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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1 이름 : 이름없음 2018/09/21 03:41:01 ID : ala5XulfPjA 혹시 안 자는 사람 있어? 내가 고등학교 때 신기한 일을 겪어봤어 18살에 있었던 일인데 벌써 10년이 지난 일이네. 들어볼래? 2 이름 : 이름없음 2018/09/21 04:07:49 ID : BBwFhe7tjs7 뭔데?? 3 이름 : 이름없음 2018/09/21 04:15:38 ID : ala5XulfPjA 나는 고등학교 때 할머니 댁에서 살았어. 아버지랑 어머니가 해외수출 관련 일을 하셔서 외국으로 나가셨고 나는 외동딸이라 할머니 댁으로 한 1년에서 2년을 살았던 것 같아. 우리 집은 그래도 넉넉히 산 편이였는데 우리 할머니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보다는 매일 같이 시장을 다니셨어.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왔는데 할머니..
322 이름 : 이름없음 : 2012/11/08 23:09:00 ID:YL08tlViuzg 나는 생각했다. 차라리 진에게 모든 것을 알릴까... 하고. 꿈 중독을 벗어난다는 선택지따위는 없었다. 꿈에서 깨어나 현실일 때에도, 언제나 그 문제를 생각했다. 소설을 쓴다고 둘러대며 현재 상황이라면 너는 어떻게 할거야?라는 식으로 지인들에게도 물어봤던 것 같다. 323 이름 : 이름없음 : 2012/11/08 23:10:25 ID:YL08tlViuzg 그 중 한 지인의 대답이 내 눈을 번쩍 뜨이게 했다. 자기 같으면 간원의 힘을 써서 오히려 역으로 협박을 하겠다고. 그 때까지 나는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다. 나는 꿈 속에서 물의 간원자였고, 섬 주변은 온통 물이었다. 즉 섬에서의 나는 매우 강력한 물리적 힘을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