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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1 이름없음 2018/08/03 17:48:38 ID : O1ilA3U0rf9 뭐부터 얘기해야할까? 2 이름없음 2018/08/03 17:49:30 ID : rfgphy7Akrc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21847770 1판주소 3 이름없음 2018/08/03 17:49:50 ID : rfgphy7Akrc 레주 아버지 폰 쓰신지 몇년됬는지 물어봐도 될까?? 4 이름없음 2018/08/03 17:50:17 ID : r864Y2rcHyE 보고있어 5 이름없음 2018/08/03 17:50:50 ID : ck009utAi1e 보고있어 아이 씨 유 6 이름없음 2018/08/03 17:51:26 ID : xA0k5TV9crd 헐왓네 몸은괜찮아? 7 이름없음 2..
1 제가 하는 일은, 주인의 방을 청소하는 일이었습니다. 어째서 다른사람의 방을 일부러 청소하느냐고 묻는다면 자살에는 신변정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청소하고, 유서를 남기고 죽으면 그 사람의 자살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찌됐든 깨끗하게 하는것, 그것이 중요합니다. 순서는 아래와 같이 정해져있습니다. ①그 사람의 신체를 조종한다.(거둔다) ②괴로워 보이게끔 행동한다. ③신변정리를 깨끗이 한다.(이것이 제일 중요) ④유서를 쓴다. ⑤죽는다. 3 그 때 표적이 된 것은 신경질적인 눈빛을 가진 여자아이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이것이 나의 마지막 일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자살시켜온 것은 그야말로 죄를 지어온 사람들로, 이렇게 젊고, 아무 죄가 없어 보이는 표적은 처음이었습니다. 2 지금까지..
나는 2달 전까지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병원은 환자들이 있는 곳이다보니 아무래도 식사에 있어서도 많은 제한이 따릅니다. 특히 당뇨병에 걸린 환자들은 가족들이 음식을 사오거나 매점에서 군것질을 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하지만 사람이니 당연히 배는 고프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밥은 맛도 없는데다 양도 적어서 도저히 배가 부르지 않습니다. 당뇨병과 치매에 걸려 입원해 있던 이마이씨라는 할아버지 역시 그것이 불만이었습니다. 매일 매일 [배고프다. 뭐 먹을 것 없어?] 라며 간호실에 찾아오곤 했습니다. 간호사들이 아무리 달래도 [배고파, 배가 고프다고.] 라며 우시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참 곤란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한 순간을 기점으로 그런 일은 사라졌습니다. 직원 대부분이 시달렸던 터라 다들 놀랄 정도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