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썰 (3)
무서운 이야기
1 ◆upU3O8rBvBh 2018/05/16 17:11:03 ID : 0ts05RDBule 보고 있다면 레스 달아줘. 내가 할 이야기는 크게 3개 정도야. - 깨진 커플 (커플 사이에 끼면 안된다고 느낀 때가 이 떄야.) - 그 선배 이야기 (나름 스릴러다...) - 동기 이야기 (휴...) 내가 다녔던 학교는 공과대야. 중간중간 질문해도 돼. 환영해. 시작할게. 2 ◆upU3O8rBvBh 2018/05/16 17:12:55 ID : 0ts05RDBule 1 . 깨진 커플 내가 1학년때 겪었던 일이야. 우리는 컴퓨터 계열 공학과여서 남여 성비율이 10:1이었어. 물론 남자가 10, 여자가 1의 비율로. 대학교는 보통 수시, 정시 합격자들을 미리 2,3학년 학생회에서 단톡방을 만들어. 3 ◆upU3..
서울에서 찻길로 네 시간. 강원의 산골마을을 찾아 취재를 떠났다. "수령 천 년? 그런 향나무는 경기 인근에도 수두룩하지 않아요? 굳이 강원도까지 취재를 갈 필요가 있어요?" 아까부터 한참을 스마트 폰만 끼적이던 후배 지연이 조수석에서 투덜거렸다. 푸념을 늘어놓고 싶은 건 오히려 나다. 짐꾼으로도 써먹지 못 할 신참내기 여후배 꼴랑 하나 껴주고, 망할 놈의 향나무 사진이나 찍어오라니. 차라리 혼자 보낸다면 그 쪽이 더 편할 것을. 편집장이 원망 스럽기만 했다. 그래도 까라면 까야지…. 다만 무슨 일이 있어도 당일치기로 승부하자. 아니면, 내가 속이 타서 말라 죽으리라. "네? 선배. 뭐하러 우리 강원도까지 가야되요?" 뭘 왜 가긴 왜 처가냐. 편집장이 가라면 가고 죽으라면 죽고 그렇게 회사생활 하는 거야..
1 이름없음 2023/05/19 16:14:09 ID : s66lzPhhy43 중3 때 일인데 존나 후회됨 하 쪽팔려 당시에 나무위키에서 반달을 하던 친구 따라 나무위키에서 분탕치는 게 내 유일한 낙이었는데 반달하다가 나 차단한 관리자를 어쩌다보니 덕질하게 됨 2 이름없음 2023/05/19 16:28:35 ID : AmK7zhAlzWm 와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 흑역산데? 3 이름없음 2023/05/19 16:29:23 ID : s66lzPhhy43 참고로 반달이란 나무위키 문서를 이상하게 훼손하는 것이고 이 반달이 처리되는 과정은 이용자가 반달을 본다 - 신고 게시판에 신고한다 - 관리자가 처리한다 가 일반적이야 당시에는 신고 게시판에서도 분탕을 치는 게 일반적이어서 열심히 분탕을 치고 있는데, 덕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