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ch (107)
무서운 이야기
나는 초등학교 1학년 여름에 이사를 가, 깡촌 초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됐어. 이사하기 전까진 내 마음대로 지냈는데, 이사한 뒤로는 외지인인 것도 있어 주변 애들과 섞이질 못해서 어웨이한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었어. 그리고 어찌어찌하여 같은 해 겨울. 지역 마라톤 대회 선수를 뽑기 위해 마라톤 연습이 시작됐어. 밤 8시쯤에 지역 어른들과 아이들이 마을 회관에 모여, 마을회관에서 시작해서 바에 산길을 빙 달린 뒤 돌아오는 코스이고, 아이들이 달리면 그 뒤에서 어른들이 차 라이트로 길을 비추어주면서 같이 달리는 거야. 몇 번쯤 참가했지만 나는 이 시간이 가장 싫었어. 나는 운동을 못해. 애들한테 따라가지도 못하고, 속도도 너무 느리다 보니 나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선수로 뽑힐 리가 없는데 왜 참가..
우리 옆집에 여자애가 이사 온 것은 초등학교 4학년 여름방학 때였어. 그녀에게는 아버지가 없었어. 어머니는 내가 봐도 매우 젊어 보였던 것을 기억하고 있어. 다른 반이 되었지만 나와 그녀는 친했어. 그녀는 별로 밝은 성격은 아니라서, 여자 친구들도 적었어. 책만 읽고 친한 친구가 없었던 나와 그녀는, 서로의 집에 놀러를 갈 정도로 친해졌어. 그러던 어느 날부터 그녀는 내게 푸념을 늘어놓게 되었어 어머니가 자신을 틈만 나면 때린다는 것. 같은 반 여자애가 괴롭히다는 것. 좋아하는 남자애가 생겼지만 그 애는 다른 여자애들한테도 인기가 많다는 것. 처음엔 내 쪽이 더 말을 많이 했지만, 이쯤부터는 일방적으로 그녀의 이야기를 내가 듣게 되었어. 어느 날을 계기로, 그녀는 학교에 오지 않게 되었어. 좋아했던 남자..
장거리 트럭 운전수 (이름은 A라고 해둠)에게서 들은 얘기야. 한밤중의 고갯길. ...평소에 자주 지나다니는 길이라고 해. 길 도중에 있는 터널에 접어들었을 때, A는 어떠한 이변을 눈치챘어. 평소 지나는 터널 옆에 또 하나. 똑같은 구조, 똑같은 크기로 된 불가사의한 터널이 있는 거야. 밤낮 가리지 않고 적어도 보름에 한 번은 지나는 길이기 때문에 새로 개통한 터널이라면 공사 시점에서 알았을 거야. 하지만 지금까지 공사하는 것도 못 봤고, 마치 거울에 비친 것처럼 그 터널은 돌연 그곳에 나타났어. A는 영감 종류는 전혀 없는 남자였지만 이때는 [들어가선 안 된다.]라고 직감적으로 느꼈다고 해. 그래서 A는 터널 출입구 부근에 있는 주차장?(넓고 공중전화 같은 게 있는 곳)에 차를 세웠어. 기분이 나..
649: 2009/04/20(月) 07:28:23 ID:VnCV347CO [엄마 오늘 계~속 집에 있었지? 그치? 유우쨩.] 내가 5살일 적 어느 날 오후, 엄마가 끈질기게 나한테 이런 말을 했어. [엄마는 계~속 집에 있었지? 그치?] 잘 모르겠지만 내가 [응. 있었어.] 이렇게 대답하자 엄마는 무척 좋아했어. 다음날, 옆집에 살던 할머니가 시체로 발견됐어. 얼핏 봤을 때는 자살 같았는데 타살일 가능성 (유서가 없고 다리가 안 좋은데 목을 매달아 자살했다는 위화감)도 있어서 우리 집에도 경찰이 찾아왔어. 5살인 나한테도 탐문 같은 걸 했는데, 거의 엄마에 대해서 물었어. 사실 엄마랑 할머니는 사이가 안 좋아서 원래는 같이 살았었는데 새 집은 지어서 할머니를 쫓아낸 경위도 있었어. [엄마..
뭐, 들어줘. 나는 영감 같은 건 안 갖고 있어. 하지만 공포라는 의미로는, 유령 같은 것보다 훨씬 무서운 놈을 갖고 있어. 옛날, 작은 인쇄회사 같은 곳에서 일을 했어. 정말 끔찍한 회사로, 야쿠자가 만드는 가짜 주권이라던가, 정치단체의 비방 전단지라던가, 법률에 걸릴 듯한 짓을 아무렇지 않게 했었어. 근데 나쁜 일만 있었던 건 아니었어. 초등학생 여자애가 부모랑 같이 왔어. 고양이를 찾기 위해 가져온 손으로 적은 종이. 이걸 잔뜩 인쇄해달랬어. 솔직히 개인 의뢰 같은 건 안 받고, [편의점에서 복사하는 편이 훨씬 싸.] 라고 일부러 상사가 알려주었지만, [모든 돈 전부 드릴게요.] 라면서 말을 안 듣는 거야 그 꼬맹이가. 바보나 마찬가지지, 이런 수상쩍은 회사에 필요도 없는..
1 이름 : 이름없음: 2014/08/06 16:58:32 ID:tvoH10RHeaw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내가 아직 살아있는 건 기적은 아닐까, 하는.그래서 이 글을 써보려 한다.2 이름 : 이름없음: 2014/08/06 17:01:50 ID:RTrHkYolcqM니가 유괴했다는거?3 이름 : 이름없음: 2014/08/06 17:02:22 ID:tvoH10RHeaw그 때는 지금과 같은 어느 여름이었다.나는 여덟살짜리 꼬맹이었고 이렇든 저렇든 그저 낙천적으로 웃을 수 있었다.그렇기 때문에 난 내가 유괴를 당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만은 아닐거라고 생각했다.그ㄹ4 이름 : 이름없음: 2014/08/06 17:02:50 ID:tvoH10RHeaw그러니까 그건 그저 운이 나빴던 거..
503:1/3 ◆zxEvCWYvb6 :03/12/15 16:24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야. 친구는 카나가와의 한 고등학교에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그 버스에 자주 타는 기묘한 할머니가 있었다고 해. 별로 겉모습이 기묘하다던가, 미친 여자라던가, 그런 기묘함이 아니라, 뭐라고 해야 할까, 꺼림칙한 기척이 풍기는데, 뭐가 이상한지는 알 수 없는, 그런 느낌의 할머니였다고 해. 겉모습은 양가의 미망인풍이라고 할까,([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라는 만화 제2부에 나오는 죠죠의 할머니 같은 느낌이라고 했어) 의연한 느낌의 과묵한 타입인데, 하지만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은, 그런 할머니였다고 해. 친구는 영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껏 괴담 같은 체험도 한 적이 없지만, 이 할머니가 버스에 타면, 언제나 (앞..
35:もしもし私、名無しさん:2007/08/14(火) 10:38:56 ID:oPg8yp03 모두들 인형 씻겨주거나 해? 최근 냄새가 신경쓰이는데 36:もしもし私、名無しさん:2007/08/14(火) 10:59:33 ID:7BmddTpa >>35소프트 비닐이나 점토로 만든 건 안 씻잖아w러브돌이라면 같이 목욕하지만w 37:もしもし私、名無しさん:2007/08/14(火) 11:03:06 ID:oPg8yp03 게다가 머리카락을 빗겨주고 있었는데 잔뜩 빠졌어.... 이제 못 쓸지도 41もしもし私、名無しさん::2007/08/14(火) 13:48:56 ID:oPg8yp03 눈 알이 빠졌어....크고 귀여운 눈이었는데... 하지만 좀 더 또르르, 하는 느낌일 줄 알았는데 썩은 감이 나뭇가지에서 떨어지는 ..
1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6/02/04(土) 01:10:27:iGZ5enWl0 사진(링크였는데 현재 삭제됨)절대로 봐서는 안됩니다.[※짧게 설명을 하자면 빨간 옷을 입은 여러사람들이 찍혀 있는데 얼굴이 없음] 2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6/02/04(土) 01:12:38:ozEr71QS0 조오오오오온나 소름끼치는 분위기네요・・・ 5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6/02/04(土) 01:14:10:TTXD4u8+O 왜 얼굴이 없어? 8 :1:2006/02/04(土) 01:15:38:iGZ5enWl0 그렇게 보지 말라고 했잖아요 9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2006/02/04(土) 01:17:43:kSppPUqUO 보면 안된다면 올리지 마! 멍청아! ..
안녕 *코케시 얘기가 무서운 것 같네 내가 떠난 지역에 대해선 그닥 말하고 싶지 않지만... 내가 살던 시골에서는 콧케 씨라고 해서, 코케시라고 부르면 어른들한테 매우 혼이 났어. 중학교에 입학했을 무렵, 야한 책을 보고 어중간한 지식으로 [전동코케시]라는 단어를 안 반 친구가 코케시 코케시를 연호하는걸, 지부담(指副担)한테 걸려, 엄청 얻어맞았어. 대학에 입학하고 처음 알게 되었는데, 지부담(시후쿠탄)이라는 보직은 다른 지역에는 없다지. 아, 지부담이라는 건 생활지도부담임이라는 의미로, 달리 무슨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건 아니야. 야구부 코치 같은 느낌으로, 매일 학교에는 나오지만, 대부분 교무실에서 차를 마시고 정시 전에 돌아가곤 했어. 학교행사 안에 있는 춤 같은 것은 지부담 선생님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