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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8월초 진짜 더위가 기승을 부릴때저희 학교 선배(이후로는 a형)가 간부수련회를 갔습니다.단대(단과대) 회장이였던 a형은 만반의 준비를 햇죠..사전답사도 가서 2박3일동안 뭘 할건지도 뭘 먹을건지도 다 준비를 했죠.각 학과의 집행부와 단대 집행부까지 토탈 36명이 출발을 했습니다. 지리산으로 향했습니다.놀기에는 계곡이 괜찮다 싶었던 거죠 도착을 했고 물놀이를 미친듯이 했답니다.그날 저녁은 술이 떡이 되도록 먹고 뻗었데요. 그리고 다음날 오전 오후 준비된 시나리오에 맞춰 재미나게 놀았고그날 저녁 즉, 마지막 밤에 폐가 체험을 하기위해 준비를 했답니다. 마침 캠핑을 하고 있던 곳에서 5분여쯤 되는 산속에 폐가가 한채 있더래요.a형이 사전 답사를 갔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폐가였죠 뭐 허름한 담에 쫌 공간이 ..
때는 2011년 1월 25일빌어먹을 한일전이 열리는 날이었음친구가 사는 남양주 평내호평에서 집(서울 노원)에가는 길에 분노의 운전을 하고 싶었지만차 없는 도로의 빨간 불 위에서 슬슬슬슬 앞으로 기어가다가 신호위반 카메라에 찍히고장렬하게 6만원 범칙금을 낸 경험이 있었기에....조심조심 운전을 하고 있었음 ......차가 한 대도 없고 사람도 한 명도 없는데 빨간 불을 기다리는건 나에겐 너무 길고도 가혹한 시간임하지만 6만원을 내느니 가혹한 시간을 보내겠어 라는 마인드로 운전을 하고 있음 난 운전을 할 때 한 가지 치명적이고 ㅄ같은 습성이 있었으니네비말을 너무 잘 듣는거임아는 길인데도 네비가 '거기 말고 우회전임' 이라고 말하면 우회전을 하고 있음나도 모르게....나도 알아요 찐따같은거 ...... 찐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