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스레딕공포 (14)
무서운 이야기
1 이름 : 이름없음 2018/02/09 02:06:56 ID : unA4ZfU40rg 난 기도원에 다녀왔던 사람이다. 주작이라고 하면 증명할 방법이 없지만 믿어줬음 좋겠다. 난 2009년 중2의 나이로 기도원에 들어갔다. 억지로 들어간거나 다름없지. 지역도 모르고 그냥 차에 짐짝 싣듯이 태워져 절망에 빠져 기도원에 들어갔어. 가족들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데, 나는 어쩐지 기독교에 반감을 갖게 되었어. 주일마다 교회에 끌려가는 개같은 생활. 형제들과 부모님은 내게 신앙을 강요했고 초등학교땐 어찌저찌 넘어갔으나 중학교땐 머리가 좀 커서 정말 싫더라고. 친구들과의 비행으로 그런 스트레스를 해소하다가 중2때 사고를 쳤어. 선배들과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댕기다가 물건 하나를 깨부쉈어. 아마 분재같은 거 였을거야...
1 이름 : 이름없음 2019/06/08 06:31:19 ID : zSNvCi79jxX 궁금한사람 있으면 얘기 들려줄게2 이름 : 이름없음 2019/06/08 06:32:58 ID : zSNvCi79jxX 이건 100%실화고 내가 직접 겪었고 주작아니야이얘기 내주위사람이 스레하면 내가 쓴 얘기인지 다 알거야내가 고3때니까 아마 13년도에 있었던 일이야집에서 쉬고 있는데 친구 한명에게 전화가 왔어(편의상 A라고할게) A라는 친구한테 전화가와서 돈을 빌려달라하길래 없다하고 그냥 집에서 쉬고있었는데 20분뒤쯤 A가 담배하나 피러 나올래?하고 묻는거야그 당시 집도 3분거리고 담배도 없었어서 흔쾌히 수락했지 (미성년자였는데 담배얘기 불편하면 미안)집앞에 도착해서 내려오라고 전화가 왔길래 내려가보니 A라는 친..
1 이름없음 2018/07/30 02:39:47 ID : mNvwnzU6rzh 나 오늘 롯월다녀왔는데 그 후렌치 있은 그쪽에 개재밌는거 있었는데 내 친구들도 봤는데 같이 안간애들은 그런거 옶대.. 2 이름없음 2018/07/30 02:40:13 ID : mNvwnzU6rzh 그 최근에 롯월 갔다온사람 있어??지금 너무 소름끼쳐서 3 이름없음 2018/07/30 02:45:03 ID : s5RzU5fgnVg 엥?그게머야 4 이름없음 2018/07/30 06:55:48 ID : 3wq3V85Pa7d 그거 옛날에 괴담돌던 아크 어드벤처인가 그거아닌가? 5 이름없음 2018/07/30 07:20:20 ID : 2K7Alu2lfRz ㅇㅇ걍 옛날부터 유명했던 괴담이네 6 이름없음 2018/07/30 09:55:54..
1 이름없음 2019/09/04 16:55:29 ID : pe46pe2HyJO 내가 7~8년 전쯤에 겪었던 건데 내가 마네킹인간 봤어!!가 아니고 그냥 기묘했던? 께름칙했던 경험이랑 거기에 기반한 추론?추측같은 걸 써보려해. 시간이 좀 지나서 아주 정확하진 않고 그냥 충격받은 장면이나 강렬한 인상받은 순간순간만 잘 기억나고 그 전후는 스토리만 기억해. 그게 마네킹인간; 붙은 이름이 이렇더라고. 이라는 것도 정확한게 아니라 내 추측이야. 2 이름없음 2019/09/04 16:57:00 ID : ipcMjinPg2F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19/09/04 16:57:06 ID : oMo5f81fUZd 보고있어 4 이름없음 ◆qoZfQnu5U1v 2019/09/04 17:06:57 ID : pe46pe2Hy..

1 이름없음 2022/08/06 23:29:17 ID : 2rgjfO7htjt 자살 할려고 했었을만큼 힘든 일이 있었어 무서운 건 아니고… 귀신인 지 아닌 지는 모르겠는데 확실히 사람이 아닌 건 맞아 진짜 고마운 귀신이였는데 썰 풀어봐도 될까? 스레딕에 글 처음 써 보는데 너무 떨린다 보는 사람 없어도 심심하니까 적어 볼게! 2 이름없음 2022/08/06 23:31:07 ID : 2rgjfO7htjt 때로 나 중 2때, 그니까 지금은 나 고 1이라 2년 전 일인데, 얼마 안 됐어 나 중 2 전까지 내가 많이 소아암 때문에 아팠었고 중 2때 완치가 끝나서 병원학교를 벗어 나 일반 학교로 왔었어 3 이름없음 2022/08/06 23:32:28 ID : 2rgjfO7htjt 내가 완치 끝나고 당시에 대머리였..
1 이름없음 2023/10/22 17:01:48 ID : SMo2HxCkrak 이 가족에게 있어 위화감을 느끼는 건 처음이 아니었지만. 점점 괴담판에서 읽는 '귀신' '무당'보다도 인간이 무섭다는 생각에 글을 써내려간다. 2022년 내가 성인이 된 해 본격적으로 가족들, 아니 그들은 나를 죽이려고 했던 것 같다.. 2 이름없음 2023/10/22 17:03:36 ID : SMo2HxCkrak 2022년 7월이었다 나는 대학을 가지 않았고 그냥 실기시험을 준비하면서도 아무런 감흥도 없는 나날들이 이어졌는데 아버지가 워터파크를 가자고 하셨다. 3 이름없음 2023/10/22 17:04:33 ID : SMo2HxCkrak 나는 따라가는 수밖에 없었고.. 모두가 다소 들뜬 기분이었다 참고로 나는 부,모가 모두 ..
다음날 나는 약속시간에 맞춰서 화장하고 기분좋게 나갔어 지영이 일은 잊고 친구들이랑 놀 생각에 약간 들떠 있었거든. 친구들이랑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에 가려고 택시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지영이가 어떤 사람이랑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었어. 나는 지영이를 무시하려고 핸드폰을 하는 척 했지만 지영이가 "향미다!!!!"이러고 큰 소리로 말하는거야 지영이가 향미다!!라고 큰 소리로 말했지만 나는 핸드폰을 하는 척 하면서 택시가 올 때까지 기다렸어. 지영이가 그냥 지나쳐가길 빌었었지 하지만 지영이는 내 앞에 와서 "안녕 향미야!!!"하고 기분 좋은지 인사를 했어. 나는 그냥 지영이를 보고 고개만 끄덕이고 핸드폰을 만지작거렸지. 그런데 지영이 옆에 지영이 손을 잡고있던 사람이 지영이 엄마였던거야. 지영이가 "우리엄..
1 이름없음 2019/12/01 20:16:45 ID : A1AY9y6i4K4 스레딕은 처음인데 우리 아파트 대피소에서 들리는 소리가 너무 소름끼쳐서 한 번 써보려고 해.. 우리 집은 아파트 일층이고 우리 아파트는 생긴지 15년? 정도 된 아파트야 2 이름없음 2019/12/01 20:18:03 ID : ijg2Mktuq1u 보고있엄 3 이름없음 2019/12/01 20:18:08 ID : A1AY9y6i4K4 내 방은 베란다랑 붙어있는 방인데 내 방 창문 바로 앞에 하수구랑 연결되는 통로? 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 구멍이 있어 근데 2주 전부터 그 구멍에서 소리가 들리는거야 4 이름없음 2019/12/01 20:19:18 ID : A1AY9y6i4K4 우리 아파트는 총 11동이 있고 그 중에 4동만 대..
1 이름없음 2021/01/19 12:19:12 ID : tunCnV84IK0 재작년 12월쯤, 그러니까 막 기말고사를 끝나고 쉴 때 겪었던 일이야. 아이피가 바뀔 수 있는 점 양해 바랄게. 스레딕은 해본 지 얼마 안 돼서 틀리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해줘. 조금 있다가 시작할게. 2 이름없음 2021/01/19 12:21:28 ID : nwreZjArtcp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21/01/19 12:21:40 ID : ii1hgo1AY9B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21/01/19 12:26:00 ID : A7ta8qrtg2L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21/01/19 12:39:02 ID : tunCnV84IK0 시험을 12월 초중순에 쳐서 당시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전교생은 축제 분위기..
1 이름없음 2018/08/04 19:16:31 ID : DAi7gqqrxO4 외할머니가 무속인이신데 엄마한테 둘째 일기 쓰라고 해라 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쓴거야. 좀 다르다면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생기거나 꿈을 꾸면 쓰라고 해서 쓴 일긴데 읽다보니 이상한 것들이 많아서 써봐도 될까? 2 이름없음 2018/08/04 19:17:00 ID : s9Bs3u8nO01 보고있어 3 이름없음 2018/08/04 19:17:01 ID : hy2JTQmmtup 웅 써봐! 4 이름없음 2018/08/04 19:21:20 ID : DAi7gqqrxO4 읽어줘서 고마워 일단 첫장부터 쓸게 5월 13 수요일 엄마가 일기를 쓰라고 했다. 근데 내가 이상한일을 겪거나 꿈을 꾸면 쓰랬다. 가끔씩 할머니가 보러올거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