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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딕 괴담 레전드] 사라진 동생이 있다 (4)

탱녀 2021. 1. 2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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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 이름없음 ◆Tddhs2eVes: 2013/02/09 17:16:02 ID:e43A3Mh1Ys+

새스레 세웠다. 인증한다. 지금부터는 이족에다 쓸게. 

 

1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8:06 ID:e43A3Mh1Ys+ 

엄마가 고등학교때 임신했던 아이는 낙태했다고. 그래서 은혜를 죽이고 싶어한 거란다. 그 전에도 매일 지영이 이모에게 뺏기고 어른들도 다 지영이 이모만 위해서 열등감이 쩔었던듯. 

 

12 

으.. 무슨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내용이다 정말. 

 

13

나같아도 이모를 싫어했을 법 하다. 

 

1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9:05 ID:e43A3Mh1Ys+ 

나는 지금 엄마와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거다. 엄마는 뱃속에서 조각조각 잘라져 죽은 그 아이(고등학교때 낙태한)을 위해 은혜를 장기매매해서 죽이고 싶어한거야. 

 

15

진짜로 꼬이고 꼬였다... 영화같아... 

 

16 

엄마가 썼던일기중에 너가 눈치챈거같다는 얘기 이후로 뭐 없어?? 

 

17

스레주 괜찮냐 내가 이런 상황 닥치면 세상 모든게 허구일것같은데 침착해서 다행이네 

 

18

>>14 돈이 목적이라기 보다는 복수가 목적이었던거야? 

 

1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20:18 ID:e43A3Mh1Ys+ 

그리고 애 아빠가 애를 찾고 있어서 이사했다고 귀찮아 죽겠다 씨발련놈들이라고 써져있고 끝이었어. 

 

20

>>14 여기까지 보니까 너희엄마는 직접 낳은 아이에대한 애착이 무척 강하신것같애 그러니까 널죽일일은 없을듯싶고 

 

23

>>14 진짜 욕밖에 안나온다. 

대체 왜 은혜한테 책임을 전가하냐고 

그아이가 뭘 안다고 뭘했다고.. 

 

24

스레주 은혜를 구하고 싶어? 

그럼 고위층의 사람들과 친해야 하거나 스레주가 고위층 사람이 되야해. 

경찰들은 인신매매범들 거의 안 잡아 

경찰들이 인신매매범 경험담들을 그저 장난으로 알고 있잖아. 

 

2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21:03 ID:e43A3Mh1Ys+ 

>>16 여차하면 날 정신병원에 넣어야하는 일이 있을수도 있겠다고 그렇지만 그러기는 싫다는 얘기는 있었음. 내가 가만히만 있으면 다 잘 될거래. 

 

26

>>19 날짜는 언제쯤? 

 

그리고 혹시모르니 노트북장소 너방으로 옮겨 이제 엄마방에서 나와.. 

 

27

>>19 애아빠가 애를 찾고 있으면 희망이 아예 없는게 아냐 

스레주 애아빠랑 먼저 만나봐야할듯하다 

방법이... 어떤걸진 나도 모르겠지만... 

 

2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21:59 ID:e43A3Mh1Ys+ 

>>24 그전에 은혜는 죽을거다. 3월달에 미국으로 보내지고 거기서 해체할거래. 어느 주인지는 안나오고 미국이라고만 되어 있다. 

 

29

근데 애아빠가 도망갔다는데 만나주긴 쉽지 않을 듯해 

 

32

>>24 지금 할수있는 상황도 아니고 그게말처럼 쉬운게아닝 

 

33

>>28 해체라고 하니까 진짜 잔인한 느낌이 든다... 

 

3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23:24 ID:e43A3Mh1Ys+ 

>>26 나왔다. 

>>27 그렇긴 하다. 은혜아빠 이름은 김 현기. 지금 부산에 있는 듯 싶고 은혜를 찾고 있다는데 목적은 모르겠다. 

 

35

3월달이면 한달 남짓.. 

 

36

해체란 단어를 사람한테 쓰니까 진짜 사람이 무섭긴하구나 

 

37

>>25 그럼 스레주가 말했던대로 1,2년은 계속 숨죽이면서 살아야겠구나... 은혜는 어떻게 되는건지 

 

38

>>25 시발 돋는다....... 마치 스레주가 그 일기를 언제간 훔쳐볼거란걸 예상하고 써놓은것 같은데... 

 

39

그러니까 커서 독립을 하라는 말이야. 

지금은 해결책이 없잖아 

 

40

근데 아빠 찾아서 이거 얘기해도 아빠 쪽에서도 진짜 무서워서 뭐 못할거 같다 

 

41

사실을 알고 애아빠도 복수할 가능성은? 

 

42

그나저나 일단 은혜를 구하는 생각보다 스레주 너가 더 위험할것같은데 엄마오면 어케할꺼야? 

 

4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25:01 ID:e43A3Mh1Ys+ 

>>37 은혜는... 죽겠지. 지금 미칠것같다. 가슴이 너무 뛰고 무서워. 어떻게든 은혜 아빠를 마난면 좋은데 이 스레가 알려지면 내가 죽고... 사실 아직 부산에 있는지는 모른다.

애아빠가 애를 찾고 잇다는게 언제 일이냐하면 2월 1일 일이다. 

 

44

에휴..근데난엄마의마음도솔직히이해가된다.. 

내가사랑하는남자가 친동생과 바람나서 낙태까지하고 친동생은 임신했는데 그걸 봐달라고하니;;;;;; 죽읾만도하지않을까 

 

45

근데 이런말 하긴 싫지만 은혜 아빠를 만나더라도 사실을 알고 나면 조직이라는 말에 회피할듯 싶어; 

 

46

실종아이찾기 이런 데 있지도 않을거고.. 

 

47

왠지 그 아빠라는 작자가 은혜를 지금 찾는건 

뒤늦게 은혜가 희귀혈액형이란걸 알게됨 -> 팔아넘기자! 

같은 거거나 그냥 내자식이니 내가 키우자! 같은 뜻에서 찾는거거나 

둘 중 하나일것 같은 느낌.. :Q.. 

 

48

>>25 스레주 난지금 무엇보다도 니가 제일 걱정된다 정신병원이라니..크기 전까지는 무조건 모르는척하는게 좋을것같다 이미 사실을 다 안이상 엄마를 예전처럼 대하긴 어려울것같지만.. 

 

49

>>42 

8일 지났으니까 아직 찾고 있지않을까 

 

50

자꾸 해결책 찾는데 해결책 없다니까? 이런 상황은? 이건 영화가 아니잖아? 

 

51

스레주 일단 마음가라앉히고..그러기어렵겠지만ㅠㅠㅠ스레주가 잘못될까 걱정이다 

 

52

나 시발 부모님방에 CCTV 있을거 같아서 스레주 걱정되고 무섭다 

 

53

>>52 그니까 충분히 있을거같ㄷ아 

 

54 

>>44 말도 안되는 소리 아무리 심정적으로 이해될지 몰라도 몰라도 

정말로 그래선 안되지 사람이라면. 

그리고 걔한테 책임을 전가하는거 밖에 더돼 그게? 

미워할거면 잘못한 그사람을 미워해야지. 

 

55 

ㅡ스레주 부산으로 이사갔다하지않았나 그뒤강원도고 그럼 강원도로 이사온건 2/1일 후란소리야? 

 

58

해결책도 그렇지만 스레주의 안전이 우선인데 숨죽여야할까 

숨죽여야만 한다면 정말 해결책은 없는 거잖아 

 

59

>>52-53 아까 찾아봤는데 없다고 했던거 같아 

 

60

>>52 

그 장롱에 CCTV를 설치해놨다! 라는 루트도 고려된다. 으으 무섭다 갑자기 

 

61

>>43 미치겠군; 이 글 보고 있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거야... 스레주. 은혜를 살리고 싶니? 양자택일을 하라는 건 아니지만 너 정말 정신병원으로 갈 수도 있을거 같다... 

이런 재수없는 얘기 진짜 꺼내기 싫은데 단서고 뭐고 진실이 다 드러난 이상 해결책을 강구해야 할 거 아냐... 은혜에겐 너무 미안한데 스레주 너도 살아야 되잖아...... 

 

6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28:12 ID:e43A3Mh1Ys+ 

난 은혜를 진심으로 동생이라고 여겼다. 언젠간 학교도 갈거라고했다. 은혜는 꿈도 있었고 되고싶은 것도 있던 아이였다. 

 

63

스레주 cctv 있나 찾아봐야하는거아냐? 아니다 그럼 더 위험할려나ㅠㅠ 

 

64

>>52 헐 시발 현관에도 있는데 방이라고 없을보장도없고.. 

 

66

근데 절망적인 건 미성년자가 경찰한테 인신매매범 얘기를 털어놔도 거의 심각한게 안 받아들이고 장난으로 알아. 그래서 이것도 문제중에 한개 

 

67

지금 방학이라 갑자기 나가는 것도 위험한 선택이고 착잡하네 

 

69

근데 진짜 어떻게 자기 자식도 있는데 한집에서 키울 생각을 했을까... 다른 곳에서 키우는 것도 아니고... 자기 자식이 어느정도는 눈치챌거라고 생각할텐데.. 

 

7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29:27 ID:e43A3Mh1Ys+ 

>>47 아마도 그 아빠도 은혜를 팔 생각으로 찾는것 같아서 더 예감이 안좋다. 갑자기 애를 왜 찾냐고. 그것도 해외살다 그런것도 아니고 쭉 한국 살았다는데. 김현기라는 사람도 애도 있고 아내도 있다는데... 

 

72 

스레주 지금 상태로는 숨죽이는 것밖에 할 수 없는 거 같아. 

 

7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30:57 ID:e43A3Mh1Ys+ 

>>68 엄마에게 그냥 숨죽이고 살테니 은혜 잊고 살자고 할 생각이다. 그러면서 뒤로는 은혜 최대한 찾아 봐야지. 미국으로 갈 수도 있지만 게속 한국에서 키우면서 피뽑을 수도 있다고 써져있었으니 아직은 모른다. 

엄마에게 은혜 죽이지만 말라고 부탁하던가... 

아 근데 이미 조직 손으로 넘어가서 더이상은 엄마도 어떻게 못할거같기도 하고 

 

74

스레주 일기에 있던 은혜가 태어난 산부인과 이름 안나와있음? 

 

75

>>70 그럼 찾지 않는 것보다 상황이 더 심각하잖아... 재정상태는 나와있어? 보니까 엄마가 계속 그 김현기란 사람 소식 쫓았던거 같은데 

 

76

진짜 현실적으로 은혜아빠를 찾아도 은혜를 살릴순없어 

그건진짜 확실해 스레주가 마음아픈건 이해하지만 

25억을 되려 줄 수 있지 않으면 은혜는 절대 못돌아와 

잊고 너가 어떻게할지가 급선무야 

너네엄마가 널 어떻게 하시지는 않을거같지만 

그래도 너가 모든 진실을 안 이상 

너가 연기자가아니라면 너가 눈치챈걸 

엄마는 더 빠르게 알아가실거고 

이제 너가 어떻게하느냐가 중요한거야 

자꾸 은혜를 데려오니 어쩌니 하는데 

그건 진짜로 솔직히 18살인 평범한 고등학생한테 

가능한 일이 아니야 성인이더라도 불가능해 

스레주 몸이나 챙겨 그게 맞는답이야 

 

7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31:57 ID:e43A3Mh1Ys+ 

>>74 안나왔다. 병원에서 낳은게 아니다.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집에 와서 낳고(무슨 야매의사 부른듯) 다시 병원에 지영이 이모만 집어넣은듯. 

 

79

일기장몇권을들고그집에서도망쳐라 

 

8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33:18 ID:e43A3Mh1Ys+ 

병원측에는 낙태했다고 한거같다. 그렇지 않으면 의심할테니... 낙태를 했으니 지영이 이모가 그렇게 빨리 죽은거라느니 뭐라느니 거짓말 했겠지.. 

어쨌든 가족도 있는데 시체를 해부할수도 없으니 지영이 이모는 그대로 화장됬지. 

 

8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33:59 ID:e43A3Mh1Ys+ 

>>79 나 대학은 어떻게하고. 솔직히 내인생 생각하면 은혜 버리는게 맞는것 같다. 그런데 미련까지는 안버려져서 문제지. 

 

82

스레주 그냥 엄마오면 평소했던 행동하셈 괜히 이상행동했다가 엄마가 바로 알아채면 진짜 어떻게 될지 모른다 

지금 너가 할수있는일은 너에게 오는 위협을 배제하고 성인이 될때까지 버티는것밖에없음 증거같은건 무조건 남겨두셈 

 

83

나같으면 진짜 주위사람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안생길듯... 

 

84

25억을 준다해도 그 기관에서는 돌려주지않을확율이높다 

왜냐면 그혈액형이흔한것두아니고... 

 

85

>>76 냉정하고 현실적인 상황판단이다... 이게 합리적이지만... 스레주 자꾸 은혜가 걸리지 않을까 

>>80 정말 소름 끼치는 정도가 아니라... 무서운 정도가 아니라 이건 정말... 

 

86

근데만약 스레주가 성인이었고 저 모든 자료를 경찰에 제시했다고 하더라도 변하는게 있었을까 

 

87

10년 동안 같이산 동생이 죽는다고 하면 아무리 입양해온 애라도 참 기분이.... 

 

89

스레주친구들한테 폰 빌려서 다찍고 N드라이버같은에다가 다 저장해놓으면 좋을듯.. 

 

90

>>86 정도면 가능성이 있겠지만 조직이 큰 조직이라면... 

 

9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36:54 ID:e43A3Mh1Ys+ 

지금 난 내 인생이 3개월만에 무너진 느낌이다. 매일 영화보면서(테이큰 같은거) 영화라고만 생각했던게 현실이 됬다. 내가 리암 니슨이 아닌게 절망스러울 뿐이다. 

 

93

엄마한테 그냥 다 눈치챘다고 말하고 은혜도 잊고 은혜랑 관련된일은 아무한테도 말안할테니 스레주는 어떻게 하지말아달라고 하는건 어때 

 

94

아까 1판에서 O형이 모든혈액형한테 피를 줄수있다고 한 글 보고 스레주가 팔릴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일기장 내용으로 봐건 너에대해 집착이 강항 것 같아서 다행이야.. 

 

9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38:23 ID:e43A3Mh1Ys+ 

너희 주변에도 은혜가 있을지 모른다. 만약 보면 나처럼 한 가족인데도 모른척하지 말고 도와줘. 

 

96

근데 스레주가 성인이 되고 경찰에 증거물 제출하고 신고해도 조직이 국제적으로 움직이면서 은혜를 정말 찾아줄까가 문제. 

스레주 안전부터 찾아야지. 

 

97

>>93 엄마가 막 감시하고 그러는거 아니야? 말로 그렇게 한다고 곧이곧대로 믿을 것 같지는 않은데 

 

9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39:24 ID:e43A3Mh1Ys+ 

나는 너무 늦었다. 처음에 이상하다 생각했을때 신고했어야 했는데. 어쩌면 은헤가 만났던 그 수많은 아이들은 너희 주변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우리 은혜도. 

 

100

>>94 그건 소량수혈일때만 가능 

 

101

지금방학이지? 

밖에는 잘안나가? 

 

102

공책같은건 다 본거야? 

 

103

근데 스레주가 독립하고 멀리서 살아도 엄마가 애착이나 집착이 강하면 스레주를 놔줄까? 끝까지 찾아보거나 감시할거 같은데 

 

104 

그것이 알고싶다 같은 프로그램에 신청하면 팔걷고 끝까지수사해준다. 참고해 

 

10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40:47 ID:e43A3Mh1Ys+ 

엄마는 나에게 집착이 강하다. 아마 벗어나기 힘들 것 같다. 

 

106

이건 해결할수 없다는게 너무나도 한심하고 답답한건 사실이다 스레주 말대로 국제적으로 뻗어있는 문제를 해결한다는건 불가능이다 은혜를 찾는것도 불가능한 일이고 

중요한건 현재 스레주의 안전을 보장하냐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도와줄수도 없는 입장이기도하고 

 

107

스레주 있잖아.. 너가 이걸 더 파헤치고 어떻게 해볼생각이 있는거같은데... 어떤방법이든 끝을 보려고 한다면. 스레주는 엄마도 엄마지만 조직도 신경써야하는거 아냐? 어느선에서 멈춰야해 

 

108

>>104 

프로그램같은데 신청해볼 생각은 업어? 

 

109

근데 솔직히 내가 스레주라면 신고하기도 두려울듯 

신고하면 대학갈돈은 어디서나고 당장에 먹고살돈은 어디서나냐 

이기적이지만 나였으면 그냥 입닥치고 살거같애 

 

11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42:12 ID:e43A3Mh1Ys+ 

공책은 이게 다지만 엄마 방을 더 뒤져보려고 한다. 

 

111

일단 지금 방법으로는 프로그램 한 번 신청해보는 것도 괜찮을거야 

 

11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42:44 ID:e43A3Mh1Ys+ 

>>108 없어... 

 

113

>>93 그건 명백한 자살행위임 그렇게 말하면 엄마는 더 의심할수밖에 없는거고 먼 일이 일어날지 장담할수없다 

 

11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45:08 ID:e43A3Mh1Ys+ 

누가 나대신 신고하더라도 모른 척 할 수밖에 없어. 왜냐하면 나도 내 인생이 있으니까. 내가 성인이었어도 은혜를 조직에서 되찾아오긴 불가능할거같다. 되찾아 오더라도 복수당할 가능성이 높아. 

 

115

스레주 쓸때 글앞에 ★같은거라도 다는건 어때 정주행하는사람들도 지금 같이있는사람들도 더 보기 편할듯 

 

116

이 스레를 보면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건 사람이라는 걸 다시 알게 됬다,, 

 

117

>>104 말이 맞다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프로그램 같은데서 

가출한 아이찾아 준다고 전국 돌아다니며 아이를 찾아주곤 했지 

근데 은혜가 살아있다면 그아이는 어떻게 살아 갈거같아? 

태어나자 마자 엄마품을 떠나 스레주 엄마품에서 애정을 원하지만 주지않고 정신적 학대를 받고 

난생처음가는 곳에서 피를 뽑히고 다른 나라에서 콩팥을 떼였다면 

은혜가 살아 온다고 해도 은혜가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보장도 없잖아. 

스레주 힘들지만 은혜는 잊어야 할거같다 마음의 준비를 해둬 

 

118

그래서,이제부터는 할수있는일이 더이상 없는건가.. 

 

120

>>118 만약 부모님이 단순한 아이 제공원이아니라 조직의 일원이라면 

스레주가 목숨걸고 부모님과 도박을 한판 한다면 살릴수도있지만 

가능할지 모르지 

 

121

힘이 없는데 어떡해 도와줘. 

조직도 국제적인데... 

 

122

뭔가 더 해야할 것 같다.기분이 찜찜하고...근데 그럴수가 없네. 

 

12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49:27 ID:e43A3Mh1Ys+ 

>>117 그래야 할 것 같다. 내가 아무리 그것이 알고싶다 이런데다 말해도 그것이 알고싶다 팀에서 은혜도 찾고 조직도 쫓고 나도 정신병원에서 구해낸다고? 그것이 알고싶다는 방송 프로그램이지 슈퍼맨이 아니잖아. 

 

127

>>120에 이어서 하지만 부모님은 단순한 아이 제공원인듯 하니 

불가능 하다 은혜는 안됬지만 70억인구중에 너무 재수가 없어서.... 

그 몇퍼센트의 장기매매당하는 사람이 된거야 

 

13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51:08 ID:e43A3Mh1Ys+ 

나도 답답하다. 분명 은혜는 살아있고 아직 한국에 있다. 시간은 한달밖에 안남았고. 그런데 상대가 너무 크나. 국내 조직도 아니고 국제적인 조직이다. 자기들 헬기도 갖고있을 정도로 돈도 많다. 

그런데 내가 뭘 하지? 난 미성년자고 돈도 없다. 여자다. 내가 뭘 더 하지? 

은혜는 내 동생이다. 내 동생인데... 

 

13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52:07 ID:e43A3Mh1Ys+ 

혹시나 해서 말한다. 

은혜 신상 말해주고 지금 어느지역에 있는지 알려줄테니 혹시라도 보면 경찰에 신고해줘. 

 

132

>>130 

스레주 힘내..내가 괜히 미안해지고 그런다.능력이 없는게 이렇게나 불리한지,슬픈건지 새삼 느껴.. 

 

134

은혜가 사라지기전에 알았다면 해결되었을텐데 사라지고나서 문제 제기가 되니까 방송에 알려도 해결해줄수없는부분이많다 방송국에 말하는건 해결해달라는게아니라 날 보호해달라는게 맞는것같음 

 

135

>>130 아 맞다 스레주 나 부산산다!! 만약 은혜가 부산쪽에 있다면 

한번 그런 아이있나 없나 볼께! 

 

136

무슨 마피아 같은것도 아니고.... 

 

137

난 김해산다.이런 촌에 있을 확률은 낮으려나.. 

 

138

진짜 세상 참 더럽게 썩은세상이다. 

 

139

난 구미, 공장만 더럽게 많긴 하지만 

 

140

마피아 같은 게 아니더라도 마피아처럼 큰 조직들 의외로 많을 거야 

하필이면 스레주네 가족이 그런데로 연류되가지고... 

 

141

그렇지만 스레주 혹시모르니까 기적이라는걸 믿어보자 

이럴때 믿으라고 잇는게 기적아니야? 

그리고 겨우 한달이 아니라 

무려 한달이나 남은거다. 

한달이라는 시일내에 우리나라에 있다면찾을수도 있지않을까? 

라는 희망을 품어봐 

신은 스스로 움직이는자에게 도움을 준다잖아... 

 

142

나경기!!!도와줄수있음꼭도와주고싶다 

 

143

그러고보니 김은혜라는 이름 흔하네.. 

 

144

스레주 희망을 놓지마 은혜를 찾을수도있을거야 스레를 다읽고 이렇게 눈물나기처음이다.. 

 

14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56:43 ID:e43A3Mh1Ys+ 

나이는 11살이고 키는 150정도다. 머리는 연한 갈색으로 여신머리이다. 

눈은 좀 진한 갈색이고 피부는 하얗다. 눈은 좀 작고 쌍커풀은 없다. 말랐다. 몸무게는 한 40kg정도다. 오른쪽 눈 밑에 점이 있다. 현재는 부산에 있는 듯 싶다. 

 

147

그래도 희망 가지고 긍정적이도록 해.한달밖에가 아니라 한달씩이나라고! 

 

149 

야쿠자 삼합회이것저것 막 생각나버린다...... 

 

150

>>146 내가 인터넷 검색하면 컴퓨터가 에러가 나서 그런데 

여신 머리가 뭐야?헤어스타일에 관심이없다.... 

부산쪽이니까 내가 한번 찾을수 있다면 찾아볼께 

 

151

눈매는 어때?목소리는? 

 

152

스레주 혹시 모르잖아 크리스마스의 기적대신 

설날의 기적이 일어날지... 

 

15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58:09 ID:e43A3Mh1Ys+ 

말투는 약간 어눌하고 아마 콩팥이 떼였으니 좀 병약해 보일거다. 피도 많이 뽑힐테니까... 

 

154

나 김해사니까 혹시 부산갈일 있으면 꼼꼼히 찾아볼게.근데 촌도아니고 부산광역시라니..아. 

 

15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59:15 ID:e43A3Mh1Ys+ 

잘 운다. 어리광도 많고... 이 외에는 해줄 말이 없다. 사진도 없고... 

 

156

>>154 나 나 부산산다!! 서면 으로 버스타고 2정거장 정도니까 서면같은 번화가 갈일 있으면 한번 열심히 찾아볼께!! 

 

157

150에 40정도면 보통체격아냐?? 

 

158 

아 맞다.부산이야기 나와서 그런데 부산쪽에서도 

성매매그런게 잘일어나는 곳 알아 

 

159 

근데 애를 그냥 돌아다니게 둘까?? 

 

160

>>157근육양이 많아서 몸무게가 많이나가고 보기엔 마른거겠지. 

 

16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8:00:32 ID:e43A3Mh1Ys+ 

부산에서도 아마 바닷가 근처, 그러니까 항구 근처에 있을거다. 

 

162

헐;; 하루만에 판갈았어? 짱이다 

 

163

언제든 배를 탈 수 있도록 하기위해선가.. 

 

164

스레주 근데 설날인데 집에만있는거야? 여태까지 그래왔고? 

 

166

>>161 아니 스레주 미안하지만 잘못 집었다. 

부산살아서들은말인데 물론 항구근처도 있겠지만 

주로 부산에서는 온천장 쪽이 성매매나 납치가 많이 일어난다고 들었어 

그러니 부산에서 찾아볼꺼라면 온천장쪽 찾아봐 

여기가 부산치곤 꽤 좀 음산하거든 

 

167

은혜는 즐거운 설날을 보낼수 있을까도 모르겠다..설날인데 밥을 잘먹을려나 ..걱정이다 

 

168

은혜가 사라지기전에 알았다면 해결되었을텐데 사라지고나서 문제 제기가 되니까 방송에 알려도 해결해줄수없는부분이많다 방송국에 말하는건 해결해달라는게아니라 날 보호해달라는게 맞는것같음 

 

171

은혜가 잇을 만한곳 

1.김해 공항 근처 일단 부산 근처니 뜨기 쉬울거다 

2.항구 근처 여기도 뜨기 쉽다 

3.부산 온천장 근처 여기서 성매매 납치등 범죄가 많이 일어난다. 

4.서면,남포동 같은 번화가 주로 서면,남포동이 사람 많으니 있을수도 있다, 

아마 부산쪽은 이곳위주로 찾으면 될듯하다. 

 

172

>>169 힘들겠지만 정주행하는게 더 나을거야. 

 

173

알바 끝내고 집에왔다. 놓친거 정주행하고 올게 

 

174

만약 은혜가 다시 온다면 스레주 이모몫까지 잘해줘 

 

175

아니그러니까ㅏ 은혜가 사람들 눈에 보이게 나다니냐는거지 차로이동할거같은데 

 

176

근데말이야.찾으면?찾으면 어떡하지..?당장 데리고갈수도 없는거잖아. 

 

177

은혜가 만약만약에 돌아왔다쳐 그럼 엄마가 집에 있게 두실거같애? 찾는다해도 소용은없어.. 

 

179

그런데 찾아도 엄마라는 분이 알게되면 다시 팔거 같은데. 

 

180

어..스레주한테는미안한데 그냥은혜포기하고 지금은 너몸관수하는게 더괜찮을것같은데?조직관련일이라면 조금만정신못차려도 스레주가 은혜꼴나는건 밥먹기보다쉬운일인것같아.. 

 

181

아무래도 은혜가 길거리에 나다닐것같진 않다. 

어딘가에 갇혀있거나 이동하더라도 차로 이동할 것 같다. 

 

182

검은 봉고차를 집중적으로 봐야할 거 같은데. 

걸어 다녀도 조직원이랑 움직일 수도 있고. 

 

18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8:11:27 ID:e43A3Mh1Ys+ 

그러니까. 은혜가 어디 있는지는 단지 부산이라는 단서 뿐이고... 

 

18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8:11:54 ID:e43A3Mh1Ys+ 

잠깐만. 엄마 전화왔어. 이야기좀 하고 올게. 

 

185

아까 1~2까지 읽었는데 자작이였으면 좋겠다. 

 

18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8:12:29 ID:e43A3Mh1Ys+ 

엄마한테 이야기 할거다. 은혜 이야기. 그게 나을것 같아. 

 

191

은혜에 대해서 다 잊은 척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나는ㅜㅜ 

 

이기적인 말같지만 너는 살아야지 

 

192

한국도 살곳이 못되는군... 

 

193

말해도 괜찮으려나.. 

 

19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8:15:39 ID:e43A3Mh1Ys+ 

이야기 하고 왔다. 은혜를 구할 수 있을 것 같다. 

 

195

헐 정말?? 

 

19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8:16:04 ID:e43A3Mh1Ys+ 

일단은 좀더 생각해 보고 와서 말해 줄게. 엄마랑도 좀 더 이야기 해보고. 

 

198

??7분만에얘기가끝났다고????? 

 

199

>>194 뭐????자세하게 풀어줘!!! 

 

200

다녀와서 좋은소식 주길바래ㅠㅠㅠ 

 

205

무모한 짓 하지말고 몸 사려 

 

너는 영화나 소설 속 주인공이 아닌 평범한 고딩이야 

 

20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8:16:51 ID:e43A3Mh1Ys+ 

7시쯤 돌아올게. 그동안 레스주들 궁금한거 있으면 써줘. 

 

207

과연 내일 스레주를 볼수있을지 자작일지 진짜 구할수 있는지 

 

209

근데좀 사실감있으면서도 조금은 자작같다 ㅇㅇ넘기분나빠하지는말고 그냥 너무 거짓같은 사실같다고나할까 

 

212

스레주 초창기부터 읽던 레스주야 제발 네 몸 사리길 바래 

 

214

근데 말야 스레주가 원하는건 은혜를 찾는거지..? 

 

215

우리가 이렇게 스레딕을 하는 동안에도 은혜는 어딘가에 갇혀서 

외롭게 있을거란 생각을 하니까 눈에 눈물이 내 앞을 가린다 

 

216

지난판 부터 정주행한 눈팅러야, 이거 장난 아닌 일인데..? 

 

217

은혜 어떡하지 너무 불쌍하다 진짜 사람은 사람취급을 해야지 그렇게 막 하니까 정말.. 

은혜 생각하면서 제일 먼저 든게 제발 살아있었으면 좋겠단거고 

두번째는 이 더러운 나ㅏㄹ에서 빨리 커가지고 이민갈수 있었음 좋겠다 아 진짜 답답하다 

그래도 몇년을 같이 살아온 앤데 아 진짜 자꾸 입술 메마르고 피부 새파랗고 빼빼마른 여자애가 생각난다 

 

219

스레주 제발 아무일없고,일 잘풀리길 바랄ㄲㅔ 

 

221

제발 은혜가무사해주길바란다 그리고 스레주 전화 잘해결하고와.......... 

 

222

>>217 우리나라가 더럽다고 생각하지마. 어느나라나 이런일은 충분히 있을 수 잇는 일이라고. 

 

223

이게 가능 할지는 모르겟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은혜는 사실 되찾기 힘들 것 같고 

스레주한텐 미안한 말이지만 조직을 어떻게할 수 없다면 

부모님이라도 벌을 받게 해야할것 같아. (이정도는 성인이 되면 가능할것 같고) 

만약 발본색원을 하고 싶다면 법조계로 들어가서 

국제적 명성을 얻는 수밖엔 없을 것 같다. 

대한민국 일개 검사로는 세계적으로 손을 뻗쳤을 가능성이 높은 

조직을 상대하긴 힘들것 같아 

 

224

어느 나라나 더러운 부분은 있는데 우리나라는 인신매매범에 대해서 털어놓으면 대부분 장난으로 받아들여. 

 

225

>>224 그건 미성년자라 그런거 아냐? 성인들이 그래도 그런가 

 

226 

>>222 그걸 간과 안하고 말한게 아니라 우리나라는 앞서 말했듯이 인신매매같은거 안잡아 

조직같은거 아니면 다른거에 연루되어 있을수도 있고 경찰들도 장난 아님 꺼려해 

 

227

안잡는게 아니라 잘 안잡아..아예 안잡지는 않겠지 인신매매건 장기매매건 뭐건 불법인데 

 

228

미성년자든 성인이든 누가 신고하든 인신매매범 안 잡는다는 말이 맞을거 같네. 

영향력 있는 사람이 신고하면 몰라도 일개 시민이 신고하면 안 잡아. 

우리나라 이런 부분 썩었지 

 

229

>>226-228 그말이 사실이라면 썩긴 썩었네 

다른 나라는 그런 부분에 있어 적극적인거지 

대체 왜 우리나라 경찰들은 그런걸 안잡는거지? 

 

230

나도 이유를 모르겠는데 안 잡는다는 건 확실해. 

 

232

처음 스레 세울때부터 보고있던건데 ㄷㄷ 진짜 이거 대박이다 아떻게 그럴수있지? 

 

233

>>232 그러게 처음엔 나도 오싹 오싹한 기분으로 봤는데 갈 수록 스케일이 커지니 이거 참.. 

>>230 거참 어이없네... 발견하고 증거를 잡기 어려워서 그런가.. 

만약 그렇다고쳐도 그래선 안되는것 아닌가.. 안타깝다 

 

23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06:04 ID:ajHRxSDiumA 

지금 들을 수 있는 사람 있니?? 

 

23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06:47 ID:ajHRxSDiumA 

사람 없으면 조금 있다가 다시 올게. 

 

24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07:11 ID:ajHRxSDiumA 

일단 엄마랑은 얘기가 좀 안좋게 끝났다. 

 

245 

헐, 엄마가 화냈어? 

 

246

우선 은혜 찾을 생각 하지 말라고 하지않았을까; 

 

24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08:42 ID:ajHRxSDiumA 

내가 아까 7시에 다시 오겠다고 하기 전에 엄마하고 짧게 한 4,5분? 통화했잖아. 그때 내가 은혜 얘기 꺼내자 마자 엄마는 아 알았다고! 하고 화를 내더니 이따가 다시 전화하랬다. 

 

249

역시 화냈네. 

 

25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09:48 ID:ajHRxSDiumA 

너희한테 다시 오겠다고 한 후에 30분 좀 넘게 통화했다. 난 일기 봤단 소리는 안했고 그냥 은혜 어떻게 된거냐고 정말 장기 판거냐고 목 뒤에 그 Rh-A200302F그거 봤다고 말했다. 

엄마는 말이 없었다. 

 

25

스레주가 말을 많이 할수록 점점 더 위험해지는거 같아. 

 

25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11:11 ID:ajHRxSDiumA 

엄마가 침묵끝에 말을 했는데, 왠진 몰라도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엄마는 나에게 은혜는 다른데로 입양갔다고 했다. 

 

254

그래도 일기 내용보면 스레주 엄마는 스레주 소중하게 생각하는 듯 보였는데 스레주가 은혜일을 안 이상 이제 스레주를 어떻게 대할지가... 

난 참 무섭다;; 

 

255

이거 레전드 되겠다!!! 하고 초반부에 생각하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이건 철처\히 외부로나가는것을 막아야겠다고 생각 하게 된다... 

이야기 끝나면 판 폭파시키고 입밖으로 꺼내지도 말아야 될것같아... 

 

25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12:23 ID:ajHRxSDiumA 

거짓말이었다. 솔직히 정말 거짓말이다. 누가 입양을 그렇게 보내냐고? 

그래서 내가 왜 그럼 지금까지 은혜가 없다고 했냐 하니까 그건 니가 너무 충격받을까봐 그랬다고 했다. 

자신들의 정신나간짓을 어떻게 내 충격방지를 위해서라고 둘러댈 수 있는지... 

 

25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14:07 ID:ajHRxSDiumA 

나는 이해가 안갔다. 여기에서 은혜가 팔린거 안다고, 어떻게 됬는지 안다고 할 수는 없었다. 내가 은혜를 다시 찾아오면 안되냐고 하자 엄마는 굉장히 당황하는 기세였다. 

너는 은혜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잖느냐며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고 했다. 

 

262

젠장 그 부드러움이 칼을 감춘 부드러움일것만 같다 

 

264

자신의 분노를 잘 다스리는 걸 보면 스레주네 엄마 보통분이 아니야. 

생각했던 것보다 더 위험한 사람이야 

 

265

그래도 현명하게 잘 대처했네 선을 잘조절한것 같다 

 

26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16:27 ID:ajHRxSDiumA 

엄마는 일하는 중이라고 말하면서 은혜는 그만 포기하라고 했다. 은혜가 있었던 것도 맞고 엄마가 은혜를 없었던 사람 취급 한거 미안하니까 그만 하라고. 

차라리 일기를 읽지 않았다면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길 수 있었을까. 

 

267

스레주 진짜 몸 조심해야해. 자신의 감정 잘 다스리는 사람은 한 번 폭발하면 진짜 어떡해 될지 모르니까 

 

26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17:25 ID:ajHRxSDiumA 

그리고 엄마의 장부에서 김현기의 전화번호를 찾았다. 

 

270

스레주는 엄마의일기를 본 이상 너무 깊숙히 들어간 것 같다. 

 

271

근데 전화번호 알아내서 어떡할 거야 

더 휘말리면 안 좋은 꼴만 당할 텐데 

 

272

삼성같은 대기업 사장이라던가 

아니면 대통령 정도 되어야 어떻게 할수 있으려나 

 

...꿈도 희망도 없어 

 

273 

알아선 안될것까지 알아낸거 같아 이제 몸조심하는게 좋을 거같아 

 

27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20:06 ID:ajHRxSDiumA 

김현기의 전화번호... 아마 지금도 쓰는 번호 같다. 전화 하면 안되겠지? 

 

275

스레주 이제 그만 알아내는게 낫지 않을까? 

스레주 이 상황에 너무 위험한 거 같아. 

 

276

>>274 전화는 안하는게 좋을꺼같아 왠지 느낌이 

 

277

아 젠장....하라고 하고 싶긴 한데.. 

그건 스레주한테 너무 위험해... 안하는게 좋겠다 

지금 스레주가 엄마한테 말한 수위도 넘어서는 행위고 

 

278

>>274 전화 내역도 추적할지도. 하지마라. 

 

279

진짜 스레주걱정된다 이쯤에서 그만하는게 좋을것같아 자작같아서그만두라는게아니라 은혜양에 관련한모든걸 그만두는거어때..? 

 

280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이제 전화한다고 해도 뭘 어떻게 말하려구?? 

 

281

전화 ㄴㄴ 전화하면 엄마가 너가 ㄷ일기읽은것도 다알듯 

 

282 

스레주가 능력이 있거나 보호할 수 있는 힘이 있으면 몰라도 

현재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는 절대 선 넘어가는 행동 하지않는게 좋아 

 

28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22:24 ID:ajHRxSDiumA 

이즘에서 덮자고? 그러면 은혜는 어떻게 되는거냐. 솔직히 이미 죽었다면 포기나 하지... 아직도 살아있고. 심지어 한국에 있는데. 

 

284

하..다알아버리고있잖아..여기서끝내.. 

 

286

그럼 좋은 방법 있어?(따지려는게 아니라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야) 

 

28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23:14 ID:ajHRxSDiumA 

은혜 아빠도 사실 은혜보다는 돈을 목적으로 하는 걸지도 모른다. 그래도 희망이라도 있잖아. 공중전화로 전화하고 오면 안될까? 

 

288

대문에 CCTV도잇다며.. 

 

289

>>283 어짜피 돈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렇게 매달린다고 해서 엄마라는 사람이 대려올리가없자나? 

차라리 스레주 자기 걱정을 했으면해 

 

290

은혜아빠가그걸계기로너네엄마랑연락하게되면 gg 공중전화로하면 강원도인것도들킴 

 

291

보는사람이 더 살떨리고 심장 멎을거 같다..정말 입양된거면 좋겠다.. 

희망은 티끌만하게나마도 없지만 그래도.. 

좋은 집에서 넓은 마당에 강아지 두마리랑 뛰어노는 그런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은혜ㅠ 

열한살이면 너무 어리잖아ㅠ 

 

29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24:31 ID:ajHRxSDiumA 

아니면 나 내일 잠실가는데 거기에서 친구 남자애 시켜서 공중전화 시켜도 될 것 같은데... 친구 남자애니까 의심도 안할거고 지역도 강원도랑 롯데월드는 머니까... 

 

293

그냥 소용없으니 포기하자고 말하는게 아니라 스레주가 엄마한테 숨기고 은혜를 찾는일을 한다고 해도 엄마가 과연 모를까? 그리고 그 과정에서 과연 너는 안전할까? 하는 생각이 든단 말야 ㅜ 

 

294

그만알아보는게낫겟다 그게 스레주가 살길이야 

 

295

근데 은혜데려오면 어떡할 건데... 

스레주 엄마가 은혜 엄청 싫어하잖아. 

스레주가 완전히 보살펴줄 수 있는 보호자나 

성인도 아닌데. 

 

296

스레주 너 이건 영화가 아니야. 

현실적으로 니가 뭘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잖아. 

내가 전에도 얘기했던것 같은데 와신상담 하라고 

지금은 꾹참고 네 힘을 길러야 할때야 정말 은혜를 위해 뭔갈 하고 싶다면 

만약 니가 섣부르게 뭔가를 하다가 혹여나 잘못되기라도 해봐 

그럼 그걸로 끝이야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고. 

우리들이 뭘 해줄 수 있는것도 아니란 말야 

 

29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25:27 ID:ajHRxSDiumA 

>>288 슈퍼갔다왔다고 거짓말하려고 했지. 슈퍼 옆에 공중전화 있으니까... 너무 속보이나;; 

 

299

스레주 돕고싶어도 그러지마. 그럼 레즈주들도 위험해져 보통 괴담 귀담 오컬트은 차원이 달 라. 이건 진짜고 정말이다. 

 

30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27:32 ID:ajHRxSDiumA 

은혜 데려오면 고아원에라도 데려다 줄 수 있잖아. 솔직히 말이 포기하는거지 10년을 같이 살았어. 내가 얘 어렸을때 기저귀도 갈고 요 몇년간은 내가 키우다시피 했는데... 

 

301

스레주야 너도 이제 그만 접어. 그러기 어려운 것도 알지만 이건 현실이야. 정신차려. 은혜보다 중요한 건 여기에 너야 

 

302

엄마 그렇게 치밀하신거보니 눈치도 빠르신거같은데 바로 걸릴거같아. 제발..진짜..여기서 끝내줘..내가너무무섭고그래.. 

 

303

스레주 근데 더 깊숙히 들어가면 스레주 주변 사람들이 다친다는 건 생각해봤어? 

 

304

>>299 실제그런 사례가 있는거야? 스네이킹해서 위험했다던가 하는 

 

30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29:09 ID:ajHRxSDiumA 

나 진짜 미치겠다. 영화가 내 눈앞에 있어. 근데 그게 현실이야. 은혜는 지금도 피뽑히고 있을거다. 솔직히 그냥 깔끔하게 죽으면 다행이지. 

피뽑고 살려놓고 피뽑고 콩팥빼고 또 살려놓고... 그리고 해체하기 전에 은혜를 성폭행하고 해체할 수도 있는거 아니야. 상처만 안나면 그만이니까. 

 

306

스레주.. 고아원에 데려놓는것도 가족이였던 사람한테 배신받는 기분은 같지 않을까;; 

 

307

스레주 정신차려 

이런 말 너무 잔인하고 악해보이겠지만 

그만 해. 넌 너고 은혜는 이미 멀다. 

니가 할 수 있는거라곤 여기에 글쓰는 것 뿐이야 

넌 힘이 없어 

 

308

어제부터 >>277 이랑 같이 쭉봣거든 맞지 스레주?아닌가; 

어쨋든 공중전화로 그냥 전화해서 목소리 듣고 잘못건척이라도 해봐 

집에 전화기는 없다고했지? 

 

309

>>300 포기한다고생각하지말라고. 

미래를 위해 잠깐 마음 한켠에 접어두는거지 

실제로 니가 계속 노력해서 이 일을 제대로 파헤칠 힘이 생기고 

그걸 하게 된다면 그건 포기한게 아니란 말이다. 

 

310

만약 은혜를 찾아거 고아원에보낸다고 하자. 근데 그런 희귀한 혈액형의 아이를 그냥 놔줄까? 언제든 고아원에서 다시 데려갈 수도 있어; 

 

311

>>306 형편이 안되서 고아원에 데려다 놓고 자주 들리는 부모님도 있어 

그리고 나중에 형편이되면 다시 데리고 오고 

 

312

>>308 나 맞다. 근데 그거 너무 위험해 눈치 빠른 사람이라면 

스레주가 전화 걸었다는걸 충분히 알 수 있어. 

 

313

스레주 너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부터 생각해라 

현실적으로 스레주가 할수있는일이있나 

 

31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31:47 ID:ajHRxSDiumA 

솔직히 너희한테도 미안해. 내가 잘못되면 나뿐만이 아니라 이 레스에 참여했던 너희까지 다 위험해질 수도 있잖아. 내 이기심때문에 날 걱정해주던 사람들까지 위험해지는거 정말 싫어. 미안해. 

그렇지만 은혜가 무슨일 당할지 생각하면 정말 죽을거같다... 은혜는 세상의 밑바닥에서 기고있는거 아냐 지금... 

 

315

이건 진짜 아니지만, 고아원도 연류되어 있다면? 

스레주가 독립하고 성공하고 힘이 생겨야 파헤칠 힘이 생기는데, 

지금은 아니잖아 

 

316

>>305 

그만해 더 이상은 안돼 

좀 더 현실적으로 생각해 

은혜만 생각 할 수는 없어 

 

318

너와 은혜를 도울수 있는 누군가가 등장했으면 좋겠다 

영웅처럼 짠이든 아니면 어떻게든지 좋으니까.. 

 

319

이건 절대 자작이라 할수가 없다 

차라리 자작이면 좋겠어 

 

32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33:16 ID:ajHRxSDiumA 

>>310 그렇구나... 생각해보니 그렇다. 솔직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는거 안다. 목숨버려 구할 용기도 없고 그럴 마음도 없으면서 쉽게 은혜를 구할 수 없을까 생각하는 내가 너무 싫다. 

 

321

>>312 레스주 어떻게 생각해? 트루야 픽션이야 ? 난감안잠혀 너무 스케일이 커.. 고등학생이 이정도 만든다는것도 쉬운건 아닌거 같고 

픽션이면 너무 멀리온거같기도해 (스레주 단순히 내 생각이야) 

 

322

제발그만해 

스레주제발정신차리자 

은혜는이미돌아올수없는다리를건넌애야 

스레주인생살자제발 

 

323

>>311 이건 그런뜻이 아닌데 형편 문제가 아니지 지금 팔렸다고 해야하나;; 

뭐 무튼 10년동안 같이산 가족한테 배신당한건데 찾아서 다시 

고아원에 놓는다고 해서 달라질게 없다는거지 지금 은혜라는 애가 어떻게 됐는지도 모르는거고 

 

32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34:17 ID:ajHRxSDiumA 

차라리 누군가가 은혜를 빨리, 아프지 않게 죽여줬으면 좋겠다. 이제는 구하는건 바라지도 않는다. 최대한 고통없이, 능욕당하지 않고 누가 은혜를 죽였으면 좋겠다. 

 

325

>>314 우리들은 걱정말고 너부터 생각해 

니가 있어야 은혜도 있는거라고 알겠어? 

니가 없어지면 은혜의 존재는 아예 사라지는 거란 말야 

제발좀 

 

326

스레주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만약 스레주가 은혜를 구출해서 어린거 상관없이 

둘이서 살거나 다시 키운다하면 

스레주너 칼맞을수도 있어 

총맞을수도 있다고 

쥐도새도 모르게 갑자기 사라질수도 있다고!! 

그런 국제적인 조직을 대상으로 뭘할수있는데 

은혜가 국제적이 조직에 휘말린걸 몰랐을때야 힘내 해봐 라고 했지만 

지금상황이 어떤지 알잖아? 

은혜도 중요하지만 스레주너도 소중해 

두사람다 소중한 사람이라고 

그리고 정 은혜를 못잊겠으면 김현기라는 사람과 스레주의 엄마를 원망해라 

은혜를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그러니 제발 그만둬 

 

327

스레주 그럼 친척이랑 왕래도 여태 없었어? 주로 주택에 살았던거지? 

 

32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36:27 ID:ajHRxSDiumA 

>>321 사실은 다 내 머릿속의 픽션이었다, 라는 결말이면 좋았을텐데. 난 사실 정신병원에 갇혀있고 이 모든일은 미쳐버린 나의 꿈이었으면 좋겠다. 

근데, 엄마가 은혜가 있었다고 시인해 버린 마당에 이제 어떻게 은혜가 완전히 사라질 수가 있어? 

 

329

그러니까 스레주, 스레주가 은혜를 계속 기억하고 있다면 그것도 살아있는 거야, 이쯤에서 그만해야해 

 

330

자작이면 좋겠다 근데 자작나무 타는 냄새가 없다 

자작나무에 뭘 바른거야 아니면 정말 자작이 아닌거야..아우 답답해 정말 싫다....... 

무섭다 정말 나도 이렇게 무서운데 스레주는 얼마나 무서울까 

 

331

>>321 이건 거의 트루에 가까운 것 같다. 스케일이 파도파도 너무 커 실마리가 안보여. 

 

>>324 그렇게 생각하면 은혜에 대한 감정이 무뎌진다 

니가 정말 미련이 있다면 우선은 접어두되 계속 힘을 길러라 

부탁이다. 더이상 파고 들지는 마. 

 

33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37:40 ID:ajHRxSDiumA 

>>327 친척 한명도 없었다. 이웃들이랑은 정말 안친했고. 

 

333

>>328 좋아 이해했어 너 심정도 알고 너 찾고 싶은거지? 정확히 너가 아는 사실만 나한테 말해줄수 있어? 내가 어느정도 찾을 만한 루트나 인맥은 있거든..정말 원한다면 찾을순 있어 

 

33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38:53 ID:ajHRxSDiumA 

알았다. 레스주들 말대로 이제 다 묻겠다. 내 가슴속에서 은혜는 살아있을 것이고, 난 언젠가 은혜같은 아이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테니까. 

 

335

근데 사실 알려지고 조직에서 은혜를 구출해낸다해도 조직이 스레주와 스레주 도와준 사람들한테 무슨짓을 할 수도 있어. 

그러니까 스레주를 도와주려면 아주 영향력이 큰 사람이어야할 거야 

 

336

스레주 힘내고.. 은혜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33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40:07 ID:2u0rZB2wZXc 

그럼 이제 엄마를 어떻게 대할 생각이야? 

 

33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40:12 ID:ajHRxSDiumA 

>>333 그만 두겠다. 사실 이러니 저리니 해도 엄마고 아빠다. 내손으로 철창에 넣을 수 없을 것이다. 은혜를 찾아봤자 내가 보호해 줄 수도 없다. 

오히려 누군가가 은혜뿐만이 아니라 나까지 보호해줘야 하는데 그런 사람이 어디 있겠어... 

 

34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40:50 ID:ajHRxSDiumA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당부한다. 

너희 주위에 은혜가 있을지 모른다. 

 

341

그래 어쩔수 없어 세계적인 조직이라는데... 

 

34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41:17 ID:ajHRxSDiumA 

은혜처럼 존재하는데도 존재하지 않는 취급을 받으며 사육되는 아이들, 가축만도 못하게 팔리는 아이들이 있을 것이다. 

 

343

스레주 만약 아주 만약 

은혜를 발견한다면 레스남겨도 되니? 

 

344

감정중에서 제일 무서운게 무관심이라는데, 실종되거나 팔리는 애들이 있는지 관심있게 봐야겠어. 

 

34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42:07 ID:ajHRxSDiumA 

그런 아이가 있다고 의심된다면 바로 신고해라. 무고한 사람을 신고하는건 나쁜일이지만 그로 인해 제2, 제3의 은혜를 막는다면 난 그보다 기쁠 수 없을 것이다. 

 

346

아 결국은 자기의 태생적, 가치관적 한계에도 부딪히고 마는구나... 

 

34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42:33 ID:ajHRxSDiumA 

>>343 당연하다. 은혜가 대충 어떻게 됬는지만이라도 알려주면 정말 고마울거다. 

 

348

다 묻겠다니 스레주에 대해 안심도 되고 은혜를 생각하면 안타깝기도 하다. 

스레주 힘내고 나도 은혜를 위해 기도할게. 

 

34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42:56 ID:ajHRxSDiumA 

은혜는 순수했다. 그아이는 잘못한게 없었고, 정말...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350 

>>347 일단 부산쪽에 사니까 스레에서 언급한 봉고차나 

은혜 비슷한 아이를 보면 사진과 함께 레스 남길께 .. 

 

35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44:17 ID:ajHRxSDiumA 

이세상에 나쁜 어른들이 있다면 우리가 커서 어른이 되어 막으면 되는거다. 적어도 이 스레를 본 사람들은 은혜를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아이는 죄가 없이 죽은 아이였음을.

그아이가 얼마나 끔찍하게 죽었는지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도 평생 잊지 않을 테니까. 

 

352

스레주힘내.. 기도할게.. 그런데 되게 뜬금없지만 인증코드 뭐였는지 알 수 있을까? 끝에 알려준대서.. 

 

353

큰 도움 주지 못해 미안타.. 

 

354

>>351 스레주가 포기한걸 알지만 혹시모르는 희망한가닥은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 

세계적인 조직이지만아직 죽지 않은 은혜가 희망한가닥에 의해 살을수도 있으니까 아직 죽었다고는 하지말아줘.. 

 

355

그래.. 은혜를 위해 

그 놈들을 잡아넣고(솔직히 난 스레주의 부모님도..) 

은혜같은 아이가 더 생기지 않게끔 

더 큰 사람이 되어줘. 그럼 은혜도 더 기뻐할거야 

그리고 우린 그아이를 직접 본적은 없지만 

마음 속에서 기억은 할테니까. 은혜는 없던 아이가 아니니까 이제. 

 

35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46:00 ID:ajHRxSDiumA 

아마 내 꿈에는 평생 은혜가 나올 것이다. 내 아이를 낳아도 은혜가 생각날 것이고 부모님을 보거나 아이들만 봐도 은혜가 생각나겠지. 

레스주들 지금까지 내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다. 진지하게 위로해줘서, 걱정해줘서 고맙다. 은혜도 이 사실을 알고 간다면 좋을텐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고 걱정한다는걸 알았으면. 

 

357

>>352 혹시나 은혜가 돌아오면 스레주가 썰남겨야 하니 모르는게 좋을거 같아 

 

359 

>>357 그렇구나.. 생각이 거기까지 닿진 못했네.. 아무튼 도움 못되서 미안하고 스레주 힘내... 

 

362 이름 : 이름없음 ◆Tddhs2eVes: 2013/02/09 19:47:27 ID:ajHRxSDiumA 

인증코드는 #은혜보고파 이다. 이 스레는 묻어도 좋고 갱신해도 좋다. 사실 이쯤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봐도 상관 없다. 퍼가든 말든 맘대로 해라. 링크 걸어도 좋고. 차라리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은혜같은 아이가 다시는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363

스레주 운명이란 참 얄궃지? 

힘들때 있어라는 기적이란놈은 정작 운명의 앞에서 아무 힘도 되지못하고 

절망으로 돌아와. 

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절망이 돌아오더라도 기적은 계속 믿으면 언젠가는 자신을 믿어준 댓가를 치러 준다. 

그러니 스레는 묻더라도 은혜가 살을거라는 희망의 끈은 놓지 않았으면 한다. 

 

365 

>>360 어떤..? 난 딱히 주제가 없는데 

 

366 이름 : 이름없음 ◆HvXAsjauPg: 2013/02/09 19:48:53 ID:ajHRxSDiumA 

혹시나 나중에 내가 썰 남기게 될 걸 생각해서 인증코드 새로 만들고 가겠다. 갱신하고싶음 하고 묻고싶은거 있음 물어도 좋다... 퍼가거나 뭐 그런것도 그냥 맘대로 해라. 

 

367

아 솔직히 그냥 답답한 마음만 있었는데 

저 인증코드보니까 가슴이 먹먹해진다.. 

 

368

스레주 힘내, 희망을 놓지 말고... 기적이 존재하니까 

 

36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50:23 ID:ajHRxSDiumA 

지금까지 레스주들 정말 다 고맙다. 비록 이틀이지만 난 너무 절망적이었고 지옥 밑바닥에 떨어진것 같았다. 비록 은혜를 구할 수는 없지만 은혜를 잊지 말아주라. 

은혜를 위해서 다들 기도 한번씩만 해주라. 편하게 가라고... 

 

370

>>365 여기말고 사회 뒷담란으로 와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 

 

371

응, 은혜잊지 않을게, 물론 기도도 해줄거야 

 

372

나도.. 그래도 희망을 잃진 말고... 

 

37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52:13 ID:ajHRxSDiumA 

이 스레, 많이 퍼가라. 은혜가 잊히지 않게. 난 어차피 엄마 아빠가 어쩌지도 못할거고 괜찮다. 그냥 은혜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고 많은 사람들이 은혜 위해서 기도해줬음 좋겠다. 

레스주들 다시한번 고맙고 사랑한다. 같이 스레 달린 레스주들을 난 평생 잊지 못할거다. 죽을 때까지. 

 

374 

스레주가 허락했으니까 

훗날을 대비해 나의 노트북에 이 스레 1,2판을 저장한다. 

유포는 없으니 걱정 안해도 좋고. 

 

힘내고 .. 뭐라 해줄말이 없구나.. 

 

375

스레주만 허락한다면 은혜를 기리기 위해 그림하나를 그려서 올리고 싶은데 될까? 

 

377

인간의 욕심에 의해 천사같은 한 아이가 가버렸습니다. 

그 아이는 앞으로 살수있는지 죽을건지 우리는 알길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밝은 미소를 띄던 아이의 미래는 죽음이라는 암흑의 길로 덮혀버렸고 그 아이는 돌아올수 없게되어버렸습니다. 

어른들이 욕심에 의해 인간의 욕심에 의해 그아이와 그아이와 비슷한 아이들은 가버렸습니다. 

너무나도 머나먼 곳으로 떠나버렸습니다. 

만약 만약 그아이가 다시 태어난다면 그아이는 아마도 세상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한마리의 새가 되어 다시 태어나겠죠 

은혜에게 바치는 글이야 

 

37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9:59:42 ID:ajHRxSDiumA 

뭐든지 맘대로 해라. 은혜를 욕되게 하지만 않으면 된다. 

 

379

>>378 앞으로 큰 인물이 되길 바란다. 

 

380 이름 : 이름없음 ◆HvXAsjauPg: 2013/02/09 20:01:10 ID:ajHRxSDiumA 

레스주들한테는 항상 감사한다. 너희는 한사람의 인생을 구했다는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이다. 은혜 구하겠답시고 날뛰는 날 말려준것도 고맙고... 하여튼 고맙다. 너희가 내 인생을 구한거다. 

 

382 

결국은 이렇게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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