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소송 (3)
무서운 이야기
왕따 논란사건, 노선영에 2억 손배소 제기했던 김보름 법원 욕설피해 인정 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왕따 주행 논란을 제기했던 노선영(33·은퇴)을 상대로 김보름(29·강원도청)이 청구한 손해배상에 대해 법원이 300만원 배상판결을 했다.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6부(부장판사 황순현)는 김보름이 노선영을 상대로 낸 2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1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결론을 냈다. 김보름은 노선영이 평창올림픽 팀추월 국가대표팀 내에 불화가 있다며 왕따 주행을 주장한 경기 전후 언론 인터뷰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고, 노선영이 2010년부터 후배인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폭언과 욕설을 해왔다는 취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노선영의 언론 인터뷰로 인한 명예훼손은 인정하지 않았다...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32·정수연)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가 수십억원대 소송에 휘말렸다. 27일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는 KPOP 스타 제시카가 설립한 ‘블랑 앤 에클레어’가 투자자에게 빌린 400만 달러(약 47억원)를 빌리고 갚지 않아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소송을 제기한 홍콩 회사 조이 킹 엔터프라이즈(Joy King Enterprises Limited)는 블랑 앤 에클레어를 운영하고 있는 타일러 권(41) 코리델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랑 앤 에클레어는 대출 만기일인 지난 10일까지 원금 400만 달러와 이자를 포함해 총 680만 달러(약 80억원)를 상환하지 못했다. 제시카와 2013년부터 8년째 열애 중인 타일러 권은 미국 미시간대학교를 ..
LG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문)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벌인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최종 승리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1일 SK이노베이션의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해 향후 10년간 미국에서의 생산과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LG가 SK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예비 결정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SK의 배터리 사업은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앞으로 배터리 셀, 모듈, 팩, 부품·소재 등에 대해 미국 내 수입 금지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을 비롯한 미국 사업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다만 ITC는 SK가 포드와 폭스바겐의 일부 차량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각각 4년과 2년의 유예 기간을 부여했다. 포드와 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