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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1 이름없음 2020/09/10 18:03:05 ID : BbwsphwFdu4 진짜고 이 이야기는 2년전 일본으로 유학갔을때의 이야기임 2 이름없음 2020/09/10 18:03:38 ID : AmE01dvjBAo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20/09/10 18:04:01 ID : 2IK7tbcnzWm ㄷㄱㅇㅇ 4 이름없음 2020/09/10 18:05:02 ID : BbwsphwFdu4 난 걍 유학생이고 그래도 마침 고모가 일본에 사니 집은 문제없었어 하지만 돈은 필요하잖니 ㅠ 그래서 나는 알바를 구하게 되었어 5 이름없음 2020/09/10 18:05:29 ID : 4E2rcFg1zXA 보고있어!! 6 이름없음 2020/09/10 18:05:58 ID : BbwsphwFdu4 알바는 함바그집이었고 알바..
1 이름없음 2022/08/06 23:29:17 ID : 2rgjfO7htjt 자살 할려고 했었을만큼 힘든 일이 있었어 무서운 건 아니고… 귀신인 지 아닌 지는 모르겠는데 확실히 사람이 아닌 건 맞아 진짜 고마운 귀신이였는데 썰 풀어봐도 될까? 스레딕에 글 처음 써 보는데 너무 떨린다 보는 사람 없어도 심심하니까 적어 볼게! 2 이름없음 2022/08/06 23:31:07 ID : 2rgjfO7htjt 때로 나 중 2때, 그니까 지금은 나 고 1이라 2년 전 일인데, 얼마 안 됐어 나 중 2 전까지 내가 많이 소아암 때문에 아팠었고 중 2때 완치가 끝나서 병원학교를 벗어 나 일반 학교로 왔었어 3 이름없음 2022/08/06 23:32:28 ID : 2rgjfO7htjt 내가 완치 끝나고 당시에 대머리였..
1 이름 : 손희원: 2013/12/09 23:20:28 ID:+gsLV4ISfLc 친구들한테 말해봐도 진지하게 생각을 안해서 여기에 글을 올려봐. 듣는사람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쓰자면 우리집 바로 아래 사는 아줌마 이야기야. 2 이름 : 이름없음: 2013/12/09 23:22:00 ID:+gsLV4ISfLc 나는 지금 아파트에 살고 있고 나는 18층 아줌마는 17층이야. 내가 이 아파트에 온지 거의 칠년? 팔년이 됬는데 이 아줌마랑은 안지 한 4년정도 된것같아. 3 이름 : 이름없음: 2013/12/09 23:25:19 ID:+gsLV4ISfLc 이 아줌마 처음본게 엘리베이터에서 봤는데 친절하게 인사하시더라고. 그 후에도 같은층은 아니지만 1층아파트입구라던가 엘리베이터에서 종종 봤어...
저는 펜실베니아주 시골의 주유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지루한 일이지만 쉽고 페이도 괜찮아요. 몇 주일 전 신입이 들어왔는데, 걔 이름은 제레미(Jeremy)라고 할게요. 제레미는 이상한 애예요. 25살인가 26살인가 그런데, 말도 잘 안하고 정말 웃는 소리가 너무 소름끼쳐요. 저하고 사장님은 이 사실을 알긴 하지만 문제가 된 적은 없었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어찌 할 수는 없었죠. 고객들이 문제 삼는 경우도 없었고, 일도 곧잘 했거든요. 근데 몇 주일 전 부터, 물건이 없어지기 시작했어요. 이런 소매업에서는 직원이 물건을 훔치는 일 때문에 골치아플 수 있는데, 저희 주유소에는 한 명만 근무하거든요(규모가 상당히 작아요). 한 2주일 전에 사장님이 가게에 엔진오일 개수가 비는 걸 발견하셨어요. 처음에는 몇..
처음 나탈리아를 봤을 때, 내 머릿속에 떠오른건 조지아 뿐이었어. 조지아의 피부가 얼굴에서 녹아내리던 모습, 타들어가던 머리카락의 냄새, 조지아가 내던 끔찍한 비명. 그 사람들이 몇 명인지 셀 시간은 없었지만, 내 생각보단 훨씬 많았어. 아마 프루가 말했던 그 15사람이 다 와있는 것 같았어. 왜, 화재사고 났을때 우르르 감시카메라에 찍힌 그 사람들 있잖아. 나탈리아가 그 중 한명이란건 이미 알고 있었으니까. 에디랑 엘리는 테리의 치마를 꼭 잡고 공포로 떨고 있었어. 나도 함게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지만, 걔네의 눈 자리에 있는 텅 빈 구멍을 보면 몸이 덜덜 떨렸어. "안녕하세요 테리, 애들말이 우리가 설탕을 좀 빌릴 수 있을거라던데요?" 나탈리아는 내 옆에서 하얗게 질린 가족을 향해 음흉한 미소를..
어제 남자친구랑 동거를 시작했어. 사귄지 5년이고 나이도 있고, 엄마아빠 집을 떠나 독립할정도는 됐거든. 남친은 이제 막 24살이 됐고 난 22살이야. 내 남친은 제이미라고 하는데 하나뿐인 내 반쪽이야. 난 남친이랑 사는게 너무 행복해 미치겠어. 우리가 동거를 결심했을 때, 2달동안 아파트랑 주택들을 뒤졌어. 집을 살 돈은 없었기 때문에 월세가 유일한 방법이었지만 월세도 엄청나게 비쌌어. 우리 예산으로는 창고에 가스레인지만 놔줘도 감지덕지였어. 제이미는 동네의 24시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고 나는 교사가 되려고 연수받는 중이야. 연수 초반에는 돈을 많이 안줘서 대출도 꽤 있었고, 아무튼 경제 사정은 좀 안 좋아. 지금 이 아파트를 찾기 전까진 반포기상태였어. 여기는 그냥 평범한 아파튼데, 우리 입장에..
1 이름 : 이름없음 2018/07/13 06:09:26 ID : nxwpQnA5cMm 안녕 오랜만? 나는 전직 어린이집 교사 전에 모 익명 사이트에서 계속 썰을 풀다가 일이 바쁜 와중 그만 까먹었지 뭐야 이제야 시간이 나 후다닥 달려왔는데 사이트 폐쇄라니.. 어쩔 수 없지 뭐 다시 달려보자 너희들은 유년기의 아이가 가지고 있는 기이함을 알고 있니? 아이들은 정말 복합적이야 텅 빈 도화지 위 섬세한 육체에 순수함이라는 정신이 깃들어야만 우리가 아는 사랑스러운 아이가 만들어지지 근데 그거 알아? 그 도화지들이 전부 새하얗지만은 않아. 어느 것은 파란색, 어느 것은 분홍색, 어느 것은 검은색. 아이들은 전부 사랑스럽지만 때때로 그 '본질'은 추악한 색으로 돌변하기도 해 어때, 한번 들어볼래? 아이들이 가진 ..
1 이름 : 이름없음 2018/09/21 03:41:01 ID : ala5XulfPjA 혹시 안 자는 사람 있어? 내가 고등학교 때 신기한 일을 겪어봤어 18살에 있었던 일인데 벌써 10년이 지난 일이네. 들어볼래? 2 이름 : 이름없음 2018/09/21 04:07:49 ID : BBwFhe7tjs7 뭔데?? 3 이름 : 이름없음 2018/09/21 04:15:38 ID : ala5XulfPjA 나는 고등학교 때 할머니 댁에서 살았어. 아버지랑 어머니가 해외수출 관련 일을 하셔서 외국으로 나가셨고 나는 외동딸이라 할머니 댁으로 한 1년에서 2년을 살았던 것 같아. 우리 집은 그래도 넉넉히 산 편이였는데 우리 할머니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보다는 매일 같이 시장을 다니셨어.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왔는데 할머니..
얘들아 일본인 진짜 음침한거아냐? 저주도 받아봄 ㅋㅋ경험담임 1 이름없음 2020/09/10 18:03:05 ID : BbwsphwFdu4 진짜고 이 이야기는 2년전 일본으로 유학갔을때의 이야기임 2 이름없음 2020/09/10 18:03:38 ID : AmE01dvjBAo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20/09/10 18:04:01 ID : 2IK7tbcnzWm ㄷㄱㅇㅇ 4 이름없음 2020/09/10 18:05:02 ID : BbwsphwFdu4 난 걍 유학생이고 그래도 마침 고모가 일본에 사니 집은 문제없었어 하지만 돈은 필요하잖니 ㅠ 그래서 나는 알바를 구하게 되었어 5 이름없음 2020/09/10 18:05:29 ID : 4E2rcFg1zXA 보고있어!! 6 이름없음 2020/09/10 18:05:..
1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07/09 18:04:40 ID:M02OTXuSbwU 예로부터 숫자는 모종의 힘이 있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서양의 수비학이나 동양의 역학 같은 것만 보아도 숫자 하나 하나가 특별하며 그것이 응집했을 때 특별한 일을 가지게 된다고 믿었지요. 그 중 하나가 '100'입니다. 100은 인류가 가진 숫자의 개념 중에 완성 그 이상에 달한 숫자지요. 그래서 옛 일본에는 특별한 주제로 얽힌 이야기가 100개가 모이면 그 이야기 자체가 힘이 생겨 기이한 일을 일으킨다는 전설이 있었습니다. 저는 바로 그 이야기를 한번 여기서 실행시킬까 합니다. 100번째 밤이 오기 전에 100일간 이어지는 짧지만 기이한 이야기가 100일에 걸쳐 펼쳐집니다. 2 이름 : 이름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