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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2주전 현재 사는 집에 이사를 왔다.이건 이전에 살던 집에 관한 이야기다.5 호오...계속 해봐.7 새벽 3시쯤 되면 현관 문에 달린 신문 투입구 뚜껑이 달칵하고 열린다.9 열린 채 한동안 조용하다가, 잊어버렸을 무렵 덜컹하고 닫힌다.10 신문 배달원이겠지.12 그냥 잠결에 잘못 들은 거 아냐?13 커버가 붙어 있기 때문에 이쪽에서는 저쪽 상태를 확인할 수 없지만.1시간쯤 지나면 덜컹하고 닫힌다. 이런 패턴.15 >>10>>12 아니, 그런 게 아냐.신문 배달원은 시끄러울 정도로 발소리내면서 오는데,그 녀석은 아무 소리도 안내.17 문안쪽에 투입구를 가리는 커버 안 붙어 있어?그거 붙어있으면 안쪽이 안보일텐데?20 그래서 결국 무슨 일이 또 있었던 거야?21 >>17 그 말대로야. 그래서 방심하고 있었다..
비정상적으로 질투를 하는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했다. 상냥하지만 묘하게 부정적인데다 외로움쟁이였다. 내 휴대폰이 울릴 때마다 누구에게 무슨 용건인지, 집요하게 캐묻곤 했다. 휴일에는 반드시 함께 있어야만 했고. 어쩔 수 없는 일이 생기거나 하면, 10분에 한번꼴로 연락이 계속 온다. 내 모든 행동을 관리하고 싶어했다. 또, 내가 다른 여자와 이야기하는 걸 결코 용납하지 않았다. 이웃사람한테 인사하는 것조차. 레스토랑 같은데를 가도 종업원이 여자면 꼭 여자친구가 주문을 했다. 친하게 지내던 누나가 있었는데, 그 누나도 여자친구한테 시달리다 연락을 끊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여자친구네 가족한테 상담을 해봤다. [우리 아이는 전에 사귀던 남자한테 차이고 정신적으로 많이 불안해졌다네. 그래도 자네랑 사귀고..
오늘 8시 지날 무렵, 자전거를 타고 아르바이트에 나섰습니다. 집을 나올 때는 맑았는데, 나오자마자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아르바이트 장소까지는 자전거로 10분 거리. 다시 돌아가 우산을 가져오기도 귀찮아, 나는 그대로 빗속을 가로질러 갔습니다. 그런데 비 내리는 게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한두방울 뚝뚝 떨어지나 싶었는데, 곧바로 쏴하고 쏟아져내리는 큰 비가 되어버렸습니다. 하도 비가 많이 내려서 눈을 제대로 뜰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있으니 손은 핸들을 잡고 있어, 얼굴도 훔치지 못했고요. 결국 그대로 반쯤 눈이 감긴 채로 죽어라 달려 아르바이트 장소까지 갔습니다. 도착할 무렵에는 코트까지 흠뻑 젖어있었죠. 뒷문 근처 자전거 주차장에 자전거를 세우고, 가게로 뛰어들어갔습니다...
1 이름없음 2018/08/03 17:48:38 ID : O1ilA3U0rf9 뭐부터 얘기해야할까? 2 이름없음 2018/08/03 17:49:30 ID : rfgphy7Akrc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21847770 1판주소 3 이름없음 2018/08/03 17:49:50 ID : rfgphy7Akrc 레주 아버지 폰 쓰신지 몇년됬는지 물어봐도 될까?? 4 이름없음 2018/08/03 17:50:17 ID : r864Y2rcHyE 보고있어 5 이름없음 2018/08/03 17:50:50 ID : ck009utAi1e 보고있어 아이 씨 유 6 이름없음 2018/08/03 17:51:26 ID : xA0k5TV9crd 헐왓네 몸은괜찮아? 7 이름없음 2..
1 이름없음 2018/07/30 02:39:47 ID : mNvwnzU6rzh 나 오늘 롯월다녀왔는데 그 후렌치 있은 그쪽에 개재밌는거 있었는데 내 친구들도 봤는데 같이 안간애들은 그런거 옶대.. 2 이름없음 2018/07/30 02:40:13 ID : mNvwnzU6rzh 그 최근에 롯월 갔다온사람 있어??지금 너무 소름끼쳐서 3 이름없음 2018/07/30 02:45:03 ID : s5RzU5fgnVg 엥?그게머야 4 이름없음 2018/07/30 06:55:48 ID : 3wq3V85Pa7d 그거 옛날에 괴담돌던 아크 어드벤처인가 그거아닌가? 5 이름없음 2018/07/30 07:20:20 ID : 2K7Alu2lfRz ㅇㅇ걍 옛날부터 유명했던 괴담이네 6 이름없음 2018/07/30 09:55:54..
내가 학교 다닐때 이야기야 우리 고등학교는 남녀공학에 과도 별로 없어서 반애들끼리 여자남자 상관없이 친하게 잘 지매는 그냥 공부잘하는 고등학교 진학못하는 애들이 가는 학교였어. 1학년때 같은 반이었던 지영이만 아니었으면 그나마 평범하게 지낼 수 있었을거야 지영이는 첫인상부터가 이상한애였어 1학년 처음일때 나는 그나마 아는 애들이랑 우리 담임선생님은 누굴까 하고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교탁 바로 앞 책상에 혼자 손톱을 뜯고있는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애가 지영이였어. 시간 맞춰서 선생님이 들어왔고 잘 부탁한다고 인사를 하고 출석을 불렀어. 자기 이름이 불리면 대답을 하면 되는 간단한 출석체크였어. 선생님이 지영이 이름을 부르는데 지영이는 아무 반응도 어뵤이 계속 미친듯이 손톱만 뜯고 있었어. 선생님이 지영이 이..
1 ◆7z867wINums 2021/02/18 11:01:56 ID : bzXApcGk4E2 안녕. 나는 어렸을 때부터 꼭 달에 1번씩 꿈에 나타나는 존재의 이야기를 써보려고 해. 무섭지는 않아서 꿈 판으로 가야 하나 싶었는데 그냥 꿈같지는 않아서 괴담 판에 쓸게. 참고로 무당집, 절, 교회, 성당, 정신병원 등등 가봤는데도 딱히 별 이야기를 듣지 못했고 여기에서 이렇게 쓰다가 뭔가 힌트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고 익명이기도 하니 그냥 써보려고. 일단 잘 부탁해 2 이름없음 2021/02/18 11:03:49 ID : bzXApcGk4E2 나는 20대 초반의 여자야. 그리고 내 꿈에 나오는 존재도 처음 나왔을때부터 쭉 적으면 20대 중반에서 많으면 30대 초반정도로 보여. 3 이름없음 2021/02/18 ..
1 이름없음 2021/01/19 12:19:12 ID : tunCnV84IK0 재작년 12월쯤, 그러니까 막 기말고사를 끝나고 쉴 때 겪었던 일이야. 아이피가 바뀔 수 있는 점 양해 바랄게. 스레딕은 해본 지 얼마 안 돼서 틀리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해줘. 조금 있다가 시작할게. 2 이름없음 2021/01/19 12:21:28 ID : nwreZjArtcp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21/01/19 12:21:40 ID : ii1hgo1AY9B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21/01/19 12:26:00 ID : A7ta8qrtg2L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21/01/19 12:39:02 ID : tunCnV84IK0 시험을 12월 초중순에 쳐서 당시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전교생은 축제 분위기..
1 이름없음 2018/08/04 19:16:31 ID : DAi7gqqrxO4 외할머니가 무속인이신데 엄마한테 둘째 일기 쓰라고 해라 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쓴거야. 좀 다르다면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생기거나 꿈을 꾸면 쓰라고 해서 쓴 일긴데 읽다보니 이상한 것들이 많아서 써봐도 될까? 2 이름없음 2018/08/04 19:17:00 ID : s9Bs3u8nO01 보고있어 3 이름없음 2018/08/04 19:17:01 ID : hy2JTQmmtup 웅 써봐! 4 이름없음 2018/08/04 19:21:20 ID : DAi7gqqrxO4 읽어줘서 고마워 일단 첫장부터 쓸게 5월 13 수요일 엄마가 일기를 쓰라고 했다. 근데 내가 이상한일을 겪거나 꿈을 꾸면 쓰랬다. 가끔씩 할머니가 보러올거니까 ..
1 내가 이 얘기를 하게 된건, 간단해. 뒷담판에 갈까 생각했지만 오컬트 쪽 사람들에게 말하는게 더 좋을 것 같아 여기로 왔어. 긴 얘기는 아니니까 심심풀이 삼아 읽으면서 새기도록 해. 2 듣고있어 3 난 현재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 이지만, 특이한 점을 얘기하라면 자주 귀신을 보는 편이야. 4 강한영매체질 인가봐 5 귀신은 어떻게 생겼어?? 6 우리 집안 대대로 사람들이 기가 쌔기도 하고, 엄마에게 듣기로는 증조할머니인가..할머니인가.. 어떤 분께서 신내림을 받아야 하셨는데 후손에게 물려주고 싶지않아서 온갖 고생을 하셨다고해. 7 근데 정말 보고 싶다 8 >>5 나는 보통 여자 귀신을 자주보는 편이야. 보통 사람들이 스타일이 있듯이 귀신도 비슷해. 9 먼저 얘기를 시작하는건, 내가 처음 귀신이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