:35 ID : 2rgjfO7htjt 
한 15일 정도 지났나…? 2020년 11월… 코로나 때문에 등교 못 하다가 2학기 때 등교 하고 난 뒤로 좀 있다가 그 귀신을 봤으니까 11월 쯤일 거야 그 때 점차 무서운 거도 없었고 그 때 내가 그 꼬마 애기한테 말 처음으로 걸었어
21 이름없음 2022/08/07 00:14:23 ID : 2rgjfO7htjt 
“ 아 아 아 안녕…? “ 이라고 손 벌벌 떨면서 인사 했어 사실 ㅈㄴ 무서웠어… 그냥 무서웠어… 사실 ,,, 내가 귀신을 보는 게 아니라 조현병이 아닐까? 싶어서 너무 의심스러워서 인사 했는 거도 있었어
22 이름없음 2022/08/07 00:16:05 ID : 2rgjfO7htjt 
근데 걔가 씨익 웃더라 깔깔 거리면서 순간적으로 그 웃는 소리가 나한테도 들려서 더 무서웠어 근데 나 저 때 친구도 없고 가족들이 나 삻어해서 아무나 하고 말 하고 싶기도 했었고 이젠 귀신이여도 별 상관 없다는… 그런 생각 가지고 있었어 지금 보면 진짜,,, 위험한 생각이지만
23 이름없음 2022/08/07 00:19:08 ID : 2rgjfO7htjt 
한창 연속 3일동안 말 걸어도 계속 웃기만 하고 아무 말 없길래 초반에는 너무 무서웠는데 그 날은 갑자기 왜 그랬는 지는 모르겠지만 용기가 생겨서 그냥 웃고 말도 안 하는 꼬마 귀신한테 나 사실 은따 당한다고 말 했어 너무 힘들다고 말 했어 앞에서 주저 앉으면서
24 이름없음 2022/08/07 00:21:11 ID : 2rgjfO7htjt 
학교에서 나 사실 은따 당한다고 근데 나 사실 아팠었던 걸로 당한다고 나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 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울먹이면서 얘기했던 게 기억 나 나 그 때 진짜 힘들었어서 털어놓을 사람도 없어서 걔한테 얘기한 거거든
25 이름없음 2022/08/07 00:22:31 ID : 2rgjfO7htjt 
미안해 나 이제 자야겠다 내일 와서 썰 풀게 뭐 보는 사람 없겠지만,,, 🥺 다들 가위 눌리지 말고 푹 잘 자 🤍
26 이름없음 2022/08/07 02:31:24 ID : 2rgjfO7htjt 
나 잠깐 깼는데 지금 이어 가는 거 보단 내일 이어가는 게 낫겠다 혹시나,,, 보고 있었거나 좀 재밌었으면 댓글…? 달아주라 고마워 🥺 나름 용기 가지고 하는 거라 ,,,
27 이름없음 2022/08/07 02:32:37 ID : IKZg7vBbvdu 
ㅂㄱㅇㅇ
28 이름없음 2022/08/07 02:33:21 ID : 2rgjfO7htjt 
>>27 아 머야 보는 사람 있었네 그냥 지금 이어 갈게!
29 이름없음 2022/08/07 02:35:28 ID : 2rgjfO7htjt 
그러면서 주저 앉아서 엉엉 울면서 내 가슴을 쾅쾅 치면서 바닥 쾅쾅 치면서 다 말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되게 미친년 같다 ㅎㅎㅎ … 생각해보면 그 때 울면서 얘기 해도 내가 딕션(?)이 좋아서 알아 들었을 거 같더라
30 이름없음 2022/08/07 02:36:34 ID : 2rgjfO7htjt 
근데 그렇게 말 하고 난 뒤에 내가 뭔가 인기척이 안 느껴져서 봤는데 없어져 있었어 이유는 모르겠어 없어져 있더라 그 꼬마 귀신이
31 이름없음 2022/08/07 02:37:42 ID : 2rgjfO7htjt 
그리고 원래 내가 집 가는 길 쪽에 있는 가로등이라고 했잖아 그 가로등 길은 사람들이 잘 안 지나다니는데… 어떤 사람이 날 빤히 쳐다보고 있더라고…? 그래서 너무 수치스러워서 미친 듯이 뛰어 갔어 그 날은 ㅎㅎㅎ…
32 이름없음 2022/08/07 02:39:20 ID : 2rgjfO7htjt 
그러고 그 3일 동안은 내가 일찍 집 들어가서 못 봤어 근데 그 마지막 3일에 내가 가위 심하게 눌렸어 풀리지도 않아서 몸을 팍 치니까 풀리던데 다시 또 가위 눌리더라… 그 날은 가위 연속으로 눌린 것만 5번 된 듯 *^^*…
33 이름없음 2022/08/07 02:40:57 ID : 2rgjfO7htjt 
그래서 뭐지…? 나 이 때까지 가위 눌린 거 다 몇 분 있으면 풀렸는데… 싶었는데 뭔가 내 추리로는(????) 그 꼬마 애 짓인 거 같은 거야 그 꼬마 귀신 때문인 거 같은 거야
34 이름없음 2022/08/07 02:42:29 ID : 2rgjfO7htjt 
그래서 그 다음 날에 집에 몰래 나와서 늦은 새벽에 갔었는데 그 가로등 자리에 걔가 있더라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이상하다 왜 걔 빼고 다른 귀신은 안 보였을까 왜 걔만 보였을까
35 이름없음 2022/08/07 02:43:52 ID : 2rgjfO7htjt 
아무튼 내가 그 가로등 쪽에 갔어 걔도 쭈끄려 앉아 있길래 나도 쭈그려 앉을려고 하니까 아니 그 빨간 마스크 그거 계속 생각 나서 못 쭈그려 앉겠는 거야 그래서 솔직히 좀 무서운데 걜 밑으로 내려다보면서 용기 내서 말 걸었어 너는 왜 계속 여기 있어?
36 이름없음 2022/08/07 02:47:05 ID : 2rgjfO7htjt 
근데 난 쟤 목소리가 너무 소름 돋았어 나 쟤 목소리 듣고 지릴 뻔 했어… 그냥. 이러는데 아니 애 목소리 약간 쇳소리…? 나는 느낌 뭔 지 알아? 아 진짜 소름이였어 원래 귀신 목소리 이래? ㅠㅠㅠㅠㅠ 그리고 말 진짜 빨랐어
37 이름없음 2022/08/07 02:49:11 ID : 2rgjfO7htjt 
몇 살이야? 몰라 너는 왜 귀신이 됐어? … 이러면서 말 없더라 난 솔직히 말 없을 때도 소름 돋아서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감성 발라드 듣고 있었어 ㅠㅠㅠㅠㅠㅠ
38 이름없음 2022/08/07 02:52:15 ID : 2rgjfO7htjt 
그러면서 걔가 “ 나한테 말 걸면 안 돼. “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나는… 말 할 친구가 없으니까 “ 싫어 “ 이랬거든… 솔직히 나 그 때는 몰랐는데 아니 원래 귀신한테 말 거는 거 아니라며…? 용캐도 운 좋게 이렇게 된 거 다행인 거 같아 ㅠㅠㅠㅠ 후
39 이름없음 2022/08/07 02:54:20 ID : 2rgjfO7htjt 
그러고 그냥 가위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말 했어 … 는 아니고 사실 딴 거 물어봤음 좀 무서웠거든… “ 너는 왜 공포 영화에 나오는 귀신이랑 달라? “ ㅇㅈㄹ 했어 지금 왜 그런 말 했는 지 모르겠어 아니 근데 진짜 궁금했어
40 이름없음 2022/08/07 02:54:46 ID : PfWkpXxVe4Y 
위에만 잠깐 보고 스레 다는데 진짜 어려도 학교다닐 나이면 알거 다 아는데 아픈 환자였던 사람한테 그러네,,? 그거 다 입으로 짓는 업보인데 지네만 몰라 스레주 고생진짜 많았어
41 이름없음 2022/08/07 02:55:42 ID : 2rgjfO7htjt 
그래서 그 꼬마 귀신이 갑자기 빨간 마스크처럼 씨익 웃으면서 깔깔 거리더라? 진짜 소름이였어 난 쟤 웃는 거 너무 소름이더라 근데 그래도 무서웠지만 소매 꽉 잡고 “ 나 가위 어제 연속 5번이나 눌렸는데… “ 하고 숨 고르고 “ 이거 너 때문이야? “ 라고 했어
42 이름없음 2022/08/07 02:56:18 ID : IKZg7vBbvdu 
ㄹㅇ 걔네 나중에 지들이 쌓은 업보로 된 똥물에서 365일 허우적댈거임
43 이름없음 2022/08/07 02:56:30 ID : 2rgjfO7htjt 
>>40 흐엉 고마어,,, 그래도 지금 고등학교에서는 잘 지내구 있어 🥺 너무 예쁘게 말 해 줘서 고마워… 🤍
44 이름없음 2022/08/07 02:57:18 ID : 2rgjfO7htjt 
>>42 모야 ㅠㅠㅠㅠㅠ 너무 고마워 감동이야,,, 꼭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어… ,,, 🥺 나 생각해줘서 너무 고마워 🤍
45 이름없음 2022/08/07 03:01:07 ID : PfWkpXxVe4Y 
>>40 인데 너가 지금 고등학교 들어가서 잘 산다니까 다행이다 현생이 너무 부조리하고 어린나이에 너가 겪기엔 정말 힘든일이었을거 같다 나도 정말 부조리한 일로인해 죽을려고 계획도 짰었던 사람이라.. 여튼 이겨내고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 힘든일이 있어도 이겨낼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너의 삶을 충실하게 잘살았음 좋겠다 ㅠㅠㅠㅠ
46 이름없음 2022/08/07 03:01:12 ID : 2rgjfO7htjt 
아 갑자기 그 때 생각 나서 눈물 난다 ㅋㅋㅋㅋ ㅠㅠㅠㅠ 내가 그 때 얼마나 힘들었는데 진짜 눈물 나 아무튼 그 때 꼬마가 “ 응 “ 이러길래 아니 “ 왜???? “ 이러면서 내가 열 받아 했거든 내가 울면서 대성통곡 하면서 얘기한 거 때문에 그런 거냐고 짜증난다고 이러면서 막 따지고 싶었는데 나 되게 찌질이 성격이라… 그냥 물어만 봤어
47 이름없음 2022/08/07 03:01:28 ID : PfWkpXxVe4Y 
근데 그 꼬마 ,, 비주얼적으로는 너무 충격이었을듯 ㅠㅠㅠ
48 이름없음 2022/08/07 03:06:28 ID : 2rgjfO7htjt 
걔가 갑자기 자기 왜 보이는 지 아직도 모르겠냐고 묻더라 그래서 난 주제에 벗어난 얘기니까 “ 아니 가위 눌린 이유 좀 알려달라니까? “ 이랬는데 원래 귀신은 많이 힘든 사람한테 보일 수도 있다고 하면서 “ 나 귀신인 거 알고 이런 거 묻는 거지? “ 라고 하더라 그 쪼그만 애가 쇳소리로 말 빨리 말 하니까 좀 무섭긴 했는데 내가 “ 당연히 알지… “ 이랬던 걸로 기억 나
49 이름없음 2022/08/07 03:08:26 ID : 2rgjfO7htjt 
>>45 >>47 비주얼 쪽으로,,, 충격이긴 했는데 무슨 만화 캐릭터 닮아서 그래두… 괜찮았어 ! 레주 (?? 이렇게 부르는 거 맞지…?) 너도 많이 힘들었겠다 ,,, 너두 너무 수고했고 너도 항상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우리 같이 열심히 잘 살아보자 이런 말 남겨줘서 너무 고마워 😭🤍🤍
50 이름없음 2022/08/07 03:10:20 ID : 2rgjfO7htjt 
그러면서 자기랑 얘기를 하지 말래 너 그러다가 진짜 인생 망한다고 이러는데 이 때 너무 화가 났어 화가 난 포인트는 나보다 어려보이는데 너라고 하는 게 열 받아서… 내가 너라고 왜 하냐고 하면서 뭐라고 했는데 애가 또 빨간마스크로 입 찢어진 채로 웃길래 사실 그 때 너무 소름 돋고 무섭고 시간도 늦어서 집으로 미친 듯이 뛰어 갔어
51 이름없음 2022/08/07 03:10:26 ID : IKZg7vBbvdu 
>>49 네가 스레주/레주고 우리는 스레더/레더
52 이름없음 2022/08/07 03:11:04 ID : PfWkpXxVe4Y 
힝🥹 스레주! 행복하자! ㅎㅎ 아 그리구 난 스레더? 라고 부르면 될거양 만화캐릭터! 알고보니 스레주 깡 엄청 난거 아니야? 나라면 못다가갔어,, 그리구 갸네들 목소리 대뷰분 쇳소리 나는걸오 앎,, 이런글 읽다보면 목소리가 다 쇳소리래 으헝헝 무서워 그래도 걔 말걸지 말라하는가 보니 적당히 양심은 있네,,
53 이름없음 2022/08/07 03:13:42 ID : 2rgjfO7htjt 
>>51 헉 그렇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레더야! >>52 행복하짜 ,,, 레더야 🥺🥺 근데 난 저 때 너무 힘들었어서 다가간 거 같더라… 지금의 나의 멘탈로는… 못 다가갈 거 같아 *^^*… 걔네 목소리 다 쇳소리구나 으아악… 내가 본 건 진짜 귀신이 맞는 거 같아 ㅠㅠㅠㅠㅠㅠ
54 이름없음 2022/08/07 03:16:19 ID : 2rgjfO7htjt 
그러고 그 다음 날 내 기억 상으로는,,, 또 늦은 저녁에 집 나가다가… 아마 그 때 부모님께 걸린 걸로 기억 해서 *^^*… 늦은 새벽에 몰래 나갔는데 또 걔가 있더라고ㅎㅎㅎㅎㅎ…
55 이름없음 2022/08/07 03:17:18 ID : 2rgjfO7htjt 
그래서 잘 지냈어? 이랬는데 아무 말 없길래 잘 지냈냐고!!!!! 이랬는데 아니라고 하더라 엥 왜? 이랬는데
56 이름없음 2022/08/07 03:19:20 ID : 2rgjfO7htjt 
자기 옛날 얘기 들어보겠냐고 해서 알겠다고 했어 가로등 앞에? 조금만 더 가면 자그마한 아파트? 빌라? 가 있는데 저 아파트가 있기 전에 주택이 있었는데 자기가 살던 주택이였는데 거기서 살았었다고 하더라고 근데… 그 집이 불에 탔다고 했나 아무튼 그 자리에서 죽었다고 하더라 나도 이게 2 년 전 일이라 살짝 지금 약간 가물가물 하네 그리고 말이 너무 빨랐어서… 2-3 번 물어보고 들었어 ㅎㅎ…
57 이름없음 2022/08/07 03:20:25 ID : 2rgjfO7htjt 
그래서 내가 그 때 아무 말 없었어 뭐라고 위로 해야할 지 모르겠고 내가 이 일에 대해서 민감하게 말 하면 얘도 속상해할 거 같기도 하고 ( 사실 불행 이런 거 나타날까 봐 ㅈㄴ 무서웠어… ) 가만히 있었는데 그냥 웃더라 근데 웃는 게 빨간 마스크여서 무서웠는데 일단 참았어…,,,….
58 이름없음 2022/08/07 03:22:50 ID : 2rgjfO7htjt 
그러면서 그냥 이러더라 “ 너 나랑 계속 이렇게 얘기하면 너한테 안 좋은 일이 올 수도 있어 “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 난 너가 친구니까 괜찮아 원래 안 좋은 일도 하나로 나누는 법이라고 했어! “ ㅇㅈㄹ 함…,,,…
59 이름없음 2022/08/07 03:23:39 ID : 2rgjfO7htjt 
지금 생각해보면 어이 없어 누가 무슨 저런 말을 해 걔도 별 말 없더라 저 때는 내가 너무 감동 되는 말 해서 그런가 ㅎㅎ 이 생각 했는데 지금 생각 하면… 나 왜 저래 싶어
60 이름없음 2022/08/07 03:25:21 ID : 2rgjfO7htjt 
그러면서 걔가 이러더라 “ 그러면 나 너한테 붙어도 돼? “ 이러더라 난 뭣도 모르고 “ 응 ! “ 이랬다………………. 이러지 말았어야 했어 여기서부터 좀 트라우마야… 이 때는 쟤 원망도 많이 했다…
61 이름없음 2022/08/07 03:27:36 ID : 2rgjfO7htjt 
쟤가 뭐 날 어떻게 할려고 그랬는 지는 모르겠지만, 쟤가 붙어 있는 동안 나 진짜 불행했거든……… 1 화장실에서 급식실에서 나온 요거트 폭탄 맞음 2 대머리라고 책상에 적혀 있음 3 예전에 소아암 홈페이지에 내 이름이랑 내 사진이 있었는데 그걸 어떻게 찾은 지는 모르겠지만 애들 사이에서 그 사진이 나돌아 다녔었음 ( 쌤들은 몰랐어 )
62 이름없음 2022/08/07 03:29:33 ID : 2rgjfO7htjt 
4 그리고 귀신 웃음소리와 비웃음 소리가 ㅈㄴ 들림 나 이거 너무 싫어서 수업 도중에 소리 지르고 그래서 adhd로도 오해 받았어… 아 갑자기 꼬마 새끼 저 때 빡치네 십샛기 이거!!!! ( 그래도 나중에는 좋은 애야 ㅠㅠ… )
63 이름없음 2022/08/07 03:31:46 ID : 2rgjfO7htjt 
미안해 얘들아 나 지금 너무 잠이 다시 와 나중에 다시 쓰러 올게 봐 준 애들 너무 고마워 그 애도 기뻐 할 거 같아 너무 고마워 다들 좋은 꿈 꿔 🥹🤍
64 이름없음 2022/08/07 04:00:47 ID : hxV89thdTO4 
나 보고있어 !!!!! 내일와서 써줘 !!!
65 이름없음 2022/08/07 15:38:49 ID : qY3vbbeGk5R 
보고있어!!
66 이름없음 2022/08/07 17:51:21 ID : 5U1vhanwoFg 
보는중 고생 진짜 많았어..... 이제는 그래도 잘 지낸다니 다행이야
67 이름없음 2022/08/07 19:39:29 ID : By0k05O7cGm 
이 미친놈아 ..... 하이고...... 별 살다살다 이렇게 생각없는 애는 또 첨보네 나중에는 좋은애? 지랄하고있네 아 왜 내가 화나지
68 이름없음 2022/08/07 21:06:30 ID : 2rgjfO7htjt 
>>67 영화 보고 왔는데 이러는 건 처음이네… 니가 다음 내용 보면 왜 좋은 애인 지 알게 될 거고 그리고 저 때 나는 우울증이랑 친구도 없어서 누구 하나 쉽게 믿지도 못 했고 또 한 편으로 보면 믿고 싶은 상황이였어 나 저 때 많이 힘들었어 너는 만약에 그 상황에서 있었다면 넌 안 저랬겠지만 난 멘탈도 약하고 친구도 없고 아무도 내편이 아니고 아무 것도 없어서 쟤가 내 중 2 때 유일한 친구였었어 그 때 귀신에 대해서 아무 것도 정보 캔 것도 없었고… 너가 화 나진 말았음 좋겠다 그리고 나 지금 잘 지내니까 뭐라고 안 했으면 해 나도 그 때의 내가 싫고 미워
69 이름없음 2022/08/07 21:50:58 ID : yE8o5fhxRxx 
힝 나 보고읶는데 더 풀어주면 안대....?
70 이름없음 2022/08/07 21:53:27 ID : 2rgjfO7htjt 
>>69 아마 집 도착 하고 화장 지우고 하면 11시 쯤 될 거니까 그 때 풀어줄게! 미안해 쪼금만… 기다려주라 🥺
71 이름없음 2022/08/07 21:54:07 ID : 2rgjfO7htjt 
>>64 >>65 >>66 다들 너무 고마워… 흐엉 니네가 내 친구였으면 얼마나 조았을까,,, 다 봐 줘서 너무 고마워 🤍
72 이름없음 2022/08/07 21:54:08 ID : yE8o5fhxRxx 
>>70 알았어!!!! 천천히 하구 왕🥰
73 이름없음 2022/08/07 22:24:39 ID : a8knA0pRvjy 
ㅂㄱㅇㅇ
74 이름없음 2022/08/07 23:01:29 ID : faoGmpPii5O 
ㅂㄱㅇㅇ
75 이름없음 2022/08/07 23:31:28 ID : 45cNyZdDBAi 
ㅂㄱㅇㅇ!!
76 이름없음 2022/08/07 23:43:19 ID : 2rgjfO7htjt 
이미지보기
얘들아 안녕 좀 늦었지 ㅠㅠㅠ 미안해 썰 풀기 전에,,, 이런 거 뜨는 건 혹시 추천 검색어? 같은 거야? 그런 거면 엄청 기쁘다 다른 애들이 많이 봐 줬잖아 🥺 내 실제 얘기 재밌게 봐 줘서 너무 고마워 ,,, 🤍
77 이름없음 2022/08/07 23:46:04 ID : 2rgjfO7htjt 
>>62 이거 이어서 쓸게 그 때 이후로 부모님이 불화가 심해지기도 하고 이유 없이 혼이 나는 일도 많았고 위에 있던 큰 샴푸통이 갑자기 내 머리 위로 떨어지고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어 그 때부터 조금씩 조끔씩 눈치 챘던 거 같아 아 얘 나한테 붙어서 지금 이런 일 일어나는 건가
78 이름없음 2022/08/07 23:47:43 ID : 2rgjfO7htjt 
항상 샤워할 때마다 웃음 소리가 들리고 코노 갔을 때 노래 부를 때도 기이한 멜로디? 같은 거 들려서 진짜 식겁 했었고 집에서 많이 울고 울고 또 지쳐서 잠 들었는데 가위 눌리는 일이 전보다 더 흔해지고 심지어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낮잠을 자면 그 때도 눌렸었어 그래서 선생님들도 나 정신에 문제 있다고 생각 했어서 부모님이랑 선생님이랑 상담 했었던 적도 있었어
79 이름없음 2022/08/07 23:50:06 ID : 2rgjfO7htjt 
그리고 이 때 딱 느꼈어 내가 따져야겠구나… 라고 그래서 그 땐 진짜 어이 없긴 하지만 허공에 소리 쳐서 “ 꼬마 씹새끼야 돌려 줘!!!!!!! “ 라고 할려고 했지만 ㅎㅎ…
80 이름없음 2022/08/07 23:51:03 ID : 2rgjfO7htjt 
생각해보니 집에서 더 그러면 엄마 아빠가 기어코 정신에 문제 있는 거처럼 보이니 나 무슨 센터나 정신 병원 델고 갈까 봐 9 시 쯤에 공원에 앉아서 좀 잤다가 (???? 이 때 왜 잤는 지 모르겠어 피곤 했었나) 근데 이 때 또 가위 눌렸어
81 이름없음 2022/08/07 23:51:34 ID : FinSHDxQmoG 
헉 동접이라니 너무 설렌다. 스레주 고마워 잘 읽고있어
82 이름없음 2022/08/07 23:52:14 ID : 2rgjfO7htjt 
가위 눌려서 깼더니 그 때 11시 57분…? 인 거야 근데 또 그 때 특이하게 부모님한테 전화가 엄청 미친 듯이 와 있더라고… ( 원래는 안 와 있는데 ) 그거 일단 무시하고 사람 없는 곳이 ( 일단 사람 없는 곳에서 소리 쳐야 될 거 같아서… ) 그 귀신이 있는 가로등 길 쪽이라 어짜피 직접 대면 할 거 가로등 길로 가자고 생각해서 가로등 길 쪽으로 갔어
83 이름없음 2022/08/07 23:53:32 ID : 2rgjfO7htjt 
>>81 나도 너랑 동접이라 너무 설레,,, 🥺🥺 재밌게 읽어줘서 고마워 🤍
84 이름없음 2022/08/07 23:54:56 ID : 2rgjfO7htjt 
그래서 내가 가로등길에 갔다? 근데 내가 아무리 “ 야!!!!!! 꼬마!!!! “ 해도 안 나오는 거야 원래 그런 거니…? 원래 부르면 안 나와…? 아무리 불러도 안 나와서 흐엉유ㅠㅠㅠㅠㅠ거리면서 쭈그려 앉아 있었는데
85 이름없음 2022/08/07 23:57:16 ID : 2rgjfO7htjt 
갑자기 옆에서 인기척 느껴지는 거야 그 쎄한 인기척!!!! 푸른 불빛!!!!!!!!! 빨간 마스크!!!!!!! 걔였어 *^^*… 와 그 때 때리고 싶었지만 사실 난 누구 때려본 적도 없고… 때리기도 무섭고… 귀신을 어떻게 때리나 싶어서… 단도직입적으로 당당하게 자신 있게 “ 혹시 너가 나한테 붙어서 내가 이상한 일 생기는 거야…? ㅠㅠㅠㅠ “ 라고 눈물 고이면서 말 했어… 나 찌질이라 직접적으로 말을 잘 못 하기도 해… 지금도 그럼…
86 이름없음 2022/08/07 23:59:04 ID : 2rgjfO7htjt 
한창 은따 당하고 자신감도 없을 때여서 이렇게 말 한 거도 내 입장에서는 진짜 용기 내서 말 한 거였어… 근데 걔가 “ 뭐가? “ 이러는 거야 엥? 뭐가? 뭐가라니…? 뭐가…? 그 때 좀 무서워지기 시작하는 거야 얘도 약간 나 괴롭힐려고 하는 존재인가 싶어서
87 이름없음 2022/08/08 00:01:00 ID : 2rgjfO7htjt 
그래도 내가 믿었던 애 중에 하나고 그랬는데… 뭐가라고 하니까 눈물 내가 열심히 참고 있었는데 또르륵… 떨어지는 나의 눈물… *^^*7 ㅎㅎ… 그제서야 그 꼬마 귀신이 얘기 했어 “ 그러니까 그런 말을 왜 했어? 넌 평생 그렇게 살아야 해 “ 라고… 쇳소리와 무슨 랩하는 듯이 얘기 했어… 그 때 소름 돋고 눈물 핑 돌고 게다가 날 신경 쓰지도 않고 나도 사랑하지 않는 부모님이 생각 나는 거야,,, 그 자리에서 끅끅 거리면서 눈물 참고 있었어
88 이름없음 2022/08/08 00:04:41 ID : 2rgjfO7htjt 
그 때 생각이 어렸고 무서웠던 나는 그 자리에서 엄마 ㅠㅠㅠㅠㅠㅠ 하면서 울었어… 그러고는 그 꼬마 귀신 사라져서 ㅈ됐다 라는 걸 감지 했어 ㄹㅇ 붙었구나 이거 빌붙어 먹는 거구나
89 이름없음 2022/08/08 00:08:18 ID : yE8o5fhxRxx 
보고잇성
90 이름없음 2022/08/08 00:10:08 ID : 2rgjfO7htjt 
근데 그 때 마침 엄마가 뒤에서 부르더라 “ 야 000!!!!!!! “ 이러면서 엄마가 이년은 어딜 나갔다가 전화를 안 받냐고 니가 돌았냐고 정신이 안 좋아지더니 진짜 왜 그러냐고 하면서 내 등짝 팡팡 스매싱… 하더라고 그래서 나는 엄마아 ㅠㅠㅠㅠㅠㅠㅠ 하면서 집 갔다 그 때 엄마가 꼭 잡아주던 손이 너무 따뜻하고 오랜만이여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
91 이름없음 2022/08/08 00:13:29 ID : 2rgjfO7htjt 
잠깐만 나 마라탕면 먹고 다시 글 쓸게 미안해 갓기들… 금방 올게 🤍
92 이름없음 2022/08/08 00:25:06 ID : FinSHDxQmoG 
괜찮아! 맛있게 먹고 천천히 와줘~ 기다리고 있을게!! 레주 행복했으면 좋겠다…
93 이름없음 2022/08/08 00:58:16 ID : qY3vbbeGk5R 
아이고..;; 진짜 가슴이 아프다. 스레주 고생이 많았네ㅠㅠ 맛있는 거 잔뜩 사주고 안아주고싶다ㅠㅠ
94 이름없음 2022/08/08 12:00:41 ID : fgjh9jAkmk5 
ㅂㄱㅇㅇ
95 이름없음 2022/08/08 12:58:05 ID : L89wNzfdQrb 
ㅂㄱㅇㅇ
96 이름없음 2022/08/08 16:11:13 ID : pVapVcIGpWk 
그 중학교는 뭐하는,, 선생이란 인간들이 자격이 없잖아,, 학생이 힘들어하면 품어줘야 하는거 아닌가? 그딴 인간들이 어떻게 선생이랍시고 학교에 붙어있는거지;; 그리고, 그떄 아무도 레주를 품어주지 않아서 많이 힘들었지,, 그래도 고등학교 들어가서는 좋은 친구들 만난 것 같아 너무 다행이다.. 앞으로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면 좋겠다~~힘내 레주!!
97 이름없음 2022/08/08 21:54:43 ID : cE1eGk01beI 
미안해 얘들아… 마라탕면 먹고 온다고 했는데 사실 마라탕면 먹구 바로 딥슬립 하고 연습실 갔지 모야 *^^*… 지금 쓸게!
98 이름없음 2022/08/08 21:57:23 ID : cE1eGk01beI 
>>93 >>96 너네들도 행복한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어 고마워 진짜 스레딕 사람들 너무 착해서 흐엉… 내 친구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기도 해 너무 고마워 진짜로 🥺🤍
99 이름없음 2022/08/08 21:57:40 ID : cE1eGk01beI 
>>94 >>95 재밌게 봐 줘서 너무 고마워잉 🥺🥺
100 이름없음 2022/08/08 21:58:16 ID : cE1eGk01beI 
>>92 미안해 너무 늦었지,,, 오늘은 늦더라도 썰 길게 풀어볼게 🥺
101 이름없음 2022/08/08 22:26:38 ID : cJTQnwmty0t 
ㅂㄱㅇㅇ!! 레주ㅠㅠ 너무 고생 많이 했다... 내가 보는데 맘이 다아프네ㅠㅠ
102 이름없음 2022/08/08 22:33:37 ID : By0tAry0tAm 
>>101 고마워잉… 항상 행복 해 레더야 🤍
103 이름없음 2022/08/08 22:34:53 ID : By0tAry0tAm 
그 때 엄마가 데리고 간 이후로 밖에 못 나가게 됐어 가위는 계속 눌리고… 근데 이상한 일은 그 때 이후로 안 생겨서 얘가 나한테 떨어졌나? 싶어서 일 주일 뒤에 보러 갔어 그 가로등길을 정확하게 말 하면 붙어 있는 지 안 붙어 있는 지 모르겠어서 새벽에 보러 갔어 그냥… 귀신은 새벽에 보러 가야 잘 보이는 줄 알고 있었어서 그 때 갔어
104 이름없음 2022/08/08 22:37:11 ID : By0tAry0tAm 
갔는데 안 보이더라 그리고 인기척 느껴지길래 옆에 봤는데 걔가 있었어 그래서 내가 걔 옆에 쭈그려서 미안해… 라고 말 했어
105 이름없음 2022/08/08 22:38:27 ID : mIFck5Pbhas 
걔는 아무 말 없더라 그래서 그냥 내가 말 이어 갔어 “ 내가 그 때 너 보고 모른 척 하고 도망 가는 걸로 끝났어야 했어 널 봤을 때 내가 항상 모른 척 하면 너도 나도 이런 일 안 일어났을 거 같아서… 그냥 너무 미안해 “ 라고 했어 사실 걔가 붙어서 내가 잘못한 건 없는데 뭔가 미안하더라
106 이름없음 2022/08/08 22:40:30 ID : 0lbfTVgjio7 
오......
107 이름없음 2022/08/08 22:40:39 ID : AY04HB9hhza 
그러더니 애가 이러더라 넌 다른 애들보다 놀리는 그 재밌는 맛이 없다고
108 이름없음 2022/08/08 22:44:39 ID : e59iqmLdVgq 
그 꼬마 귀신이 날 괴롭혔을 때 나는 그냥 무서워 했긴 무서워 했는데 내가 나 때문이라고 수긍을 했대 계속 나 때문이라고 자책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가만히 냅뒀다고
109 이름없음 2022/08/08 22:45:24 ID : 6nPg6i67y3V 
진짜 멍청한 애라고 생각했다면서 넌 자기 말고 다른 귀신 걸렸으면 넌 바로 죽었을 거라면서 그러더라 어떻게 무당한테도 안 가고 그렇게 버티냐고
110 이름없음 2022/08/08 22:46:55 ID : y2HvfU0snRB 
근데 나도 지금 생각해보니까 내가 멍청하더라 도대체 나도 왜 그랬는 지 모르겠어 그냥… 그 때는 친구 없어서 걔가 날 막 대해도 나랑 말 해 주는 유일한 애니까 그랬던 거 같아 왜 친구 한 명이라도 있으면 그 친구에게 기대게 되잖아
111 이름없음 2022/08/08 22:47:11 ID : Nz85XBuraoI 
난 말 할 수 있는 애가 귀신이여도 그 귀신 밖에 없어도 좋았거든
112 이름없음 2022/08/08 22:48:35 ID : oL9g2JU3WmM 
아무리 쇳소리가 나도 말이 빨라도 얼굴이 무서워도 나랑 얘기해주고 내 얘기 들어주니까 그거라도 난 좋았어 그냥 걔가 어떤 애든지 간에
113 이름없음 2022/08/08 22:49:34 ID : DBs2rcNteMi 
걔가 그러더라 “ 너 내가 여기에 몇 년 있었는 줄 알아? “
114 이름없음 2022/08/08 22:50:41 ID : jvAZg2Nta9u 
난 당연히 모르니까 “ 난 모르지… “ 라고 했는데 걔가 “ 너 나이보단 오래 있었어 “ 하더라 그 때서야 이해 됐어 아… 그래서 너 너 라고 불렀구나…?
115 이름없음 2022/08/08 22:52:11 ID : hzaoK1xwoE2 
그래서 내가 “ 그러면 귀신에도 막 직업이라던 지 계급 이런 거 있어? “ 했는데 그런 건 없대 그래서 오… 하면서 신기해 했었어 그러고 내가 말 했어 “ 너가 뭘 나한테 어떻게든 해도 좋은데 우리 집만은 망치지 말아주라 “ 라고
116 이름없음 2022/08/08 22:53:54 ID : sja8lB9jwHy 
그냥… 사실 나는 그 전까지는 부모님이 나 대신에 죽을 수만 있다면 죽으라고 하고 싶었어 어렸을 때부터 엄마 아빠는 내 병실에 잘 안 왔기도 했고… 그냥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그랬는데 그 때 엄마가 내 손 잡고 걱정해 준 이후로 그런 마음이 없어지더라
117 이름없음 2022/08/08 22:55:22 ID : jy46i3A7wJS 
근데 걔가 그랬어 “ 너 놀리는 거 재미 없다니까? “ 라고 얘기하는데 아무리 목소리가 소름 돋고 무서워도 웃게 되더라 ㅋㅋㅋㅋㅋㅋ 정이 들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사실 지금 생각하면 어이 없음 날 요거트 폭탄 만들게 했는데도 내가 또 웃는 내가 호구잖아…
118 이름없음 2022/08/08 22:56:52 ID : y0q45cK3TTR 
그러고 걔가 미안하다고 하길래 나도 알겠다고 하고 다음부터 그러면 니 무당한테 보내서 죽여 버린다고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9 이름없음 2022/08/08 22:58:14 ID : 865dVgp9ilC 
ㅂㄱㅇㅇ!!
120 이름없음 2022/08/08 22:59:21 ID : 865dVgp9ilC 
더 풀어주랑 ㅜㅜ 먼가 너가 쓰고 있는 촉이 와서 스레딕 들어왔는데 그때 마침 쓰고 있더라~!
121 이름없음 2022/08/08 23:00:33 ID : y41Cjg7utAo 
그러면서 다른 얘기 하다가 얘가 그러더라 “ 너 내가 여기에 정확하게 왜 있는 지 알려줄까? “
122 이름없음 2022/08/08 23:01:07 ID : bxwleFck08k 
그래서 난 “ 니 집 불 타서 그런 거 아니야? “ 라고 말 했는데 그건 원인이고 이유를 말 해준다고 하더라
123 이름없음 2022/08/08 23:03:21 ID : K47ur89vyLh 
사실 자기는 한이 있대 대부분 여기 있는 귀신은 한이 있어서 여길 못 떠나는 거라고 하더라 솔직히 자기 한이 다 풀렸으면 여기에 남아 있지도 않고 바로 떠났지 라고 하더라고…?
124 이름없음 2022/08/08 23:06:15 ID : hfaoL81dAZi 
그러면 한을 풀면 되잖아! 라고 말 했는데 그게 말로 쉽게 되는 거냐고 ㅡㅡ 하면서 그러더라고…? 자세한 건 너무 졸려서 그 때 안 물어 봤는데 물어볼 걸 …
125 이름없음 2022/08/08 23:15:28 ID : 9hcFjxXBuk2 
근데 걔가 그러더라 “ 나 자살 했어 “ 라고 그래서 엥?????????? 뭐라고?????? 집에 불 탔다매… 이랬는데 불이 탔는데 자기가 그냥 그 속으로 뛰어 들었다 했나? 기억이 잘 안 나
126 이름없음 2022/08/08 23:17:30 ID : 9hcFjxXBuk2 
걔가 그랬어 “ 난 여기서 저승으로 못 가 “ 이러더라 그래서 왜? 이랬어
127 이름없음 2022/08/08 23:19:42 ID : 9hcFjxXBuk2 
걔 말로는 “ 이승과 저승에 중간에는 선앙과 구웅(?) 이라는 것에 메어있어 “ 라고 하더라고 “ 알고 보니 난 죽고보면 다 해결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야 “ 라고 말 하더라
128 이름없음 2022/08/08 23:21:01 ID : 9hcFjxXBuk2 
사실 난 저 때 중 2 였고 지금 고 1 인 나는 아직까지도 저 말이 이해가 안 가… 혹시나 이거에 대해서 좀 더 잘 아는 레더들은 적어주라
129 이름없음 2022/08/08 23:21:52 ID : 9hcFjxXBuk2 
그래서 그 때 뭔 말인 지 모르는데 일단 공감은 해 주는 나라서 아아… 너도 많이 힘들겠다 라고 말 했어 그래서 걔가 “ 얼른 들어 가 시간 많이 늦었겠다 “ 라고 하더라 시간 보니 3 시여서 잘 있어 라고 말 하고 얼른 집 들어 갔었어
130 이름없음 2022/08/08 23:28:50 ID : 9hcFjxXBuk2 
벌써 밤이고 어느새 집 가면서 쓰다 보니까 그 가로등 앞이다 ㅎㅎ… 걔가 지금은 안 보여 내 눈이 약해진 건 지 걔가 없어진 건 지… 잘 지냈으면 좋겠다 한 번 씩은 보고 싶어
131 이름없음 2022/08/08 23:29:25 ID : 9hcFjxXBuk2 
좀 있다가 집 들어 가서 씻고 바로 쓸게 봐 줘서 너무 고마워 🤍
132 이름없음 2022/08/08 23:30:11 ID : cJTQnwmty0t 
ㅂㄱㅇㅇ!
133 이름없음 2022/08/08 23:30:34 ID : FinSHDxQmoG 
너무 어린 나이에 그 많은 일들을 당하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ㅠㅠㅠ 나는 지금 대딩인데 나도 초등학교랑 중학교 다닐 때 따돌림 당했었거든… 레주야 절대 네 탓 아니야. 누구라도 그런 상황에서는 레주처럼 생각할 수밖에 없었을 거야. 나도 레주같은 생각 많이 했었거든. 나는 레주가 절대 그때의 널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 꼬마가 그나마 말이 통하는 귀신이라서 정말 다행이다ㅠㅠㅠ 그때부터 지금까지 귀신에 의한 괴롭힘은 없는거야? 학교생활은 괜찮고? 진심으로 레주가 더이상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
134 이름없음 2022/08/08 23:30:57 ID : cJTQnwmty0t 
>>131 응 조심히 들어가!
135 이름없음 2022/08/08 23:40:06 ID : K3WnPeKY67v 
그리고… 이건 레더들한테 추천해주고 싶은 노래! 추천해줘도 될 지는 모르겠는데 한 때 귀신한테,,, 이건 좀 뒷 이야기긴 한데… 위로해줄려고 이거 들려줬던 기억이 나서… 가사도 되게 예뻐 https://youtu.be/ig3swBTN4DY 🤍
136 이름없음 2022/08/08 23:45:26 ID : K3WnPeKY67v 
>>133 너도 진짜 힘들었겠다,,, 흐엉 내 일 아닌데도 레더 얘기 듣지도 않았는데 공감 되는 거 같고 갑자기 새벽이니까 갑자기 눈물 나고 그래… 지금까지 귀신이 나 괴롭히는 건 일절 없었어 오히려 그 당시에 걔한테 많은 얘기 듣고 조언도 듣고 나 도와 준 기억이 너무 많았어서 난 지금도 그 때 기억 때문에 아직 귀신에 대해 나쁘게 생각은 안 해 학교 생활도 괜찮고 다행히 여기 학교 애들은 너무 착해서… 내 아팠던 얘기 듣고 울었던 애두 있었어 ! ㅎㅎ… 나도 너가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고 널 너무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가 널 안 봤어도… 말투에서 착한 게 느껴지고 여기 있는 애들 다 되게 소중한 존재니까 ! 봐 줘서 너무 고마워 🤍
137 이름없음 2022/08/08 23:45:35 ID : K3WnPeKY67v 
>>134 웅 고마어 🥺
138 이름없음 2022/08/09 02:30:41 ID : 2rgjfO7htjt 
안녕 얘들아! 또 쓰러 왔어 이번에도 재밌게 봐 주라 🥹
139 이름없음 2022/08/09 02:35:52 ID : 2rgjfO7htjt 
그 후에는 엄마가 이제 딱히 밤에 늦게 오는 걸 신경 안 쓰셔서 예전 루트처럼 코노 갔다가 공원에 있다가 오면 그 애가 보였어 그러면 그 애랑 쭈그리면서 얘기하고 놀았었어
140 이름없음 2022/08/09 02:36:20 ID : 2rgjfO7htjt 
그게 일상이 되어 가던 중에 걔가 그러더라 “ 넌 꿈이 있어? “ 라고
141 이름없음 2022/08/09 02:38:03 ID : 2rgjfO7htjt 
난 그래서 “ 아니… 잘 모르겠어 뭘 해야하는 지도 모르겠고 내가 뭘 좋아하는 지도 모르겠어 “ 라고 말 했어 솔직히 뭔가 지금 까야 할 거 같아서 지금 깔게 내가 정신이 불안정적이였고 금사빠였어서 그런 귀신… 좋아했었어 지금 참 멍청해 나 지금 생각하면 미친 짓인 거 알고 있어 얘들아 알지????? ㅠㅠㅠㅠㅠㅠ 그냥… 귀신 짝사랑 했었다 *^^*… 당연히 마지막에 이뤄진 적 없고 또 아 스포당 ㅎㅎ 나중에 알려 줄게 ㅎㅎㅎ
142 이름없음 2022/08/09 02:38:58 ID : 2rgjfO7htjt 
아무리 걔가 무섭게 생기고 ㅈㄴ 무서워도 그냥… 난 친구도 없었고 애정결핍이 지금도 심한데 그 때는 더더욱 심했어서 누구한테 사랑 받고 싶은 애정이 너무 컸어 그냥 말만 해도… 호감 쌓이는…? ㅎㅎㅎ…
143 이름없음 2022/08/09 02:39:57 ID : 2rgjfO7htjt 
그래서 그 때 좋아하는 거 모르겠다고 말 할 때 사실 걍 “ 난 너 좋아하지 ㅎㅎㅎㅎ “ 라고 말 하는 거 용기도 없고 할 수도 없으니까… 아무튼 그랬는데 걔가 그러더라 “ 난 음악 했었는데- “ 하면서
144 이름없음 2022/08/09 02:41:12 ID : 2rgjfO7htjt 
그래서 내가 “ ???? 진짜???? 뭐 했는데???? “ “ 피아노! “ 이러더라 그래서 내가 “ 아니 솔직히 생각해 봐 7살이나 8살 때부터 피아노나 태권도는 초딩 필수 학원 아니야????… “ 라고 했어 솔직히 맞잖아 쟤 꼬마인 거 보면 백 퍼ㅠ초딩 저학년 때나 고학년 때 죽은 거 같거든 + 지금 생각새보니까 유치원은 좀 에바고 고학년이 맞는 듯 그렇게 꼬마는… 아닌 거 같아 내 기억 더듬어보면
145 이름없음 2022/08/09 02:42:59 ID : 2rgjfO7htjt 
근데 걔가 “ 나 되게 잘 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 죽었다고 무시 하지 마 ㅡㅡ “ 이러더라 가만보니 또 궁금해져서 “ 근데 니는 왜 말투가 으른 같아? “ 이랬는데 걔가 “ ㅋㅋ 내가 원래 성숙해서? >< “ 이러더라… 아오… ㅋㅋ…
146 이름없음 2022/08/09 02:44:18 ID : 2rgjfO7htjt 
“ 원래부터 어른스럽다고 듣기도 했고 떠돌아다니면서 말투 배운 거 같기도 하고~ “ 이랬었어 뭔가 신기했다 말투도 배우구나
147 이름없음 2022/08/09 02:45:07 ID : yE8o5fhxRxx 
!!!보고있오
148 이름없음 2022/08/09 02:46:18 ID : 2rgjfO7htjt 
“ 와 미친 말투도 배워? “ “ 학교 들어가보면… 왜 애들 말 하는 거 있잖아 그런 거 ㅋㅋㅋ 몇 십년간 듣다 보니 이렇게 된 거 같아 “ 라고 하더라 ㅈㄴ 신기
149 이름없음 2022/08/09 02:46:44 ID : 2rgjfO7htjt 
>>147 헉 동접이당 안녕 ! 🥹
150 이름없음 2022/08/09 02:48:03 ID : 2rgjfO7htjt 
>>148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음악 얘기로 넘어갔어 “ 피아노 뭐 쳤는데? “ 라고 물으니까 “ 나 그냥 다 쳤지~ 나중에 쳐 줄게~ “ 이러더라 귀신이 어떻게 피아노를 치지 라고 말 할려다가 그냥… 말 안 했어 그러다가 걔가 그러더라 “ 넌 꿈 음악 쪽으로 해도 좋을 거 같아 “ 라고
151 이름없음 2022/08/09 02:49:39 ID : 2rgjfO7htjt 
그래서 내가 “ 어? ㅋㅋㅋㅋㅋ 아냐… 나 집에 돈 없어서 그런 거 못 해 ㅠ ㅎㅎ… “ 이랬는데 걔가 “ 나 때보단 다르잖아~ 장학금도 주고 ㅋㅋㅋ 너 잘 부르던데? “ 이러더라 저 때 진짜 소름이였어 진짜 소름
152 이름없음 2022/08/09 02:49:58 ID : lfPfPhe7urb 
보고있어!
153 이름없음 2022/08/09 02:50:46 ID : 2rgjfO7htjt 
>>152 동접 안녕! 봐 줘서 고마워잉 💭🤍
154 이름없음 2022/08/09 02:51:35 ID : 2rgjfO7htjt 
>>151 개소름이였어서 “ 어????? “ 이랬는데 걔가 “ 그 때 너한테 붙은 건 아니고, 따라 갔었는데 너 노래 다 들었어 “ 이러더라 와 개소름 와 나 삑사리 난 것도 들었을 거 아니야 그 때 당시 좋니 미친 듯이 불렀었어…………. ?? 근데 생각해보니까 나 왜 걔 그러면 그 때 안 보였지…? 신기하네
155 이름없음 2022/08/09 02:52:54 ID : 2rgjfO7htjt 
그래서 “ 아니 아… “ 이러면서 귀 뜨거워졌는데 걔가 불러달라고 불러달라고 계속 했는데도 안 불러줬거든 내가? 그러니까 갑자기 걔가 이러더라 “ 난 우리 엄마가 노래 잘 불렀는데 “ 라고
156 이름없음 2022/08/09 02:54:57 ID : 2rgjfO7htjt 
그러더니 “ 우리 엄마 성악 했어 “ 이러더라 그래서 우와… 이랬는데 갑자기 “ 난 우리 엄마가 사랑해라고 말 하면 맨날 내가 부끄러워서 말 못 하다가 죽었어 “ 라고 하더라
157 이름없음 2022/08/09 02:56:19 ID : 2rgjfO7htjt 
그래서 난 아무 말 못 했어 나 우리 부모님이랑 그렇게 사이 좋은 건 아니잖아 근데 걔가 “ 넌 엄마한테 잘 해 죽으면 진짜로 못 봐 후회 없이 해 “ 라고 하더라 니가 뭘 안다고 갑자기 화가 났어
158 이름없음 2022/08/09 02:57:33 ID : 2rgjfO7htjt 
“ 넌 우리 부모님 나한테 심하게 그랬던 거 알잖아 ㅋㅋㅋㅋ “ 라고 말 했는데 “ 그래도 잘 해 너가 잘 해야 해 후회 없이 “ 이러는 거야 그냥 너무 화가 났어 니가 뭔데 내 상황 다 알면서 그렇게 얘기하는 게 웃기더라
159 이름없음 2022/08/09 03:00:19 ID : 2rgjfO7htjt 
“ 그럼 엄마는 나한테 왜 잘 안 해 줘? 똑같은 거 아니야? 엄마도 나한테 잘 안 해주면서 왜 나한테 그런 걸 바래? “ 이러니까 걔가 “ 그냥 잘 하라고. 니가 죽어볼래? 죽을 때 진짜 후회한다고 “ 이랬는데 너무 화가 나는 거야 그래서 내가 “ 그럼 죽여 “ 라고 했어 걔가 말을 안 하더라 “ 죽이라고 원래 너 나 괴롭힐려고 했다며 ㅋㅋ 죽여 나도 마침 사는 거 싫었는데 죽여 그냥 붙어서 죽어 원래 귀신이 멀쩡한 사람한테 붙어서 죽이는 게 귀신 아냐? “ 라고 했어
160 이름없음 2022/08/09 03:03:33 ID : 2rgjfO7htjt 
걔가 날 째려보고 말을 끝까지 안 하더라 그래서 나 걍 집 갔어 또 그 말 한 게 후회 되어서 또 집 가서 울었어 그렇게 말 한 내가 쓰레기였어 왜 그랬지 하면서 침대에서 엉엉 울었어 이래도 부모님은 나 안 봐주더라 울어도 우는 둥 마는 둥 ㅋㅋ 그냥 뒤에서 쳐다보고 자기들끼리 얘기하고 자기들 방 가고 그러면서 난 귀신이 원망스러웠어 저런 사람이 무슨 부모라고
161 이름없음 2022/08/09 03:06:15 ID : 2rgjfO7htjt 
지금 보면 울보 새끼… 그러고는 귀신이랑 며칠? 아니 무슨 한 달 이상은 안 만났어 그 길로도 안 갈려고 노력 했고 그 길로 만약에 가게 되면 엄청 뛰었어 뒤도 안 돌아보고
162 이름없음 2022/08/09 03:10:03 ID : 2rgjfO7htjt 
그러고 새해. 그 다음인 1 월 2 일이였어 새해여서 집에 가족들이 나가고 ( 친척들 집 감 난 그냥 집에 있겠다고 해서 집에 혼자 있었어 혼자 뒹굴 거리고 있다가 갑자기 새벽 공기 맡고 싶어서 나가서 이어폰 끼고 노래 듣고 있었는데 저 멀리서 가로등 불빛이 반짝 거리고, 그 가로등길이 보이더라 귀신 생각이 났어
163 이름없음 2022/08/09 03:10:57 ID : 2rgjfO7htjt 
안 갈까, 싶기도 하다가 얘기 해 보고 싶어서 가로등길로 갔어 걔가 없더라
164 이름없음 2022/08/09 03:12:11 ID : 2rgjfO7htjt 
그래서 그 가로등길 그 다음 공원길을 좀 걷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데 걔가 있더라 솔직히 ㅈㄴ 무서웠어 쭈그려 있는 게 아니라 서 있는데 아오 파란 불빛 아… 음침해서 더 무서웠다
165 이름없음 2022/08/09 03:13:09 ID : 2rgjfO7htjt 
그래서 내가 걔 앞에 섰는데 걔가 나 아는 척 안 하더라 고개 휙 돌리고 그래서 내가 “ 야 “ 했는데 걔가 아무 말 없는 거야 그래서 “ 야 !!!! “ 이랬는데 아무 말 없이 그냥 나만 쳐다 보고 있는 거야
166 이름없음 2022/08/09 03:16:52 ID : 2rgjfO7htjt 
근데 걔가 갑자기 “ 왜 “ 이러길래 내가 “ 나한테 화 났어? “ 그랬어 솔직히 한 달 뒤에 지나니까 알겠더라 내가 말 실수 했고, 귀신은 그냥… 말 한 건데 자기처럼 되지 말라고 말 해 준 건데 내가 너무 아니꼽게 생각 하고 그랬어… 너무 죄책감 들더라
167 이름없음 2022/08/09 03:19:30 ID : 2rgjfO7htjt 
“ 응 “ 이러더라 그래서 내가 “ 미안해… “ 하면서 주저리 주저리 다 설명했어 사실 설명한 건 기억이 안나 ^!^ 그러더니 걔도 알겠다고 하고 화해 했어 그러면서 너무 분위기가 어색해서 어머니 얘기를 내가 살짝 꺼냈어 지금 보면 왜 그 상황에서…? 싶었지 ㅎㅎ… 내가 “ 너 어머니는 성악 하셨으면 노래 잘 하셨겠다 “ 이랬어
168 이름없음 2022/08/09 03:21:49 ID : 2rgjfO7htjt 
그러더니 걔가 “ 응 나 엄마도 물론 좋아하지만 엄마 노래를 더 좋아해 “ 이랬어 그래서 내가 “ 아쉽다 같이 있으면 어머니 노래 많이 들었을텐데… “ 라고 했어 근데 걔가 “ 하지만 난 지금 엄마랑 나랑 떨어진 게 다행이라고 생각해 “ 라고 하더라
169 이름없음 2022/08/09 03:24:06 ID : 2rgjfO7htjt 
그래서 “ 왜? “ 이러니까 “ 엄마 많이 외로웠을 거야 우리 죽기 전에 아빠는 그 전에 돌아가셨거든. 그니까 차라리 다행이야 엄마랑 아빠랑 지금 저승에 같이 있을 거니까. “ 라고 하더라 너무 슬펐어 진짜 나 이 때 눈물 또르륵 날 뻔
170 이름없음 2022/08/09 03:26:42 ID : 2rgjfO7htjt 
그러면서 걔가 “ 엄마 노래 듣고 싶다 “ 이랬어 근데 내가 이 때 뭔 자신감 갖고 그랬는 진 모르겠지만 “ 내가 노래 불러줄까? “ 그랬어 ㅈㄴ 노자신감… 왜 그랬지
171 이름없음 2022/08/09 03:28:34 ID : 2rgjfO7htjt 
그 때 내가 인디 노래 좋아했기도 했고, 데이먼스이어 좋아했어서 데이먼스이어 - yours 불러줬어 https://youtu.be/DAR-iDAfmLc = 내 목소리랑 너무 비슷해서… 들고 왔어 이런 노래인데 되게 잔잔하고 감성 노래거든
172 이름없음 2022/08/09 03:31:31 ID : 2rgjfO7htjt 
걔가 “ 00 ( 지역 ) 에 예술고 있던데 “ 라고 하는 거야 그래서 내가 “ 있지? “ 라고 했는데 “ 너 거기 들어가도 되겠다 너가 짱 먹어 ㅋㅋㅋ “ 이러더라 개웃겼음
173 이름없음 2022/08/09 03:33:06 ID : 2rgjfO7htjt 
그래서 내가 “ 뭔 소리야 ㅋㅋㅋㅋ 나 노래 못 불러~ 내 목소리 아 진짜 존나 싫어… “ 이랬는데 걔가 “ 음색 완전 좋은데? 난 너 목소리 좋아해 “ 이렇게 말 했는데 어이ㅜ없음 아무리 쇳소리에 빨간 마스크라고 하는데 난 솔직히 설렜음 어이 없지 근데 난 저 때 설렜었어…………… 지금 보면 미친년 같지만…,,,….
174 이름없음 2022/08/09 03:34:47 ID : 2rgjfO7htjt 
“ 난 너가 음악 했으면 좋겠어 “ 라고 걔가 말 하는데 뭔가 마음이 뭉클해지더라 그래서 내가 왜? 했는데 “ 너 같은 애가 음악 하면 성공할 거 같아 “ 하더라 이 때부터였어요… 음악에 더 미친 사람 같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게…
175 이름없음 2022/08/09 03:38:06 ID : 2rgjfO7htjt 
솔직히 저 때부터 우는 날이 없어졌어 ( 아 그건 아니고 거의 없어진 듯 왜냐? 내가 말 했잖아… 귀신 짝사랑 했다고… 주작인 거 같지…? 근데 난 귀신 너무 좋아했어서 내 마음 정리가 안 되니까 종이에다가 내 마음까지 써서 마음 정리하고 그랬어… 나두 힘들었어 안 되는 인연인 걸 아니까 더 심장 아프더라 짜증 남 그래도 좋았어 쟤가
176 이름없음 2022/08/09 03:41:03 ID : 2rgjfO7htjt 
그리고 지금 또 생각해보면 그렇게 꼬마 같이 생기진 않은 거 같아 ㅎㅎㅎㅎㅎㅎㅎ……,,,…. 약간 초등 저에서… 고학년 정도…? MSG 추가하면 귀여운 예비 중 1…? 정도…? 아오 아무튼 내가 저 때 미쳤었지 그래서 난 애들이 나보고 첫사랑 얘기해달라고 하면 말 못 하겠더라 난 쟤가 첫사랑이였거든 ••• *^^*
177 이름없음 2022/08/09 03:45:21 ID : 2rgjfO7htjt 
>>174 그래서 한창… 아 오늘은 이까지 적어야겠다 이러다가 이야기 다 말 할 거 같아 항상 읽어줘서 고마워 🤍 기억 더듬으면서 열심히 썼당… 🥺🥺
178 이름없음 2022/08/09 03:45:51 ID : 2rgjfO7htjt 
다들 잘 자 예쁜 꿈 꿔 🤍
179 이름없음 2022/08/09 11:49:43 ID : Bur9js4Lbwl 
재밋당..
180 이름없음 2022/08/09 15:19:28 ID : AjfQoJQsryZ 
언제오ㅓㅏ..
181 이름없음 2022/08/09 15:34:20 ID : faoGmpPii5O 
ㅂㄱㅇㅇ
182 이름없음 2022/08/09 18:32:20 ID : cq7vveJPctz 
ㅂㄱㅇㅇ!
183 이름없음 2022/08/09 18:35:34 ID : dRDtimL9jvu 
안녕 얘들아… 연습 하고 와서 쪼금 늦었어 미안해 🥺
184 이름없음 2022/08/09 18:37:07 ID : dRDtimL9jvu 
썰은 지금 짧게 풀고 길게는 9 시에 풀게!
185 이름없음 2022/08/09 18:41:36 ID : xwoLaq2Gk3A 
헉 스레주왔다 !!!
186 이름없음 2022/08/09 18:42:28 ID : dRDtimL9jvu 
우와…?
187 이름없음 2022/08/09 18:42:39 ID : dRDtimL9jvu 
엥? 뭐야 왜 이렇게 뜨지
188 이름없음 2022/08/09 18:42:48 ID : dRDtimL9jvu 
내 별표 어디 갔어 . . . ?
189 이름없음 2022/08/09 18:43:29 ID : dRDtimL9jvu 
>>185 안녕 ! 동접이다 ㅎㅎㅎ
190 이름없음 2022/08/09 18:43:34 ID : dRDtimL9jvu 
앗 이제 뜬다 써 볼게!
191 이름없음 2022/08/09 18:44:12 ID : xwoLaq2Gk3A 
192 이름없음 2022/08/09 18:44:58 ID : dRDtimL9jvu 
>>174 그리고 걔가 나 보면서 “ 난 음악 하는 여자가 그렇게 멋있더라 “ 이러는 거야 솔직히 좀 귀신 얼굴로 그러니까 소름 돋았거든? 근데 겁나 설레는 거야……. 그래서 내가 “ 나 음악 하면 나 멋있어 보이겠다 “ 이랬어 근데 걔가
193 이름없음 2022/08/09 18:46:46 ID : dRDtimL9jvu 
“ 응 당연하지 “ 이러길래 ㅅㅂ 이 때부터 난 음악 관심 가지기 시작했어 그것도 미친 광기로… 노래방에 원래는 그냥 4-5000 원치만 불렀는데 무슨 8000 원 치를 부르기 시작하고 (…) 학교에서 폰 안 뺐을 때 맨날 인디 노래만 주구장창 듣고 부르고 그랬어
194 이름없음 2022/08/09 18:47:13 ID : xwoLaq2Gk3A 
엌ㅋㅋㅋㅋㅋㅋ
195 이름없음 2022/08/09 18:49:22 ID : dRDtimL9jvu 
심지어 그 때 자작곡도 만든 기억이 나… ^^… 스레가 다 끝난다면 내가 마지막으로 자작곡 쓴 거 보여줄게 ㅎㅎ…
196 이름없음 2022/08/09 18:50:21 ID : dRDtimL9jvu 
그래서 그 때 이후로 귀신이랑 음악 얘기 되게 많이 하고 걔가 나중에 다시 태어나면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피아노 쳐주겠다고 말 했어 그거에 또 설레서 으아악 얘가 나한테 피아노 쳐준대 ㅠㅠㅠㅠㅠㅠㅠ 이러면서 이불 안에서 발 차면서 난리 났었어…
197 이름없음 2022/08/09 18:51:49 ID : dRDtimL9jvu 
이러고 맨날 만나다가 또 2 월 쯔음인가 밖에 나가던 거 또 들켜서 밖에 못 나가게 되어서… 3 주는 못 보고 지냈어 ;ㅡ; … 그러다가 중 3, 새학기가 됐어
198 이름없음 2022/08/09 18:52:41 ID : xwoLaq2Gk3A 
ㅂㄱㅇㅇ
199 이름없음 2022/08/09 18:53:57 ID : dRDtimL9jvu 
그 때도 변한 건 없었어 그냥 그럭저럭 지내고 귀신 못 만나는 날이면 그냥 못 만났었고 만나는 날이 되면 빨리 새벽 되었으면 좋겠당 히히 이러면서 또 새벽에 만나고… 그랬었어 그러다가 5 월… 엄청난 반전이 일어나는 5 월 ㅎㅎㅎ… 학교마다 다르긴 한데 중 3 때 가창 수행평가 있는 거 알아?
200 이름없음 2022/08/09 18:56:07 ID : dRDtimL9jvu 
우리는 일 학기 때 있었거든 가창 수행평가가? 각각 자유곡 2 분 이내 아니면 완곡으로 부르는 거였어 그래서 그 날 수행 평가 때 노래 뭐 하지…? 라는 생각 때문에 코노도 안 가고 집에 있었어
201 이름없음 2022/08/09 18:56:44 ID : dRDtimL9jvu 
집에 있다가 새벽에 몰래 나와서 귀신 만났는데 내가 귀신한테 “ 야 나 노래 뭐 부르지? “ 그랬어
202 이름없음 2022/08/09 18:58:45 ID : dRDtimL9jvu 
걔가 “ 노래는 왜? “ 이러더라 그래서 내가 “ 나 수행평가가 노래 부르는 건데, 뭐 불러야할 지 모르겠어… “ 이랬거든 근데 걔가 “ 아… 그거 노래 좋던데 아 그거 노래 뭐더라 “ ㅇㅈㄹ 하는 거야 그것도 20 분 째 지 머리 굴려 가면서
203 이름없음 2022/08/09 18:59:53 ID : dRDtimL9jvu 
미안해 얘들아 두 번 써졌어 ㅠㅠ 이거 잘못 된 스레야 ㅠㅡㅠ
204 이름없음 2022/08/09 19:01:46 ID : dRDtimL9jvu 
그래서 그 때 뭐 귀신이 자기 머리 속에 떠오른 거야 나보고 “ 너 박화요비 알아? 박화요비? “ 이러길래 엥…? 그 사람이 누구야…? 그랬어 ( 그 당시 박화요비 몰랐거든 … )
205 이름없음 2022/08/09 19:02:52 ID : dRDtimL9jvu 
귀신이 말하기론 2000 년 대 가수인데 너랑 잘 어울릴 거 같다고 박화요비 이런밤 해보라고 했었어 그래서 내가 싫다고 했는데 노래는 또 좋은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6 이름없음 2022/08/09 19:04:15 ID : xwoLaq2Gk3A 
>>205 세대차이는 귀신도 피할수가 없구나...
207 이름없음 2022/08/09 19:05:17 ID : dRDtimL9jvu 
https://youtu.be/IUkz_OoYztw 이 노랜데 꼭 들어 봐! 너무 좋아… 그래서 그 2 일동안 이 노래 빡세게 외운 다음에 3 일동안은 코노에서도 이 노래 엄청 부르고 귀신 앞에서도 새벽에 엄청 불렀어… 근데 지금도 신기한 게 지나가는 사람이 새벽에 2 명 밖에 없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새벽 가로등길 고정 퇴근 멤버였어… 새벽에 귀신 앞에서 노래 부르다가 사람 지나가면 노래 안 부르는 척 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8 이름없음 2022/08/09 19:08:30 ID : xwoLaq2Gk3A 
>>207 방금 듣고왔는데 진짜 좋긴좋다 ㅋㅋ 20년전 노랜데 옛날노래같지는 않다
209 이름없음 2022/08/09 19:12:16 ID : dRDtimL9jvu 
>>208 그치 진짜 좋지 ㅠㅠㅠㅠㅠ 🥺🥺
210 이름없음 2022/08/09 19:12:53 ID : dRDtimL9jvu 
얘들아 미안해 나 치킨 좀 먹고 올게 *^^*7… ㅎㅎㅎ 9 시에 봐 !
211 이름없음 2022/08/09 19:13:10 ID : xwoLaq2Gk3A 
>>210 레주 안녕ㅠㅠ
212 이름없음 2022/08/09 19:55:34 ID : O5Xzf9ilDwJ 
ㅂㄱㅇㅇ
213 이름없음 2022/08/09 21:57:06 ID : qY3vbbeGk5R 
ㅋㅋㅋㅋ귀엽다
214 이름없음 2022/08/09 22:39:01 ID : FinSHDxQmoG 
노래 듣고왔어!! 뭐야 레주 음색 엄청 좋은가보다~~!! 너무 신기하구 훈훈하구 그러네 계속 레주 이야기 들려줘서 고마워!!
215 이름없음 2022/08/10 01:51:16 ID : 4Zbbg1A0sqk 
ㅂㄱㅇㅇ
216 이름없음 2022/08/10 05:54:48 ID : 2rgjfO7htjt 
아니 뭐야 왜 또 별이 없어지지…?
217 이름없음 2022/08/10 05:55:37 ID : 2rgjfO7htjt 
앗 됐다
218 이름없음 2022/08/10 05:57:13 ID : 2rgjfO7htjt 
얘들아 어제 먼저 자서 미안해… ㅎㅎㅎㅎㅎ… 사실 너무 졸려서 골아 떨어졌어 아침에 다시 쓰러 올게 다들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해 🥹🤍🗯
219 이름없음 2022/08/10 05:57:40 ID : 2rgjfO7htjt 
>>212 >>213 >>214 >>215 봐 줘서 고마워 ㅠㅠㅡㅠ 🥹🤍
220 이름없음 2022/08/10 09:56:42 ID : i63O4Le0mk0 
으앙 빨리와 레주 넘 재밌어
221 이름없음 2022/08/10 13:27:11 ID : K45go2MmK3X 
ㅂㄱㅇㅇ
222 이름없음 2022/08/10 17:25:52 ID : 6Y06ZdwpTWk 
ㅂㄱㅇㅇ!
223 이름없음 2022/08/10 17:28:20 ID : Bze6qi9unBh 
ㅂㄱㅇㅇ ㅠㅠㅠ 너무 재밋당 ㅠㅠㅠㅠ 스레주 너무 기여워...
224 이름없음 2022/08/10 22:43:07 ID : 1Cjhe3Pa2pQ 
안녕! 너무 늦게 왔지 미안해 🥺 지금 썰 풀려고 하는데 혹시 보는 사람 있을까?
225 이름없음 2022/08/10 22:44:35 ID : 1Cjhe3Pa2pQ 
사실 보는 사람 없어두 그냥 풀어볼게 ! >>220 으앙 고마워잉 🥺 >>221 >>222 봐 줘서 고마워! >>223 헉… 무슨 소리야 절대 아니야 고마워 ! 🥹
226 이름없음 2022/08/10 22:46:43 ID : 1Cjhe3Pa2pQ 
>>207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난 뒤… 몇 일 뒤에… 가창 수행평가가 있던 날! 이 되었어 음악실로 들어가서 ㅈㄴ 긴장했다 오죽하면 내가 불경을… 외워서… ( 우리 집이 불교 쪽이야 ) 나 막 손 쪼물딱 거리고 있었거든 ㅠㅠㅠㅠㅠ
227 이름없음 2022/08/10 22:49:16 ID : 1Cjhe3Pa2pQ 
가창 수행평가 당일 새벽에 내가 엄청 막 긴장 하고 있었는데 귀신이 “ 괜찮다니까? 아마 너 노래 부르는 거 들으면 다들 놀랠 걸? 니가 수행평가 찢으니까 걱정하지 마~ “ 라고 하긴 했는데 사실 내가 잘 부르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삑사리 나면 어떡하나 싶기도 하고 걱정 근심 가득이였거든 ㅠㅠㅠㅠㅠ 가뜩이나 친구도 없어서 응원 해 줄 사람이 귀신 밖에 없는데 수행평가 때 삑사리 나면 나… 거기서 웃음 거리 될 거 같았거든
228 이름없음 2022/08/10 22:51:45 ID : 1Cjhe3Pa2pQ 
그러면서 내가 손 쪼물딱 되고 막 떨고 있는데… 어떤 여자애가 “ 너 엄청 떠는데 괜찮아? “ 라고 하는 거야 나 진짜 당황해서 “ 어 어 어 엉 ㅓㅇ 어어~ 괜찮아 괜ㅊㄴ아 거ㅐㄴ찮 “ 이러면서 말 더듬으면서 후하후하후하 거리고 있었어 시간 좀 지나니까 바로 내 차례 오더라
229 이름없음 2022/08/10 22:56:38 ID : 1Cjhe3Pa2pQ 
그래서 그 때 막 덜덜 떨면서 마이크 받았는데 와 떨려서 마이크 떨어뜨렸거든? 쿵 삐이익 하면서 하울링 소리 나서 더 이목 집중 되는 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
230 이름없음 2022/08/10 22:59:01 ID : 1Cjhe3Pa2pQ 
그러면서… 그 때 이런 밤 불렀거든 완전 떠는 목소리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때 애들이 쑥덕쑥덕 거리면서 나 쟤 노래 부르는 목소리 첨 들어 봐 이러면서 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떤 애들은 난 걍 목소리 자체를 처음 들어보는데? ㅇㅈㄹ 하고 있고…
231 이름없음 2022/08/10 23:00:55 ID : 1Cjhe3Pa2pQ 
근데 난 내가 생각한만큼 노래를 못 불렀어서 바로 다 부르고 애들이 박수 치긴 쳐 줬는데 거기서 “ 아 ㅈ됐다… “ 하면서 눈물 고였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그래서 컨디션도 안 좋아서 집에 있다가 새벽에 다시 나왔어
232 이름없음 2022/08/10 23:02:28 ID : 1Cjhe3Pa2pQ 
가로등길 보이자 마자 갑자기 눈물 쏟아지길래 “ 흐엉 시~팔 흐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엄마ㅠㅠㅠㅠㅠㅠ… “ 이러면서 달려가서 귀신 껴안을라 했는데 ?? 귀신이 안 껴안아져서 통과 되더라고? 그래서 전봇대에 얼굴 박아서 더 억울해서 더 엉엉엉 거리면서 대성 통곡 했어 근데 귀신이 아무 말 없는 거야 그래서 위로도 안 해 주니까 더 서러워서 으엉ㅇ엉ㅇ엉 거리면서 더 대성 통곡 했는데
233 이름없음 2022/08/10 23:03:42 ID : 1Cjhe3Pa2pQ 
앞에 아파트? 빌라? 아줌마가 “ 거기 학생!!!! 울 거면 집 가서 울어요!!!!! 잠도 못 자고 어쩌구… “ 이러시길래 “ 아 죄송… 합니다… “ 이러고 또 숨 죽이면서 ㅈㄹ 하면서 소리 낮춰가면서 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 ㅠㅠㅠㅠㅠㅠ
234 이름없음 2022/08/10 23:07:15 ID : 1Cjhe3Pa2pQ 
귀신이 말 안 하는 게 괘씸해서 옆에 봤는데 귀신이 갑자기 몸 쭈그리고 머리도 밑으로 수그리면서 몸이 떨리고 있는 거야… 그래서 나는 ?? 얘 아픈가? 싶어서 보고 있었는데 얜 그냥 내 우는 거에 지가 너무 웃겨서 나 몰래 끅끅 거리면서 웃는 거였다 너무 열 받고 수치스러웠어…
235 이름없음 2022/08/10 23:10:20 ID : 1Cjhe3Pa2pQ 
잠깐만 12 시에 다시 올게 갓기들 ㅎㅎ…
236 이름없음 2022/08/10 23:23:22 ID : dRyIE3DApgl 
흑 너무 재밌어.. 사랑해 레주
237 이름없음 2022/08/10 23:51:14 ID : qY3vbbeGk5R 
기다릴께!
238 이름없음 2022/08/11 00:20:31 ID : FinSHDxQmoG 
핰ㅋㅋㅋㅋㅋ이래도 되는건지 모르겠는데 레주랑 귀신 둘 다 너무 귀엽구 웃겨💖💞😘
239 이름없음 2022/08/11 01:43:33 ID : NwMja5Qr802 
얘들아 안녕 나 왔어 !!!!!
240 이름없음 2022/08/11 01:43:56 ID : NwMja5Qr802 
>>236 >>237 >>238 갓기들… 봐 줘서 너무 고마워 🥺💭🤍
241 이름없음 2022/08/11 01:45:37 ID : NwMja5Qr802 
>>234 그래서 갑자기 빡쳐서 “ 너 웃냐? “ 이러니까 “ 아니? 난 지금 운동 중이였는데? “ 이러길래 어이 없어서 “ 뭔 운동 “ 이러니까 “ 몸을 상하로 움직이는… 그런 어쩌구 “ 이러길래 더 어이 없었음
242 이름없음 2022/08/11 01:47:05 ID : NwMja5Qr802 
그러고 걔가 갑자기 “ 오늘 수행평가 잘 쳤어? “ 이러길래 “ 아니? 말아 먹음… ㅋㅋㅋ… 그 때 6 교시여서 다행이지 내가 그래서 울면서 너한테 왔다니까? “ 이랬거든 근데 걔가 “ 왜? 난 잘 부른 거 같던데? “
243 이름없음 2022/08/11 01:48:56 ID : NwMja5Qr802 
이러는 거임 ㅅㅂㅅㅂㅅㅂㅆㅂㅅㅂㅅㅂㅅㅃㅆㅅㅂㅆㅂ 도대체 어디에 있었던 거지? 어디에 있었던? 거지? 싶어서 “ 어??????? 니 어딨었냐…? “ 이랬는데 걔가 “ 구라야 ㅋㅋ “ 이러더라 순간적으로 빡쳤음
244 이름없음 2022/08/11 01:50:39 ID : NwMja5Qr802 
그래서 아오 이랬는데 걔가 “ 나 진짜 있었긴 했어 니가 안 보였던 거지… “ 이러길래 “ 근데 왜 따라 간 거야? “ 이랬는데 “ 너 노래 듣고 싶어서~ “ 이러는데 내가 너무 … 많이 설레나 봐 미안해 얘들아 나만 설렜나 봐 그래서 난 아직도 그 때 상황이 생생하게 기억 나고 심장 뛰어
245 이름없음 2022/08/11 01:51:40 ID : NwMja5Qr802 
근데 갑자기 생각해보니까 내가 얘 이름을 안 물어봤던 거야 나만 얘에 대해서 모르길래 “ 근데 너 이름이 뭐야? “ 이랬는데 걔가 아무 말 없더라
246 이름없음 2022/08/11 01:52:40 ID : NwMja5Qr802 
그래서 내가 “ 너 이름이 뭐냐니까???? “ 이랬는데 걔가 “ 나 너한테 이름 알려주면 안 돼 “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왜? 그랬는데 “ 아무튼 안 돼 ㅋㅋㅋ 내 개인정보 묻지 마 내 거야~ “ 이러길래 뭐래 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넘어갔어
247 이름없음 2022/08/11 01:54:16 ID : NwMja5Qr802 
그리고 그렇게 대화 하고 그 다음 날 … 진짜 내 인생이 뒤집혀지는 일이 생겼어 학교 등교 해서 반에 들어가자 마자 애들이 나를 쳐다보는 거야
248 이름없음 2022/08/11 01:54:52 ID : NwMja5Qr802 
그래서 “ 내가 뭐 잘못 했나…? “ 그렇게 생각 했는데 애들이 “ 쟤 어제 걔다 ㅋㅋㅋㅋ “ 이러길래 뭐지 나 또 잘못 했나 하면서 손 떨고 있었어
249 이름없음 2022/08/11 01:55:52 ID : NwMja5Qr802 
근데 여자애들 몇 명이 나한테 와서 “ 00 아! “ 이러길래 “ 어…? “ 이랬는데 걔네가 “ 너 어제 노래 잘 부르더라 ㅠㅠ “ “ 맞아 목소리도 너무 좋더라 ㅠㅠ 왜 반에서 말 안 했어!!! “ 이러더라
250 이름없음 2022/08/11 01:56:44 ID : NwMja5Qr802 
그러면서 그 주위에 있는 남자애들도 맞아 맞아 ㅋㅋㅋㅋ 거렸어 난 당황 하면서 어…? 하면서 반 애들이랑 거의 직접적으로는 처음 대화 해 보고 게다가 칭찬까지 들으니까 너무 기분이 좋았어
251 이름없음 2022/08/11 01:58:45 ID : NwMja5Qr802 
그러다가 서서히 갑자기 나한테 다가온 여자애들, 걔네랑 다니게 되었어 시내도 처음으로 가 봤고, 옷 쇼핑도 처음으로 해 봤고, 떡볶이 집이라는 곳을 친구들과 같이 가 보게 되었고, 등교도 같이 해 보게 됐어 모든 게 처음이여서 엄청 기쁘더라
252 이름없음 2022/08/11 02:00:48 ID : NwMja5Qr802 
그러면서 귀신은 점점 친구로써 2 순위가 되더라 난 그 때 그 당시에 그 여자 친구들이 1 순위였어 엄마 아빠도 요새 그 여자 애들이랑 잘 지낸다고 기뻐했고 걔네도 날 좋아한 거 같았고 나도 걔네를 좋아했어 진짜 행복했거든 친한 여자 친구들이 있다는 게 이런 느낌인가 하고
253 이름없음 2022/08/11 02:03:25 ID : NwMja5Qr802 
그러면서 서서히 귀신이랑 말 하는 일도 없어졌고 집에 늦게 들어가고 새벽에 나가는 일은 더더욱 없어졌어
254 이름없음 2022/08/11 02:04:23 ID : NwMja5Qr802 
그러다가 친구집에서 놀다가 늦게 집에 가는 일이 한 번 있었는데, ( 그 때가 새벽은 아니였어 ) 아무튼 그러고 가로등길을 지나가는데 “ 야 “ 라고 뒤에서 들리더라
255 이름없음 2022/08/11 02:05:14 ID : NwMja5Qr802 
뒤로 돌아보니까 걔였어 그래서 내가 그냥 머쓱하게 “ ㅋㅋㅋ 안녕 ㅎ 오랜만이다 “ 거리고 다시 걸어갈려고 했는데 걔가 “ 요새 왜 나 보러 안 와? “ 이러는 거야
256 이름없음 2022/08/11 02:06:33 ID : NwMja5Qr802 
내가 뭘 잘못한 거도 아닌데 심장이 쿵쾅쿵쾅 뛰고 식은 땀이 갑자기 나더라 그래서 내가 “ 그냥… 요새 부모님께서 늦게 다니지 말라고도 하시고 ㅎㅎ… 집에 잘 못 나가! “ 이랬어
257 이름없음 2022/08/11 02:08:01 ID : NwMja5Qr802 
걔가 말이 없더라 그래서 내가 머쓱하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페메로 영상통화 (?) 할려고 했어서 “ 나 빨리 가 봐야겠다 ㅎㅎ… 집에 일이 있어서 “ 하고 갈려고 했어 근데 갑자기 걔가 “ 그거 때문 아니잖아 “ 이러는 거야…
258 이름없음 2022/08/11 02:09:28 ID : NwMja5Qr802 
내가 “ 어…? “ 하고 아 눈치 챘나 이 생각 하고 있었는데 걔가 “ 요새 친구들이랑 잘 지내는 거 같아서 다행이다 “ 이러는 거야…
259 이름없음 2022/08/11 02:11:31 ID : NwMja5Qr802 
얘는 알고 있었던 거야… 그래서 내가 “ 어 잘 지내 “ 라고 얘기 했어 그러더니 걔가 “ 다행이다 예전처럼 안 힘들어 해서 “ 하더라
260 이름없음 2022/08/11 02:13:19 ID : NwMja5Qr802 
그래서 그 때 내가 “ 응 ㅎㅎ 그러면 나 먼저 가 볼게! 나 빨리 자야겠다 ㅋㅋㅋ “ 이러고 갔어 걔는 아무 말 없이 뒤에서 쳐다보는 거 같았어 그러고 생각 정말 많이 했어 내가 과연 귀신이랑 친구를 하는 게 맞나? 하면서
261 이름없음 2022/08/11 02:19:00 ID : 9jxU5cLbDvD 
솔직히 귀신이랑 친구하는 거 정상적이지 않잖아 하면서 그간 쌓아왔던 정을 다 무시 했어… 그냥 회피하고 싶었어 솔직히 귀신이랑 친구하는 것보다 그 여자애들이랑 친구하는 게 더 나한텐 이득이라고 생각 했거든
262 이름없음 2022/08/11 02:26:43 ID : BzaoIE640mt 
으악 너무 졸리다 내일 아침에 다시 쓰거나 새벽에 잠깐 올게!
263 이름없음 2022/08/11 08:43:28 ID : O5Xzf9ilDwJ 
ㅂㄱㅇㅇ
264 이름없음 2022/08/11 10:22:28 ID : sjeK46o2K3O 
도라와...........
265 이름없음 2022/08/11 10:24:28 ID : xwoLaq2Gk3A 
레주 사라짐 ㅠㅠ
266 이름없음 2022/08/11 22:04:53 ID : CmE2r8063U2 
얘들아 안녕 혹시 다들 자니…? 🥺
267 이름없음 2022/08/11 22:09:20 ID : CmE2r8063U2 
10 분 뒤에 썰 풀게!
268 이름없음 2022/08/11 22:28:15 ID : 2MlBeY61u2m 
보고이써!!!
269 이름없음 2022/08/11 22:29:57 ID : yE8o5fhxRxx 
보고 잇 오
270 이름없음 2022/08/11 22:48:08 ID : 5Wo7s63O5TQ 
보고잇어!!!!!!!!!!!!!!!!!!!
271 이름없음 2022/08/11 22:58:14 ID : CmE2r8063U2 
좀 늦었지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미안해 인스타 보다보니까 시간이 많이 지났네,,,
272 이름없음 2022/08/11 22:58:53 ID : CmE2r8063U2 
>>263 >>264 >>265 >>267 >>268 >>269 >>270 사 사랑해 얘들아 좀 많이 늦은 거 같지만,,, 봐 줘서 너무 고마워 🥹🤍
273 이름없음 2022/08/11 23:01:50 ID : CmE2r8063U2 
보고 있을 때 뭔가 음악 없으면 뭔가 씁쓸할 거 같아서 같이 들을 곡을 들고 왔어! 정주행 할 애들은 https://on.soundcloud.com/N5mE6tukqAuFoCPK7 굳이 안 들어도 되지만 요 곡 들어도 나쁘지 않을 듯…?
274 이름없음 2022/08/11 23:05:21 ID : CmE2r8063U2 
>>261 그러고 이제 애들이랑 페메 영통을 하는데 좋아하는 사람 얘기가 나왔어 친구 1 : “ 야 너네 좋아하는 사람 있냐? ㅋㅋㅋㅋㅋㅋ “ 2 : “ 개웃기네 니 @@ 좋아하잖어 ㅋㅋㅋㅋㅋ “ 이러면서 웃으면서 영통 하고 있었어
275 이름없음 2022/08/11 23:07:13 ID : CmE2r8063U2 
근데 갑자기 나 보고 1 : “ 근데 00아 넌 좋아하는 애 있었어? “ 이러길래 말문 턱 막혔어 그래서 내가 “ 어? ㅋㅋㅋㅋㅋㅋ 없어… 나 원래 학교에서 좋아하는 애 딱히 없었어~ “ 이랬는데 3 : “ 그러면 막 학원이나 그런데에서 좋아하는 애 있는 거 아냐~?~?~? “ 하면서 말이 나왔어
276 이름없음 2022/08/11 23:07:59 ID : yNApcNxVcHD 
ㅂㄱㅇㅇ!
277 이름없음 2022/08/11 23:09:19 ID : CmE2r8063U2 
ㅅㅂ 바로 귀신 생각 나더라 그래서 “ 아니야 ㅋㅋㅋㅋㅋ 나 진짜 없어… “ 이랬는데 순간적으로 아 귀신 보고 싶다. . .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거야 그래서 내가 아니야 아니 아니 아니야 아닐 거야 이러면서 내가 귀신 요새 못 봤는데 그렇게 정 없게 내가 걔랑 멀어졌는데 뭔… 이러면서 자기 세뇌를 했는데 갑자기 너무 보고 싶은 거야 그래서 내가 “ 보고 싶다 “ 라고 순간적으로 말을 내뱉었어
278 이름없음 2022/08/11 23:11:03 ID : CmE2r8063U2 
그래서 애들이 “ ? 뭐냐? 00이 좋아하는 애 있어? ㅋㅋㅋㅋㅋㅋ “ 이러면서 막 난리가 난 거야 그래서 내가 “ 아니 ㅋㅋㅋㅋ 아니라곸ㅋㅋㅋㅋ !!!! “ 이러고 페메 영통을 끊었어 안 되겠는 거야 나는 작심삼일이였어 그냥 난 귀신이랑 죽어도 못 멀어지겠다… 싶어서 그 때 집에서 밤에는 추웠는데 갑자기 보고 싶은데 걔가 없어졌을까 봐 빨리 나가서 볼려고 잠옷 바람으로 개뛰었다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래 집 밖으로 나가서 미친 듯이 뛰었어
279 이름없음 2022/08/11 23:13:30 ID : CmE2r8063U2 
뛰는 거 들킬까 봐 가로등길 가까워질 때, 걸어서 가로등길로 갔어 걔가 안 보이는 거야… 그래서 내가 “ 아 보고 싶었는데 아… 아… “ 이랬는데 뒤에서 쇳소리로 어? 이러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 때만 생각 하면 심장 쿵쾅쿵쾅 뛴다
280 이름없음 2022/08/11 23:14:40 ID : CmE2r8063U2 
걔였어 뒤에서 걔가 날 쳐다보고 있는 거야 그래서 내가 “ 아니 아니 그게 아니라… 아니 그게 아니라… “ 이러고 있었는데 걔가 “ 나 보고 싶었어? “ 이러는 거야 얼굴 뜨거워져서 “ 아니? 아니? “ 이랬는데
281 이름없음 2022/08/11 23:16:19 ID : CmE2r8063U2 
근데 걔가 “ 너 나 안 보러 왔을 때 내가 얼마나 슬펐는 줄 알아? “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내가 븅신이였다 이러면서 무릎 꿇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있었는데 뒤에서 아저씨가 이상하게 쳐다보면서 가는 거야… 수치스러워서 아오… 이러면서 손으로 얼굴 가리고 있었는데
282 이름없음 2022/08/11 23:17:57 ID : CmE2r8063U2 
걔가 “ 00아 “ 이러는 거임 그래서 내가 “ 어? 나 지금 진짜 수치스러우니까 빨리 욕 할 거면 빨리 욕 해줄래 나 되게 심란하거든? 나 되게 심란해 나 진짜… 나… “ 이랬는데 “ 나도 너 보고 싶었어 “ 이러는 거야… … 나도 너 보고 싶었어 나도 너 보고 싶었어? 나도 너? 보고? 싶? 었어? 보고 싶었어????????????????? 개설레서 쓰러질 뻔 했음 난 그랬음 난 그랬다고
283 이름없음 2022/08/11 23:19:51 ID : CmE2r8063U2 
그래서 내가 너무 심장 아프고 심장 쿵쾅쿵쾅 뛰어서 아무 말 못 하고 밑에만 쳐다 보고 동공지진 되고 있었는데… 걔가 갑자기 “ ㅋㅋ 구란데? “ ㅇㅈㄹ 해서 한 대 치고 싶었음 ㄹㅇ 뭐 하는 애지?
284 이름없음 2022/08/11 23:22:11 ID : CmE2r8063U2 
그러면서 “ 넌 나랑 친구 끊을려고 했냐? 실망이다 ㅋㅋ… 아무리 다른 친구들 생겼어도 그렇지~ “ 이러면서 애가 막 그러길래 또 미안하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약속 했어 일주일에 5 번은 꼭 귀신 만나러 가기로
285 이름없음 2022/08/11 23:24:43 ID : CmE2r8063U2 
그러면서 딴 얘기 하고 집 왔는데 ㅈ됐다고 생각 했어 만나면 만날 수록 전보다 더 걔의 대한 마음이 너무 커지고 미치겠는 거임 걔만 모르는 연애라고 해야하나 걔 말 하나하나에 설레고 계속 고민하게 되고 그러는 거야 근데 그 때도 솔직히 알고 있었어 어떻게 귀신이랑 사귈 수 있나… 정상이 아니지 싶어서 그냥 내 마음 꼭꼭 숨기고 그랬어 ㅠ ㅋㅋㅋ…
286 이름없음 2022/08/11 23:30:36 ID : CmE2r8063U2 
그래서 맨날 만나던 어느 날, 갑자기 저녁에 부모님 친척이 오셨는데, 저녁 먹고 이제 아빠들끼리 술 먹잖아… 그 때 술을 주셔서 내가 막 살짝 취했었거든… 그래서 부모님들이랑 친척들끼리 술판 벌이고 있을 때 내가 새벽에 살짝 나가고 싶어서 나갔어 취했는데 ㅈㄴ 걷긴 잘 걸어지더라???? 얼굴 개빨개진 채로 가로등길 쪽으로 가니까 귀신이 보이는 거야 그래서 내… 기억 안에는 전혀 그런 기억이 없는데 귀신 말로는 내가 귀신한테 미친 듯이 가서 “ 좋아해 “ 이랬대
287 이름없음 2022/08/11 23:33:31 ID : CmE2r8063U2 
그래서 귀신이 “ 뭐라고? “ 이랬는데 내가 “ 너 좋아해 “ 이랬대 근데 ㅈㄴ 웃긴 거 뭔 줄 앎? 내가 너 좋아해. 하다가 응 아니야 구라야 니 진짜 싫어~ 응 아니야~ 응 아니야~ 이랬대…
288 이름없음 2022/08/11 23:35:04 ID : CmE2r8063U2 
그러다가 내가 기억 나는 건 옹알이 하고 바로 일어서서 집 갔던 건 기억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고백이 내 첫 고백 아닌 고백이였던 거 같아
289 이름없음 2022/08/11 23:41:28 ID : CmE2r8063U2 
그러면서 그 다음 날… 친구들이랑 늦게까지 놀다가 10 시인가 11 시에 다 같이 집 가고 있었는데 그 때 애들끼리 짝사랑 얘기 하고 있었거든 막 자기 누구누구 좋아한다 하면서 아 그 나이키 맨투맨 입은 애? 이러면서 막 얘기 하면서 집 가고 있었는데 가로등길 가기 전에 애들이랑 헤어졌거든? 그래서 그 가로등길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귀신이 “ 00이는 나 좋아한다면서? “ 이러는 거야 그 때 순간적으로 tlqkf 들켰나…? 이러면서 벙찌고 있었는데 내가 어제 술 취해서 얘기한 거라 하더라 정말 부끄러웠어… 다시는 어른들이 주는 술 안 마실 거라고 다짐 했어
290 이름없음 2022/08/11 23:43:35 ID : qY3vbbeGk5R 
보고있어 스레주
291 이름없음 2022/08/11 23:44:13 ID : CmE2r8063U2 
그러면서 귀신이랑 그 가로등길에서 쭈그리면서 얘기 하고 있었는데 “ 00 아 “ 이러면서 내 이름을 부르는 거야 그래서 내가 왜 했는데 “ 보름달 뜨니까 노래 불러 줘 “ 이래서 뭔…? 이러면서 어이 없어 하면서도 “ ㅋㅋ ㅇㅋ “ 거리면서 노래 불러주려고 했는데 갑자기 비가 오는 거야… 그래서 내가 에잉 비 쪼금 오겠지 하고 노래 불러줄라 했는데 아니 갑자기 ㅋㅋ 하늘에서 블랙홀 뚫렸나 미친 듯이 내리는 거야 천둥도 치는 거임 ;;;; 아씨 이건 아니다 싶어서 걔 보면서 “ 야 나 가야할 거 같은데??? “ 이러니까 애가 밑에 보면서 아무 말이 없는 거임
292 이름없음 2022/08/11 23:45:16 ID : CmE2r8063U2 
그래서 내가 “ 야!!!!! “ 이러니까 “ 어 어 빨리 가 고뿔 걸리겠다 “ 이러더라 ( 여기서 고뿔이란? : 감기… ) 그래서 웅 ㅠㅠㅠㅠ 미아내 거리고 뛰어 갔는데
293 이름없음 2022/08/11 23:46:10 ID : CmE2r8063U2 
그 다음 날 학교 가서 내가 애들한테 “ 아니 어제 새벽에 비 왤케 많이 왔어??? 무슨 샤워하는 줄… 천둥도 쳐서 나 쫄면서 집 갔어… “ 이랬는데 애들이 “ ?? 뭐라는 거야 어제 비 안 왔는데…? “ 이러는 거야
294 이름없음 2022/08/11 23:47:22 ID : CmE2r8063U2 
그래서 내가 “ 아니 뭔 소리야… 어제 12 시 쯤에 비 왔잖아 기억 안 나????… 아오 바보들 “ 이러니까 어제 일기예보에는 비 온다는 말도 없더라 심지어 그 날 내가 보름달 얘기 했는데 보름달이 아니라 상현달 떴다는 거야
295 이름없음 2022/08/11 23:54:01 ID : yNApcNxVcHD 
보고있어
296 이름없음 2022/08/11 23:54:42 ID : CmE2r8063U2 
거기서 너무 소름 돋는 거야 이게 뭔 일이지? 싶어서… 내가 어제 꿈 꿨나…? 이 생각 들고 그 날은 뭔가 이상하게 꺼림칙 해서 친구들이랑 안 놀고 혼코노 했다가 가로등길 갔는데 걔가 “ 00아 부탁할 게 있어 “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 어? 뭔데 “ 이랬거든 근데 걔가 “ 다 들어줄 수 있어? “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 응 당연하지 !!! “ 이랬어
297 이름없음 2022/08/11 23:57:14 ID : CmE2r8063U2 
귀신이 자기 동생이 많이 늦둥이인데 요새 공부를 다시 시작했는 거 같다 가족들이 다 죽어서 SOS 마을에 있고 자기가 염치 없는 건 알지만 응원이 되어주고 싶은데 괜찮으면 편지라도 써서 책상에 올려주면 안 되냐고 물어보더라
298 이름없음 2022/08/11 23:59:43 ID : CmE2r8063U2 
거기서 당황 했어 “ 내가…? 내가 어떻게 써…? “ 이랬는데 무슨 종이라도 좋으니까 자기가 말 하는 거 그대로 써달래 그래서 가방 안에 있는 틴케이스 있는데 그걸 받침대로 써서 5 줄 정도 썼어 내용은 지금 잘 기억 안 나는데 열심히 공부하고 밥 잘 챙겨먹고 이런 거더라 나도 쓰는 데 눈물 질질 흘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슬퍼서 ㅠㅠㅠㅠㅠㅠㅠㅠ
299 이름없음 2022/08/12 00:01:06 ID : CmE2r8063U2 
그 다음 날, 오후에 내가 그 학교에 침입하는 건 너무 그래서 그냥 SOS 마을 앞에 작은 우체통? 편지통? 비슷한 거 있는데 거기 안에 넣고 벨튀만 미친 듯이 함 하다 못 한 아줌마가 빡치셔서 “ 누구야!!!!! “ 할 때 멀리 도망 갔는데 그 때 내가 그 동생 이름 적어놨거든 - []이에게 - 라고
300 이름없음 2022/08/12 00:03:56 ID : CmE2r8063U2 
그래서 아줌마가 걔를 부르는 거임 그래서 그 동생 애가 나와서 그 종이 펼쳐서 읽는 거 같더라고? 그러고 난 다음에 주변을 미친 듯이 둘러보더니 애가 갑자기 대성통곡을 하는 거야 막 울면서 편지 손에 꽉 지고 있더라 뒤에서 보고 있던 내가 너무 슬펐어 진짜로
301 이름없음 2022/08/12 00:05:23 ID : CmE2r8063U2 
그래서 막 아줌마랑 애들이 나와서 막 달래주는데 나도 너무 슬픈 거야 그래서 나 뒤에서 쪼잔하게 엉엉 울었어 너무 슬프잖아… 드라마라고 해도 믿을 거 같았음
302 이름없음 2022/08/12 00:08:16 ID : CmE2r8063U2 
그래서 그 날 밤에 가로등길에 가서 “ 귀신! 편지 보내줬어… 책상까지는 못 갔고 우체통에 넣어줬는데 애도 슬펐는 지 울더라 ㅎㅎ… “ 이랬는데 “ 다행이다 “ 이러긴 했는데 몸이 덜덜 떨리더라 진짜 많이
303 이름없음 2022/08/12 00:09:01 ID : CmE2r8063U2 
그래서 내가 너무 안쓰러워서 위로 해 줬는데 고맙다고 하면서 몸 덜덜 떨리더라 아마 우는 거 같았어… 눈물은 안 흘리는 거 같았는데… 모르겠어 많이 슬퍼하더라
304 이름없음 2022/08/12 00:10:58 ID : CmE2r8063U2 
토닥토닥 해 주고 싶었는데 아니 토닥토닥을 못 하더라…? 그래서 그냥 응… 위로의 말만 미친 듯이 해 줬어
305 이름없음 2022/08/12 00:11:14 ID : CmE2r8063U2 
미안해 나 조금 있다가 올게! 만약 궁금한 거 있으면 적어 조
306 이름없음 2022/08/12 00:13:49 ID : yNApcNxVcHD 
레주는 비가 온걸로 알고있는데 실제로는 비가 안 왔잖아 그건 뭐야?
307 이름없음 2022/08/12 00:15:34 ID : E4Hwk7eY6Zi 
>>306 모르겠어… 나도 진짜 모르겠어… 완전 소름이지 내가 저 때 그걸 물어봤어야 했어… 갑자기 지 동생 얘기하길래 얘기하는 타이밍을 까먹었는데 나도 그건 진짜 모르겠어 아 지금 생각해도 무서움… 아는 레더들 좀 말 해 줬으면 좋겠어ㅠㅠㅠㅠㅠㅠ
308 이름없음 2022/08/12 00:58:05 ID : AjfQoJQsryZ 
그 동생은 여자야 남자야? 20년 전 노래 추천해 줬으면 나이는 어때 보였어? 공부 얘기 하는거 보면 학생같긴 한데.. 읽는데 더 몰입하고 싶어서 물어봐!ㅎㅎ
309 이름없음 2022/08/12 01:43:57 ID : yNApcNxVcHD 
레주 어디갔어ㅠ
310 이름없음 2022/08/12 09:10:23 ID : faoGmpPii5O 
ㅂㄱㅇㅇ
311 이름없음 2022/08/12 17:28:06 ID : ktwFbhgmMo3 
아머야ㅠㅠㅠ 눈물좔좔... ㅂㄱㅇㅇ...
312 이름없음 2022/08/12 17:59:54 ID : O5Wqi7arhxQ 
지금까지 봤는데 서글프다..ㅠㅠ 잘 보고있어!
313 이름없음 2022/08/12 20:32:18 ID : O5Xzf9ilDwJ 
ㅂㄱㅇㅇ
314 이름없음 2022/08/13 01:27:55 ID : 9zdPimK3PdD 
얘들아 나 마라탕 먹고 너무 아파서 누워 있다가 지금 깼는데 ㅠㅠ 지금 썰 풀어도 될까
315 이름없음 2022/08/13 01:31:57 ID : 3O0782snXzf 
응!! 나 보고 있어! 풀어줘 >< 그리고 아팠다니 괜찮아? 속 조심하구!!
316 이름없음 2022/08/13 01:32:38 ID : L89wNzfdQrb 
스레주 지금은 괜찮아? ㅂㄱㅇㅇ!
317 이름없음 2022/08/13 01:44:37 ID : yNApcNxVcHD 
괜찮아? ㅂㄱㅇㅇ
318 이름없음 2022/08/13 01:50:01 ID : r84L9dDs8kl 
ㅂㄱㅇㅇ
319 이름없음 2022/08/13 02:24:59 ID : 1dzUY9vvirA 
ㅂㄱㅇㅇ
320 이름없음 2022/08/13 03:39:08 ID : 7uoMi7gpfgn 
얘덜아… ㅁ안해 내가 지금 너무 속도 안 좋고 그래서 내일 아침에 다시 쓰러 올게 봐 줘서 너무 고마워잉 … 🥹🤍🤍
321 이름없음 2022/08/13 09:54:48 ID : O5Wqi7arhxQ 
아이고 건강먼저 챙겨ㅠㅠ!! 늦어도 돼!
322 이름없음 2022/08/13 17:46:42 ID : BxRu4FdBdPi 
ㅂㄱㅇㅇ 오엠쥐 너무 흥미로워... 추천해준 노래 브금으로 틀어두고 보고 있는데 노래 좋다...
323 이름없음 2022/08/14 00:41:32 ID : i63O4Le0mk0 
빨리와잉
324 이름없음 2022/08/14 00:44:25 ID : Cphuq5bAZfU 
시간날 때마다 와서 들낙중... 묵힐걸..ㅜ 넘재밌다진짜ㅠ
325 이름없음 2022/08/14 01:35:19 ID : 3Qq3O9AlyGr 
와 정주행했는데 완전 꿀잼. 그리고 솔직히 글 읽으면서 나도 좀 설렜다 레주만 설렌거 아님ㅠㅠ 몸 잘 챙기고 여유 있을 때 쓰러와줘! 스크랩 하고 기다릴게! + >>308 나두 이거 궁금하다!!
326 이름없음 2022/08/14 03:32:38 ID : 2rgjfO7htjt 
갓기들 ㅎㅎㅎㅎ 너네 잘 때 쓰러 왔어 ! ( 사실 이제 일어남… ) 기다려줘서 너무 고마워잉 🥺🤍
327 이름없음 2022/08/14 03:43:20 ID : 2rgjfO7htjt 
>>308 일단 걔 남자 같았어 그리고 나이는 나도 잘 모르겠다… 세대차이 나는 거 같아서 아마 15 년 이상은 나지 않을까?! 아니 애가 암 것도 안 알려주고 떠났어 ㅠㅅㅠ
328 이름없음 2022/08/14 03:58:54 ID : 45cNyZdDBAi 
ㅂㄱㅇㅇ!!
329 이름없음 2022/08/14 04:07:12 ID : 2rgjfO7htjt 
>>304 그 다음 날 새벽에, 다행히도 애가 슬퍼하진 않더라 ( 티를 안 내는 건가…? ) 그래서 내가 “ 야아… 괜찮냐? 니 어제 많이 그런 거 같길래 내가 얼마나 걱정 했는 줄 아냐? ㅠㅠㅠㅠㅠㅠㅠ “ 이러면서 집에서 내가 만든 아이스초코 먹고 있었단 말임 근데 걔가 “ 걱정을… 아이스 초코 마시면서 하는구나… “ 이러는 거야 자기도 먹고 싶었나 봄
330 이름없음 2022/08/14 04:08:06 ID : 2rgjfO7htjt 
그래서 난 뭣도 모르고 “ 마실래? “ 이러면서 바닥에 냅뒀는데 걔가 “ 내가 귀신인데 어케 마셔 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 엥 그러네… “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빠른 수긍
331 이름없음 2022/08/14 04:11:21 ID : 2rgjfO7htjt 
근데 갑자기 귀신이 뭘 느끼는 거 같은 거야 그래서 이 새끼 설마 지 귀신 친구 불러 오나… 하면서 좀 무서웠는데 알고 보니 ㅋㅋ… 흠향 하는 중이라는 거야 그래서 흠향이 뭐냐고 물었는데 걔가 “ 향을 느끼듯 음식 기운을 느끼 듯, 냄새를 맡는 거야~ “ 이러는데 냄새 맡고 배가 차나? 싶었음 그래서 내가 “ 닌 냄새 맡고 배가 참? “ 이러면서 나도… 귀신 될 걸… 이 정도면 다이어트 법 아니냐고 하면서 막 그랬는데
332 이름없음 2022/08/14 04:13:34 ID : 2rgjfO7htjt 
걔가 “ 그냥 냄새 먹는 거거든? ㅋㅋㅋㅋ “ 거리면서 막 웃고 다시 또 집중하더라… 오 신기했음 오…
333 이름없음 2022/08/14 04:16:09 ID : 2rgjfO7htjt 
그래서 그 때 이후로 좀 신기해서… 막 음식 몇 개 들고 옴 예를 들면 불닭 조리한 거 들고 왔는데 애가 막 매운 걸 못 느껴 이러더라 ( 걍 매운 걸 잘 먹는 건 지 귀신이라서 못 느껴서 잘 먹는 건 지… )
334 이름없음 2022/08/14 04:26:11 ID : 2rgjfO7htjt 
그러는 나날 중에 난 방학이 되었고 방학이 되어서 집에 너무 심심하니까… 그 아침에 가로등길 다시 갔는데 귀신이 없더라 엥 원래 아침에 없나 싶어서 뒤 돌았는데 바로 귀신이 뒤에 있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5 이름없음 2022/08/14 04:26:57 ID : 2rgjfO7htjt 
그래서 내가 “ 악 !!!!!! “ 이러면서 놀랬는데 걔가 “ 넌 귀신이 새벽에만 있는 줄 아냐? “ 이러면서 그러더라 생각해보니 그래… 노래하는 것도 들었다고 했는데… 역시 귀신은 24 시간동안 다 돌아다닐 수 있구나… 싶었다
336 이름없음 2022/08/14 04:29:52 ID : 2rgjfO7htjt 
마침 애들이랑 약속도 없길래 “ 귀신~ 그러면 나랑 같이 데이트 안 갈래? “ 하면서 꼬셨다 저번에 애들이랑 페메 통화 할 때… 여자는 적극적이여야 한다… 이러는 말 들었는데 나도 적극적으로 해 보고 싶었거든 ^___^
337 이름없음 2022/08/14 04:35:03 ID : 2rgjfO7htjt 
그러면서 내가 “ 나 진짜 예쁘게 하고 올게~ 나 가오충 옷도 안 입고 되게 예쁘게 입고 갈 건데 ㅠㅠ “ 이럼… 저 때 나는… 에이블리녀였는 걸… 맨날 천날 에이블리 씀 근데 걔가 “ 안 돼 무슨 밖에서 얘기 하면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으로 볼 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잣말 하는 걸로 보일텐데? “ 이러더라 어느 정도 맞는 얘기라서 “ 그러면 말을 적게 하면 되지 ㅠㅠ “ 하면서 계속 꼬셨어 좋아하는 사람이랑 데이트 … 한 번 가면 좋잖아 ㅠㅡㅠ … 생각해보니 사람이 아니라 귀신이구나
338 이름없음 2022/08/14 04:36:55 ID : 2rgjfO7htjt 
애가 계속 “ 아니 나 집 같은 곳 지박령 될 수도 있는데 “ 이러니까 내가 “ 구라 까지 마 !!!!!!! 니 의지가 없으면 지방령 안 되잖아!!!! “ 이랬는데 “ 지방령이 아니라 지박령… “ 이러더라 그래서 내가 “ 아 ㅎㅎ~ “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9 이름없음 2022/08/14 04:43:48 ID : 2rgjfO7htjt 
그래서 암튼 내가 “ 2 시간만 여기서 뻐기고 있어 봐 나 씻고 준비 하고 나올게 “ 이랬거든 내가 사실… 여자애들이랑 놀고 같이 있으면서 이게 배운 게 너무 많아졌어 향수를 뿌린다던 지 화장을 한다던지 진짜… 얘네 때문에 내 얼굴이 발전이 되었다는 게 아직도 다행이고 지금도 너무 고마움 ^___^ 🤍🤍
340 이름없음 2022/08/14 08:59:41 ID : 3Qq3O9AlyGr 
ㅂㄱㅇㅇ!
341 이름없음 2022/08/14 10:55:28 ID : B9dBdXBArxV 
ㅂㄱㅇㅇ!!
342 이름없음 2022/08/14 11:19:33 ID : O5Wqi7arhxQ 
ㅂㄱㅇㅇ!
343 이름없음 2022/08/14 14:45:29 ID : msry7zgja78 
ㅂㄱㅇㅇ
344 이름없음 2022/08/14 20:40:26 ID : yNApcNxVcHD 
ㅂㄱㅇㅇ
345 이름없음 2022/08/14 22:41:38 ID : O5Xzf9ilDwJ 
ㅂㄱㅇㅇ 자주와줘 레주ㅜ
346 이름없음 2022/08/14 23:24:37 ID : BxRu4FdBdPi 
오엠쥐 너무 재밌어... 근데 이름 안 알려줘서 그냥 진짜 계속 귀신이라고 부른거야? ㅋㅋㅋㅋㅋ 애칭도 없이?
347 이름없음 2022/08/15 10:30:54 ID : 2rgjfO7htjt 
미안해 나 너무 피곤해서 어제는 못 썼다 ㅠㅠ 지금이라도 써 볼게!
348 이름없음 2022/08/15 10:31:26 ID : 2rgjfO7htjt 
>>346 우웅… 왜 안 알려준 지는 나중에 나오는데 너무 큰 스포라 못 알려줄 거 같고 ㅠㅠ 야 아니면 귀신! 귀신아 라고 불렀어 !
349 이름없음 2022/08/15 10:34:55 ID : 2rgjfO7htjt 
>>339 그러고 2 시간 30 분 지나서 왔는데 … 사실 내가 저 때 화장 거의 처음 시작한 때라서 화장 하는 손도 느렸고… 그랬거든 그래서 2 시간 30 분 지나서 왔는데 내가 힘 주고 나왔거든 진짜 얘를 한 번 꼬셔 보자 라는 생각으로 *^^*…
350 이름없음 2022/08/15 10:38:08 ID : 2rgjfO7htjt 
근데 화장한 거랑 쌩얼이랑 똑같네? 이러면서 하나도 안 꼬셔지길래 걍 작심삼일 하면서 포기 함 … ㅋㅋㅋㅋㅋㅋ… 이 샛기가… 그래서 그 때 우리 전시회 갔었어 ( 전시회 가 보고 싶었기도 했고 말 안 해도 되니까… )
351 이름없음 2022/08/15 10:39:32 ID : 2rgjfO7htjt 
그 때 막 뭐지? 전시회 내용은 기억 안 나는데 되게 신기했어서 얘도 나도 넋 놓고 보고 밥도 먹으러 가고 그랬는데 쟤가 파스타가 먹고 싶대 그래서 파스타 집 갔는데 생각해보니 현실에서는 파스타집을 혼밥 하러 온 거처럼 생각 하니까…. 좀 이상하게 보시긴 하더라…
352 이름없음 2022/08/15 10:40:46 ID : 2rgjfO7htjt 
그래서 그 때 사람이 별로 없었기도 하고 말 하는 거 들키면 안 되니까 ( 혼잣말 하는 거처럼 보이니까 ! ) 2 층 제일 구석 자리 가서 밥 먹었는데 파스타 나오자 마자 걔는 흠향 하고 있었고 난 그거 기다려주다가, 걔 흠향 끝날 때 먹었어!
353 이름없음 2022/08/15 10:41:59 ID : 2rgjfO7htjt 
그러면서… 혹시나 귀신이랑 대화하는 거 들킬 수도 있으니까 블루투스 이어폰 낀 채로 전화하는 것처럼 (????)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4 이름없음 2022/08/15 10:43:13 ID : 2rgjfO7htjt 
그래서 야야 거리면서 막 종업원이나 사람들이 가끔씩 지나 갈 때 블루투스 이어폰 만지작 거리면서 “ 어 맞아 나 파스타 집에서 전화하면서 혼밥 하고 있어~ “ 계속 말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막 “ 아니~ 오늘 00 이가 점심 같이 못 먹을 거 같다고 해서 ㅠㅠ 나 혼자라도 온 거야 파스타 먹고 싶어서~ ㅠㅠ “ 이럼… 지금 보면 수치사야
355 이름없음 2022/08/15 10:45:05 ID : 2rgjfO7htjt 
그래서 너무 수치스러워서 꾸역 꾸역 파스타 삼키고 있는데 귀신 웃참하는 거 같더라 진짜 때리고 싶었음 자기 때문에 이러는 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 누구는 귀신이랑 대화하는 거 보여주고 싶어서 이러는 줄 아나 ㅠㅠㅠㅠㅠㅠ
356 이름없음 2022/08/15 10:46:54 ID : 2rgjfO7htjt 
그래서 내가 “ 왜 웃냐???? “ 이러니까 걔가 “ 아니 웃기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하면서 막 몸 떨리면서 웃는 거 같은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도 생각해보니까 웃기더라………. 그러고 나중에 다 먹고 일어서서 나가는데 종업원들이 미친 사람 보듯이 이상하게 쳐다보더라……. 아마 들킨 듯… 그래서 그 이후로 그 파스타집 한 번도 안 갔잖니 하하 ^!^
357 이름없음 2022/08/15 10:51:31 ID : 2rgjfO7htjt 
내 인생 지금 보면 주작 같고 너무 재밌는 인생이라… 어이 없다 아무튼 그러고 영화 보러 갔는데 블랙 위도우 보러 갔거든 그 때 다행히 사회적 거리두기 시즌이여서 ^___^ 정말 다행히 한 자리 그 띄어 앉는 거 뭔 줄 알아? 그래서 짜피 얜 귀신이니까 그냥 반강제로 사회적 거리두기 자리에 앉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자리 더 사면 9000 원 나간단 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358 이름없음 2022/08/15 10:56:57 ID : 2rgjfO7htjt 
그래서 내가 그 초반 장면? 보고 있었는데 블랙 위도우 그 여자 ( 기억 안 남… 미안 ) 너무 예뻐서 “ 와 저 여자 겁나 예쁜데…? 아니 쩐다 “ 하면서 속삭였는데 이러고 있었는데 걔가 갑자기 “ 저 외국여자? “ 이러길래 내가 “ ㅇㅇ 완전 예뻐… 나도 저 얼굴로… 태어날 걸… “ 이랬거든
359 이름없음 2022/08/15 11:00:59 ID : 2rgjfO7htjt 
저기까지만 해도 난 안 설렜는데!!!! 걔가… 걔가… “ 너가 더 예쁜데? “ 이러길래 “ 어? ㅋㅋ 개소리야 “ 이랬지만 난 사실 심장이 쿵쾅쿵쾅 거렸고 키갈 하고 싶었지만 귀신이랑 어떻게 키갈을 하며 … 결혼은 언제 할까 아 귀신이지 그러면 그냥 귀신이랑 연을 맺으면 되나? 이 생각 ㅈㄴ 함… 내가 인프피라서 상상의 나래 마구 펼치고 난리 났었거든…
360 이름없음 2022/08/15 11:18:10 ID : i5SK3XBvzSI 
ㅂㄱㅇㅇ!!!!!!!
361 이름없음 2022/08/15 13:50:56 ID : yNApcNxVcHD 
>>352 엇 그러면 레주는 귀신이 흠향하고 남은? 걸 먹은거야? 만약에 그런거면 맛에 변화는 없었어? 짱신기하다
362 이름없음 2022/08/15 16:55:01 ID : 3Qq3O9AlyGr 
ㅂㄱㅇㅇ!!
363 이름없음 2022/08/15 19:32:48 ID : O5Wqi7arhxQ 
와우 ㅂㄱㅇㅇ~!!
364 이름없음 2022/08/15 21:26:15 ID : 2rgjfO7htjt 
안녕 갓기들… 썰 쓰러 왔는데 … 오늘따라 걔가 너무 보고 싶어 ㅠㅠㅠㅠㅠㅠㅠ 이거 쓰면 쓸 수록 보고 싶은 마음이 깊어져만 간다고 해야하나 아 눈물 질질 남 ㅠㅠㅠㅠㅠㅠ 🥺🥺
365 이름없음 2022/08/15 21:27:23 ID : 2rgjfO7htjt 
>>361 맛 변화도 없었고 걔가 그 예를 들면 제사 지낼 때 음식 차리잖아 그거 조상님들이 먹고 가라고 앞에 차리잖아 절 하고 음식 우리가 먹기 전에 냄새를 먹고 간대! 그런 개념이래! 사실 나두 잘 몰라 ㅎㅎ… 저번에 들었는 거 기억이 나서 ㅎㅎ
366 이름없음 2022/08/15 21:39:58 ID : O4IE3A6o5bB 
헉 보고있어!
367 이름없음 2022/08/15 21:42:17 ID : 3Qq3O9AlyGr 
보고있어!!!!!!!! 써주세요 헉헉 ...참고로 변태 아님니다...
368 이름없음 2022/08/15 21:42:27 ID : yNApcNxVcHD 
헐 ㅂㄱㅇㅇㅠㅠㅠ
369 이름없음 2022/08/15 22:11:59 ID : zTTPg2JU2Lf 
레주,,, 나 ,,현기증나,,,, 꼭,, 중간에 사라지지 말고 오래 걸려도 좋으니까 꼭 이 이야기 완결까지 들려줘,,나 정말,, 이 이야기 로맨스 완결 못 들으면 눈물 좔좔 흘리면서 쓰러질 것 같아... ㅎ ㅏ,, 진짜, 귀신자식 무섭게 생겼다면서 뭐냐 진짜,, 로맨스 소설 뚝딱이자나,, 하,,, 무섭게만 보였던 그가 알고보니 눈물도 흘릴 줄 아는 스윗남,,,
370 이름없음 2022/08/15 22:14:22 ID : 3Qq3O9AlyGr 
>>369 그니까...ㅜㅜㅜ 꼭 끝까지 읽고 싶다ㅠㅠ
371 이름없음 2022/08/15 22:15:28 ID : yNApcNxVcHD 
나 말라죽어 스레주 궁금해 죽을거같아ㅠㅠㅠ
372 이름없음 2022/08/15 22:22:00 ID : 2rgjfO7htj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얘들아 미안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게임 한 판 돌리고 왔는데 시간이 벌써… 🥹 이렇게 됐네 오늘은 진짜로 길게 한 번 써 볼게 🫶
373 이름없음 2022/08/15 22:24:20 ID : 2rgjfO7htjt 
>>359 그러고 약간 무서운 장면…? 같은 거 나왔는데 내가 좀 약간 칼? 날카로운 거? 같은 거 있잖아 그 예전 트라우마가 있어서 어렸을 때도 아팠을 때 날카로운 주사 이런 걸 되게 무서워 했고 막 그랬거든… 그래서 내가 막 약간 무서운 장면 나올 때 으으으으 이러면서 막 웅크리고 있었는데
374 이름없음 2022/08/15 22:25:44 ID : 2rgjfO7htjt 
?? 뭔가 파란 불빛이 나는 손? 같은 게 내 눈 앞에 살짝 보이는 거야 그거 걔가 그냥 내 눈 가려줄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했던 거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피 혼이라 좀 흐릿하게 보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 그렇게 해도 보이거든? “ 속삭였어 걔가 “ 아 그래? ㅋㅋㅋㅋ “ 이러면서 머쓱해하면서 뺄려고 했는데 내가 무슨 용기가 났는 지 “ 계속 해 줘 “ 이랬어
375 이름없음 2022/08/15 22:26:06 ID : 3Qq3O9AlyGr 
보고있어!! 너무 달다ㅠㅠ 틀니껴야 될 것 같애요ㅠㅠㅠ
376 이름없음 2022/08/15 22:27:01 ID : 2rgjfO7htjt 
걔가 “ 보인다며 “ 이러길래 내가 “ 아니 흐릿하게 보이니까 그렇지 “ 이러면서 그 장면 끝날 때까지 그러고 있었어…… 그러면서 서로 머쓱해지면서 분위기 이상해지는 게 느껴지더라 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었어서 다행이지… 있었으면 나 진짜 정신병자로 봤을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혼자 속삭이고 ㅋㅋㅋㅋㅋㅋ
377 이름없음 2022/08/15 22:28:37 ID : 2rgjfO7htjt 
그러고 내가 영화 끝나고 나름대로 재미 있었어서 내가 영화관 나가면서 “ 와 진짜 재밌었어 !!! “ 이러면서 그랬는데 걔가 “ 뭐래냐 무서워서 막 이러고 있던데? “ 이러면서 내가 웅크리고 있던 거 따라 하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또 수치스러워서 “ 니가 귀신 본 거야~ “ 이러면서 걍 나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378 이름없음 2022/08/15 22:29:55 ID : zTTPg2JU2Lf 
ㅂㄱㅇㅇ!!!! 하..나 짙짜 지금 하.. 너무 달다 너무좋다
379 이름없음 2022/08/15 22:30:16 ID : 2rgjfO7htjt 
그러고 소품샵 가서 예쁜 거 구경 한 다음에, 지하철 타고 집 가고 있는 도중에, 그 집 가는 길 중간에 그 가로등길이 있거든? 그래서 그 가로등길에서 헤어질려고 내가 “ 귀신~ 오늘 너무너무 즐거웠어 잘 있어 “ 이랬는데
380 이름없음 2022/08/15 22:31:07 ID : zTTPg2JU2Lf 
근데 나 궁금한게 혹시 그 남자애 발까지 다 보였어? 막 걔도 터벅터벅 걸어다녀? 둥둥 떠다닌다거나 마음먹으면 슈웅 날아서 막 이동도 할 수 있었을까???
381 이름없음 2022/08/15 22:31:52 ID : 2rgjfO7htjt 
>>380 난 발까지 다 보였고 옷 입은 거도 봤어! 근데… 슈웅 하는 건 전혀 못 봤어 갑자기 궁금하네 나랑 있었을 때는 터벅터벅이였어!
382 이름없음 2022/08/15 22:33:02 ID : 2rgjfO7htjt 
>>379 그 때 9 시였거든 ( 사실 영화 보기 전에 밖에서 얘기 하면서 수다 좀 떨었어서 시간 뻐기고 왔었어 ㅋㅋㅋ ) 근데 걔가 “ 어? “ 이러길래 내가 엥 왜 이랬는데 걔가 “ 집까진 데려다줄게 “ 이러는 거야… ㅅㅂㅆㅃㅅㅂㅅㅂㅅㅂ 대박 설렘 나 이 때 후하후하후하후하 미쳣나 봄 이러면서 행복해하면서 “ 원래는 안 데려다 줬었잖아~ “ 이랬어
383 이름없음 2022/08/15 22:33:03 ID : 3Qq3O9AlyGr 
비기 새로고침 100번 연타 얍 왐마야 효과 직빵이네 >>385 안녕하신가 동지여ㅋㅋㅋㅋ
384 이름없음 2022/08/15 22:34:13 ID : 2rgjfO7htjt 
근데 걔가 “ 위험하잖아 앞으로 맨날 이렇게 데려다줄게 “ 이러더라 와 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 미쳤나 봐 나 이 때 귀 엄청 빨개져서 와~… 와… 덥다 *^^* 이랬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걔가 “ 아니잖아 “ 이러더라
385 이름없음 2022/08/15 22:35:20 ID : AjfQoJQsryZ 
>>383 ㅋㅋㅋㅋㅋㅋ나랑 똑같아서 보다가 현웃 ㅋㅋㅋㅋㅋㅋ
386 이름없음 2022/08/15 22:35:24 ID : 2rgjfO7htjt 
그래서 내가 “ 어? 어? “ 이랬는데 걔가 “ 땀도 안 나는 거 같은데 더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러더라 ㅅㅂ 마침 내 마음 내 생각 다 알고 있는 거처럼 그렇게 얘기 하니까 심장 뛰는 게 주체가 안 되더라
387 이름없음 2022/08/15 22:35:49 ID : 3Qq3O9AlyGr 
>>384 어후 서윗해ㅠㅠ 근데 귀신이 데려다주는게 의미가 있... 나...? 나쁜 사람이 있으면 귀신이가 붙는다거나 해서 치워주는 건가?
388 이름없음 2022/08/15 22:36:10 ID : zTTPg2JU2Lf 
진짜 뭐냐 귀신 맞냐 쟤 아무리 생각해도 저거 귀신 아님 저거 진짜 저건 여우다 진짜 이게 구미호가 아니면 뭐란말임 세상 진짜 말 뭐냐 진짜 사람 다 홀리네 일단 나 좀 심장 부여잡고 들숨날숨좀 할게
389 이름없음 2022/08/15 22:36:20 ID : 2rgjfO7htjt 
>>387 갑자기 그러네 …? 왜지…? 미안해 나 이 때 설레기만 하고 발 동동 구르기만 해서 물어보지도 않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ㅠㅠㅠㅠㅠㅠ
390 이름없음 2022/08/15 22:36:55 ID : 3Qq3O9AlyGr 
>>389 미안할건 없지 나였어도 그랬을 것 같애ㅋㅋㅋㅋ 뭐야 레주 귀여워
391 이름없음 2022/08/15 22:38:11 ID : 2rgjfO7htjt 
그래서 같이 걷는데 막 심장이 뛰는 거야 말 안 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집 앞이더라 그래서 내가 “ 귀신 데려다줘서 고마워 ㅎㅎ… 잘 가! “ 이랬는데 귀신이 “ 오늘 너무 고마웠어 “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 뭐가…? “ 이랬는데
392 이름없음 2022/08/15 22:39:56 ID : 2rgjfO7htjt 
“ 나 여자랑 단 둘이 있는 거 처음이야 “ 이러는 거야 미친놈아 나도 처음이야 이 생각 하면서 아무 말 못 하고 있었는데 “ 오늘 진짜 재밌었어 내가 귀신이라서 뭘 해주지도 못 하고… 미안해 “ 아무 말 못 하고 뭔 개소리야 넌 충분히 다 해줬어 이 생각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3 이름없음 2022/08/15 22:41:04 ID : 3Qq3O9AlyGr 
>>392 여자랑 단둘이 있는거 처음이야... 드르륵 탁... 여자랑 단둘이 있는거 처음이야... 드르륵 탁... 여자랑 단둘이 있는거 처음이야... 드르륵 탁... 여자랑 단둘이 있는거 처음이야... 드르륵 탁... 여자랑 단둘이 있는거 처음이야... 드르륵 탁... 여자랑 단둘이 있는거 처음이야... 드르륵 탁... 여자랑 단둘이 있는거 처음이야... 드르륵 탁...여자랑 단둘이 있는거 처음이야... 드르륵 탁... 여자랑 단둘이 있는거 처음이야... 드르륵 탁... 나 죽어... 귀신이 실물'영접'하게 생김
394 이름없음 2022/08/15 22:41:23 ID : 2rgjfO7htjt 
그래서 내가 한 10 초 후에 “ 아니야 잘 들어 가 ! “ 이러면서 먼저 집 들어 갔다 나 심장 뛰어서 죽는 줄 알았잖아.. 그래서 애들이랑 페메 통화 할 때 “ 얘들아 나 썸남이랑 데이트 했어!!!!! “ 이랬거든 그러니까 애들이 니가 썸남이 있었냐고 데이트 한 거면 끝이라고 누구냐고 하면서 막 묻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395 이름없음 2022/08/15 22:42:47 ID : 2rgjfO7htjt 
그래서 “ 아 있어~ “ 이러고 막 애들이랑 페메 통화 하면서 떠들다가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때 진짜,,, 너무 설렜어 이 이후로 애가 갑자기 스윗남으로,,, 변하기 시작하더라
396 이름없음 2022/08/15 22:43:43 ID : yE8o5fhxRxx 
ㅋㅋㅋㅋㅋㅂㄱㅇㅇ!
397 이름없음 2022/08/15 22:44:07 ID : zTTPg2JU2Lf 
여자?????여자???? 여자로 봤다 이거지??????? 진짜.ㅋ ㅋ ㅋ ㅋ ㅋ ㅋ아 진짜 뭐냐 귀신이 이렇게 산사람 설레게 해도 괜찮은거냐고 진짜 저 귀신 로맨스 좀 하네
398 이름없음 2022/08/15 22:44:07 ID : 3Qq3O9AlyGr 
ㅂㄱㅇㅇ!!!ㅠㅠ 스윗남 오히려 너무 존나 조아...
399 이름없음 2022/08/15 22:45:25 ID : 2rgjfO7htjt 
그 다음 날 학교 마치고 애들이랑 놀고 공원에 좀 걸었다가 +++ 이 때를 추가 안 했다! 이 때 방학인데 학교 간 이유는 동아리 때문에 다 같이 간 거였어! 넷이 같은 동아리였거든… 🥹 가로등길 가고 있었는데 걔가 보이는 거야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뛰어 왔는데 그 때 교복 입고 있었거든… 맨날 예전엔 학교 가면 체육복만 입었어서 처음 입어보기도 했었고,,, 내가 약간 너무 짧은 치마 안 좋아하는데 또 긴 치마도 안 좋아해 ㅋㅋㅋㅋㅋ 그 무릎 위 딱 예쁜 치마 느낌! 뭔 느낌인 지 알아? 그렇게 줄여서 오늘 처음 귀신 앞에서 입고 왔는데 걔가 “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러면서 끅끅 웃는 거야… 그래서 아 씨 이상한가 이 생각 하고 있었거든…?
400 이름없음 2022/08/15 22:47:36 ID : 2rgjfO7htjt 
근데 걔가 “ 뭐야 하복 입은 거 예쁘다 “ 이러더라 뭐야 예쁘다… 뭐. 야 예쁘.. 다…? 뭐야 예쁘다????? 5 글자가 날 들었다 놨다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라후하ㅜ라후하 다섯 글자가 아니구나 암튼 날 들었다 놨다 했어 *^^* “ 이렇게 입으니까 진짜 학생 같다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 더 날 들었다 놨다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 할래? 라고 말 할려다가 참았다
401 이름없음 2022/08/15 22:49:20 ID : 3Qq3O9Aly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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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판의 로맨스 스레... 너무 좋다... 허접한 귀신 연애물이 아니라 진짜같은 스레라 너무 좋다...
402 이름없음 2022/08/15 22:49:56 ID : zTTPg2JU2Lf 
진짜 저건 유죄다 진짜 하.... 뭐야 예쁘다.. 뭐야 예쁘다 ..뭐야 예쁘다..뭐야 예쁘다..뭐야 예쁘다..뭐야 예쁘다..뭐야 예쁘다..뭐야 예쁘다..뭐야 예쁘다..뭐야 예쁘다,,,
403 이름없음 2022/08/15 22:50:10 ID : 2rgjfO7htjt 
그래서 내가 “ ㅋㅋ 알고 있어~ “ 이러니까 걔가 “ ㅋㅋ 구라야~ “ 이러길래 아아아아아아 !!!! 이랬는데 걔가 막 “ 장난이야 장난 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러면서 그러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쟤 뭐 했는 지 너무 궁금해서 “ 귀신 오늘 뭐 했어? “ 이랬는데 “ 오늘 떠돌아다니다가… 너 오는 거 기다렸어 “ 이러는 거야
404 이름없음 2022/08/15 22:50:30 ID : zTTPg2JU2Lf 
진짜... 나 너무 설레... 저 귀신 무슨 말을 저렇게 스윗하게 해ㅜㅜㅠㅜㅠ
405 이름없음 2022/08/15 22:51:08 ID : 3Qq3O9AlyGr 
이미지보기
지금 내 상황
406 이름없음 2022/08/15 22:54:28 ID : 2rgjfO7htjt 
그래서 내가 “ 나도~ 너 너무… “ 이러고 말 할려다가 뭔가 너무 막… 왜인 지는 모르겠지만 애가 좀 잘생겨 보이고 그러는 거야 … ( 콩깍지겠지만,,, ) 솔직히 깔깔 웃는 거만 안 보여주고 정색하는 거만 보여주면 그냥 남자애 같은 거야 흐릿하게 보이지만 날 보는 그런 모습이 너무 귀여운 거야 그래서 내가 넋 놓고 보고 있었는데 걔가 막 “ 야 ?“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 어어어어ㅓ어ㅓ어어어 “ 이러면서 다시 정줄 잡았어
407 이름없음 2022/08/15 22:56:26 ID : 3Qq3O9AlyGr 
그 때 당시 레주가 중2인가 그렇고 귀신이는 초등학교 6학년보다 좀 더 나이들어 보이는? 그런 모습이라 했었나? 기억이 잘 안나네 시간날 때 다시 읽어봐야겠으
408 이름없음 2022/08/15 22:56:52 ID : 2rgjfO7htjt 
얘가 막 “ 너 어디 아파? “ 이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 아니? 아니아니아니? “ 이러면서 고개 좌우로 흔들었어 근데 걔가 “ 너 어디 아픈 거 아냐? “ 이러면서 점점 빨리 앞으로 오는 거야 그래서 내가 겁나 빨리 뒷걸음질 치면서 가로등까지 오게 됐는데
409 이름없음 2022/08/15 22:57:22 ID : 2rgjfO7htjt 
>>407 웅… 한 중 1? 정도로 보이는 그런 정도?! 였어
410 이름없음 2022/08/15 22:59:51 ID : 2rgjfO7htjt 
>>408 애가 막 가만히 있다가 “ 아픈 게 아니라 그냥 좋아서 그런 거야? “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 어? “ 이러면서 못 들은 척 했는데 걔가 “ 아픈 거 맞네 ㅋㅋㅋㅋㅋㅋ “ 이러면서 막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그 때 용기가 없어져서 “ 어 좀 ㅋㅋㅋ? 여름 감기인가 감기~ “ 이랬어
411 이름없음 2022/08/15 23:00:17 ID : 3Qq3O9AlyGr 
>>409 알려줘서 고마워!! 그럼 겉모습으론 나이 차이 거의 안 나네! 충분히 둘 다 서로를 좋아할만한 상황이란 거지 심지어 귀신이 행동이 호감있는 것 같은데 물론 이어진다고 해도... 둘 다(?) 어리기도 하고 뭘 할 수는 없지만...
412 이름없음 2022/08/15 23:01:43 ID : 2rgjfO7htjt 
그러니까 걔가 “ 가자 “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 엥 어딜? “ 이랬는데 걔가 “ 병원 “ 이러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이 밤에 병원을 여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 야… 이 밤에 병원을 연다고 생각해? “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지도 아 맞네? 하면서 수긍하더라
413 이름없음 2022/08/15 23:04:49 ID : 2rgjfO7htjt 
그래서 내가 “ 아 굳이 병원 안 가도 돼~ “ 이러니까 걔가 “ 그러면 집 가자. 너 아파. 아파. “ 이러면서 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을 데려다 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집 들어가고 끝났는데, 그 이후가 문제였어
414 이름없음 2022/08/15 23:05:10 ID : 3Qq3O9AlyGr 
뭔데 으악 내 심장
415 이름없음 2022/08/15 23:06:32 ID : 2rgjfO7htjt 
그 다음 날도 동아리 때문에 학교 갔었는데 ( 우리 학교는… ㄹㅇ 어떤 쌤이 군기(?) 가 좀 심한 쌤이라 방학에 학교 가는 날에도 교복 입고 갔어야 했어… ) 그 때 학부모 회의가 있었나 봐. . . 그래서 그 때 학부모님들과 마주쳐서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러고 우리가 인사 하고 갔는데 근데 어떤 학부모님 한 분이 나랑 잠깐 얘기 하자고 하면서 날 막 구석으로 데리고 가는 거야
416 이름없음 2022/08/15 23:08:38 ID : 2rgjfO7htjt 
그러면서 나 보고 “ 너 뭐가 안 보여? “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 네? 저 아무 것도 안 보이는데요? “ 하면서 거짓말 쳤어 한 편으론 소름 돋기도 했고 근데 나보고 “ 무슨 사람 같은 물체도 안 보였고? 아무 것도? “ 이러면서 계속 따지려고 드는 거야 그래서 내가 “ 아니 ; 안 보인다니까요 생 사람 잡지 마세요 ; “ 이랬거든 들킬 거 같아서 더 아닌 척 하고 그 자리를 떠났어
417 이름없음 2022/08/15 23:10:46 ID : 2rgjfO7htjt 
그래서 막 애들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 아 그냥 학교에 대해서 물어보시던뎅? “ 이러면서 웃으면서 넘어 갔었어 이 얘기 그 날 밤에 귀신한테 하면 뭔가 자기 때문이라고 할 거 같아서 그냥 말은 안 하고 오후 좀 늦게 가로등길에서 마주쳤을 때 그냥 미안하다고 나 너무 아파서 오늘은 집 가야할 거 같다고 하면서 그냥 집 갔었어
418 이름없음 2022/08/15 23:11:20 ID : zTTPg2JU2Lf 
아 아줌마 뭐야 모른척 해주시라구,,,
419 이름없음 2022/08/15 23:13:01 ID : 2rgjfO7htjt 
그러고 집 가서 한참 생각 했어 혹시 이거 아줌마가 일 내서 뭔 일 일어나는 거 아니야? 귀신 사라지는 거 아니야? 하면서 너무 불안해서 손톱 물어뜯고 잠을 거의 못 잤어 나 때문에 귀신이 사라지면 어쩌지 하면서
420 이름없음 2022/08/15 23:14:50 ID : 3Qq3O9AlyGr 
헉 그럼 안되는데 설마 지금은 귀신이 못 만나는게 이거 때문인가...? 안돼ㅠㅠㅠㅠㅠ
421 이름없음 2022/08/15 23:22:20 ID : 2rgjfO7htjt 
그래서 막 불안해서 잠 못 자다가 길 가다가 이게 어떻게 된 우연인 지 그 아줌마를 마주친 거야 그래서 그 아줌마가 날 보고 “ 너 맞지? 너 맞지!!! “ 이랬는데 내가 마스크 고쳐 쓰고 “ 아니에요“ 이랬는데 내가 지금 다 느껴지는 걸, 속이려고 하지 말라고 이러는 거야
422 이름없음 2022/08/15 23:23:14 ID : 2rgjfO7htjt 
끝까지 아니라고 때를 쓰고 그랬어… 그 아줌마는 계속 날 쳐다보고 따라오고 있고 진짜 너무 무서웠어
423 이름없음 2022/08/15 23:23:27 ID : 2rgjfO7htjt 
잠깐만 나 12 시에 올게! 미안해 🥺
424 이름없음 2022/08/15 23:25:55 ID : O5Xzf9ilDwJ 
ㅂㄱㅇㅇ 으악 현기증낰ㅋㅋㅋ
425 이름없음 2022/08/15 23:26:30 ID : 3Qq3O9AlyGr 
기다릴게 잘 갔다와!!
426 이름없음 2022/08/15 23:29:52 ID : yNApcNxVcHD 
하 진짜 달달하다ㅠㅠㅠ
427 이름없음 2022/08/16 00:06:25 ID : yNApcNxVcHD 
기다리고 있어ㅠㅠㅠㅠㅠ
428 이름없음 2022/08/16 01:35:14 ID : faoGmpPii5O 
ㅂㄱㅇㅇ
429 이름없음 2022/08/16 15:41:17 ID : yNApcNxVcHD 
ㅂㄱㅇㅇ
430 이름없음 2022/08/16 16:21:52 ID : Ny6mK7zbzVe 
ㅂㄱㅇㅇ 제발 빨리 돌아와 레주ㅠㅜㅠㅠ
431 이름없음 2022/08/16 21:36:27 ID : Fg44Y3DvyE0 
오디갓어,,,,,
432 이름없음 2022/08/16 21:36:56 ID : lgZeNzbCi9x 
ㅂㄱㅇㅇ
433 이름없음 2022/08/16 22:24:05 ID : yNApcNxVcHD 
레주야 언제와ㅠㅠㅠ
434 이름없음 2022/08/16 23:13:00 ID : HyNBtbikrbv 
얘들앜ㅋㅋㅋㅋㅋㅋㅋ 미아냏 ㅠㅠㅠㅠ 실기가 얼마 안 남아서 연습 하고 집 도착 했어
435 이름없음 2022/08/16 23:13:18 ID : 3DututzglzO 
10 분만 기다려ㅠ줘 꼭 올게
436 이름없음 2022/08/16 23:17:14 ID : 0k5UY4GpQk6 
안뇽!!!!!! 기다릴게!!!
437 이름없음 2022/08/16 23:18:27 ID : y2E1fO5UZba 
우리 레주 갓생사는 구나.. 부담갖지 말고 시간 날때만 와줘도 환영 ❤️ 늘 잘보고있어!!
438 이름없음 2022/08/16 23:36:43 ID : csmLe3VfcFc 
안녕 왔어 !!!! 지금 썰 풀게 !!! 기다려줘서 너무 고마워
439 이름없음 2022/08/16 23:38:44 ID : rAp89z82k4J 
헐 동접..??
440 이름없음 2022/08/16 23:42:30 ID : csmLe3VfcFc 
>>422 그래서 내가 “ 아니 왜 따라오시냐고요 “ 이랬는데 그 때가 가로등길 근처였거든? 근데 아줌마가 “ 느껴지네 “ 이러면서 가로등길 직진 할려고 하시길래 내가 붙잡고 “ 딴 데 가서 얘기 해요 “ 이랬어… 그럴 용기 1 도 없었는데 가로등길 직진해서 귀신이랑 마주치면 어떡하지 싶어서 일단 말 했어
441 이름없음 2022/08/16 23:44:16 ID : csmLe3VfcFc 
그래서 학교 근처 빙수집에서 토스트랑 빙수 사주시겠다고 해서 그 쪽 가서 얘기를 하기로 했어 솔직하게 다 얘기하지는 않았고 귀신이 보였다 근데 지금은 안 보인다 이렇게 얘기 했는데 근데 아줌마가 “ 너 내가 속일 수 있는 년으로 보여? “ 이러는 거야… 순간적으로 무서워서 “ 네? “ 이러면서 숟가락 들고 있는 손 떨고 있었는데 아줌마가 “ 바른대로 말 해 “ 이러시는 거야…
442 이름없음 2022/08/16 23:44:26 ID : e5gphuoMnQr 
무한 새고 시작!
443 이름없음 2022/08/16 23:46:09 ID : csmLe3VfcFc 
그래서 내가 “ 진짠데요? “ 이러면서 안 떨고 있는 티 내면서 거짓말 쳤어 그러니까 갑자기 아줌마가 한숨 푹 쉬면서 “ 언제부터 보였어 “ 이러시길래 “ 작년 중후반 쯤이요 “ 이랬어
444 이름없음 2022/08/16 23:50:01 ID : csmLe3VfcFc 
그러더니 또 아줌마가 “ 안 보인 때는? “ 이러니까 내가 “ 한… 5 월쯤? “ 이랬어 근데 아줌마가 “ 거짓말 맞네, 어린년이 어른을 속일라고 하고 있어 “ 이러는 거야 아 들켰나 이 생각 들더라 그러면서 아줌마가 하는 말이 “ 귀신 냄새 나는데 ㅋㅋㅋㅋ “ 이러니까 좀 신기하기도 하면서 무서운 거야 귀신 냄새라는 게 따로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445 이름없음 2022/08/16 23:51:11 ID : csmLe3VfcFc 
그래서 “ 아… “ 하고 말을 못 했는데 아줌마 속이지 말고 다 얘기를 해달래 그래야 자기가 어떻게 도와주든 말든 할 거 아니냐고… 계속 귀신이랑 얘기하고 붙어 있으면 너한테 지장 갈 수도 있는 거라고 이러는 거야 일단 나쁜 사람은 아닌 거 같아서 있었던 일들을 다 얘기를 했어
446 이름없음 2022/08/16 23:54:30 ID : csmLe3VfcFc 
그러더니 곰곰히 생각하시더니 사주를 잠깐 보겠다고 하시면서 막 생일이랑 한자? 같은 거라던 지 이름 알려달라 하는 거야 그래서 알려 줬는데… 오히려 내가 무당 할 사주도 아니고 그런 귀신이랑 현실이랑 부딛히는? 그런 사주가 아니라는 거야 그러면서 너는… 예술 쪽인데 또 가만 보면 아닌데 하면서 막 그러시더라고… 그래서 일단 우물쭈물 거리고 있었어
447 이름없음 2022/08/16 23:57:34 ID : csmLe3VfcFc 
그러면서 자기가 일단 도와줄테니까 절에 한 번 가보자고 하시더라…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는 했어 귀신 얘기 들려주니까 아줌마가 나쁜 귀신은 아닌 거 같고 들어보니 자살한 것도 아닌 거 같다고 하셔서 가능하면 절에 귀신이랑 같이 오라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 싫어요 “ 했어 왜냐하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잖아 난 절대 그렇게 못 할 거 같다고 하면서 엉엉 울었어
448 이름없음 2022/08/17 00:00:43 ID : csmLe3VfcFc 
근데 아줌마가 이러더라 “ 걔도 행복하게 살고 싶지 않을까? “ 이러시더라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그랬어 얘는 적어도 15 년동안 떠돌고 다녔을텐데… 쟤도 다른 사람들처럼 나처럼 자기 인생을 살아야 하잖아
449 이름없음 2022/08/17 00:00:46 ID : 0k5UY4GpQk6 
보고있어 🥺ㅠㅡㅠ
450 이름없음 2022/08/17 00:04:48 ID : csmLe3VfcFc 
그러면서 그날 밤에 생각하면서 집에 울면서 가고 있었어 그 때 가로등길 지나쳤는데 애가 언제 나타났는 지 모르겠는데 귀신 목소리로 뒤에서 “ 야 “ 이러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그래서 내가 아 지금이라도 엮이면 안 되겠다 싶어서 무시 했는데 걔가 “ 야 내 목소리 들리잖아 “ 이러는 거야… 근데 또 귀신이 너무 보고 싶어서 뒤 돌아버렸어
451 이름없음 2022/08/17 00:05:42 ID : skpWrtbh84F 
헐헐 보고있어 ㅠㅠㅠㅠ
452 이름없음 2022/08/17 00:08:33 ID : yNApcNxVcHD 
ㅠㅠㅠㅠㅠㅠㅠㅠ ㅂㄱㅇㅇ
453 이름없음 2022/08/17 00:09:56 ID : csmLe3VfcFc 
그러면서 내가 귀신~ ㅠㅠㅠㅠ 거리면서 울면서 막 걸어왔는데 애가 막 “ 왜 울어 무슨 일이야 왜 무슨 일이야 왜 왜 “ 당황하면서 그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 아니야 안 울어… “ 이래놓고 계속 울었어 엉엉 울면서 막 그랬는데 애가 막 옅게 웃으면서 “ 오늘 예쁜데 왜 울어 못생겨지게 응? “ 이러는 거야 막 무슨 일 있었냐면서
454 이름없음 2022/08/17 00:12:32 ID : csmLe3VfcFc 
근데 또 웃긴 건 내가 나 우는 거 못생겼어? 진짜? 그래? 🥺 울면서 그렇게 말 하고 울고 이러니까 애가 막 살짝 웃으면서 “ 우는 건 못생겼는데 귀여워 “ 이러는 거야 난 얘가 이제 웃어도 무섭게 안 보이고 좋아하는데 언젠간 난 얘랑 헤어진다는 게 너무 슬픈데 또 그걸 말 하지는 못 할 거 같아서 더 엉엉 울었어
455 이름없음 2022/08/17 00:15:30 ID : csmLe3VfcFc 
그러면서 내가 우는 거 좀 그치고 나서 이렇게 말 했어 “ 귀신 넌 내가 첫사랑이야? “ 그러고는 걔가 “ 글쎄다~ “ 이러는 거야 ㅋㅋㅋㅋㅋ ㅠㅠㅠㅠ 그래서 내가 아 제대로 말 해 줘 제대로!!! ㅠㅠㅠㅠㅠㅠㅠ 이러니까 “ 응 너가 첫사랑이야 “ 이러더라
456 이름없음 2022/08/17 00:17:14 ID : csmLe3VfcFc 
그러면서 걔가 갑자기 이러더라 “ 00아 “ 응? 하고 물어봤는데 걔가 “ 넌 나 절대로 좋아하지 마 “ 이러는 거야… 다 알고 있는 거처럼
457 이름없음 2022/08/17 00:19:29 ID : csmLe3VfcFc 
그래서 내가 “ 어…? “ 이랬는데 걔가 “ 너 예쁘잖아 난 못생기고 “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 너가 제일 잘생겼어 “ 이랬어 걔가 “ 연예인보다도? “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 응 차은우보다 훨씬 *^^* “ 이랬다 ㅋㅋㅋㅋㅋㅋㅋ
458 이름없음 2022/08/17 00:20:57 ID : 0k5UY4GpQk6 
ㅠㅠ ㅠㅠㅠㅠㅠ ㅠㅠㅠ 나 그냥 울게
459 이름없음 2022/08/17 00:24:08 ID : csmLe3VfcFc 
그러면서 내가 “ 귀신, 너도 나중에 저승 가서… 새롭게 다시 태어나면 여자친구 사겨야지 !!! 내가 저승 가는 거 기도 할게 !!! “ 라고 말 했어 그러더니 걔가 “ ㅋㅋㅋㅋㅋㅋㅋ 알았어~ “ 이러는데 심장이 너무 아프더라 누가 망치로 치는 느낌이고 먹먹한 기분이였어
460 이름없음 2022/08/17 00:27:54 ID : csmLe3VfcFc 
그러고 난 뒤로 사소한 얘기 하다가 귀신이 집 데려다주는데, 또 갑자기 소나기 내리는 거야 그래서 엄청 빨리 집 가는 길로 옷 다 젖으면서 뛰어 갔어 집 도착하고 내가 “ 나 들어갈게!!! 비 많이 온다 “ 이러고 갈려는데 내 팔에 뭔가 시원한…? 무슨 느낌인 지는 모르겠지만 차가운? 그리고 불빛 반짝이는 느낌이 드는 거야
461 이름없음 2022/08/17 00:30:31 ID : csmLe3VfcFc 
그래서 뒤 돌았는데 걔가 내 팔 붙잡고 고개 숙이고 서 있는 거야 그래서 내가 “ 무슨 할 말 있어? “ 이러니까 걔가 “ 너 추울텐데 미안해 “ 이러길래 괜찮다고 말 하니까 “ 내 욕심인 거 아는데… 오 분만 같이 있어주라 “ 이러는 거야 그래서 집 밖에서 오 분도 아닌 십 분동안 아무 말 없이 같이 있어줬어
462 이름없음 2022/08/17 00:31:52 ID : yNApcNxVcHD 
미쳣다 ㅠㅠㅠㅠㅠㅠㅠ
463 이름없음 2022/08/17 00:32:43 ID : csmLe3VfcFc 
그러면서 내가 이제 간다고 하니까 귀신이 같이 있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 ㅎㅎ… 그래서 내가 아니야! 이러고 집 들어 갔어
464 이름없음 2022/08/17 00:36:41 ID : yNApcNxVcHD 
보고있어ㅠㅠㅠㅠㅠㅠ
465 이름없음 2022/08/17 00:37:16 ID : csmLe3VfcFc 
이까지만 쓰는 게 나을 거 같아 ㅠㅠㅠ 미안해 눈물 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미안해 내가 새벽에 다시 쓰러 올게 봐 줘서 고마워 궁금한 거 있으면 남겨주라 🐾🤍
466 이름없음 2022/08/17 00:44:20 ID : rAp89z82k4J 
전에 이름이 스포라고 했었는데 왜 스포인건지 너무 궁금하다ㅜㅜ!! 기대하구있어!!
467 이름없음 2022/08/17 00:45:57 ID : INvvfO60rgk 
보는 사람도 눈물나고 안타까운데 레주는 오죽할까... 물 마니 마시고 할 일하고 마음 충분히 추스리구 와 ㅠㅠ 정말 잘 보고 있어!ㅠㅠ
468 이름없음 2022/08/17 05:44:56 ID : zTTPg2JU2Lf 
아침부터 보면서 눈물 흘림,,, 진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469 이름없음 2022/08/17 06:57:07 ID : K6qkmlba5Ph 
되게 재밌게 썰푸네 순식간에 다읽음ㅋㅋ
470 이름없음 2022/08/17 13:20:59 ID : Ny6mK7zbzVe 
레주 빨리 돌아와서 썰 더 풀어줘 ㅠㅜㅠㅜㅠㅠ
471 이름없음 2022/08/17 15:33:56 ID : yNApcNxVcHD 
ㅂㄱㅇㅇ
472 이름없음 2022/08/17 15:43:06 ID : A6qp9g5hzcK 
레주 나 다 읽었어 ㅠㅠㅠ 빨리 이야기 듣고 싶다… 얼른 와서 풀어줘 ㅠㅠ
473 이름없음 2022/08/17 17:12:25 ID : E3yE4K7s01f 
스레주 … 나 미쳐…. 얼른 와…
474 이름없음 2022/08/17 17:47:52 ID : A6qp9g5hzcK 
스레주 어디갔어 ㅠㅠㅠ…
475 이름없음 2022/08/17 21:29:09 ID : 5U0qZilA5ak 
얘들아 ㅠㅠㅠㅠㅠ 미안해 아마 나 10 시 30 분에 집 도착할 거 같아서 그 때 글 쓸게 지금 실기가 얼마 안 남아서 ㅠㅠ 미안해
476 이름없음 2022/08/17 22:22:12 ID : A6qp9g5hzcK 
스레주 천천히 와 언제든지 기다릴게!!!
477 이름없음 2022/08/18 00:18:30 ID : srwJO2pVfhA 
얘들아 미안해 ㅠㅠㅠㅠㅠ 오늘 글 쓰기로 했는데 아마 내일 새벽이나 아침에 등교 하면서 쓸 거 같아 ㅠㅠㅠ 지금 너무 컨디션이 안 좋네,,, 내일 아침에 꼭 봐 주라 ! 내 썰 너무 좋아해줘서 고마워 🫶🤍
478 이름없음 2022/08/18 00:37:31 ID : A6qp9g5hzcK 
등교하면서 읽어야겠다 푹 자고 학교 잘 다녀와 레주🤍!!
479 이름없음 2022/08/18 09:11:16 ID : Ny6mK7zbzVe 
돌아와 레주ㅠㅜㅠ
480 이름없음 2022/08/18 18:21:52 ID : vB9jy6nQmoJ 
레주 언제와… ㅠㅠ
481 이름없음 2022/08/18 19:46:57 ID : yNApcNxVcHD 
ㅂㄱㅇㅇ…
482 이름없음 2022/08/18 21:07:33 ID : 82nBgqp801d 
야 좋겠다 부럽다야 귀신이랑 말도 통하고 내 귀신은 집안에서 존나 운다 말도 안통하고 못본다야 존나 시끄럽다
483 이름없음 2022/08/18 21:53:46 ID : o0oK4Zg7Aqr 
안녕 나 레주야 너무 늦어서 미안해 ㅠㅠ 지금 썰 풀게
484 이름없음 2022/08/18 21:54:02 ID : o0oK4Zg7Aqr 
>>482 뭐야 울어…? 얘는 운 적은 없었어 그 뭐냐 그 전 때 한 두 번 빼고?
485 이름없음 2022/08/18 21:54:31 ID : o0oK4Zg7Aqr 
>>466 그거는 아마 오늘? 나올거 같아
486 이름없음 2022/08/18 21:55:52 ID : AjfQoJQsryZ 
헉 두근두근 레주왔다! (대충 격한 환영)
487 이름없음 2022/08/18 21:56:23 ID : xwlilA40ljw 
>>463 그리고 집 들어가고 난 뒤에 흠뻑 젖고 들어가니까 가시나가 이 비 오는 날에 싸돌아다닌다면서 욕 먹었었다 ㅎㅎ… 그러고 저녁에 아줌마랑 통화를 해서 절에 언제 갈 지 얘기 했었어 ( 빙수집에서 아줌마 전번 교환 했었어! ) 그러면서 내가 하는 말이 “ 아줌마, 엄마한테는 안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이러는 거 알면 엄마나 아빠나 저 정신병원으로 보낼 거 같아요 “ 이러니까 일단 알겠다고 해서 다행이였어
488 이름없음 2022/08/18 21:59:45 ID : u2lbclbfTSF 
그러고 날짜는 그 때 기준으로 해서 2 일 후였어. 그 다음 날 저녁, 내가 저 때 밤을 새서 저녁에 일어나서 바로 나갔거든? 근데 귀신이 가로등길에 있는데 귀신~ 했는데 “ 응 “ 이러는데 많이 안 좋아보였어
489 이름없음 2022/08/18 22:02:15 ID : u2lbclbfTSF 
그래서 아 뭐지? 싶어서 내가 괜찮아 하면서 다가갈려고 하는데 “ 오지 마 “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아니 왜 이러면서 한 발짝 앞으로 오니까 “ 오지 말라고… 더 이상 오지 마 “ 이러더라 그 때부터 알았어 아 얘 알게 되었구나 하면서 예측은 하고 있었고 마음의 준비는 했었어 얘가 내 노래까지 들을 정도로 졸졸 따라다닌 적도 있었는데, 따라다니면서 이런 일도 모를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어 그것도 자기 일이니까.
490 이름없음 2022/08/18 22:05:12 ID : u2lbclbfTSF 
그래서 내가 “ 아… “ 이러면서 말이 안 나오더라 그러면서 걔가 하는 말이 “ 너 나 무당한테 보낼려고 이랬던 거야? “ 하더라 그래서 내가 아니라고 진짜 아니라고 하면서 막 해명을 했는데 걔가 “ 그럴 거면 잘 해주질 말지 “ 이러는 거야 그러면서 걔가 막 “ 아 씨발 ㅋㅋㅋ… “ 이러면서 막 자기 머리를 치는 거야 그래서 걔가 하는 말이 “ 너 그럴 거면 나랑 왜 맨날 같이 있어줬어? 기대하게 만들게? 진짜 비참하다 “ 이러는 거야
491 이름없음 2022/08/18 22:09:02 ID : u2lbclbfTSF 
그래서 걔가 막 온갖 말을 나한테 쏟아부는 거야 들었던 나도 너무 울컥 해서 내가 “ 니가 이래야 다시 태어날 수 있잖아 “ 이랬어… 그러니까 걔도 아무 말 없는 거야 갑자기 내가 더 막 울컥 하면서 “ 너 나랑 이렇게 계속 살 거야? 그것도 쭉? 평생? 니 인생은 어떡해 너 이럴려고 세상에 나온 것도 아니잖아 “ 이러면서 막 언성을 높였어
492 이름없음 2022/08/18 22:12:18 ID : u2lbclbfTSF 
그렇게 말 하고 난 뒤에 정적 흐르다가 걔가 이러더라 “ 그럴 거면 우리 그냥 만나지 말 걸 “ 이라면서… 그 때 너무 심장이 아프고 떨어지는 기분이였어 걔가 “ 그냥 내가 뒤에 있지 말 걸 아는 척도 하지 말걸 너도 말 걸어주지 말지 그냥 이대로 모른 척 하고 살게 “ 이러더라 그러면서 나도 “ 내가 너랑 떨어지고 싶은 줄 알아서 이래? 그냥 난 너가 행복 했으면 좋겠어서… “ 이랬는데 걔가 갑자기 “ 다시 돌아간다고 내가 사람이 될 가능성이 있어? 내가 원래 인생으로? 난 절대 못 해 니가 뭘 안다고 그래? “ 이러더라
493 이름없음 2022/08/18 22:13:41 ID : HDuq1Ds3Bbv 
내가 지금 우는 건 아까 양파까서 그런거임.. 양파깐지 몇 시간은 됐지만 아무튼 그런거야....ㅠㅠㅠㅠㅠ
494 이름없음 2022/08/18 22:15:56 ID : u2lbclbfTSF 
그래서 내가 막 “ 아니… 야 내가 그럴려고 한 게 아니잖아 “ 이러면서 그랬는데 걔가 “ 내일 그 시간대에 내 발로 직접 그 절 찾아갈게 너 안 따라가 “ 이러는 거야… 그러고 내가 막 “ 아니 그래도… “ 이랬는데 걔가 “ 너랑 같이 가기 싫어 “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한숨 쉬면서 그래 ㅋㅋ 니 마음대로 해 이러고 집 갔어
495 이름없음 2022/08/18 22:17:50 ID : u2lbclbfTSF 
그러고 집에서 엄청 서럽게 펑펑 울었어 솔직히 내 잘못인 거 같고 귀신은 저 때보다 지금이 훨씬 행복 할 수도 있는데 내가 뭔 오지랖을 부려서 일을 이렇게 되게 만들고… 그냥 그 아줌마한테 제대로 말 해주지 말 걸 하면서 으엉엉 울면서 아줌마한테 전화를 걸었어 그러면서 내가 처음으로 했던 말이 “ 이게 다 아줌마 때문이에요 “
496 이름없음 2022/08/18 22:20:26 ID : u2lbclbfTSF 
그러니까 갑자기 아줌마가 무슨 일 있냐고 하는 거야 그러면서 생각 했던 게 내가 이 아줌마 말을 듣지만 않았다면 귀신이랑… 이런 생각 하면서 내가 막 “ 이게 다 아줌마 때문이야 !!!!!!! 책임 져요 난 귀신 행복해지게 하고 싶었어 근데 이게 뭐야 다 엉망이잖아 귀신은 이제 자기 발로 잘 가겠대요 그냥 수긍 한 거라고요 피해 안 주는 귀신은 가만히 이 세상에 있어도 되잖아요 성불 하는 게 무슨 소용이야 “ 이러면서 막 말을 했어
497 이름없음 2022/08/18 22:22:57 ID : u2lbclbfTSF 
그러고 아줌마가 말이 없더니 “ 이년아 사람이나 귀신이나 다 이별은 있는거야 “ 이러시더라 그러면서 “ 사람의 인연은 언제나 길 수 없어, 그리고 너네는 원래 이루어지면 안 되는 인연이야, 만나지도 말아야 하고 보지도 말아야 해. 귀신과 너는 전혀 다른 세상이라고. 너는 지금 이 현상이 정상적이라고 보니? “ 이러시는 거야… 맞는 말이였어. 솔직히 귀신 보는 게 정상적인 것도 아니고 사랑에 빠지는 것도 정상적인 것도 아니야
498 이름없음 2022/08/18 22:26:50 ID : u2lbclbfTSF 
그러면서 내가 아무 말 못 하고 있었는데 아줌마가 이런 얘기를 꺼내시더라 “ 나도 사랑하는 남편이 있었어 공장 사고로 죽었지만 “ “ 너랑 똑같은 나이 애를 낳고 그이가 죽은 거라… 술도 많이 먹었다 게다가 난 신기가 있는 사람이였는 지라, 그 이가 보였거든. “
499 이름없음 2022/08/18 22:29:22 ID : u2lbclbfTSF 
“ 그 이도 한이 남아서 이 세계에 머물고 있더라이… 처음에는 좋았어~ 이렇게라도 남편 얼굴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나 거리면서 히히덕 웃고 그랬지 근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남편이 죽은 걸 부정하고 있는 나가 보이더라니까… 현실을 인정해야 하는데… 게다가 자식이 왕따를 당하고 있더라. 내가 하도하도 남편을 밖에서 많이 보니까, 동네 사람들한테도 소문이 나고 심지어 유치원 애들도 봐서, 너네 엄마 귀신이랑 얘기하는 거 봤다 하면서 왕따를 당하고 있더라 “
500 이름없음 2022/08/18 22:32:12 ID : u2lbclbfTSF 
“ 그러면서 생각 했어 하긴 알 애들은 다 알겠지… 싶어서 말았는데 어느 날 자식이 울면서 엄마는 귀신을 왜 보냐고 엄마 때문에 친구들이 괴롭힌다고 하면서 엄마 싫다면서 엉엉 세상이 떠나가듯이 울더라 원장선생님께도 전화 한 번 왔었다니께 “ “ 나는… 과거에 붙잡혀 현재와 미래를 챙기지 못 했던 거야 “
501 이름없음 2022/08/18 22:36:12 ID : u2lbclbfTSF 
“ 게다가 주변 가족들도 못 챙겨주기도 했고… 이 밖에도 많은 일이 있어서 솔직히 난 그이를 보게 된 걸 아직도 후회 한다 “ 말 하시더라 “ 나는 삶이 끝날 때까지 그이를 그리워 하겠지… 그래도 보내준 게 다행이다. 안 그러면 난 지금 이 인생을 챙기진 못 했을 거니께. “ 하면서 말씀하시더라 그 때 그냥 단번에 깨달았어. 내일 귀신을 보내주는 게 맞다고.
502 이름없음 2022/08/18 22:41:19 ID : u2lbclbfTSF 
그러고 감사하다고 하고 마음이 정리 된 거 같다고 하고 끊고, 일찍 자서 일찍 일어날려고 엄청 일찍 잤어. 그리고 그 다음 날 새벽이 됐어 오늘 또 중요한 날이라고 내가 일찍 깼더라 그러면서 새벽공기 맡을려고 창문을 열었는데 공기 진짜 좋더라 후- 하- 숨을 내뱉었어 이제 진짜 마지막이구나. 하면서
503 이름없음 2022/08/18 22:44:01 ID : u2lbclbfTSF 
그러고 세수 하고 머리 빗고, 새벽 산책 할려고 밖으로 나갔는데, 걔가 있더라 근데 걔가 나 아는 척 안 하길래 귀신이 그러는 거 나도 어느 정도 이해 하니까 그냥 묵묵히 나도 아는 척 안 하고 걸어 갔는데 걔가 “ 고마웠어 “ 이러더라
504 이름없음 2022/08/18 22:47:25 ID : u2lbclbfTSF 
난 뭐라 해야할 지 몰라서 아무 말 안 하고 있었는데 걔가 “ 나랑 같이 얘기해주고, 같이 있어줘서 고맙다 이젠 다시 볼 일 없겠네 “ 하고 사라지더라 솔직히 나 같아도 그럴 거 같아서 그냥 아무 말 안 했어 붙잡지도 않았고 그냥… 쟤는 배신감 엄청 들겠다라고도 생각 했어
505 이름없음 2022/08/18 22:49:53 ID : u2lbclbfTSF 
좀 있다가 쓸게 새벽에 보자! 이제 진짜 마지막이 오고 있네 🫧
506 이름없음 2022/08/18 23:06:14 ID : zTTPg2JU2Lf 
ㅠㅠㅠㅠㅠ눈물나 진짜ㅜㅠㅠㅠㅠ 아 진짜ㅠㅠㅠㅠㅠㅠ 레주랑 그 귀신 언젠가 어떤 세상에서 만날진 모르겠지만 그때는 둘이 인연 꼭 붙들고 태어나면 좋겠다 진짜 나까지 눈물 주륵주륵 나네 증말..
507 이름없음 2022/08/18 23:07:25 ID : HxCpglBhze0 
ㅂㄱㅇㅇ
508 이름없음 2022/08/19 19:14:37 ID : FeHA7wMmNs0 
보고있어!
509 이름없음 2022/08/19 21:51:48 ID : A6qp9g5hzcK 
보고있어
510 이름없음 2022/08/20 01:27:15 ID : O5Xzf9ilDwJ 
ㅂㄱㅇㅇ 진짜 다음생엔 둘이 붉은실로 이어져있길…
511 이름없음 2022/08/20 02:10:32 ID : 5PbbfQlg0k8 
ㅂㄱㅇㅇ
512 이름없음 2022/08/20 11:25:35 ID : eJSNAlwso0q 
ㅂㄱㅇㅇ
513 이름없음 2022/08/20 20:23:02 ID : Wqqo3TRxBgr 
어억...다음 이야기가 절실해..억... 보고있어...
514 이름없음 2022/08/20 23:31:31 ID : 2rgjfO7htjt 
안녕 얘들아 내가 실기가 월요일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아마 일요일까진 글을 못 쓸 거 같아 ㅠㅠㅠㅠ 우리 학교가 그래도… 거의 국민들이 아는 예고 급이라 이 학교다 하면 바로 아는 학교기도 하고 ㅠㅠㅠㅠ… 이름 날린 만큼 애들이 실력 넘쳐서 빡세게 해야 할 뿐더러 목도 아껴야 하고 컨디션 조절 필수라서 ㅠㅠㅠㅠㅠ 미안해 이번 실기 성적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아서 ㅠㅠㅠㅠ 스레 쓰는 건 좀 있다가 쓸게 봐 줘서 고마워 🤍 혹시나 새벽에 쓸 수 있음 써 볼게 봐 줘서 너무 고마워 🤍
515 이름없음 2022/08/20 23:44:36 ID : Ny1u8pcHA5h 
>>514 헉 바로 내일 모레가 실기구나! 예체능에 실기 정말 중요하지 ㅠㅠ 레주 현생 잘 챙기고 목 관리 잘하고 실기 무사히 치르길 바라!!😊 천천히 기다리고 있을게 무리하지 말고 건강히 돌아와:)
516 이름없음 2022/08/22 04:46:54 ID : 3Qq3O9AlyGr 
>>504 으어어어ㅠㅠ 너무 슬퍼 진짜 하ㅠㅠㅠㅠ 돌아버릴 것 같애ㅠㅠㅠㅠㅠ
517 이름없음 2022/08/22 15:52:33 ID : yNApcNxVcHD 
ㅂㄱㅇㅇ
518 이름없음 2022/08/22 17:36:23 ID : zfhAo7wIIHu 
얘들아 안녕… 실기 개망한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 도착하고 쓸게 갓기들 ! 🤍
519 이름없음 2022/08/22 20:03:14 ID : Bze6qi9unBh 
ㅋㅋㅋㅋㅋㅋ괜찮아 수고햇숴! 스레주가 다뿌술거야 기다릴겡🤍🤍 너무 재밋다 이스레....
520 이름없음 2022/08/22 21:57:03 ID : 2IJQmoHCkrf 
>>518 결과는 나오기 전까지 모르는 일이야! 열심히 한 과정이 꼭 보답해줄거야 레주 수고 많았어 ❤️
521 이름없음 2022/08/22 22:00:28 ID : qY3vbbeGk5R 
어서와! 수고했어 스레주!!
522 이름없음 2022/08/22 23:39:00 ID : O5Xzf9ilDwJ 
수고했어 스레주!!! 항상 잘 보고있오!
523 이름없음 2022/08/23 10:22:14 ID : 2rgjfO7htjt 
어제 실기 결과에 충격 먹어서… ( 결과 안 나오긴 했지만 예상 되는… 결과라고 해야하나 ㅎㅎㅎ… ) 그래서 학교를 안 갔어 ㅎㅎㅎ… 지금 풀어볼게! 기다려줘서 고마워 🥺🤍
524 이름없음 2022/08/23 10:25:10 ID : 2rgjfO7htjt 
>>504 그러고 이제 나는 다시 집으로 가서 짐 챙기고, 오후 쯤에 아줌마 차를 타고 절을 갔어 아줌마가 “ 걔는 왜 안 데리고 왔어? “ 이러시길래 그냥 내가 “ 아… 걔 그냥 자기 혼자 간다고 하던데요… “ 이랬어 근데 아줌마가 놀래면서 “ 그 애가 절 길을 어떻게 알아 “ 이러는 거야 생각해보니까 맞는 거야… 근데 자기가 그렇게 자신만만하는 거 보면 아는 거 같아서 “ 알 거 같은데요…!? 그냥 가요 “ 라고 말 하고 출발 했어
525 이름없음 2022/08/23 10:28:36 ID : 2rgjfO7htjt 
거기가… 선산? 어딘 진 모르겠지만 고속도로 좀 타고 있는 곳이였는데, 산 속은 아니였고 꽤나 숲 깊은 쪽? 에 있었던 거 같아 그래서 내리고 좀 올라가야 한대 그래서 내려서 좀 오르막길을 올라가다 보니, 그 절이 있는 거야 이제 진짜 마지막이구나… 하면서 눈물이 고이더라
526 이름없음 2022/08/23 10:30:24 ID : 2rgjfO7htjt 
일단 절이 되게 작은 절…? 은 아니였고 약간 기와집 느낌? 전원 주택? 그런 느낌 이였어 그리고… 길고양이가 저렇게 많은 곳은 처음 봐… 길고양이 30 마리 넘는 게 충격 먹었다고… 예전 폰에 신기해서 사진 찍어 놓은 거 있는데ㅠㅠㅠㅠㅠ 클라우드에서 찾으면 바로 올릴게
527 이름없음 2022/08/23 10:31:20 ID : 2rgjfO7htjt 
근데 귀신이 진짜 절에 있더라… 밖에서 쭈그리고 앉아 있으면서 길고양이들을 보고 있는 거야… 몇몇 길고양이들은 야옹!!!!! 거리면서 막 계속 쳐다보고 있었어… 고양이는 귀신 본다는 말이 사실인가 봐
528 이름없음 2022/08/23 10:33:09 ID : 2rgjfO7htjt 
걔가 날 보고 싱긋 웃으면서 하는 말이 “ 여기 길고양이들 왜 이렇게 많은 줄 알아? 스님이 맨날 밥 챙겨줘서 이 쪽으로 몰려온 거래 신기하지 “ 거리면서 밥 먹고 있는 고양이들 보고 있더라
529 이름없음 2022/08/23 10:35:20 ID : 2rgjfO7htjt 
그 때의 화 난 걔는 어디 갔지? 하며 의아해 한 나는… 아무 말도 못 했어 그냥 고개만 끄덕이고 있었어 그 때 스님이 나를 부르더라 “ 야가 얘가? “ 거리시면서,,, ( 걔가 얘니? ) 라는 말 같더라 그래서 나보고 아기야 얼른 법당에 삼배 (?) 드리고 나 좀 보자면서 그러시더라 무당… 이 아니시더라? 난 무당 분께 그 성불 하는 줄 알았는데 스님이시더라
530 이름없음 2022/08/23 10:37:48 ID : 2rgjfO7htjt 
그래서 절 드릴려고 법당에 들어갔는데, 세상에… 다른 모양의 불상이 무슨 5 개나 있고 막 오색천 (?) 같은 게 막 있고 되게 신기했었어… 그러면서 절 하고 보시금 ( 비록 1000 원이지만,,, ) 넣었어
531 이름없음 2022/08/23 10:38:08 ID : Ny6mK7zbzVe 
헐ㄹ 동접이다!! ㅂㄱㅇㅇ!!
532 이름없음 2022/08/23 10:39:42 ID : 2rgjfO7htjt 
그러고 스님이 들어오시더라 나보고 하는 말이 아이고 눈이 왜 이렇게 따갑노… 하시더라 그러면서 니가 귀신 옆에 있으니께 눈도 따갑고 목도 칼칼하잖여… 하면서 물을 마시시더라구… 그러면서 또 하시는 말이 “ 지금은 얘 밖에 안 보이냐? “ 이러시더라고
533 이름없음 2022/08/23 10:39:55 ID : 2rgjfO7htjt 
>>531 봐 줘서 고마워잉 🙈
534 이름없음 2022/08/23 10:41:54 ID : 2rgjfO7htjt 
>>532 그래서 내가 “ 아 네 얘 밖에 안 보이는데요…? “ 했는데 뭐 이런 희안한 일이 있냐? 거리면서 잠깐 다른 애 좀 봐줘야겠다 여기서 기다려 봐 이러시더라 그래서 난 밖으로 나가시는 줄 알았는데 엥? 귀신 상담하는 거였어………. 그니까 난 안 보이는 귀신이랑 얘기를 나누고 있던 거였어 그러면서 막 너가 여길 어디라고 찾아오냐고 도대체 몇 번 오냐면서 막 얘기하고 있더라구… 그래서 난 얘기 끝날 동안 휴대폰 하고 있었어
535 이름없음 2022/08/23 10:43:52 ID : 2rgjfO7htjt 
그러면서 얘기 끝나고 하는 말이 “ 야야… 어떻게 떡하니 쟤 ( 귀신이 ) 만 보일 수 있지…? “ 하면서 막 의아해하시면서 그러시더라 근데 나도 모르는 걸… 그러면서 일단 알겠다면서 나한테 츄르 몇 개를 쥐어주시곤 “ 갔다온나 “ 하시더라 그래서 내가 네? 이랬는데 쟤 ( 귀신이 ) 불러 오고 닌 고양이들한테 간식 주고 있어 이러시더라고…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밖으로 나갔어
536 이름없음 2022/08/23 10:48:03 ID : 2rgjfO7htjt 
좀 있다가 쓸게 밥 먹구 ㅠㅠㅠ
537 이름없음 2022/08/23 11:05:43 ID : qY3vbbeGk5R 
보고있어!!
538 이름없음 2022/08/23 12:43:06 ID : Ny6mK7zbzVe 
ㅂㄱㅇㅇ!! 와 진짜 너무 너무 재밌다ㅠㅜㅠㅜㅠㅠㅠㅜㅠ
539 이름없음 2022/08/23 20:47:58 ID : Mry2GtxQq0t 
ㅂㄱㅇㅇ!
540 이름없음 2022/08/23 21:11:24 ID : eLdVhwGpTXB 
ㅂㄱㅇㅇ!
541 이름없음 2022/08/24 01:03:19 ID : A6qp9g5hzcK 
ㅂㄱㅇㅇ ㅠㅠ
542 이름없음 2022/08/24 01:09:51 ID : 5PbbfQlg0k8 
ㅂㄱㅇㅇ
543 이름없음 2022/08/24 02:16:36 ID : 62E2oGk9wFh 
좀 전에 한 40분 동안 정주행 했는데...ㅜㅜㅜㅜ 레스주 어릴 때부터 고생 많았네...ㅜㅜㅜ>>127 그리고 이거 늦었지만 내가 아는 거랑 오늘 괴담판에서 본 거랑 해서 조금 적어보자면 같은 공간에 있어도 죽은 사람은 혼, 귀신이 같은 말인데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느낌이래. 그리고 귀신이 한 말은 정확힌 모르겠지만 우리가 흔히 듣다시피 자살하면 원죄가 남아 이승을 떠돌게 되잖아 그런 뜻이 아닐까?
544 이름없음 2022/08/24 09:21:52 ID : Ny6mK7zbzVe 
ㅂㄱㅇㅇ
545 이름없음 2022/08/24 12:36:07 ID : Wqqo3TRxBgr 
ㅂㄱㅇㅇ!
546 이름없음 2022/08/24 20:59:42 ID : yNApcNxVcHD 
ㅂㄱㅇㅇ
547 이름없음 2022/08/25 11:52:24 ID : Ny6mK7zbzVe 
ㅂㄱㅇㅇ
548 이름없음 2022/08/26 11:57:45 ID : Ny6mK7zbzVe 
레주야...밥을 며칠 째 먹는 거니... 빨리 돌아와 ㅠㅜㅠㅠ
549 이름없음 2022/08/26 13:48:23 ID : tfU3VbA6jdD 
레주.....돌아와줘....제발..완결을 내줘...
550 이름없음 2022/08/27 03:28:21 ID : BxRu4FdBdPi 
레주...? 돌아와줘...
551 이름없음 2022/08/27 12:48:20 ID : A6qp9g5hzcK 
레주 언제와
552 이름없음 2022/08/28 22:07:47 ID : yNApcNxVcHD 
레주야ㅠㅠㅠ
553 이름없음 2022/08/29 13:33:06 ID : krattcrdXzf 
그때 너가 했던 말이 하나하나 다 기억이 나나보네 무슨 소설 대사같다
554 이름없음 2022/08/29 16:23:10 ID : U0rbCpbzVdU 
보고있어.. 언제와?
555 이름없음 2022/08/29 16:47:12 ID : coINvBcJQsr 
레주....완결 보여주고 가ㅠㅠ난 이 이야기의 끝을 봐야겠다규ㅠㅠ
556 이름없음 2022/08/29 22:35:20 ID : yNApcNxVcHD 
묵혀둘걸…
557 이름없음 2022/08/31 06:56:46 ID : yNApcNxVcHD 
레주야 진짜 어디갔어ㅠ
558 이름없음 2022/09/01 21:02:25 ID : yNApcNxVcHD 
ㅂㄱㅇㅇ…
559 이름없음 2022/09/03 15:09:24 ID : yNApcNxVcHD 
레주야…? 어디갔어
560 이름없음 2022/09/05 15:48:29 ID : yNApcNxVcHD 
레주야 돌아와
561 이름없음 2022/09/10 12:49:25 ID : 5VcK0oMqpcH 
레주야 기다릴게! 썰 풀어줘서 고마워 오늘 추석이다! 추석 잘 보내:)
562 이름없음 2022/09/10 19:24:33 ID : ttdBe5aleNt 
너무 재밌다 꼭 완결 내줘
563 이름없음 2022/09/14 01:48:37 ID : zTTXwFjvyHx 
레주 다시 와줬으면 좋겠다..
564 이름없음 2022/09/17 17:39:52 ID : nO9vDvvbily 
레주오면불러줘...........
565 이름없음 2022/09/17 20:10:03 ID : 62E2oGk9wFh 
아 아직도 레스주 안 왔구나... 기다리고 있는데ㅜㅜ 꼭 완결보면 좋겠는데
566 이름없음 2022/09/18 09:43:10 ID : 8062GoMo2Mj 
>>565 레스주는 댓글(레스) 단 사람이야! 스레주가 글(스레) 쓴 사람이고
567 이름없음 2022/09/18 17:00:42 ID : 6Y06ZdwpTWk 
내가 안 온 사이에 이야기가 엄청 쌓였네...재밌다...슬퍼...ㅠㅠ 레주 바쁜거야?돌아아아아와아ㅏㅏ
568 이름없음 2022/09/19 16:18:10 ID : Ny6mK7zbzVe 
아 레주 제발ㄹㅠㅜㅠㅜㅠㅠ
569 이름없음 2022/09/22 01:32:46 ID : 62E2oGk9wFh 
>>566 헐 알려줘서 고마워ㅜㅜㅜ... 몇 년 만에 깔았더니... 헷갈렸네ㅜ
570 이름없음 2022/09/24 01:34:42 ID : jjz9hcMi8jc 
ㅂㄱㅇㅇ
571 이름없음 2022/09/27 23:19:28 ID : 2FfO7cNy7wI 
언제오징
572 이름없음 2022/09/28 05:45:03 ID : HA0qY3Clwsm 
이게 무슨 일이야 정주행 했는데 레주가 등장을 안해!!!!!!
573 이름없음 2022/09/28 22:04:42 ID : 6mNzcGpU3UZ 
레주양 돌아와...ㅠ
574 이름없음 2022/10/06 01:19:06 ID : 62E2oGk9wFh 
레주 안 오나?ㅜㅜ 마지막 궁금한데...ㅜㅜ
575 이름없음 2022/10/06 21:02:46 ID : yNApcNxVcHD 
레주 안와…?
576 이름없음 2022/10/12 19:25:56 ID : k8pdPdyNwK2 
슬슬 막바지랬는데ㅜㅜ
577 이름없음 2022/10/12 20:45:50 ID : xwoLaq2Gk3A 
레주 이제 안오는거같은데 갱신 그만하고 스탑걸고쓰는게 어떨까?
578 이름없음 2022/10/14 10:34:03 ID : hyZdxu4Gsrz 
개주작
579 이름없음 2022/10/14 21:45:54 ID : 2FfO7cNy7wI 
>>578 ㅇㅈ인데 ㅈㄴ재밌음 언제와
580 이름없음 2022/10/17 20:57:52 ID : yNApcNxVcHD 
스레주 어디갔니…
581 이름없음 2022/11/29 01:13:02 ID : Wqqo3TRxBgr 
재밌었던 기억에 문득 생각나서 찾아왔는데 ㅜㅜ 스레주가 쓰던 거 잊었나봐 그래더 별 일 없이 건강해야돼!
582 이름없음 2023/02/27 17:48:18 ID : 8ja8rtijcrf 
여주야 잘 지내고 있어?ㅜ
583 이름없음 2023/03/25 14:00:41 ID : 6Y06ZdwpTWk 
레주야...반년이 지났어...ㅠㅠ 언제 돌아오닝...현생이 바쁜가 학생이니까..그래도 말한마디라도 적어줘...ㅠ
584 이름없음 2023/06/08 12:21:52 ID : XwJO09zcMqp 
레주야 기다리고 있어...ㅠㅠㅠㅠㅠ
585 이름없음 2023/06/09 09:13:07 ID : pUZdyNwGoHz 
갱신
586 이름없음 2023/06/10 13:36:11 ID : nXxVbu1bg2L 
레주야 완결 내줘ㅜㅜ 정주행하면서 막 두근두근했는데 언제와ㅜㅜ
587 이름없음 2023/06/10 17:15:55 ID : JXzhz9dyJVf 
ㅇㄴ 나 방금 막 눈물 흘렸는데ㅠ 레주...인피니트의 다시 돌아와 부르고 있을게 꼭 돌아와ㅠ
588 이름없음 2023/06/14 21:33:09 ID : CnSHxyE5Pa2 
레주야 언제오는거니?밥을 왜 1개월동안 먹는거니?ㅠㅠ
589 이름없음 2023/06/17 10:02:44 ID : 3Qq3O9AlyGr 
>>588 1개월이 아니라 거의 1년 됐지ㅋㅋㅠㅠㅠ 레주야 돌아와ㅠ
590 이름없음 2023/06/18 15:14:36 ID : snO9xQoLcJQ 
레주야....
591 이름없음 2023/06/18 18:37:22 ID : pVapVcIGpWk 
레주..? 어디있니ㅠㅠ 제방 돌아와ㅜㅠ
592 이름없음 2023/06/18 18:37:54 ID : pVapVcIGpWk 
레주 완결 내줘..ㅠㅠㅠㅠㅠ
593 이름없음 2023/06/19 18:51:58 ID : CnSHxyE5Pa2 
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레주돌아와
594 이름없음 2023/06/24 01:21:10 ID : mk2mk002nyG 
으아악 왜 결말만 남기고 떠난거야...ㅠㅠ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595 이름없음 2023/06/24 18:36:18 ID : FinO7e2LdQq 
제발 돌아와줘 증말 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ㅜㅠ
596 이름없음 2023/06/25 12:54:36 ID : rs3u08pgqkk 
레주 언제오니닌ㄴ닌니
597 이름없음 2023/06/26 18:34:27 ID : DzfaoNs8rBA 
레주돌아오ㅓㅜㅠㅠ
598 이름없음 2023/08/01 14:37:49 ID : CnSHxyE5Pa2 
1.래주돌아온다 2.래주안온다ㅠㅠ dice(1,2)
599 이름없음 2023/08/01 14:42:52 ID : CnSHxyE5Pa2 
dice(1,2) value : 1
600 이름없음 2023/08/01 14:43:03 ID : CnSHxyE5Pa2 
와 레주돌아온다
601 이름없음 2023/08/02 10:26:19 ID : QmlfQoFdxu4 
돌아와
602 레주 2023/08/19 01:29:45 ID : mNvzTXAqqmN 
얘들아 잘 지내? 🥺… 너무 늦었을려나
603 이름없음 2023/08/19 02:17:10 ID : i1jxXxPdDAo 
헐대박 레주 계속 풀어줘 보고잇어
604 이름없음 2023/08/19 03:48:35 ID : 9xPbjthfbyK 
헐 레주뭐야 나두 보고있어
605 이름없음 2023/08/19 03:57:29 ID : QmlfQoFdxu4 
아가 이제는 잘 지내지? 늘 행복하렴
606 이름없음 2023/08/19 08:50:23 ID : IIHxu4MpdWi 
>>602 레주 맞지..? 너무 오랜만이기도 하고 예전엔 달려있던 별표시가 없어서.. 혹시나 해서 물어본거야! 만약에 진짜 레주 맞다면 진짜 너무 행복허다ㅠㅠ 내가 진짜 몇달 동안 레주를 기다린 보럼이ㅡ있다ㅠㅠ
607 이름없음 2023/08/31 00:42:47 ID : XzbAY66i05P 
잘 보고 있어 얘기 들려줘서 고마워☺️
608 이름없음 2023/08/31 03:05:56 ID : 7utxTRwmnvi 
ㅂㄱㅇㅇ
609 이름없음 2023/09/01 10:46:16 ID : Mjg0pO79eIH 
스레주 왜안와ㅠㅠㅠㅠ나 정주행하고 있는데
610 이름없음 2023/09/01 22:51:07 ID : CnSHxyE5Pa2 
>>606 아니야 아이피가 달라
611 이름없음 2023/09/02 10:33:05 ID : HxzXy0pO3vc 
>>610 아이피가 다른거는 오랜시간이 지나면서 핸드폰을 바꾸거나 컴퓨터로 들어온거거나 그러면 바뀔 수 있는거라성! 근데 다시 안오는걸 보니 레주 아닌거 같긴해
612 asdf 2023/09/10 01:41:25 ID : g459fXze6rA 
>>232 이거 장면 되게 귀엽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3 asdf 2023/09/10 01:45:11 ID : g459fXze6rA 
>>279 보다보니까 진짜 귀엽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4 이름없음 2023/10/08 05:16:12 ID : A6phBs3A7y6 
>>611 그것도 그렇고 별표시 없는거 보면... 주작 아니더라도 레주는 영원히 떠난듯
615 이름없음 2023/11/11 20:49:09 ID : 62Hwk2ljunC 
레주 어디갔어 ㅠㅠㅠㅠㅠ
616 이름없음 2023/11/13 23:32:19 ID : csjfSJQqY1e 
ㄱㅅ
617 이름없음 2024/01/26 12:56:28 ID : qrBwNs4KZa9 
아 방금 정주행 다 했는데 레주 안오냐 ㅠㅠ
618 닝보이닝닝보이닝닝보이 2024/01/26 12:57:15 ID : qrBwNs4KZa9 
귀신 그래서 왜 자기 정보를 안알려준건데 ㅠㅠ
619 이름없음 2024/01/26 23:25:50 ID : dzO6Zjs6Y4L 
얘드라.. 스탑 걸고 썼으면 좋겠엉... 나 진짜 레주 돌아온줄 알았어ㅠ 난 일단 스탑 걸구 쓰는 거궁.. 레주 돌아왔으면 좋겠다ㅠㅠ 진짜 이거 내 인생 최고의 스레중 하난데ㅠ 진심ㅠㅠ 왜 항상 이런 레전드 스레들은 레주가 떠나고 끝나버리는지 모르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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